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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대형병원 32곳과 메르스 공동 대응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를 비롯해 메르스 유사 증상으로 불안해하는 일반 국민들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기도는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대형병원이 대거 참여하는 ‘경기도 메르스 치료 민-관 네트워크’를 가동하기로 하고 9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형 민간병원 다수가 협업해 메르스에 공동 대응하는 모델을 성사시킨 것은 경기도가 최초이다.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열, 폐렴 등 유사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민간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진료해 메르스 2차 유행을 하루 빨리 차단하자는 게 목표이다. ‘경기도 메르스 치료 민-관 네트워크(이하 민-관 네트워크)’에는 도내 대형병원 32개 병원이 동참한다(병원 리스트 첨부 참조).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도 협업한다. 모니터링 대상자는 도립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전담 치료 민-관 네트워크 구성에 따라 우선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이 모니터링 대상자를 전담 치료하는 ‘경기도 메르스 중점 치료센터’로 운영된다. 중점 치료센터에는 그간 진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전전하던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들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민관 네트워크 참여병원들이 중점 치료센터인 수원병원에 우수한 감염내과 전문 의료진과 첨단장비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모니터링 대상자는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에 연락해 집중 치료센터에 입원할 수 있으며, 확진검사가 진행된다. 확진 시 확진환자 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게 되며, 음성 또는 무증상인 경우에는 퇴원 후 자가에 격리한다. 메르스 유사 증상 일반 국민은 대형병원과 도립의료원 중 가까운 곳에서 진료 두 번째로, 32개 대형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산하 의정부병원, 안성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 이천병원이 ‘외래 기반 메르스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 운영된다. 고열, 폐렴 등 메르스와 유사 증상이 나타난 일반 국민들은 이들 병원 중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병원에 방문하면 병원에 별도로 설치된 외래 격리진료소에서 상담을 통해 메르스 관련 여부를 판단하고, 관련이 있을 경우에는 외래 격리진료실에 대기 후 보건소와 연계해 후속 조치를 받는다. 관련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 진료를 받게 된다. 컨트롤타워 역할 할 ‘경기도 메르스 대응 민관 합동 의료위원회’ 구성 마지막으로 경기도 메르스 치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기도 메르스 대응 민관 합동 의료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민관 합동 의료위원회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함웅 경기도병원협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주요 병원장, 지역의사회협회장, 지역간호사협회장 등이 참여한다. 이날 민관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참여 병원장은 이 같은 내용의 민관 네트워크 가동을 내용으로 한 협약도 체결했다. 남경필 지사 “경기도 메르스 민관 합동 모델, 정부・타지자체 확산 희망” 이와 관련, 남 지사는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 전문가의 협조가 절실한 시점에서 도내 대형병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민관 합동 대응 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 민관 합동 대응 모델이 정부를 비롯해 확진자가 발생한 타 지자체로 확산돼 하루 빨리 메르스를 종식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더 이상의 확산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는 걱정하지 말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민관 네트워크 참여 병원에서 안심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민관 네트워크 구축은 더 이상의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민간 병원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에 경기도와 도내 대형병원들이 인식을 같이 하면서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남 지사는 지난 7일 오후 4시 도청 상황실에서 함웅 경기도병원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대형병원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3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논의를 거쳐 대형병원의 ‘외래 지역거점 병원’ 운영에 합의했으며, 경기도병원협회는 소속 병원 감염내과 전문가를 도 대책본부에 파견해 메르스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이튿날인 8일 오후 1시 전날 병원장 대책회의의 후속조치로 사회통합부지사가 주재하는 도내 대형병원들과 실무회의를 열고 ‘경기도 메르스 치료 민-관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얻어냈다. 경기도 관계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해야 할 일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특히 정부, 의료계, 정치권에 전방위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일선 시군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빠른 의사결정을 내린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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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수입 영화 <트립 투 이탈리아><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에 이어 수입, 배급 사업 성과 뚜렷 개봉 첫 주 선전으로 ‘아트버스터’ 흥행 청신호 <트립 투 이탈리아>는 개봉 첫 주말 기간 동안(6월 5일 ~ 7일) 1일 평균 1,8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양성 영화의 흥행 바로미터인 1만 관객을 돌파했다. 더군다나 <트립 투 이탈리아>의 관객 동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지난 주 대비 21.2%나 감소한 가운데 거둔 성적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트립 투 이탈리아>의 성과는 2013년 전주국제영화제가 수입한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감독 실뱅 쇼메, 누적 관객 141,852명)에 이어 전주영화제의 수입, 배급 영역이 궤도에 올랐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향후 영화제의 수입, 배급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트립 투 이탈리아>의 선전은 영화제 기간에만 한정되었던 통념적인 영화제 기능의 한계를 넘어 제작, 수입, 배급 등 산업과의 연계로 일상적 영화 활동을 지향해 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장기적 비전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도 매우 고무적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전주영화제의 자체 수입 및 배급 사업은 2014년 개봉하여 14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돌풍을 일으킨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으로 그 성장 동력을 얻었고, 다음 주자인 <트립 투 이탈리아>를 통해 다시 한 번 확고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개봉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트립 투 이탈리아>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영화제 기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소년 파르티잔>(감독 아리엘 클레이만)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트버스터’로서 의미 있는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트립 투 이탈리아>의 흥행을 계기로 ‘다양성 영화’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수입, 배급 영화들이 어떤 결과를 이어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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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반대집회 취소, 반대운동은 계속"▲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가 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동성애 반대운동을 계속하겠다'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오는 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성소수자들의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을 반대하기 위해,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가 인근 청계광장에서 개최하려고 했던 ‘동성애반대국민대회’가 취소됐다. 중동호흡기증훈군, 메르스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가 집회 취소의 주요한 배경이 됐다. 한교연, 한기총, 한장총 등 기독교계 5개 단체가 이달 초 출범한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결정을 알리는 한편, 그럼에도 동성애 조장 반대운동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상임공동대표 황수원 목사(한장총 대표회장)는 “메르스가 확산되는 갑작스런 변수가 등장해 대형집회를 개최하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하지만 기독교계 단체들이 연대하는 동성애 반대운동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 본부장 소강석 목사는 “퀴어축제를 서울시가 승인한 것부터 애당초 유감이다. 어린 아이들과 국민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면 서울시장은 퀴어축제 개최를 막았어야 했다”며 “국민정서와 정부시책에 따라 메르스 확산을 우려해 대회를 취소하지만 목숨을 걸고 동성애를 저지하겠다”고 전했다. 동성애대책위는 기자회견문에서 “서울시는 서울광장 사용 조례 1조, 6, 8조에 의하여 6월 9일 퀴어문화축제와 6월 28일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를 반드시 직권 취소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대책위 사무총장 박종언 목사는 “사용 목적에 따라 광장을 관리할 책임이 있는 서울시장에게 있다”며 “포털사이트 여론조사에서 96%가 반대한 행사를 허락한 것은 광장 관리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교연, 한기총, 한장총에 속한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6월 9일을 회개의 날로 선포해 금식하며, 동성애 확산 저지와 메르스 등 역병 퇴치를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면담을 시도했으나 서울시 관계자는 시장이 청사를 떠났음을 알리며 성사되진 못했다. 대책위는 서울시 관계자에게 단체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메르스로 인한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판단해 최소한의 스태프만으로 개막식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고 대회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퀴어문화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퍼레이드 등 약 3주간 진행된다. 출처 : 아이굿뉴스 이인창 기자 tackle21@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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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발생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 841억 원 긴급지원경기도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841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도는 도내 메르스 발생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전통시장을 비롯해 음식점 등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경영안정자금 500억 원을 지원한다.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업체 당 5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경기도가 현행 1.7%보다 상향된 2%의 이자를 보전한다. 아울러 신속한 지원을 위해 현재 7일인 보증처리기간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현재 3~5%인 현행 시중 은행금리에서 도의 이차보전분 2%를 제한 1~3% 정도의 이자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중기센터 서민경제본부 경영 전문컨설턴트 11명으로 “방문 컨설팅팀”을 꾸리고 메르스 여파로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이들을 파견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소독기, LED 간판, 점포 환경 개선, 광고비 등을 지원하는 ‘점포환경 개선사업비’ 4억4천만 원도 조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고금리 대출과 불법 사금융으로 인해 고통 받는 서민들에게 무담보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굿모닝론’ 37억 원도 피해 지역에 우선 지원키로 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현재 3~4주가량 걸리는 대출처리 기간도 1주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업체 당 2천만 원 한도에서 전액을 지원하며, 금리는 연 1.84%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특별경영안정자금 300억 원도 투입된다. 1년 거치 2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기업 당 5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평균 1.2%이던 보증 요율도 0.8%로 인하해 자금을 지원한다.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과 굿모닝론을 지원받고자 하는 도민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지점(1577-5900)으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경기중기센터(1544-9881)로 문의하면 6월 10일부터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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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 열려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고 국민일보, CBS, 한국밀알선교단이 후원한 ‘일상속의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이 5일(금), 밀알복지재단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임혜연씨의 ‘우리 부부가 살아온 17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 부문에 2명, 가작 부문에 1명이 당선되었다. 일상속의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지난 4월 6일부터 5월 10일 까지 한 달간 진행되었다. 장애인의 꿈과 도전, 장애인 여행기, 장애인으로서 잊지 못할 사건, 장애인 부모로 산다는 것, 장애인 친구로 지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장애에 대한 솔직한 심정과 가슴 아픈 사연을 담은 이야기들이 응모되었다. 특별히 최우수상에 당선된 ‘우리 부부가 살아온 17년’은 장애인 부부의 이야기로써 치열한 삶이지만 기쁨으로 살겠다는 투절한 의지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단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에 참여한 한국밀알선교단 조병성 단장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워 최우수상을 받을 만 하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최지수씨의 ‘내 이름은 홍명보’는 장애학생과 특수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장애가 있지만 특별한 교감을 나눈 사람들을 잊지 않겠다는 명보의 의지가 심사자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또한 장애인식에 대한 이슈들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주분남씨의 ‘여기 장애인 있다’ 작품의 경우도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에 대해 시사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받았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에서 만나는 장애 관련 다양한 이야기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장애인의 삶에 대해 조명해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통합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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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향기수목원, 하절기 관람시간 1시간 연장경기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도심 속 자연휴식공간인 경기도 물향기 수목원이 하절기를 맞아 관람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한다.7일 도에 따르면 하절기인 8월 31일까지는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한다. 입장 마감시간도 오후 5시였던 것을 오후 6시까지로 연장했다. 이번 조치는 하절기 일몰시간이 늦춰져 야외활동시간이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더위를 피해 오전이나 늦은 오후 시간에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여유로운 관람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여름방학 기간에는 손바닥 정원 만들기 체험 등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가족이 뜻 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심해용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운영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방문객들이 한청 더 여유로운 힐링과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조치로 관람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관람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오산시에 위치한 도립 물향기 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6년 개원한 이래 매년 50여만 명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등 19개의 테마로 조성됐으며,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1,7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접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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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새정치민주연합과 메르스 확산 막기 위해 초당적 협력키로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 교육청, 새정치민주연합이 메르스 확산 방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하기로 했다. 격리병실확보를 위한 민간의료시설 지원 등에 필요한 예산 편성과 관련법 정비가 주요 내용이다.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메르스대책위원장,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5일 오전 11시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메르스 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당적 공동대응 방안에 합의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메르스 관련 경기도 현황과 조치사항을 설명한 후 “확진검사가 진행될 동안 의심환자를 격리할 수 있는 병상이 필요하지만 공공의료기관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관련 법 개정도 필요하지만 당장 민간병원에 대한 정치권과 정부차원의 정확한 보상지원 약속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문재인 대표는 “감염병 예방법 개정 등을 통해 민간의료시설 등이 두려움 없이 메르스 확산 방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공감을 표시하고 국회차원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문 대표는 즉석에서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장에게 “월요일로 예정된 국회 현안질의를 정부 추궁보다는 경기도에서 요청한 긴급지원 대책을 끌어낼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어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서는 여야 대표가 이런 부분에서 합의를 해주는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만남을 제안하기도 했다.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메르스대책위원장은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이 실제로는 전화해서 집에 있나만 확인하는 자택연금에 불과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남 지사는 “오늘 오후부터 경기도 공무원을 자가격리된 모니터링 대상자 자택에 한 명씩 보내서 1:1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격리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격리시설도 마련했다.”며 경기도 차원의 모니터링 및 지원 강화대책을 밝혔다.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역시 “경기도가 지난 구제역 파동 때 책임공무원 제도를 실시해 효과를 많이 봤다.”며 동의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정보공유가 안돼 학부모들이 많이 불안해한다. 정보공유를 어느 정도 할 것인가가 앞으로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한 후 “경기도내 900개 학교 가운데 830개 교가 미리 예정됐던 수학여행, 체험학습 등을 취소하게 되면서 위약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치권에서 관심 가져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은 다툴 때가 아니라 문제해결에 힘을 모을 때다. 초기 대응의 실패와 안일한 정부인식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나중의 일”이라고 말한 뒤 “여야를 떠나 정치권 전체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국민의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즉각적이고 빈틈없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잘 대처하고 있지만 예산, 인력, 장비, 생필품, 생계지원 등 중요한 자원이 많이 부족할 것이다. 초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남경필 지사는 문 대표의 방문과 호평에 감사를 표한 후 “대한민국은 지금 메르스라는 질병과 공포심이라는 두 개의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이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포심과의 전쟁은 특히 정치권의 책임이 중요하다. 정치권이 하나로 뭉쳐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를 마치면서 4개항의 공동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살펴보면 경기도와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교육청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며, 의료진과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와 교육청은 메르지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여당, 정부와 협의하고 격리병실확보를 위한 민간의료시설 지원 등 필요한 예산 편성과 관련법 정비에 신속하게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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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사업 본격 추진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소외계층 주거복지 차원에서 관내 저소득층의 노후 및 불량주택에 대한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과 햇살하우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은 건설사로부터 건설자재 지원과 재능을 기부 받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써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성민종합건설, 에이스컨테이너, 초석종합건설사 등 3곳 건섭업체로부터 후원을 받아 노후주택 3동에 대한 리모델링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자는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으로서, 신청자 중 시급성을 요하는 가구를 우선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햇살하우징은 차상위 및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 자가 주택을 대상으로 난방비 등 주거비용 경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사업이다. 현재 주택 2동에 대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엄기화 건축과장은 "G-하우징 리모델링과 햇살하우징사업 추진을 적극 추진하여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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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메르스 접촉자 현황2015. 06. 04. 18:00기준 구 분 합계(명)격리자(명)능동감시(명)격리해제및 이관비고자택격리시설격리(병원포함)계3424281 처인구119(+1)1(-2)11(+1) 기흥구1610-6 수지구7511 처인구 시설격리2명중 1명 타지역 이관 1명 자택격리로 변경 통보됨 수지구 1명 자택격리자가 시설격리(병원)로 변경 통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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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메르스 확산 방지와 시민안정 위해 총력평택시(시장 공재광)는 6. 4(목), 평택시 의사회ㆍ약사회 등 관련 전문가들과 평택시의회,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평택ㆍ송탄소방서, 농협평택시지부가 참여하는 민ㆍ관 대책협의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4일(목) 16:00,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 활동에 들어가는 대책협의회는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강력한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메르스 확산 방지는 물론 시민 안정을 최우선으로 대책을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현 상황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민ㆍ관이 하나가 되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평택시는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을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4일(목) 18:00부터 24시간 비상체계에 들어 간다. 비상대책단은 6개반 30명으로 구성,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유지, 대 시민 홍보, 유관기관 협력, 긴급복지지원, 합동상황실운영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메르스 상황 해제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메르스 질병정보 및 감염예방수칙’에 대해 SNS 홍보, 문자서비스 발송, 기남방송 자막 송출, 생활정보지 홍보,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 시민안정을 위해 홍보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