'김길원'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중국 미세먼지 박테리아 (PG)[제작 조혜인] 사진합성,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서울대 보건대학원, 한·중·일 3국 초미세먼지 분석결과(서울=연합뉴스) 한국과 중국의 대기 중 초미세먼지(PM 2.5) 속에 들어있는 박테리아(세균) 중 83%가 겹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한국과 일본은 이런 유사성이 73%로 다소 낮았다.이는 중국에서 초미세먼지와 함께 박테리아가 섞여 함께 날아왔을 개연성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이재영·이승묵 교수 연구팀은 서울, 중국 베이징, 일본 나가사키의 초미세먼지에 든 부유 미생물...
무리한 근육운동, 단백질 섭취가 콩팥 부담 증가시켜"운동선수, 근육운동 하는 사람은 정기 콩팥 검사 필요" 근육질 몸매의 헬스트레이너 김모(30)씨는 건강미가 넘쳐 보인다. 그런 그가 건강검진에서 콩팥병이 의심돼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콩팥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사구체 여과율'과 '혈청 크레아티닌' 검사 결과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기 때문이다.사구체는 콩팥에서 소변을 거르는 최소 단위이며, 사구체 여과율은 1분에 소변을 얼마나 거르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김씨의 콩팥 사구체 여과율은 53.09...
"적절한 신체활동에 맞춰 우유·견과류·과일 섭취하면 도움" 무조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게 건강의 비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생각은 노인들도 마찬가지여서 배가 고픈데도 정해진 식사시간까지 참는 경우가 종종 있다.하지만 노인들은 배가 고프다면 간식을 조금씩, 규칙적으로 먹는 게 건강에 더 좋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간식을 식사 사이사이 조금씩 먹는 게 노년기 체력저하를 막고, 몸의 균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노인에게 간식이 필요한 이유는 위 용량이나 소화능력이...
가공식품 당류섭취 줄이고, 식사는 '채소 반찬' 곁들여야빵·과자·아이스크림은 주 1~2회 미만 섭취 바람직 18세기만 해도 설탕은 부자들만 먹을 수 있는 사치품이었다. 그래서 자물쇠가 달린 '설탕 보관함'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설탕은 이제 가장 저렴한 감미료 중 하나가 됐다. 단맛은 우리의 뇌에서 여러 호르몬을 분비한다. 행복감과 긴장완화 등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 순간적인 쾌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도파민이 대표적이다. 이런 기분을 느끼고 싶다는 충동이 반복되면 단 음식을 찾는 습관이 생긴다. 심하면 '설탕 중독'이...
라면·칼국수 면만 먹어도 상당량 나트륨 섭취…"고혈당, 복부비만 위험" 라면과 해물칼국수, 김치찌개 중 나트륨이 많이 든 메뉴는?흔히 김치찌개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정답은 해물칼국수 또는 라면이다. 칼국수나 라면처럼 밀가루 반죽을 이용하는 음식은 이미 반죽에 소금이 들어가 있어서 다른 음식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비만치료 전문 365mc병원이 최근 영양상담을 두 차례 이상 받은 고객 202명에게 김치찌개, 짬봉, 삼계탕, 해물칼국수를 제시하고 나트륨 함량이 높은 순으로 번호를 ...
유전자 변이로 단맛·감칠맛에 덜 민감해지면 과음 위험 1.5배↑국립암센터, 한국인 1천829명 미각수용체 SNP 분석결과(한국인에게 과음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가 새롭게 규명됐다. 단맛과 감칠맛에 덜 민감하게끔 하는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과음할 위험이 1.5배 높은 반면 쓴맛에 덜 민감한 유전자 변이는 음주 위험을 25%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암의생명과학과 연구팀(김정선 교수, 최정화 박사)은 한국인 1천829명(남 997명, 여 832명)의 미각수용체 유전자에 존재하는 단일염기다형성(S...
부정적 사건 몰두하면 정신·신체건강 해칠 수도운동·여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극복에 도움 평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종의 '화병' 증상이 심해져 업무는 물론 가족에게도 집중하지 못하는 직장인 김모(53)씨는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는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이런 증상이 더 심해졌다며 병원을 다시 찾았다. 최순실 관련 뉴스만 보면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은 물론 잠을 자다가도 몇 차례씩 깰 정도로 불면증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게 김씨의 하소연이다. 심지어 그는 최순실 사건이 터진 이후부터는 일상 중에 뚜렷한 이유 없이 불...
심각한 정신질환도 우울·불안 등 사소한 문제로 시작"사소한 증상이라도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유엔(UN)이 내놓은 '2016 행복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세계 58위로 전년보다 11계단이나 하락했다. 이처럼 낮아진 행복지수를 반영하듯 젊은층에서는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청년 실신'(청년실업자+신용불량자), '7포 세대'(연애·결혼·출산·인간관계·집·꿈·희망을 포기한 세대), '헬 조선'(지옥 같은 한국 사회) 등의 자조 섞인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직장을 잡고 결혼해 꿈을...
기침형 천식, 후비루 증후군 등 원인질환 치료가 급선무평상시 금연하고 천식·비염 관리에 주의해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직장인 여모(34.여) 씨는 감기 끝에 시작된 기침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괜찮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버텼다. 하지만 이 기침은 1년 넘게 밤낮으로 계속됐으며, 급기야는 우측 가슴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면서 숨쉬기가 곤란할 정도도 악화하기에 이르렀다.물론 기침이 계속되는 동안 가까운 병원에서 흉부 X-선 검사는 물론이고, 한의원에서조차 시도해 보지 않은 기침약이 없을 정도였다. 결국 여 씨...
대기오염·환경호르몬·엽산부족 등 원인으로 '의심'기형아 40만명 분석결과…심장·비뇨생식기·근골격계 이상 많아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우리나라 기형아 출산이 100명 중 5.5명꼴에 달할 정도로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직 인과관계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런 기형아 출산 증가에는 교통 관련 대기오염과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등의 환경호르몬, 엽산부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임종한 인하의대 사회·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은 2009∼2010년 사이 국내 7대 도시에서 출생한 40만3천250명 중 건강보험진료비청구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