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원'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정확한 검사로 원인 찾는 게 가장 중요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흔히 몸에 부종이 생기면 신장에 이상이 있는지를 의심한다. 물론 신장에 이상이 있을 때에도 부종이 발생할 수 있지만 모든 부종이 다 신장의 문제는 아니다. 신장 이상은 부종의 수많은 발생원인 중 하나일 뿐이다.부종은 신체 내의 조직과 장기 주변 공간에 수분이 차 있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 몸의 어디든지 생길 수 있다. 특히 다리나 손에 부종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말초부종이라고 하고, 복부에 물이 차면 복수, 폐에 물이 차는 경우 폐부종이라고 한다.부종의 ...
의료정책연구소, 전공의 1천793명 조사결과…성추행은 7명중 1명꼴 경험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병원 전공의(레지던트)의 성폭력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성희롱은 3명 중 1명꼴로, 성추행은 7명 중 1명꼴로 경험했을 정도다. 가해자로는 환자와 교수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최근 대형병원에서 잇따라 발생한 전공의들의 성추행 피해사례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 셈이다.17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대한의사협회지 최근호(12월호)에 발표한 '2015년 전공의 근무환경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공의 1천793명...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저녁에 술을 마시면 숙면을 취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심지어는 마음이 안정을 찾지 못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때 마시는 술은 '약'이라며 술을 강권하는 이도 있다. 알코올이 몸속으로 들어가면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이완 효과를 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런 생각과 달리 알코올을 섭취하는 대다수 사람은 되레 수면의 질이 떨어지며 불면증을 호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릉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오미경·박순엽 교수팀은 성인 393명(남 234명, 여 1...
전국정신질환실태조사 참여 1만8천여명 분석결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국내 우울증 환자들의 증상에서 남녀별 차이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은 피로감을 호소하는 비율이 남성의 2.8배에 달했지만, 남성은 성욕감퇴가 여성의 2배 수준이었다.경북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장성만 교수팀은 인하대의대, 서울대의대 연구팀 등과 공동으로 2001년, 2006년, 2011년에 각기 시행된 전국 정신질환실태역학조사에 참여한 1만8천80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제1저자 김지현 인하...
변비·쭈그리고 앉는 자세·복부비만 등의 악화요인 교정해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골반장기 탈출증'으로 속앓이를 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소위 '밑이 빠지는 병'으로 잘 알려진 골반장기 탈출증은 자궁과 질, 방광, 직장을 지지하는 골반 바닥 부위의 근육이 약화하면서 뱃속 장기가 아래쪽으로 돌출돼 나오는 질환이다. 노화, 출산, 폐경 때문에 골반 장기를 받쳐주는 근육이나 인대 같은 조직이 약해지는 게 주된 원인으로, 폐경기 이후 노년층 여성에게 잦은 편이다.국내 1기 이상 유병률은 31.7%로, 우리나라 성인 여성 1...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요즘 미용과 건강 등의 이유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건강에 좋다고 하는 과일은 다이어트에 득(得)일까, 독(毒)일까. 24일 비만치료 특화 의료기관인 365mc병원이 비만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20~30대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과일만 먹으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는 응답이 36%(72명)에 달했다.다이어트를 위해 과일로만 식사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37%(74명)나 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중 과일 섭취가 그 종류와 방법...
원광대 장수과학연구소, 세계 178개국 비교 연구결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인터넷 이용자 수가 많은 국가일수록 건강기대수명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건강기대수명은 질병이나 부상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나이를 말한다.김종인 원광대 장수과학연구소장 연구팀은 세계 178개국을 대상으로 건강기대수명(Healthy Life Expectancy)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삶의 질' 관련 국제학술지(Social Indicators Research) 최근호에...
스트레스, 과식, 기름진 음식에 주의해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추석은 풍요로움의 대명사이지만, 누군가에겐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명절증후군'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바로 소화불량과 설사, 변비 등을 동반하는 소화기 증상이다. 27일 소화기질환 특화병원 비에비스 나무병원이 20~60대 성인남녀 4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62%가 명절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중 32%가 소화불량, 복통, 설사,...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하루 7시간의 수면이 성인 심장건강에 가장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코호트 연구소 김찬원·장유수·성은주·조주희 교수팀은 건강검진을 받은 4만7천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연구팀은 설문지를 이용해 연구 참가자들이 직접 최근 1개월간의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평가하도록 한 뒤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와 '혈관맥파속도'를 각각 조사했다. 전산화 단층촬영으로 측정하는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는 동맥경화반의 총량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
을지대·연세대 연구팀, 중고생 19만여 명 조사결과 밤 11시에 자고 아침 7시에 일어나면 자살행동 적어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우리나라 중고생들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6.2시간으로, 미국 국립수면재단이나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고하는 수면시간(8.5∼10시간)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그런데 이렇게 짧은 청소년들의 수면시간이 자살생각, 자살시도, 자살계획 등을 최대 2.5배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우리나라에서 10대 청소년들의 사망 원인 중 1위는 자살이다.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유기봉 교수와 연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