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기'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1만∼3만 명대 '미니 지자체' 31곳…읍·면·동 15곳 작년 출생 '제로' 인구 줄면 교부세·행정 조직 등 위축…방치하면 국가 경쟁력도 약화 [※ 편집자 주 = 급격한 인구감소로 적잖은 지방자치단체가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농산어촌이 중심인 지자체들은 저출산과 젊은층의 도시 유출 등으로 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존폐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보다 훨씬 이전부터 인구감소가 진행된 이웃 일본에서는 전체 지자체의 절반가량이 오는 2040년 소멸할 것이란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11일 제6회 세계 인구의 날을 맞...
구제역 발생주기 4→2→1일 짧아지고 거리 멀어져…방역대 붕괴 가능성보은 최대 축산단지서 계속 발생, 기반 붕괴 우려…3∼4일이 최대고비 충북 보은서 발생한 구제역이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불과 1주일 만에 주변 농장 3곳에서 4건의 확진 판정이 날 정도로 빠르게 확산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구제역 긴급 방역 [연합뉴스 자료사진]당국은 추가 발생 농장 3곳이 모두 방역대(최초 발생지 반경 3㎞) 안에 들어있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12일 이 지역 4번째(전국 6번째) 확진 판정이 난 곳은 최초 ...
550년 전 세조 발자취 따라 새로 낸 탐방로, 노약자한테도 적합 속리산에는 세조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그를 태운 가마가 무사히 지나도록 스스로 가지를 들어줬다는 명품 소나무 정이품송(正二品松)에서부터 복천암, 목욕소 등에 세조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진다. 휴식하는 세조길 등산객 세종실록에는 1464년 즉위 10년째를 맞은 세조가 피부병을 고치기 위해 충청도 순행(巡幸)에 나선 것으로 기록돼 있다. 지금이야 승용차로 2시간이면 넉넉히 이동하는 거리지만, 당시 순행은 한 달 넘게 걸리는 길고도 먼 여정이었다.한양을 떠난 세조는...
박병기 기자 = 속리산 새 탐방로인 세조길에 대한 탐방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조길서 여유 즐기는 탐방객 [연합뉴스 자료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는 최근 탐방객과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4.5%가 만족감을 표했다.세조길 효과로는 탐방객의 51%가 자연경관 체험과 향유기회 제공을 꼽았다. 이어 지역 이미지 향상(24%), 탐방로 혼잡 해소(20%), 경제활성화(5%) 순으로 답했다. 95%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활성화 전략에 대해서는 이용자 중심 콘텐츠개발(42...
"통행세 된 문화재 관람료 왜 그냥둬"…강제징수 거부감 확산 문화재청·조계종 "국민 여론 잘 알지만…당장은 해결책 없어" (전국종합=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사찰이 징수하는 문화재 관람료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등산로를 막고 막무가내로 돈을 거두는 데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신용카드를 받지 않거나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문제도 연일 도마에 오른다. 문화재 관람료 거부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등산객들은 "절에 가지도, 문화재를 보지도 않는데, 왜 돈을 받느냐"고 목소리를 높인다.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 폐...
"등산만 하는데, 왜 통행세 거두나"…9년째 폐지 요구 들끓어문화재청·조계종 "국민 여론 잘 알지만…당장은 해결책 없어" (전국종합=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사찰이 징수하는 문화재 관람료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등산로를 막고 막무가내로 돈을 거두는 데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신용카드를 받지 않거나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문제도 연일 도마에 오른다. 문화재 관람료 거부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등산객들은 "절에 가지도, 문화재를 보지도 않는데, 왜 돈을 받느냐"고 목소리를 높인다.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 폐...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지역 대표 농산물인 '메이빌' 포도가 2016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원예농산물 부문 2위에 선정됐다. 영동 포도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군은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이 지역에는 1천553㏊의 포도밭이 있고,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메이빌'(May Vill)을 달고 출하된다.이 브랜드는 '여러 가지 농산물이 꽃을 피우는 5월의 아름다운 고장'이라는 뜻을 담았다.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시도지사가...
포도밟기·와인족욕 인기, 농산물 판매장도 북적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서 25일 개막된 포도축제가 성황이다. 포도 밟는 어린이들.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우리 가족 힐링은 영동포도로…'라는 주제로 포도·와인 관련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소백산맥 기슭서 생산된 달고 싱싱한 포도가 1상자(5㎏)에 1만원씩 판매되고 있다.가로·세로 15m의 대형 튜브 안에 포도를 수북이 쌓아놓고 수십명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발로 밟아 즙을 내는 포도밟기 행사를 비롯해 포도낚시, 포도다트, 와인시음·족욕 등이 관광객의 ...
곶감열차 운행, 부산·용산역서는 나눔장터 운영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감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이 마련하는 2015 영동 햇곶감 축제가 18∼20일 영동전통시장 제2주차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영동 곶감축제 장면 연합뉴스 DB 17일 군에 따르면 영동곶감연합회와 함께 마련하는 이번 행사에는 곶감 판매장이 개설되고, 소비자가 직접 타래에서 곶감을 따 포장하는 체험마당도 펼쳐진다.관광객을 위한 '곶감골프 홀인원', '날으는 영동 감을 잡아라' 등 이벤트도 다채롭다.18, 19일은 서울역, 양산 물금역, 제천역에서 영동역...
가을 깊어가는 한반도(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 안남면 둔주봉에서 내려다본 '한반도 지형'이 곱게 물든 단풍 속에 묻혀 있다. 2015.11.3 옥천군 제공 bgipark@yna.co.kr대청호·금강 품은 50.6㎞…고향 같은 정겨운 풍경에 시름 잊어 금강을 따라 펼쳐진 향수100리길.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단어는 '향수'다.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에 접어들면 제일 먼저 '향수공원'이 방문객을 반긴다. 음식점·찻집·슈퍼마켓 이름에도 심심치않게 '향수'가 등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