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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중금속 안전성 ‘적합’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이 중금속 오염도에서 적합판정을 받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일 갑오징어, 민물장어, 광어, 우럭, 꽁치, 고등어 등 수산물 6종에 대한 수은, 납, 카드뮴의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검사 결과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거나 수산물 중금속 강화 기준을 크게 밑돌아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한편,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올해 소비자가 즐겨먹는 갈치, 조기, 주꾸미, 꽃게, 굴 등 제철 수산물에 대한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연간 30종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수족관 물, 민물고기에 대한 이끼제거제 및 항생물질 포함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품 안전관리가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계절인 만큼 도매시장에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에 대하여 빈틈없는 안전성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도매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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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해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며 매진 행렬을 이어간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단 3일간 앙코르 공연으로 개최한다. ‘캣츠’는 꼭 보아야 할 세계 4대 뮤지컬로 국내에서는 3~4년 주기로 한 번씩 공연되어 온 작품이다. 보고 싶어도 자주 만나기 힘든 명작인데다 작년 내한공연을 통해 “역대 ‘캣츠’ 중 가장 파워풀하다”라는 언론의 격찬을 받은 만큼 이번 앙코르 공연은 ‘캣츠’를 보고 싶은 관객들에게 다시없을 기회다. 작년 내한공연 당시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티켓 오픈 당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젤리클석’(고양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통로석)이 전회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주요 좌석은 공연 한 두 달 전에 조기 매진 되는 등 흥행불패 명작의 힘의 입증하였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어 초연, ‘해를 품은 달’, ‘로스트가든’ 등 다양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최적화된 음향시설과 조명시설을 갖춘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되어 ‘캣츠’ 오리지널의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그린 ‘캣츠’는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의 화려한 댄스와 음악, 환상적인 무대로 즐거움을 주는 뮤지컬이다. 30년 동안 ‘캣츠’를 끌고 온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이 직접 선발한 월드 클래스의 배우들로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캣츠’의 진가를 선사한다. 뮤지컬 ‘캣츠’는 전 세계 30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7천3백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국내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뮤지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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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까지 다중이 모이는 행사, 자제해 달라”권고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 국회의원들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주말까지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경기도민에게 권고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함진규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위원장,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 천동현 부의장, 김현삼 새정치민주연합대표, 이승철 새누리당 대표, 원미정 보건복지위원장,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 등은 4일 오후 2시 경기도지사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정파와 기관을 넘는 초당적 협력에 합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메르스 확산 방지와 관련해 행정기관과 정치인이 경기도민을 안심시키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조치로 ‘다중이 모이는 행사 자제 권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자제 권고는 특히 이번 주말까지 유지하며 일요일 오후 2시 이날 참석 인사들이 다시 모여 회의를 열고, 주말까지의 상황을 판단해 권고 유지 지속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권고 유지 여부를 각 학교에 전달, 휴교 연장 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휴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말까지 아이들이 집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협조를 교육청을 통해 요청하기로 했다. 이밖에 집단격리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대해 도는 집단격리시설 준비가 상당부분 진척됐다고 설명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는 두개의 큰 적과 싸워야 한다. 하나는 바로 메르스라는 병 자체이고, 또 하나는 공포심이다.”라며 “도와 의회, 교육청, 그리고 새누리당과 새정치 민주연합 모두가 정파와 입장을 떠나 국민들의 우려를 줄이도록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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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장애인들과 함께 ‘달샤벳의 달달한 빵’ 만들기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 도와달샤벳,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봉사활동 펼쳐 지난 2011년부터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달샤벳은 이날 재단에서 운영 중인 강남구직업재활센터 밀알베이커리에 모여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밀알베이커리는 장애인의 보호와 재활을 목표로 운영 중인 장애인 보호작업장으로, 달샤벳은 4시간에 걸쳐 장애인 근로자들을 도와 단팥빵과 소보르빵 450여개를 만들었다. 평소 달샤벳의 팬이라 전날 밤잠까지 설쳤다는 한 장애인 근로자는 이날 활동을 통해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았던 빵 만드는 실력을 선보여 작업장의 사회복지사들의 칭찬을 듣기도 했다. 달샤벳 멤버와 각각 짝을 이뤄 함께 빵을 만든 장애인들은 멤버들에게 궁금한 것을 묻기도 하며, 활동하는 동안 밝은 표정과 활기찬 모습으로 빵을 만들었다. 이날 만들어진 단팥빵은 강남구 일원동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달샤벳과 장애인들이 함께 만든 ‘달달한 빵’이라는 스티커가 붙여져 전달되었으며, 소보르빵은 밀알베이커리가 올해 어렵사리 계약을 맺고 납품하고 있는 인근 특전사 장병들에게 달샤벳의 사진과 응원의 메시지를 더해 전해졌다. 달샤벳 리더 세리는 “앨범 발표이후 바쁜 스케쥴에 주위를 돌아보지 못했는데 미약하지만 이렇게 멤버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느끼게 되는 활동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달샤벳은 지난 4월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팬들이 모아준 유로아이템 별풍선 기금을 기부하는 순서를 마련하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 홍보팀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하고 애써왔던 앨범을 발표하는 순간부터 나눔을 생각하며 활동을 이어왔다는 것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다”며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멋지게 컴백한 모습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용기를 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서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온 달샤벳은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소외된 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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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콜센터(국번없이 120)에서도 메르스 상담 전화 받는다경기도가 메르스 확산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경기도콜센터 120에서도 메르스 관련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11시 브리핑을 열고 “중앙메르스대책본부에서 감염 문의전화를 운영하고 있지만 전화 폭주로 연결이 잘 안돼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다.”며 “경기도 콜센터 상담원을 통해 기본적인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한편, 경기도감염관리본부 역학조사팀 직원 2명을 상주시켜 전문적 상담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는 3일 오전 10시 경기도 콜센터 상담원 25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관련 기초정보와 민원 대처방법 등을 교육해 상담에 응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는 경기도민은 국번 없이 전화 120(휴대전화는 031-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경기도방역대책본부는 2일 현재 시·군 보건소를 통해 경기도내 메르스 환자접촉자 1,040명을 대상으로 하루 2번 전화로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등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기준으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모두 32건의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가 완료된 25건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은 1건은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확진판정을 의뢰했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북부청에서 열린 월례조회를 통해 "메르스 확산 문제로 온 국민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공직자에게는 국민을 안심시키고 해결책을 만들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남 지사는 "너무 큰 일이 난 것처럼 하지 말고 일상을 유지하면서 앞으로 올 수 있는 가능성을 대비하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메르스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 5월 21일부터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29일 방역대책본부장을 사회통합부지사로 상향하고 질병대책본부와 협조하며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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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원 임지영, 퀸엘리자베스콩쿠르 우승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세, 기악과 4년)씨가 5월 3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폐막한 ‘2015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의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임씨가 처음이다. < 우승자 임지영 > 우승자 임씨는 지난 한 달간 예선과 준결선을 거쳐 12명이 겨루는 결선에서 1등을 거머쥐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하며 바이올린의 대모 김남윤(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 교수를 사사했다. 임씨는 이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에 대해 "권위 있는 대회에서 훌륭한 심사위원들로부터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 내 음악의 진정성을 보여주려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씨는 2006년 금호콘서트로 데뷔했으며 2011년 앙리 마르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콩쿠르 3위에 오르는 등 국제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하며 이미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콩쿠르에는 김남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과 강동석 연세대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엘리자베스 본 비텔스바흐 벨기에 왕비의 이름을 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콩쿠르(폴란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러시아)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힌다. 이 콩쿠르는 피아노와 성악, 바이올린 경연이 3년마다 번갈아 실시되는 방식으로 열리며 별도로 작곡 부문 대회도 1∼2년마다 개최된다.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지난 1976년 강동석씨가 3위로 처음 입상한 데 이어 1985년 배익환씨가 2위, 2009년 김수연씨가 4위, 2012년 신지아(신현수, 음악원 기악과 졸업)씨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성악 부문에서는 2011년 소프라노 홍혜란(음악원 성악과 졸업)씨가 우승했으며, 지난해 소프라노 황수미 씨가 우승하면서 한국인 성악가가 2회 연속 1등을 차지했다 작곡 부문에서도 2009년 조은화 씨에 이어 2010년 전민재(음악원 작곡과 졸업) 씨가 최연소 1위를 수상하는 등 한국인이 두 해 연속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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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이 꿈꾸는 미래는 ‘랄랄라 행복한 경기도’경기도민들이 2040년 경기도 미래비전으로 ‘랄랄라 행복한 경기도’를 선택했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2시 도 인재개발원에서 도민참여단 150명,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비전 2040 도민참여단 원탁회의 및 비전 전달식’을 개최하고 도민이 원하는 2040년 경기도 미래상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경기 2040년 비전 선정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도민참여단은 지난 4월 11일 1차 원탁회의에 이어 이날 2차 원탁회의를 통해서 9개 주요 아젠다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 후, 도민이 바라는 총괄 미래상을 담은 비전문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비전문은 ▲공존사회와 공동체, ▲일자리 기회, ▲교육 기회, ▲ 도농 공존, 전통과 현대의 조화사회 ▲개방・참여・투명 행정, ▲사회안전망과 복지, ▲통일 대비, ▲삶의 질 기반, ▲청년미래 등 9개 주요 아젠다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각 비전에 우선순위는 없다. 첫 번째 비전은 지역과 세대가 골고루 발전하는 공존의 사회이다.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갈등을 공동체 회복을 통해 해소하고, 경기 남부와 북부가 고르게 발전하는 정책에 우선순위를 두자는 취지이다. 두 번째 비전으로는 일자리에 주목했다. 이날 도민 대표단은 대기업 중심의 기업 생태계를 지적하며 중소기업 활성화, 계층별 특화 일자리 창출 전략, 맞춤형 일자리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세 번째 비전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교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자는 것. 진학과 취업에 매몰되지 않고 삶 전반에 걸친 교육을 경기도가 주도하자는 의미이다. 네 번째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꼽았다. 도민참여단은 우리나라가 난개발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 깨졌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경기도가 도시와 농어촌의 균형발전과 생동감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길 희망했다. 다섯 번째는 행정 개혁에 대한 비전이다. 도민들은 도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해 투명하고 누구나 접근 가능한 행정을 구현하길 바랐다. 특히 예산 참여, 갈등 해소 등을 위해 도민 소통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여섯 번째 비전은 ‘통일 리더 경기도’이다. 도민참여단은 역사, 문화, 사람까지 통일하는 경기도를 지향할 것을 통일전략으로 제안하고, 남북통일과 경제통합을 위해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일곱 번째는 심화하는 양극화를 극복하고 취약계층을 돌볼 복지시스템을 강조했다. 도민참여단은 앞으로의 복지정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물질적 복지에서 나아가 정신적 복지까지 함께 보살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실패하더라도 보듬을 수 있는 사회가 다가오길 희망했다. 여덟 번째는 삶의 기본권 보장과 여가, 문화, 나눔이 있는 경기도였다. 도민참여단은 갈수록 심해지는 물질만능주의를 경계하면서, 의식주 걱정 없는 경기도, 일과 여가의 조화로운 삶이 있는 경기도, 나눔과 봉사로 키우는 경기도를 바랐다. 마지막으로 아홉 번째 비전은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실천하는 경기도의 미래였다. 여성을 위협하는 제도와 환경 개선,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등 갈등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길 희망했다. 경기도는 오는 8월 제1차 공청회, 9월 제2차 공청회를 거쳐 10월에 경기비전 2040 수립을 완료하고 경기도 비전과 전략을 선포할 계획이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행사와 관련,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경기도민참여단이 열띤 토론과 고민을 통해 제안한 내용을 경기비전 2040 비전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하고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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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외식업소 경영기술 지도사업 운영수원시, 외식업소 경영기술 지도사업 운영수원시는 식품 위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경영기술 지도사업’을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경영기술 지도사업은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실시한다. 위생업소 30개소를 선정해 전문가가 매월 1회 이상 업소를 방문하고 경영진단, 음식메뉴개발, 마케팅 전략 등 1:1 맞춤형 경영기술 지도를 실시한다. 또, 집합교육 및 우수업소 벤치마킹을 통해 경쟁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경영진단을 통한 문제점 파악 후 개선방안 상담, 상권 입지분석을 통한 음식점의 블루오션전략, 식품과 외식문화 유행분석, 음식메뉴 개발 등으로 위생업소 경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종업원 친절교육, 세무 ․ 노무 ․ 위생관리 및 영업에 따른 법률문제, 고객관리, 시설개선 등에 대한 상담과 자문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찾아가는 맞춤형 경영기술 지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9일 한국조리사협회 수원시지부(영화동)에서 수원시 환경국장, 조리사협회 수원시지부장, 기술지도자문단, 식품위생업소 대표 30여명이 참석하는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식품위생업소 대표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업소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경영난 해소뿐 만 아니라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경영기술 지도사업은 업소운영에 필요한 경영, 조리, 위생 등을 지도하는 사업으로 영업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업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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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요하네스 모저&윤홍천 듀오 콘서트, 6일 김선욱․지안왕․카미오 마유코 트리오 콘서트여름이 시작되는 6월, 용인포은아트홀이 듀오, 트리오 콘서트로 관객을 맞이한다. 대중은 물론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독일 출신의 젊은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듀오 콘서트, 한․중․일을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인 김선욱․지안왕․카미오 마유코 트리오 콘서트가 각각 3일과 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인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는 격정적 표현의 풍부함과 고도의 예술성으로 일반 대중은 물론 평단의 극찬을 받는 독일 출신의 젊은 연주자이다. 영국 클래식 음악 평론지 ‘그라모폰’으로부터 “눈부신 기교의 젊은 비르투오소 연주자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첼리스트”라 극찬 받은 그는 저돌적이고 격렬한 연주와 이에 더한 깊은 음악적 이해와 몰입으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윤홍천 이번 공연에서는 시적인 서정성과 치밀하고 완벽한 작품에 대한 해석으로 유럽에서 먼저 주목받은 차세대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함께 한다. 지적이며 열정적인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와 치밀하면서도 서정적이고 섬세한 연주의 피아니스트 윤홍천, 두 연주자는 격정의 드라마와 서정의 낭만으로 서로의 각기 다른 매력을 완벽하게 조화시킬 것이다. 작곡가 류재준 3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그들은 음악적 거점으로 삼고 있는 독일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제1번 마단조, 작품38’, 불 뿜는 격정과 교향악적 풍성함으로 러시아의 대표 실내악 중 하나로 꼽히는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단조, 작품40’을 연주한다. 더불어 현대음악에 대한 열의로 새로운 작품 발굴과 지속적인 연주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는 모저는 첼로와 피아노의 새로운 현대적 표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작곡가 류재준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선보이며 한국 공연에 그 의미를 더한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카미오 마유코 첼리스트 지안 왕 이어 6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동아시아의 클래식 강국’인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세 연주자의 피아노 트리오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2006 리즈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한국의 피아니스트 김선욱, 2007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일본의 바이올리니스트 카미오 마유코, 중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첼리스트 지안 왕이 그 멤버이다. 한․중․일 투어를 갖는 그들의 마지막 무대가 바로 용인포은아트홀이라 더욱 기대할 만하다. 약 3주간의 연주 여행을 통해 더욱 무르익을 그들의 음악적 교감과 호흡을 용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중․일 트리오가 준비한 용인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제7번 대공’과 브람스의 ‘피아노 3중주 제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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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초청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학생 작품 4편이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여성영화제인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영상원 김소영 교수(예명 김정)가 연출한 다큐멘타리 <눈의 마음 : 슬픔이 우리를 데려가는 곳>이 ‘새로운 물결’부문에 공식 상영되며, 2014년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의 다큐멘타리옥랑문화상 수상작으로 제작지원비를 받은 방송영상과 예술사 이희원 감독의 <홀리워킹데이>는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영상과 예술사 허나윤 감독의 <선미>, 영화과 전문사 이로운 감독의 <26번째 봄>이 ‘아시아단편경선’ 부문에 공식초청됐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물결’부문 상영작인 영상원 영상이로관 김소영 교수(예명 김정)의 <눈의 마음:슬픔이 우리를 데려가는 곳>은 강제이주라는 집단기억과 역사적 트라우마를 지닌 고려인 이주노동자들의 역사와 일상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는 이희원 감독의 <홀리워킹데이>는 장편 다큐멘타리로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겪는 애환과 비애를 삶의 밑거름으로 만들어가는 대학 졸업을 앞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아시아 단편경선’ 상영작인 허나윤 감독의 <선미>는 선천적으로 질과 자궁이 없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 선미가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비극적인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자신의 심경을 노래에 담아 전달하는 뮤지컬 드라마이며, 이로운 감독의 <26번째 봄>은 떠나야 했던 것들에 대한 추억을 담아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서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