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인'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남원=연합뉴스) 전북 남원에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이 단옷날(음력 5월 5일)인 오는 30일 오후 8시에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단오, 여름이 오는 소리' 공연을 연다. 국립민속국악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공연에서는 단오 풍경을 노래한 민요 '단오놀이, 신사철가'와 방수미와 정민영의 '춘향가' 입체창, 단막창극 '사랑가' 등이 펼쳐진다.민속국악원 창극단 김현주 악장의 춘향가 중 어사상봉 대목과 창극단 전원이 부르는 춘향가 중 동헌경사 대목도 선보인다.공연 시작에 앞서 창포물에 머리 감기, 단오부채 나누기, 수리취떡과 오미자화채 나...
2년여 전후로 감소세 전환…80% 이상 급감하기도 극심한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졸업 유예는 대학가의 새로운 풍속도였다.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지만, 취업하려면 졸업생보다 재학생이라는 타이틀이 더 낫다고 봤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졸업유예가 취업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최근 들어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고 있다. 19일 전북대에 따르면 2014년 946명이었던 학부 졸업 유예 신청자는 2015년 888명, 지난해 575명으로 매년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주대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지역 존립기반 흔들리는 농촌 자치단체들 전담팀 구성해 전방위 노력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한 전국 농어촌 자치단체들의 노력이 눈물겹다. 주거와 영농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이사비, 집들이비, 장학금에 종량제 봉투까지 환심을 살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주저하지 않는다. ◇ 최고 3억원의 창업자금에 번호판 교체비 5만원까지 지원 귀농·귀촌 1번지를 자임하는 전북 순창군은 귀농·귀촌하는 도시민에게 최고 1천만원의 소득사업비를 준다.농사를 짓는 데 필요한 자재나 농기계, 창고 등을 갖추는 데 쓸 수 ...
단풍이 절정에 달한 전북 정읍시 국립공원 내장산에 13일에도 오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내장산 단풍 [연합뉴스 자료사진]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2만여 명이 입장했다.특히 이날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가족 단위 단풍객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현재도 단풍객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이날 하루 입장객은 3만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단풍이 절정이 접어든 지난 주말에는 하루 4만∼5만 명이 찾아 가을 정취를 즐겼다. 내장산 단풍 [연합뉴스 자...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내년부터 2년간 20억원을 들여 모악산도립공원에 대규모 야영장을 만든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여가캠핑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한 덕분이다.야영장은 텐트야영장, 자동차야영장과 함께 공공편의시설인 화장실, 샤워장, 취사실을 갖춘다. 김제시는 모악산이 전북을 대표하는 도립공원인데도 마땅한 야영장 시설이 없자 적극적으로 유치전을 벌여 성과를 거뒀다.김제시 관계자는 "야영장을 주변의 관광지와 축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해 모악산 관광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직무 대행 체제로 구조조정 격변기 속 위기의식 고조경북대 총학은 교육부 상대 피해보상 소송 준비 (전국종합=연합뉴스) 교육부가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대학 총장 임용 제청을 거부해 전국 국·공립대 곳곳에서 지도부 부재 사태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경북대 총장 임용 촉구 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이 때문에 해당 대학은 선장 없는 배 신세가 돼 구조조정으로 격변기를 맞는 시점에 중장기 발전 전략을 세우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총장 임용 후보자 당사자는 교육부를 상대로 임용 제청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내는 등 법정 다...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난 22일 막을 내린 '제22회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가 한 달 동안 35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년의 40만명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이다.올해 날씨가 좋지 않아 철쭉 상태가 좋지 않은 데다 행사 기간에 비와 강풍이 몰아친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남원시는 설명했다.관광객이 줄었지만 식당과 민박집 등이 특수를 누리고 농특산물도 순조롭게 팔리면서 20억원 안팎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바래봉 철쭉제는 해발 1천165m의 바래봉 일대 100ha...
남원 광한루원 일대서 나흘간 24개 종목으로 치러져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국내 예술축제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하는 세계적인 사랑축제 '남원 춘향제'가 13일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개막하고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춘향제 제전위원장인 안숙선 명창은 "춘향제는 86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우리 곁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가족이 함께 찾아 흥겨운 시간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공식 개막 행사는 남원의 독특한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오늘이 오늘이소서'...
전북 교육청 청사 전경전북교육청 제공 청사 전경 전경 본관올해 초등 합격자 261명은 한 명도 임용 안 돼교육부 정원 감축에 명퇴자 급감하며 신규 자리 준 탓(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1년이 넘도록 교단에 서지 못하는 전북지역 임용 대기자가 7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교사 정원을 줄이고 명예퇴직자마저 많이 감소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2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교사 발령을 받지 못한 도내 미임용 초등 예비교사는 333명이다. 이 가운데 72명은 작년 1...
기암괴석과 맑은 물, 단풍 어우러진 9km 계곡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혹독한 겨울의 끝 자락에 들어서고 있으니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도 조만간 봄기운이 돌 터이다. 뱀사골의 봄은 두꺼운 얼음과 눈을 뚫고 한방울 한방울 떨어져 내리는 고로쇠 수액과 함께 시작된다.2월 중순이면 시작될 채취를 앞두고 주민들은 벌써 준비에 한창이다.뱀사골 고로쇠는 칼슘과 망간 등 무기성분이 많고 당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바닷바람이 미치지 않고 일교차가 큰 해발 500m 안팎의 고지대에 있는 수령 50~60년 된 나무에서만 채취해서이다.고혈압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