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도심 건물에 불법 홍보관을 차린 뒤 주부나 노인을 끌어들여 허위 과장광고로 주방용품이나 생필품을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불법 홍보관에서 노인, 주부 상대로 물품을 판매하는 모습. [부산 중부경찰서 제공=연합뉴스]부산 중부경찰서는 29일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홍보관 운영업자 김모(48) 씨와 공범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김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부산 중구의 한 건물 3층에 불법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방문판매업자와 함께 주방용품과 생필품 등 1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연합뉴스) "골목에서 옛 추억을 느껴보세요." 제3회 초량골목축제가 20일 부산 동구 초량 이바구길 일원에서 열렸다.이틀간 열리는 올해 축제에는 초량 168계단에서 백제병원까지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악극 '여로' 공연, 축하 박 터트리기·오색폭죽 등 공연이 이어졌다.동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축제 장소를 다문화공감센터와 도시민박촌이 있는 산복도로까지 확대했다.다문화공감센터에서는 공동체 대표, 동구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모여 '공동체가 마을을 살린다'는 주제로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부산 동구가 30일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를 전격 허용하기로 했다. 시민단체가 지난 28일 일본영사관 앞에 기습적으로 설치했던 소녀상을 강제 철거하고 압수까지 했다가 극심한 비난 여론에 직면하자 이틀 만에 입장을 급선회한 것이다. 강제집행 당하는 소녀상 [연합뉴스 자료 사진]그러나 일본 정부가 소녀상 설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외교적 마찰 우려가 있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하고 "시민단체가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한다면 막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부산경찰청, 두 달간 갑질 횡포 집중단속(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경찰청은 최근 두 달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법행위인 소위 '갑질' 횡포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163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경찰청 범죄 유형별로는 콜센터 직원에게 전화해 343차례나 욕설한 블랙컨슈머 등 음식점·백화점·마트 종업원 등 사회적 약자를 괴롭힌 이가 113명(69.3%)으로 가장 많았다.하청업체 직원으로부터 1억원을 요구해 가로챈 원청 사무직원이 검거되는 등 직장이나 조직 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비리 적발자는 29명(17.8%...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인 자갈치축제가 오는 29일 개막한다.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부산자갈치축제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슬로건으로 중구 자갈치시장 일원에서 나흘간 열린다. 부산자갈치축제 세계 최대 회 비빔밥 제조 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는 특히 일본 기타큐슈 도바타기온 오오야마가사 축제단에서 파견 온 200여 명이 함께 해 눈길을 끈다.올해 거리 퍼레이드는 기존 용두산공원을 출발해 자갈치시장으로 이어지는 코스에서 벗어나 영도대교 수변공간에 새롭...
원양어선 선상반란 사건 발생 위치(부산=연합뉴스) 20일 오전 2시께 인도양 세이셸 군도 인근 해상에서 운항하던 부산 광동해운 소속 광현 803호(138t)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 B(32)씨와 C(32)씨가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사진은 살인사건이 일어난 위치.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연합뉴스]인도양 조업 중 술 취해 흉기 휘둘러…다른 선원에 제압돼 격리 중나흘뒤 인근 섬에 입항…해경, 현지 수사팀 급파해 사건경위·공모여부 조사 (부산=연합뉴스) ...
부산해양경비안전서단속 피해 해상 마약 투약 늘어…선원휴게실이 필로폰 거래 온상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선원휴게실 등에서 구매한 마약을 해상에서 투약한 뒤 환각 상태에서 선박을 운항하거나 일을 해온 선원·수산업자 등이 대거 적발됐다.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근해 어선 선장 김모(51)씨, 항해사 김모(67)씨, 어선경비원 최모(60)씨, 수산업자 왕모(45)씨, 마약 판매책인 전 폭력조직원 정모(45)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선원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김씨 등은 지난해부터 정씨 ...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광복로의 겨울 명물이 된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에 8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부산 중구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37일간 열린 7회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방문객은 800만명으로 집계돼 2014년 행사보다 100만명가량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리문화축제 방문객은 2013년 600만명, 2014년 700만명으로 갈수록 늘고 있다.트리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트리축제의 생산유발효과는 1천...
부산 광복로 대형 트리(연합뉴스 자료사진)(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광복로의 겨울 명물이 된 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가 28일 개막한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축제는 내년 1월 3일까지 37일간 계속된다.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중구가 후원하는 축제의 올해 주제는 '평화의 성탄! 화해의 성탄! 다함께 미래로!'다.특히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이에 걸맞은 형형색색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연출된다.광복로 시티스팟을 중심으로 펼쳐진 세 갈래 길을 천사, 환희, 희망이라는 주제로 트리가 설치된다.독...
부산만 있는 특별한 길…6·25전쟁·공업화 거치며 자연스레 만들어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의 원도심에는 '산만디'를 굽이굽이 돌아가는 산복도로가 있다.산만디는 '산고개'를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다.산복도로는 6·25전쟁과 부산의 공업화를 거치며 만들어진 부산만의 독특한 길이다.그곳에는 피란민의 안식처, 경제성장기 이주민의 정착지 역할을 한 달동네가 겉모습을 바꾼 채 자리 잡고 있다.산복도로의 관광거점과 명소를 순환하는 '만디버스'를 타면 부산의 역사를 느끼고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산만디에서 이름을 딴 산복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