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20㎜ 비만 와도 급류 형성…'괜찮겠지' 안이한 생각 말아야"수난 고립 출동에 많은 인력·장비 투입, 위험 무릅쓰는 구조대원들도 고충 여름철을 맞아 물살이 빠르거나 수심이 깊은 계곡·하천에 물놀이하려고 들어갔다 사고를 당하는 일이 끊이지 않는다. 안전 의식 결여로 발생한 수난·조난 사고가 적지 않다. 비가 오면 급류가 형성돼 위험천만한데도 물놀이 등을 즐기다 화를 당한다. 음주 상태로 물놀이하거나 폭우 등 비상 상황에서 당국의 제지를 무시하는 피서객도 있다. 위험 안내판이 붙은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가 수영...
6월의 넷째 주말인 24일 흐린 날씨 속에 충북 주요 산과 유원지에는 휴일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기온은 영동 33.3도, 충주 31도, 보은 30.4도, 청주 29.7도, 제천 29.2도 등이다.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는 오후 1시 현재 1천2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통령기념관을 둘러보고 잘 가꿔진 주변 정원과 대청호 풍광을 감상했다.속리산국립공원에는 오후 1시까지 3천400여명의 등산객이 몰려 여름 산행을 즐겼다. 법주사 탐방로에도 1천400여명의 나...
사망사고 후 계속 운행 시내버스…숨진 초등생 애도 물결지난 15일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변을 걷다 시내버스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을 애도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A(11)군이 변을 당한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길가에는 그의 친구, 유가족, 이웃들이 가져다 놓은 과자와 꽃, 빨간색 우산이 놓였다. 2017.6.19 photo@yna.co.kr사고 당시 3초간 브레이크 밟아…유족 "기사 사고 알았을 것" 주장 "버스 우측 사각지대…차량 내부서 바깥소리 듣기 어려워" 반론도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스...
여경 2명이 화장실서 수색해 적발…"경찰 불러라" 역정냈다 '망신'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A(55)씨는 여느 때처럼 가게를 보고 있었다. 오후 3시 15분께 비교적 한산했던 가게에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쓴 20대 여성 2명이 들어왔다.이들 중 한 명인 B(22·여)씨는 "반지를 사고 싶다"며 금은방 직원과 함께 진열대를 보고 있었다. B씨와 함께 온 C(21·여)씨는 약 2m 떨어진 진열대에 있던 팔찌를 구경했다.B씨가 직원과 대화하는 2분 동안 C씨는 진열대에 걸린 팔찌를 만지...
강화된 면허시험 합격률 53.4%…T자코스서 줄줄이 고배 "운전대 잡으면 멘붕…포기하고 환불받고 싶어" 하소연 인천시 서구에 사는 정모(20)씨는 지난달 13일 총 4번의 고배를 마신 뒤에야 겨우 운전면허를 땄다. 정씨의 운전 면허시험 기록.학과 시험에서는 두 번째 도전만에 합격했지만, 장내 기능시험에서 세 번의 실패를 맛봤다.기어 변경 실수, 방향 지시등 미사용, 속도 초과 등 불합격 사유도 매번 달랐다. 출발과 동시에 5점씩 점수를 잃다가 최대 난코스인 'T자 코스' 장벽을 넘지 못하고 실격 처리되기를 반...
"교도소 가겠다" 강도질·방화도…"일자리 못 구한 전과자들 많아"충동적 사회 도피 심리…전문가 "무모한 선택, 사회 지원망 필요" 어려운 생계와 고독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발적 감옥행'을 택하는 사람이 잇따르고 있다. [충북 음성경찰서 제공 = 연합뉴스]이들은 돈 없거나 살아가는 것이 팍팍한 사회에서 힘겹게 하루하루를 보내느니 교도소를 택하는 것이 낫겠다고 여겨 범죄를 저지른다. 의식주가 해결되고,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도피 심리가 작용한 것이지만, 근본 해결책이 아닌 일시적 도피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
어색해하더니 "너무 좋다"며 수줍은 웃음…1주 2회 특수교육 예정 2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의 한 초등학교에 입학식에 참석한 고모(48)씨의 얼굴에는 사뭇 진지함이 묻어났다.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 어린이들과 나란히 선 것이 부끄러운 듯 늦깎이 초등학생 고씨는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그는 '만득이'라 불리며 19년간 축사에서 강제 노역한 지적장애인이다. 학교 강당에서 열린 입학식 때 국민의례가 진행되자 그는 차렷 자세로 주변만 두리번거렸다.한 교사가 고씨에게 다가가 그의 오른쪽 손을 왼쪽 가슴에 올려줬다....
전국서 동시다발 발생…"확산 빠르고 폐사율 높아" 당국 '긴장'충북·전남·경기 농가 6곳서 확진·의심신고…급속 확산 조짐 중국에서 15명이 감염돼 6명이 숨진 H5N6형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충북과 전남, 경기지역 오리농장에서 잇따라 발생했거나 의심 신고가 접수돼 당국과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음성 오리농장 일대 소독하는 방역 차량충북 음성군 맹동면 오리 사육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된 이후당국이 방역 작업에 나섰다 지난 16일 충북에서 처음 의심 신고를 한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의 한 농가를 포함, 20일 ...
연합뉴스 자료사진(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온 나라가 아무리 시끄럽고 복잡해 보여도 삶의 여정은 계속되기 마련이다.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위기를 극복해낼 줄 아는 보통 사람들의 긍정적인 힘이 있었기에 유구한 역사는 흔들림 없이 유지돼왔다.그렇다면, 우리 주변 평범한 이웃들의 새해 소망은 무엇일까. 을미(乙未)년 한 해를 보내고 '붉은 원숭이 해'인 병신(丙申)년 새해를 맞은 충북 도민들이 바라는 꿈은 소박했지만 간절한 것기도 했다. 극심한 내수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