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100위권 내 5개뿐…산업은행은 KB금융에 밀려 글로벌순위 소폭 올랐지만 수익성은 해외은행 평균의 절반 수준(서울=연합뉴스) 세계 100대 은행 중 국내 은행은 5개가 포함되는 데 그쳤고 순위도 모두 60위권 밖에 머물렀다.국내 은행들의 순위는 전년 대비 몇 단계씩 올랐지만, 자본비율이 세계 100대 은행평균에도 못 미쳤고 수익성 지표는 100대 은행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11일 한국기업평가가 국제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의 세계 1천개 은행 순위를 기초로 세계 100대 은행그룹의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
한은, 동전교환운동…작년말 현재 1인당 동전 439개 보유 한국은행은 동전의 재유통을 통한 화폐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6월 한 달간 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서랍이나 저금통에 모아둔 동전을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하면 된다.또 지폐로 교환하고 남은 동전은 금융기관에 비치된 '자투리 동전 모금함'에 넣으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물가 상승과 사용 편의 등의 이유로 매년 상당량의 동전이 사용되지 않고 서랍이나 저금통 등에 사...
[그래픽] 중국 사드보복 타격에 1분기 서비스수지 적자 사상 최대3월 여행수지 적자 메르스 사태 이후 최대 경상수지 흑자 59.3억달러로 대폭 감소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보복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올 1분기 여행, 운송 등 서비스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수출·수입의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서비스수지 적자 등의 영향으로 지난 3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9억3천만달러로 2월보다 25억 달러 가량 급감했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7년 3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올해 3월 상품과...
글로벌 투자재원, '가계저축→기업저축' 전환국내 기업 순자금조달 규모 44년 만에 가장 작아 가계와 기업·정부 등 3대 경제주체 중에서 기업은 전통적으로 자금을 빌리는 주체다. 주주들의 자본금 외에 더 필요한 자금을 외부에서 빌려 투자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해 이윤을 낸 뒤 이를 주주와 대부자·직원들에게 배당·이자·급여의 형태로 배분하는 게 기업의 역할이다.기업이 차입하는 자금의 재원은 대부분 가계의 저축에서 나왔다. 가계가 소득을 아껴 저축하면 이 자금이 금융기관 등을 통해 기업에 투자 또는 차입의 형태로 유입되는 순환 구조다....
철강·조선 등 취약기업·취약계층 빚 '빨간불'한은, 금융안정상황 점검회의 결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융권의 대출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급증한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여러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나 저신용·저소득 취약차주, 자영업자, 한계기업 등이 어려움에 처해 금융시스템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한국은행은 24일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자료에서 "우리 금융시스템의 충격 감내 능력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지만 시장금리 상승 속에 가계신용의 급증세...
작년 대기업 은행대출금 역대 최대 규모 감소중소기업 2금융권서 빌린 돈 20조 늘어 80조 돌파장기 불황을 맞아 기업대출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대기업은 투자 축소와 내부유보금 증가로 외부자금 수요가 줄어 은행 빚을 사상 최대규모로 줄였지만, 중소기업은 은행대출도 부족해 2금융권의 고리 자금에 의존하고 있다.5일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작년 말 현재 은행의 기업대출금 잔액은 773조9천604조원으로 1년 새 23조8천565억원 늘었다. 은행이 기업에 빌려준 돈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기...
금리 뛰고 대출규제 강화에 주택거래 비수기 겹쳐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도 2년 10개월 만에 최소 빠른 속도로 늘던 가계대출의 급증세에 제동이 걸렸다.주택거래가 줄어드는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든 데다 금융권이 대출규제의 고삐를 죄고 금리도 올린 영향이다.계절 요인이 아니더라도 대출규제 영향으로 주택시장엔 이미 찬바람이 부는 데다 금리 상승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주택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의 둔화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7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1월 말 현재 ...
지난해 저금리 영향으로 시중 통화량이 160조원 가량 증가했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6년 12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작년 통화량(M2·광의통화)의 평균잔액(원계열 기준)은 2천342조6천213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15년 2천182조9천119억원보다 7.3%(159조7천94억원) 증가한 것이다. 작년 통화량 증가율은 5년 만에 최대폭이었던 2015년의 8.6%보다 1.3%포인트 낮다. 설자금 방출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설 명절을 앞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직...
작년 5만원권 23조 발행해 역대 최대…예금회전율 등은 최저 수준한은 통화정책 완화로 유동성 공급 확대에도 소비 위축 한국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라 유동성을 확대 공급하면서 작년 5만원권이 역대 최대규모로 발행되는 등 시중에 풀린 현금이 100조원에 육박했다 하지만 돈이 얼마나 잘 도는지를 보여주는 예금회전율이나 통화 승수 등의 지표는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어 통화 완화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에 풀려 유통되고 있는 현금의 총량을 의미하는 화폐발행잔액은 작년 말 현재 97조4천억원으로 집계...
기준금리 1.25% 설명하는 이주열 총재(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chc@yna.co.kr美 금리 인상·새 정부 경제정책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 감안장기 저금리로 폭증한 국내 가계부채도 금리조정 걸림돌 한국은행이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함으로써 경기부양보다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한은은 13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 수준으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