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규'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1인당 최대 14만5천원…삼성·한화·교보 등 생보사가 대부분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를 잘못 책정한 12개 보험회사가 가입자 28만 명에게 더 받은 213억 원을 돌려준다.금융감독원은 실손보험 감리 결과 보험료 산출 기준이 불합리한 것으로 지적된 보험사들이 이 같은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한화생명, 교보생명, 농협생명,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동부생명, ABL생명, KDB생명 등 9개 생명보험사는 2009년 실손보험 표준화 전 보험료율이 표준화 이후 보험료율보다높게 책정됐다. 2008년 5월부...
발급·미발급 선택…금감원 "종이통장 없어도 모든 거래 정상" 올해 9월부터 은행은 계좌를 만들 때 종이통장 발급 여부를 묻는다.금융감독원은 18일 이 같은 '종이통장 미발행 혁신과제 2단계 방안' 시행을 안내했다.혁신과제 2단계 방안에 따르면 9월부터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때 종이통장 발급·미발급을 선택하게 된다. '발급'을 선택하면 종이통장을 만들어주고, '미발급'을 선택하면 종이통장 없이 계좌가 개설된다.금감원 민병진 은행감독국장은 "9월부터 종이통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으로 잘못 알려졌는데, 사...
정우택 대표 "文, 마구잡이식으로 내놓아"…총공세 예고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오른쪽)과 이현재 정책위의장(왼쪽)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정부 흔적 지우기로 해석되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드라이브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박근혜 정부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되는 세월호 문제와 일련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재조사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와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으로 '정책 뒤집기'를 시도하는 것을 마냥 바라만 볼 수 없다는 분위기다. 한국당은 대선이 치러진 이번주까지는...
짧은 선거운동에 토론 영향력 커져…SNS·부동층 표심 좌우할듯주요 5당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6차례 열리는 TV토론이 대선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변수로 떠올랐다.선거운동 기간이 짧아 후보의 자질과 정책능력을 검증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토론에서의 말투, 태도, 인상 등이 유권자에게 중요한 판단 잣대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토론 내용이 실시간으로 확산, 이슈화하는 모습도 보인다.후보들은 26일까지 4차례의 토론을 소화했고, 오는 28일과 다음 달 2일 중앙선거관리위...
한국당, 30곳 중 23곳서 후보 내 12곳 승리…TK 완패로 바른정당은 궁지민주당은 호남시장·PK 선전에, 국민의당은 호남 승리에 각각 의미부여 대선을 약 한 달 앞두고 치러진 4·12 재보궐선거에서 4당의 희비와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다.이번 재보선은 규모가 크지 않아 대선 판도의 가늠자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선거구가 전국에 고루 분포된 만큼 각 지역의 민심을 엿볼 기회라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가장 고무된 쪽은 자유한국당이다. 유일한 국회의원 선거구(경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 압승한 것을 비롯해 기초자치단체장(...
지난달 28일 종료된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팀 수사를 연장하는 특검법안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가 무산됐다.법사위는 2일 오후 본회의 직전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특검법을 상정하지 않았다.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권 위원장을 찾아가 법안 상정을 촉구했으나, 권 위원장은 이를 거부했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전체회의 의사진행 발언에서 "대통령이 피의자가 된 마당에 한가하게 다른 법안이나 처리하고 특검 연장법이나 특검을 새...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위증 의혹을 받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오후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했다.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김성태 위원장은 이날 "조 장관이 오후 2시 청문회 속개 시간에 맞춰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이미 위증으로 고발된 상태기 때문에 과거와 동일한 진술을 하게 되는 경우 이는 또 다른 위증으로서 오히려 반성의 기미 없는 진술로 될 우려가 있으며, 기존의 증언과 다른 진술을 하게 되는 경...
"세월호 당일 오전, 대통령에 가글액·안약 전달""김기춘에 주사처치 한적 없어…물리치료만" 신보라 전 청와대 간호장교(대위)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마늘·감초·태반주사 처치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주사를) 처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신 대위는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의 질문에 "다른 주사는 본 적 없고, 마늘주사는 일반 직원 대상으로 처치한 적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신 대위는 또 김기...
野, 주초 단일소추안 마련 2일 표결목표…"표 계산으론 가결" 특검 후보 29일 발표에 이어 '최순실 국조' 30일 첫 시동 당정청 균열, 여권 자중지란까지…"정권 퇴진" 압박 최고조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 가능성…탄핵 후 정치적 혼돈 예상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이어지는 이번 주는 정치권,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의 운명에 큰 획을 긋는 '격랑의 한주'가 될 전망이다. '최순실 게이트'로 국민적 퇴진 압박에 직면한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싸고 정치·사회 분야의 일정이 숨 가쁘게 돌아가면서 밀도 있는 하루하루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주말 대규모 촛불집회에 촉각…"평화시위" 촉구 '한목소리' 여야 정치권은 12일 서울 도심에서 예정된 대규모 촛불시위와 관련, 한목소리로 '민심 존중'을 강조하면서도 정국 정상화를 위한 해법에는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놨다.여당은 최악의 국정혼란을 하루빨리 수습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했으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이 정국 수습의 유일한 돌파구라고 지적했다.새누리당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촛불로 나타나는 국민의 뜻을 겸허히 듣고, 국정혼란을 하루속히 수습하는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