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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경기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UCC 합창대회 시상식 성황리 개최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UCC 합창대회 '제8회 방과후 칸타빌레' 시상식 (수원=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서재범)는 11월 7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5층 회의실에서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UCC 합창대회 ‘제8회 방과후 칸타빌레’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UCC 합창대회는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실무협의회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공동 주관한 대회로 경기도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10개 기관이 이에 참석했다. 대회에 참가한 10개 기관은 기관별로 최소 3개월 이상 지속적인 연습을 거쳐 이번 합창대회를 준비했다. 이번 합창대회는 함께 모여 진행했던 전년도와 달리 코로나19 전염 예방을 위해 UCC 공모전 형태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코로나 의료진 응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자유주제로 개사한 합창을 준비했다. 서재범 센터장은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UCC 합창대회는 청소년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 등 다양한 능력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코로나19 발생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합창대회가 꾸준한 노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고 개인의 자신감과 소속감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행복한 청소년 활동, 주인공이 되는 청소년, 꿈을 키우는 경기도’라는 슬로건처럼 경기도 내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활동과 관련한 정책상의 업무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정책 사업으로는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수련활동인증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등이 있으며 경기도 내 청소년 요구조사,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활동 정보 제공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문산청소년문화의집,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통진청소년문화의집, 포천청소년문화의집,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이 참가했다.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UCC 합창대회 '제8회 방과후 칸타빌레'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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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수원 명소에서 즐겨보자(수원=국민문화신문) 경혜령 =코로나19로 사라진 우리의 봄과 여름이 지나가고 어김없이 가을이 왔다. 여전히 우리의 일상은 어렵고 하루, 하루를 버틴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은 절정에 이르러 더할나위 없이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색을 뽐내고 있다. 올해를 흐리게 만든 기억에 아름다운 색깔을 입힐 수 있도록 서로의 거리를 유지하며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멀리 가지 않고도 이 아름다운 가을을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수원의 피크닉 명소를 추천한다. 이 가을이 모두 가버리기 전에 말이다. 방화 수류정 '용연' 야경 ◇SNS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방화수류정 ‘용연’ 최근 SNS에서 핫플레이스(명소)로 떠오른 피크닉 장소가 수원에 있다. 바로 수원화성 방화수류정과 용연이다. 용연은 수원화성의 동북쪽에 군사지휘소로 만든 동북각루 아래에 위치한 연못이다. 용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화성 중에서도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단연 손꼽히는 곳이다. 돗자리를 깔고 앉아 연못과 어우러진 성곽과 정자를 바라보며 따뜻한 햇살을 받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될 만한 감성 피크닉 장소다. 최근에는 20대 젊은 커플들과 친구들이 이곳을 찾아 감성적인 피크닉 매트와 테이블을 깔고 꽃과 조명, 감성 소품 등을 채워 예쁘게 사진을 찍어 공유한다. 영화나 잡지 화보에서 봄 직한 라탄바구니도 자주 등장한다. 주말이면 삼삼오오 앉아 있는 피크닉 행렬로 연못가 자리가 채워질 정도다. 방화수류정 아래 용연 일대에서는 돗자리 하나만 들고 간단히 먹을 음식과 음료를 직접 챙겨 가면 누구나 쉽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덕분에 할머니와 어머니와 딸 3대가 김밥을 싸서 소풍을 나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피크닉 용품이 없어도 된다. 용연 인근과 행궁동 일대에서 매트와 바구니, 여러 가지 소품 등을 대여해주는 업체들을 이용하면 된다. 밤에 활용할 수 있는 조명과 일행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빌릴 수도 있다. 야외 활동이 줄어들어 답답했던 마음을 달래줄 가을의 전령들도 가득하다. 코스모스와 억새, 낙엽 등을 감상하며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내다가 방화수류정에 올라가 보면 탁 트인 시야와 공기가 기분까지 개운하게 해준다. 수원천과 화성 성곽을 연계해 둘러보다가 화성어차나 자전거 택시 등 관광 상품도 시간이 맞으면 함께 즐겨볼 수도 있다. 방화수류정은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경관조명이 곳곳을 비추면 환상적인 느낌의 가을밤이 펼쳐진다. 행리단길로 알려진 행궁동과도 가까워 맛집도 많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다. 경기상상캠퍼스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즐기는 ‘경기상상캠퍼스’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의 피크닉 장소로는 서둔동의 경기상상캠퍼스가 딱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지내는 동안 쌓인 에너지를 밖에서 건전하고 안전하게 발산할 수 있는 장소다. 서둔동에 위치한 상상캠퍼스는 50년 넘게 서울대학교 농업대학이 위치했던 캠퍼스가 2003년 이전한 뒤 경기도가 유휴공간으로 남은 교정과 건물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단층 혹은 2~3층 규모의 옛 건물들은 온몸으로 역사를 드러내지만 공간에는 새로운 청춘들이 곳곳에 채워져 있다. 특히 이곳은 수원시라는 거대한 도심지 한가운데서 만나는 고즈넉한 풍경이 일품이다. 서너 명이 앉아 쉴 수 있는 작은 평상들과 그물로 만들어진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의자, 테이블, 나무 주변에 배치된 벤치, 작은 골대, 조형물 등이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루며 풍경 자체가 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잔디밭이 많아 아이들이 뛰놀기 좋다고 지역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나 주말이면 곳곳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는 나들이객이 많다.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휴일을 보낼 수 있어 도시락을 싸서 오거나 음식을 배달시켜 먹으며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가족도 있다. 건물들 사이사이로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돼 있어 가만히 있지 않고 산책 삼아 둘러보기에도 적당하다. 건물 앞에 남은 옛 표지판과 각각의 역사와 스토리가 담긴 현재의 안내판을 함께 보면 마치 시간여행을 온 듯한 느낌도 난다. 야트막한 언덕에 마련된 하늘정원으로 오르는 산책로도 길이 잘 다듬어져 어린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속에 숨겨진 보물이 있나 찾아보다 꼭대기에 오르면 ‘상상이 상상을 낳고 상상으로 상상을 만들어 갑니다’ 등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불어넣는 음각이 새겨진 바위 등을 만날 수 있고, 서둔정, 다목적그늘막 등 쉼터도 마련돼 있다. ◇올 가을 피크닉의 필수품 ‘마스크, 거리두기’ 수원의 가까운 명소에서 피크닉으로 이번 가을을 즐기기 위해서 꼭 준비해야 할 것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약속이다. 모두의 안전이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가까운 곳에서 가을을 느끼기 위한 야외활동 시에도 소규모로 혼잡하지 않은 평일 방문을 추천하며, 2m 거리두기도 잘 지켜야 한다. 특히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함성이나 노래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는 자제해야 하고, 음식 섭취도 개별적으로 하며 나눔도 않는 것이 좋다. 음식 섭취 전 손 위생은 더욱 꼼꼼히 챙기고, 야외활동 후 밀폐된 장소를 방문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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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의 생일잔치, "순조 무자년 진작례" 창덕궁서 재현(사진출처=문화재청) (서울=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소장 허영일)는 1828년 효명세자가 창덕궁 연경당에서 베푼 궁중 연향을 『순조무자진작의궤』를 바탕으로 진작의례를 복원하는 재현공연을 11월 11일(수) 오전 11시 창덕궁 내 연경당에서 진행한다. 진작례는 조선시대 왕실의 경축 행사에 술과 음식을 올리는 진작 의식과 함께 다양한 궁중정재를 연행한 의식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조선 순조의 비 순원왕후 김씨의 40세 생신을 축하드리기 위해 베푼 잔치에서 연경당진작의 의식 거행 면모를 고증하기 위해 실제 거행 장소인 연경당에서 정재무용의 연행이 포함된 진작의례를 복원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순조의 왕실가족 8인과 외빈 4인만 참석한 조촐한 내연으로 이루어진 점을 부각시키고, 이들의 의례진행을 재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전체 의식절차의 기승전결식 극적 구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전체 17종목의 정재 중 5종목을 선정하여 복원 공연을 기획하였다. 연행순서에 따라 <춘대옥촉(春臺玉燭)>, <무산향(舞山香)>, <박접무(撲蝶舞)>, <가인전목단(佳人剪牧丹)>, <춘앵전(春鶯囀)>을 선보인다. <춘대옥촉>은 순조 28년 연경당 진작례에서 익종인 효명세자의 예제로 창제, 초연된 향악정재이다. 춘대(春臺)는 ‘송나타 태종이 창제한 소석조(小石調)에 등춘대(登春臺)가 있다.’라는 구설에서 인용한 것이며, 옥촉(玉燭)은 동지(冬至)의 소리 34율에 있던 옥촉이란 명칭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 <무산향>은 순조 28년 순원왕후 보령 40세를 경축하며 연경당 연향에서 초연되었다. 효명세자는 왕후의 만수무강을 위해 정재악장을 새로 지어 사용하였으며, 일인무로 창작된 향악정재이다. <박접무>는 나비가 날개짓 하듯 춤추는 향악정재이다. 6인이 전대(前隊)·중대(中隊)·후대(後隊)로 둘씩 짝을 지어 춤을 추는데, 전대는 두 사람이 앞에 나란히 서고, 중대는 전대와 후대 중간에서 좌우로 갈라 서고, 후대는 뒤에 나란히 선다. 무동의 복식은 겉옷에 범나비를 군데군데 수놓은 점이 특이하다. <가인전목단>은 송나라 10대 악무 중 하나로서 홍생색체의(紅生色砌衣)를 입고, 금봉관(金鳳冠)을 쓰고 모란화를 잘라 취한다는 내용이다. 순조 28년 연경당 진작례에서 무동 4인에 의해 처음 연행되었으며, 이후 8인, 10인, 12인 16인 등으로 무원들이 추가되며 변용되었다. <춘앵전>은 순조 28년 효명세자가 순종숙황후의 보령 40세를 경축하기 위하여 창제한 향악정재이다. 봄날 아침, 버드나무 가지에서 지저귀는 꾀꼬리 소리에 도취되어 이를 무용화한 것이라 전해진다. <춘앵전>은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색 앵삼(鶯衫)과 하파(霞派), 수대(繡帶), 한삼(汗衫) 등을 착용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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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으로 미국에 방영된 경복궁 "근정전", 내부 특별관람 열린다경복궁 근정전에서 공연한 BTS (출처: 문화재청) (국민문화신문) 최근 방탄소년단(BTS)이 퍼포먼스 공연을 한 곳으로 미국 방송에서도 방영 된 경복궁 근정전을 특별 내부 공개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평상시 관람이 제한되어 왔던 경복궁 근정전 내부를 오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기간 중 월~토요일(매주 화요일 휴궁), 1일 2회(10:00, 14:00) 개방하는 특별관람을 시행한다. 국보 제223호 근정전은 경복궁 내에서 가장 장엄한 중심 건물이며 근정전 영역은 왕위 즉위식이나 문무백관의 조회(朝會),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국가적 의례가 행하여지던 곳이다. 중층 건물이라 위아래가 트인 통층의 형태를 취하여 확장된 웅장한 공간감을 준다. 화려하고 높은 천장 중앙은 한 단을 높여 구름 사이로 여의주를 희롱하는 한 쌍의 황룡(칠조룡) 조각을 설치하여 왕권의 상징 공간으로서의 권위를 극대화했다. 1867년 고종 대 당시 최고의 기술로 중건되어 오늘날 19세기 궁궐건축의 정수로 불리고 있다. 또한, 내부에는 분야별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제작된 재현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격조 높은 궁중 의례의 모습과 장엄한 내부 시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다. 근정전 칠조룡 천장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근정전 특별개방이 경복궁의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더욱 높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관람이 주도되는 관람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내부 개방을 통해 국민에게 궁궐이 더 가까이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근정전 내부 특별관람"은 참가자들이 경복궁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정전의 기능과 내부의 기본적인 상징, 구조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중학생(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하루 전날까지 경복궁관리소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부 특별관람 입장료는 무료(경복궁 입장료 별도)이며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1회당 10명씩 입장할 수 있다.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경복궁 근정전의 내부 개방을 위하여 지난해 9월 시범개방을 통해 문화재 훼손 우려와 안전관리상의 문제점을 보완하였고,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실내관람 수칙을 정립하여 특별관람 형식으로 개방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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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자유학년 진로탐색을 위한 '고교학점제 맛보기' 실시간 온라인 방송 개최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일 중학교 자유학년 진로탐색을 위한 ‘고교학점제 맛보기’ 실시간 온라인 생방송을 한다. 방송 주제는 고교학점제의 개념,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평가제도, 진로 관련 선택 과목 안내, 고교학점제와 학생 진로 연결하기, 중학교 시절의 마지막 학기 의미 있게 보내기 등이다. 방송은 현장 교사 2명과 중학생 2명이 패널로 참여해 주제별 실시간 자유 토론과 채팅창을 통해 질의ㆍ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해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20일 오후 5시 유투브 경기교사온TV에 접속하면 된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중3 학생들이 고교 입학에 대비해 자신의 진로 세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교육청은 학생의 앎과 삶이 조화를 이루도록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를 연계하는 교육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ㆍ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로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교사온TV 온라인 대기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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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 "100년사" 재조명, 2020 한국연극의 새로운 도약언도큐멘타: 한국연극 다시 써라 출연진 ‘2020 연극의 해’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일주일을 집중사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객들을 만난다. 집중사업기간은 ‘2020 연극의 해’가 한국연극사를 재조명하는 ‘한국연극의 과거, 현재, 미래’ 사업과 다양한 연계 사업들이 대학로 곳곳에서 진행된다.한국연극의 과거, 현재, 미래 사업은 3가지로 나뉜다. 공연 형태인 ‘언도큐멘타: 한국연극 다시 써라’(이하 언도큐멘타), 학술 행사인 ‘한국연극 다시 읽기’, 저술사업인 ‘한국 근현대 연극사 새로 쓰기’다.언도큐멘타는 한국연극 역사 안에서 배제됐던 사각지대를 통해 연극 역사를 재방문한다. 연극은 한 세대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특정 시대의 중요한 기록이다. 그러나 비주류, 소수, 검열, 지역주의 등을 이유로 연극사 밖으로 밀려난 연극들도 존재한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연극의 역사화 과정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한국 연극계에 내재돼 있는 연극의 위계를 성찰하고 미래를 위한 폭넓은 관점을 상상하게 하는 연극사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언도큐멘타는 평론가 김방옥이 구성하고, 박근형이 연출한다.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언도큐멘트된 작품들 가운데 문제작이나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던 작품들을 소환해 대표 장면을 낭독극, 렉처 퍼포먼스(Lecture Performance), 인터뷰, 퍼포먼스와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 하나의 공연을 만든다. 출연진은 고수희, 김명수, 서이숙, 이대연, 장영남을 필두로 연극계 대표 배우와 연출가, 연극인 총 25인이 한 무대에 오른다.이들이 선보이는 한국연극사는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7시, 11월 1일 일요일 오후 7시 이틀간 만나볼 수 있다. 10월 31일은 온라인 중계로, 11월 1일은 온라인 중계와 오프라인 공연을 함께한다. 티켓 오픈은 10월 21일 아르코, 대학로예술극장을 통해 진행된다.◇다시 읽고 새로 쓰는 한국 근현대 연극사, ‘2020 연극의 해’부터 3년간 집필 한국연극의 과거, 현재, 미래 사업 가운데 학술 사업인 ‘한국연극사 다시 읽기’는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와 한국연극학회가 함께 기획한 추계 학술 심포지엄으로 한국연극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이다. 한국연극사의 대표적 ‘정전’으로 간주돼 온 저술들을 비판적 시각으로 연구해 기존 연극사의 문제점들을 확대 조명한다. 아울러 한국의 대표적 국공립 극장들의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0년 10월 31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과 세미나실 1, 2에서 진행된다.저술 사업인 ‘한국 근현대 연극사 새로 쓰기’는 10월 31일부터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2020 연극의 해를 통해 새로운 한국(근현대) 연극사 저술을 시도한다는데 의미가 깊다. 기존 한국 근현대 연극사의 선구적 업적을 남긴 저서들이 있지만, 2020년 현재 관점에서는 몇 가지 아쉬운 부분들이 존재한다. 새로운 한국연극사는 시기 구분에서부터 장르와 형식 구분, 중요한 흐름과 주요 작품들의 선별, 개별 작품들의 해석에 이르기까지 균형 잡힌 연극사를 목표로 한다. 한국 근현대 연극사 새로쓰기는 2020년 10월 31일 오후 7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언도큐멘타 공연 전 공식 사업 발표를 진행한다.◇2020 연극의 해, 집중사업주간 맞아 드디어 ‘관객’ 만난다…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연계 사업 대면 진행 건강한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한 생태계, 관객 소통의 다변화를 목표로 14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2020 연극의 해가 집중사업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 사업을 진행한다.대학로 일대에서 연극의 해의 주요 사업 관련 프로그램 진행함으로써 각 사업들을 공론화하고 지속해서 사업으로 안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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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인 콘서트, 2020 아트트럭 기획공연 <어텀 스피릿>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아트트럭 기획형 공연 <어텀스피릿> 포스터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11월 6일(금) 저녁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 남문주차장에서 이동식 무대인 ‘아트트럭’의 세 번째 기획형 공연인 <어텀 스피릿>을 무료로 개최한다. 아트트럭 라이브3 <어텀 스피릿>에는 대중적 인지도와 최상급 라이브 실력을 갖춘 국카스텐, 볼빨간사춘기, 페퍼톤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브 록밴드라 할 수 있는 4인조 ‘국카스텐’은 파워풀한 사이키델릭 연주와 하현우의 폭발적인 보컬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현재 1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는 볼빨간사춘기(안지영)은 6인조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여행’, ‘우주를 줄게’ 등 순수하고 설레는 가을 이야기를 들려주며, 2인조 밴드 ‘페퍼톤스’는 ‘Everything is OK’, ‘긴 여행의 끝’ 등 페퍼톤스만의 감성이 담긴 청량음료와 같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동차 극장 방식(Drive in Concert)으로 기획됐다. 아트트럭 위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을 각자 자동차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즐길 수 있다. 드라이브인 방식 콘서트의 시각적인 부분과 음향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FM 주파수를 제공함과 동시에 여러 대의 대형 LED와 대형 스피커를 설치하여 보다 생생한 콘서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 450대 전 차량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아트트럭라이브3 <어텀 스피릿>은 오는 10월 20일(화), 10월 27일(화), 11월 3일(화)에 각각 150대 씩 세 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공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사전 예약이 완료된 차량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보다 많은 용인 시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차량 1대당 최소 2인 이상인 경우로 제한할 계획이다. 무르익은 가을, 계절의 향기를 흠씬 느끼게 하는 설렘과 개성 있는 사운드, 그리고 록 스피릿까지 올해 즐기지 못한 뮤직 페스티벌을 아트트럭라이브3 <어텀스피릿>을 통해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참고하고 전화 문의는 용인문화재단(031-323-6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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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동물 70종의 세밀화·소리·이야기해설·동요 등이 담긴 '동물' 점자감각책 발간천연기념물 동물 이야기 멀티미디어형 점자감각책 최초발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점자와 음성해설이 같이 수록된 다중매체(멀티미디어)형 점자감각책인 『손끝으로 읽고 소리로 전하는, 천연기념물 동물 이야기』를 발간했다. (* 흰 지팡이의 날: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지정) 이번에 발간한 점자감각책은 평소 자연유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사회 약자층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검독수리, 두루미, 크낙새, 하늘다람쥐 등 동물 70종을 세밀화와 음성 해설, 동물의 소리, 해당동물과 관련된 민요나 동요 등 각종 입체적인 소리를 삽입해 소개형식으로 제작한 책자이다. 모든 내용에 천연재료를 이용한 물방울방식의 특수점자를 삽입했고, 동물별 외관과 습성 등 특징과 관련된 이야기 등을 간결하고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책에 동봉된 특수 소리펜을 해당 동물에 갖다 대면 직접 해설과 소리, 관련 노래 등을 들을 수 있게 제작했다. 천연기념물 동물 음원제작에 참여한 DMC어린이합창단 목소리기부(*25명 참여) 특히, 음성녹음에 참여하는 해설자들과 세밀화 작가는 지난 1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이야기해설과 음원제작에 총 75명의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크며, DMC(디엠씨)어린이합창단이 부르는 동물 소개 민요도 함께 삽입됐다. 또한, SK(주) C&C(에스케이주식회사 씨엔씨)의 지원으로 라이언로켓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음성변환기술을 적용하여 목소리기부 의사를 밝힌 배우 이병헌과 한지민의 목소리도 재현해 담았다. 배우 이병헌 씨의 음성은 참매와 올빼미 해설에서, 한지민 씨는 매와 사향노루편 해설에서 들을 수 있다. 시각장애인이자 피아노 연주가인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도 책의 인사말을 직접 낭송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즐거운 노래로 이 땅의 동물 친구들을 소개한 이 책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유하는 이야기가 풍성해지길 바란다”라며 축하했다. 문화재청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추진된 이번 멀티미디어 점자감각책 발간은 지난 9월 24일 정부혁신ㆍ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 멀티미디어 점자감각책을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에 소리펜과 함께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오는 20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특별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점자감각책 안에 담긴 세밀화, 이야기해설, 동요, 민요 등 다양한 요소들을 활용해 『여섯 개의 점으로 만나는 천연기념물 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이다. 다만, 특별전시 관람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동시 관람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도 쉽게 문화재를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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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화광장의 가을, 코로나로 지친 심신 치유하자!가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경기도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10~11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극장,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 특별 전시, 승차구매 마켓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경기평화광장 자동차극장’은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저녁 6시 경기평화광장 잔디운동장에서 열린다. 알라딘을 시작으로 엑시트, 어 퍼펙트 데이, 백두산, 바나나쏭의 기적, 빌리 엘리어트,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겨울왕국2, 나만 없어 고양이, 아이스, 아들에게 가는 길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빌리 엘리어트’는 배리어프리로 상영된다. 경기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전시도 경기평화광장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올해 ‘경기평화광장 지역문화 연계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12개 팀이 참여, 10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평화’를 주제로 사물놀이, 택견, 연극, 설치예술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전시가 경기평화광장과 갤러리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행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일부 공연은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경기도의 숨은 가치를 알리는 사진 전시회인 ‘2020 경기 - 천 개의 기억 특별전 <경기·하늘·땅>’도 주목할 만한 행사다.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경기평화광장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경기북부 10개 시군 등 경기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무형의 문화유산, 도시모습을 항공사진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승차구매(Drive-through) 마켓’은 10월 17일~11월 7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도로에서 열린다. 구매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과 결제, 물품 수령까지 가능하다.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 꾸러미 세트는 물론, 과일청, 민통선 양봉조합에서 생산한 꿀, 자연방사 계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박상일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문화향유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동차극장과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은 원활환 관람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전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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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학원들, 학생-학부모 안심할 수 있는 코로나19 클린존 캠페인 실시(용인=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용인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과 용인시학원연합회(회장 이경호)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개학 시까지 용인지역 학원에 자율 휴원을 권고했다. 권고에 따라 용인지역의 70%가 넘는 학원들이 자발적인 휴원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휴원이 장기화될 경우 여러가지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영세학원이 대부분이고 자발적인 휴원에 동참하지 않거나 휴원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반대의견도 적지 않아 방역을 위한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용인시학원연합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코자 '클린존'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클린존' 선정에 있어 수업 전 발열체크, 손 소독제 상시비치, 수업 시 마스크 필수착용, 잦은 물비누 손 씻기, 정기적인 학원소독 등 5대 영역을 시행 및 점검한다. 더불어 학원들은 학원 커뮤니티를 통해 더 확실한 방역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학생들에게 방역(손씻기, 손소독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여 학생-학부모가 학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방역에 신경을 쏟고 있다. 용인시학원연합회 이경호 회장은 “평생교육자로서 생존의 위기에 서있는 학원인들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보상 이전에 우리 스스로가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출발점에서 클린존을 실시하기로 결심했다."며 "클린존에 참여하는 학원들은 연합회 정회원들로써 항시 청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