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기흥제일교회, 몽골 선교와 구제를 위한 바자회 개최몽골 선교와 구제를 위한 바자회 개최 용인특례시 기흥구에 위치한 기흥제일교회에서 금일 오전 10시 부터 바자회가 진행되고 있다. 바자회는 오후 5시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몽골선교지 교회 개척(울란바토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몽골에는 기흥제일교회 협력 선교사로 연경남 선교사가 사역 중이다. 담임 김정민 목사는 "이번 바자회는 몽골에 개척교회를 새우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했는데, 엄명선 권사 가정에서 2천만 원을 헌금해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오늘 뜻깊은 바자회에 수고하는 성도님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이 참석 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기흥제일교회는 1992년도에 2명이 개척을 시작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2002년도에 건축하여 부흥 성장하는 교회가 되었다. 현재 기흥제일교회는 몽골에 연경남 선교사를 비롯해 일본, 중동, 인도,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많은 선교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
단월드로부터 2번의 큰 어려움 겪은 끝에 이번에는 허태선 목사가 무고 죄로 단월드 이승헌 씨를 고소고소장을 들고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하는 허태선 목사 26일 허태선 목사(우측에서 두 번째)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 고소장을 용인동부경찰서에 접수 (국민문화신문) 지난 26일(월) 오전 10:00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이승헌 총장이 무고 죄로 고소당했다. 고소인 허태선 목사(전 한교총 종교문화쇄신위원)는 용인동부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이승헌 씨를 무고 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허태선 목사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이승헌 씨를 무고 죄로 고소한 이유를 설명했다. “피고소인은 재판에서 잘못된 사이비 종교 교육이라는 것이 판명되었는데도 계속하여 사이비 종교 뇌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청 교육인가를 받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바 뇌 교육 프로그램을 근절시켜 선량한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불특정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무고 죄로 고소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태선 목사는 단월드 고소 5년 만에 대법원 승소 확정을 이야기했다. “허태선 목사와 이기영 집사는 2014년 인터넷 사이트에 ‘학교 공교육에 사이비 뇌 교육 도입한 책임자 엄단하라’라는 제목과 함께 동영상을 게시한 바 있다.” 동영상에는 “이승헌 씨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각종 범죄와 성범죄로 이보다 더 추할 수 없는 나라 망신을 시킨 인물입니다”, “이승헌 씨를 거의 교주로 여기는 사이비 종교와 같은 단체입니다”, “이승헌은 무당입니다”라는 등의 멘트가 포함되었다. 이에 단월드는 두 사람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5년의 긴 싸움 끝에 대법원은 “단월드의 사회적 가치 내지 평가가 침해될 가능성이 있다거나 피고인들에게 단월드를 비방할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없다”라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0월 28일 무죄를 선고했다.“라고 말했다. 허태선 목사는 ‘가짜 국조단군상 철거운동’의 시작을 이렇게 말했다. “용인시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있을 때부터인 것 같습니다. 단월드 교육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고, 용인에도 단월드 ‘가짜 국조단군상’이 초등학교에 2개, 사업체에 2개가 세워져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용인시기독교연합회는 대책 위원회를 조직하여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대책 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저는 회장직의 임기를 끝내고 그 이듬해인 2000년 1월 24일 오후 3시 경에 제가 곡괭이를 들고 용인초등학교에 갔습니다. 그리고 단군상 얼굴을 훼손하고, 댓돌에 새겨진 글자는 아예 훼손하여 활용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찰에 연행해되고, 이 일로 8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허태선 목사는 8개월 동안의 수감 생활을 말했다. “2001년 5월 28일 법정 구속되었다가 2002년 1월 28일에 만기 출소했습니다. 8개월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졸지에 전과자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은혜입니다. 교도소에서 40일 금식을 했습니다. 마음고생을 한 아내와 가족들에게 수많은 목사들의 따듯한 위로와 격려로 환난을 이기게 하여 주었습니다. 교인들은 기도만 할 뿐이었고 노회에서 전도사를 파송해서 예배 인도를 하게 해 주셨고 수많은 목사님들께서 찾아오셔서 위로의 말씀을 전해 주셨고 교도소에 면회를 와주셔서 저에게는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후원을 많이 해 주었습니다. 교계 단체에서도 격려를 해주었고요. 전혀 일면식이 없던 분들도 면회를 와주고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성령의 인도함을 갈급해 하는 허태선 목사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5학년 딸을 데리고 아내와 함께 1989. 12. 25일 한밤중에 용인시장 상가 2층 35평 정도의 공간을 월세로 얻어 이사를 하여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리고 1년 후에 3층 50평 건물로 이사를 했습니다. 성도들이 늘어나면서 설교라는 것이 웅변이 아닌 성령님의 감동을 받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기도하기를 계획했습니다. 1993년 7월부터 한국기독교순교자 기념관 건물 벽 밑 공간에 매일 철야 기도하도록 기념관 관리하시는 장로님에게 허락을 득하였습니다. 밤 12시를 기준하여 신앙고백으로 기도를 시작하여 새벽 4시에 주기도문으로 기도를 마치고 하산하여 5시에 새벽 기도를 인도하고 6시경에 가정예배를 드리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강행군의 기도를 실시하였습니다. 눈이 오고 추울 때에는 덮어쓴 담요 위에 눈이 소복 이 쌓일 때도 있습니다. 내리막 눈길에 차가 미끄러져 처박히는 위험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 기도의 힘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아니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닙니다. 단군상 자체는 조형물이지만 그 이면에는 영적 세력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그 당시를 회상했다. ‘가짜 국조단군상 철거운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을 말했다. “외부의 비난은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계 내부에서 일어나는 비난과 편견은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밖에 있는 적들과 싸울 때 써야 할 에너지가 내부의 아군들 때문에 소모되는 것은 낭비입니다. 단군상 문제를 문화적인 접근을 해서 기독교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무지한 생각입니다. 저의 가짜 단군상 철거운동이나 뇌 훈련 반대 운동을 혈기로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신앙의 근본 바탕이 있었기 때문에 한 것이고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표현이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면서 그는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와 기독교 연합 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소망한다고 부탁했다.
-
대통령실 전선영 비서관 한교연 내방대통령 비서실 시민사회 수석실(사회공감비서관실) 전선영 비서관이 지난 7일 한국교회연합을 내방해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등 임원들과 환담했다. 전 비서관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기도의 힘으로 국난을 극복하곤 했다”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때에 한교연이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고 지지해준 것에 감사하며 변함없는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한교연은 지난 정부가 불공정과 ‘내로남불’로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고 코로나19 정치방역으로 예배를 통제하는 등 한국교회를 적대시하는 것을 보고 정권교체를 통해 이 나라의 정의와 공정이 회복되고 모든 ‘비정상’이 정상으로 회복되기를 기도하며 또 행동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교연이 국민의 힘 대선 후보 경선과정에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자 교계 안팎에서 엄청난 비판이 쏟아졌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의지와 신념을 꺾지 않은 건 하나님께서 윤 대통령을 통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일으키실 것이란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송 대표회장은 “지금 비록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고 정치적으로 숱한 난관에 부딪치고 있지만,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한 것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면 국민도 그 마음 중심을 보고 신뢰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 비서관은 “한국교회연합이 정부가 하는 일에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지만, 특히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구제와 봉사사업에 앞장섬으로써 종교의 대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감당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협조가 필요한 부분을 말씀해주시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한교연은 창립 이후 11년동안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과 물질을 나눈 사업을 쉼 없이 해왔다”며 매년 11월 김장나눔, 2월 연탄나눔, 연중 사랑의밥퍼 행사 등을 소개하고 “최근에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때에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를 지난 10월 1일 개최했으며, 매월 기도회를 정례화해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통령실 비서관 내방에 시민사회수석실 장인환 행정관이 배석했으며, 한교연에서는 공동회장 김명식 목사, 공동회장 이병순 목사, 회계 이영한 장로, 부회계 안충수 장로,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가 배석했다.
-
배우 추영우, 카카오TV <어쩌다 전원일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일상(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는 9월 5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에서 하루빨리 시골 마을인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 역으로 찾아오는 배우 추영우가 작품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청정 매력으로 관심을 모은다. 추영우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자연스러운 일상 사진을 공개, 소년같이 맑고 청량한 외모와 탄탄한 피지컬, 거기에 강아지와 함께한 무해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꾸밈없는 흰 티 한장으로도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 그는 사랑스러운 미소와 애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강아지를 쳐다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이에 ‘어쩌다 전원일기’에서 수의사 캐릭터를 맡아 서울에서의 ‘차도남’ 수의사 생활은 물론, 시골마을에서 대동물을 돌보기까지 다양한 동물들과 힐링 케미를 선사할 그의 활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는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되며, 오는 9월 5일(월)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매주 월~수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선공개되며, 오후 9시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빅마우스> 오충환 감독이 전하는 '빅마우스'의 비하인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빅마우스>가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가 담긴 오충환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나며 극강의 몰입도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빅마우스>가 오충환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등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들을 연출한 오충환 감독이 하드보일드 누아르라는 색다른 장르로 돌아와 주목을 받았던 <빅마우스>. 오충환 감독은 “그동안 밝고, 화려한 장면들을 대부분 연출해 왔기 때문에 이와는 다른 결의, 흔히 장르물이라고 불리는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났다. 그때부터 사람들이 빠져들어 볼 수 있는 장르물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빅마우스>가 시작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처음 작업해보는 장르였기 때문에 촬영, 조명, 편집, 화면 구성 등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는 오충환 감독은 “<빅마우스>가 자칫하면 무거워질 수 있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가이 리치 감독의 작품처럼 유쾌하고 쉽게 따라갈 수 있는 톤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히며 몰입도를 선사하는 리듬감 있는 연출을 선택한 이유도 언급했다. 이 외에도 빛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고 있는 두 주역 배우, 이종석과 임윤아에 대해서도 다채로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억울하게 희대의 사기꾼 ‘빅마우스’로 몰려 여러 고비를 넘기며 진짜 ‘빅마우스’를 찾아가는 ‘박창호’를 연기한 이종석에 대해 오충환 감독은 “이종석 배우는 진중하고 극단적인 감정 연기를 할 때 디테일과 몰입도가 남다른 배우다. 그런 부분에서 오히려 내가 감탄하게 됐다”라며 역대급 흡입력을 자랑하는 연기력이 늘 놀라웠다고 전했다. 또한 “능력 없는 변호사부터 누명을 쓴 남자, 살기 위해 범죄자 노릇을 하는 남자, 범죄자의 힘을 빌려 거대한 악과 싸워야 하는 남자 등 수많은 상황에서 감정에 따른 디테일한 연기의 톤도 이종석 배우와 많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 덕분에 독보적인 캐릭터가 탄생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던 캐릭터의 탄생 비결도 알렸다. “대담하고 강렬하다”, “직진 매력”, “한계 없는 연기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임윤아에 대해서도 “대본을 읽는 순간 ‘고미호’ 역할은 임윤아였다”라는 캐스팅 비화를 일찍이 밝힌 바 있는 오충환 감독은 “임윤아 배우는 사람 자체가 긍정적인 힘이 있는 사람이다. 그런 부분이 누구보다 단단한 캐릭터인 ‘미호’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예상대로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캐릭터에 잘 녹여냈다”라고 말하며 극 중 강렬한 의지와 주체적인 태도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고미호’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또한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때부터 오랜 팬이었는데, 실제로 임윤아와 촬영할 때 긍정적인 힘, 단단함이 너무 느껴져서 놀라웠다”며 임윤아에 대한 극찬까지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충환 감독은 “<빅마우스>를 촬영하면서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교도소 장면 등 여러모로 힘들었던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애써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빅마우스>가 무사히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빅마우스>는 재미있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다음 화가 기다려지고 궁금한 작품이고, 시청자분들이 응원하면서 즐길 수 있다.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이 반복되는 점에 집중해서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밝히며 전개가 고조되는 후반부에 들어선 <빅마우스>의 관람 포인트를 한번 더 강조했다.
-
[최광희의 글] 가르마를 바꾸고한 손으로 코를 잡고 다른 손을 그 사이로 끼워 넣어 앞으로 허리를 숙인 채 빙글빙글 도는 것을 ‘코끼리 코 돌기’라고 부른다. 예전에 내가 젊었을 때는 늘어뜨린 손의 손가락을 바닥에 붙이고 두 발을 움직여서 돌았었는데 그게 많이 불편했던지 요즘 사람들은 그냥 고개만 좀 숙이고 빠르게 도는 것으로 바뀐 것을 본다. 하여간 코끼리 코 돌기는 각종 게임에 여러 가지 용도로 종종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코끼리 코 돌기를 할 때 어떤 사람들은 오른쪽으로 돌고 어떤 사람은 왼쪽으로 돈다. 어떤 사람을 붙들고 당신은 오른쪽으로 도느냐, 왼쪽으로 도느냐고 물어보면 자기도 모른다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누구나 의식하지 못한 채 그냥 자기 편한 대로 돌기 때문이다. 어느 방향으로 도는지 묻기보다 시켜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왜 어떤 이는 오른쪽으로 도는 것을 편하게 느끼고 어떤 이는 반대로 도는 것을 자연스럽다고 느낄까? 뇌 과학자나 심리학자들은 이런 것도 연구하는지 모르겠지만 속설(俗說)에는 가마의 방향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사람의 머리 뒤에는 머리카락의 방향이 회오리치듯이 돌아가는 곳이 있는데 그것을 가마라고 부른다. 그 가마가 어떤 이는 오른쪽 뒤에 있고 어떤 이는 왼쪽 뒤에 있는데 어떤 이는 양쪽 모두에 있는 쌍가마이다. 어릴 적에 어떤 아이가 가마가 두 개이면 장가를 두 번 간다면서 쌍가마인 아이를 놀리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쌍가마는 장가를 두 번 간다고 한 아이는 어딘가에 그런 말을 듣고 온 모양인데 왜 그런 속설이 생겨났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장가를 가는 신랑이 가마를 타고 가는 것과 머리 뒤에 있는 가마가 동음이의어(同音異議語)여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나의 이 말이 또 하나의 속설이 될지도 모르겠다. 사람마다 머리를 빗을 때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빗어 넘기는데 자연스레 머리카락이 난 방향대로 빗게 된다. 그러니까 왼쪽 뒤에 가마가 있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머리를 넘기게 되는 것이다. 만일 오른쪽 뒤에 가마가 있는 사람이면 머리카락은 왼쪽으로 넘기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머리를 빗을 때 경계선이 되는 부분을 가르마라고 부르는데 나는 머리 왼쪽에 가르마가 있다. 우리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학교 규정에 따라 머리가 짧게 깎았기에 가르마에 대해 생각할 일이 없었다. 그런데 대학생이 되고 지금까지 40년간 오른손에 빗을 들고 머리카락을 오른쪽으로 넘기면서 살고 있다. 몇 년 전에 박사과정에서 공부를 시작하면서 일어난 변화 가운데 뚜렷한 한 가지는 머리숱이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머리가 좋은 사람이 머리를 많이 쓰면 머리카락이 희어지고 머리가 나쁜 사람이 머리를 많이 쓰면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그 동안 희어지기만 하던 머리카락이 요즘 갑자기 빠지는 것을 보면 내가 머리숱이 많았던 이유는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머리를 많이 안 써서였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하필이면 가르마 부분이 더 많이 빠져서 머리 밑이 드러나 보인다. 그래서 가르마를 바꾸어 머리를 반대로 빗어보려고 노력했지만 머리카락도 주인을 닮아 여간 고집이 센 게 아니다. 아침에 기껏 머리를 정갈하게 빗고 헤어 스프레이로 고정까지 해 놓으면 오후 쯤에는 머리가 헝클어져 이도 저도 아닌 모양이 되어버리곤 했다. 그러던 머리카락이 요즘은 이제 길이 들어 왼쪽으로 빗어놓으면 그대로 유지가 되기 시작했다. 가르마를 성공적으로(?) 바꾸고 보니 이제 내가 새 출발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 낼 모레면 2021년이 시작되고 내 나이 60이 된다. 나이 60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라고 하는 사람은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이다. 흔히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 때가 가장 적기(適期)이다. 올해는 박사과정을 끝냈는데 지금 쓰고 있는 논문이 새해에 완성되면 그것을 도약대로 삼아 새로운 인생을 출발해보자. 새로운 계획이 무엇인지 다 밝히기는 곤란하지만 누구나 마음속으로는 포부와 소망은 있는 것 아닌가?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지 새 출발을 하는 2021년이다. 작년에 2020년을 시작하면서 2020에는 동그라미가 두 개 들어 있어서 돌돌돌 잘 굴러갈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는데 코로나19에 한 해를 도둑맞은 기분이다. 이제 2021년에는 코로나는 어떻게든 극복될 것을 기대한다. 그래서 나는 2021년을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는 해로 여긴다. 2020+1은 2021이다. 여기서 숫자 1이 내 눈에는 힘차게 새 출발을 하는 첫 걸음걸이로 보인다. 가르마를 바꾸고 인생도 바꾸고 새 출발을 해 보자. 2020년 12월 최광희
-
대구시와 테슬라(전기자동차 세계1위) 야심찬 동행 시작!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사절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Fremont)시에 소재한 테슬라 팩토리를 방문해 테슬라 모터스와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1월 18일 테슬라 아시아태평양본부장이 대구를 방문해 공동 협력 로드맵을 만들기로 하는 등, 대구시가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다.권영진 시장 일행은 1월 5일(목) 오전 11시(현지 시각) 미국 테슬라 팩토리(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시)에서 테슬라 모터스 본사 아시아태평양총괄사장인 ‘필립 로젠버그(Philip Rothenberg)’, 전략구매 총괄부장 ‘코헤이 토미타(Kohei Tomita)’ 등과 간담회를 갖고 대구시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오토파일럿 기능(일부 자율주행)이 탑재된 테슬라 자동차 모델X(SUV스타일) 시승을 통해 전기자동차의 발전상과 미래 트렌드를 직접 체험했다.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테슬라모터스는 오는 11월 대구에서 개최되는『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7』에 인력파견과 기술자문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고, 대구지역의 관련 연구기관들에 대한 컨설팅 지원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대구시는 테슬라 전용 급속 충전기 구축과 테슬라 자동차 구매 등 보급확산에 적극 노력키로 하고, 테슬라모터스의 한국 내 시범 테스트에 테스트베드 기능을 제공하기로 합의하는 등 대구가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하는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테슬라 측은 대구시가 작년 9월 국토교통부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MOU를 체결한 점과 대구테크노폴리스 일원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역으로 조성하고 있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전기화물차 분야에 있어 대구시가 추진 중인 르노·대동공업 컨소시움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하며 자신들과의 협업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기도 하였다. 특히, 외부인에게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공장생산라인 내부를 직접 안내해 설명하는 등 대구시와의 협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외국계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1월 18일 “니콜라스 빌레제(Nicholas Villeger)” 아시아태평양본부장 일행이 대구시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협력로드맵을 만들기로 하는 등 대구시와의 협력에 속도를 내는 의지를 보였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테슬라와의 협력을 통해 대구가 미래자동차 선도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되었다. 대구시가 테슬라의 한국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테슬라는 우리 지역의 미래자동차 발전 로드맵에 협력 파트너가 되기로 큰 틀에서 합의하였다. 테슬라, 르노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지역부품업체들이 힘을 모아 전기차,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2015년 용인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성료용인시는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월 7일)을 맞아 3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2015년 용인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양성평등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여성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양성평등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연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촉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격려사,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정찬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용인시는 진정 사람들을 위한 용인지심으로 섬세하고 가슴 따뜻한 정책을 통해 ‘사람들의 용인’을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양성이 균형을 이룬 모두가 행복하고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인 ‘여성특별시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채무 제로화 추진, 용인테크노밸리·용인도시공사 경영 정상화, 규제 개혁 평가 대통령상 수상, 경전철 1일 승객 3만명 시대를 여는 등 민선6기 1년 동안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줌마렐라 축구단 창단 운영, ‘인성이 숨 쉬는 태교도시’ 용인, 여성이 행복한 건축문화 공간 및 농촌 여성노인 건강장수마을 만들기, 안심택시 서비스 등 여성분야 정책에 집중하여 양성이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yilove3410
-
남경필 경기도지사 구스만 인니 상원의장과 교류협력 협의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르만 구스만(Irman Gusman) 인도네시아 상원의장과 만나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개척과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협력을 논의했다. 구스만 상원의장은 MIKTA(믹타. 한국 주도로 2013년 9월 결성된 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호주, 터키 등 5개 중견국 협의체) 국회의장회의 참석차 방한 중이다. 남 지사와 구스만 상원의장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구스만 의장의 경기도 방문을 통해, 올해 5월에는 남 지사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만남을 가졌었다.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며 대화를 시작한 구스만 상원의장은 “경기도와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재회에 대한 반가움과 아세안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중장기 협력필요성을 언급하며, “서로가 상대 국가를 방문할 때면 만나서 계속 대화하자.”고 화답했다. 자리를 함께한 존 프라세티오(John Praseti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취임 1주년을 맞은 남지사의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협력 노력을 평가하고, 경기도와 인도네시아의 관계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02년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와 우호협력 관계를 시작으로 양 지역 간 교류를 시작했다. 도는 ▲IT 청년인재 초청연수 ODA 사업, ▲보건의료협력, ▲자카르타주 우호협력 MOU 체결 등 인도네시아와의 교류협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말 단일시장 출범을 앞둔 아세안의 중심국가다.
-
예술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수-학습법 개발<한국예술종합학교는 7월 1일 석관동캠퍼스 본관에서 김봉렬 총장을 비롯 각 원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학습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7월 1일(수) 오후 3시 석관동 캠퍼스 본관 M510호에서 교수학습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민경찬 교학처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개소식은 김봉렬 총장의 축사, 현판 제막식, 고사,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총장과 교학처장을 비롯하여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하여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새로운 앞날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인사말을 통해 민경찬 교학처장은 “2015년은 도전과 변화가 요구되는 대학교육의 흐름에 발맞춰 새롭게 도약하는 시점으로, 교수학습지원센터가 교수지원을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교육의 선도적인 지원부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봉렬 총장은 “교수학습지원센터가 국립예술학교로서의 차별화된 교수-학습지원을 통해 대내외적인 예술교육실천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학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며, 참여하는 이들에게 깊이 있는 성찰, 그리고 창조적인 사고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자리에 모인 센터 관계자, 교수, 직원들에게 “예술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교수-학습을 함께 구상하고 지혜를 모으는 작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15년 2학기 교수지원프로그램 신임교원 워크숍, 원별 교수 집담회, 교원Q&A를 시작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yilove3410@h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