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삼국시대부터 전해오는 세시풍속 놀이인 '씨름'이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두 사람이 샅바를 잡고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를 넘어뜨려 승부를 가리는 경기인 '씨름'을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첩 중 씨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 등 4건은 문화재 등록 문화재청은 1959년 서울 용산구에 건립된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해병대는 진해, 부산에서 임시 건물을 교회로 사용하다 사령부가 서울로 이전하면서 250㎡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을 지었다. 이 교회는 1973년 해병대사령부가 해체되면서 오랫동안 방치됐으나 2003년 보수공사를 거쳐 교회로서의 기능을 회복했다.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는 해병대 기독교 신앙의 근거지로서 군종사(軍宗史)적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
서점가에 정신과 의사 윤홍균 씨가 쓴 '자존감 수업'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11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2∼8일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자존감 수업'이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을 누르고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자존감 수업'은 '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이라는 부제처럼 인간관계에 서툴거나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따뜻한 조언을 모은 책이다.이번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김제동의 '그럴 때 있으시죠'와 알랭 드 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이 3∼4위...
(서울=연합뉴스) 백제 위덕왕이 577년 세운 부여 왕흥사 터에서 나온 국내 최고(最古)의 '치미'가 복원·공개됐다. 치미는 전통 건축물에 사용되는 장식기와로, 용마루 끝에 설치해 위엄을 높이고 귀신을 쫓는 역할을 한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3∼2014년 발굴조사 중 승방으로 보이는 건물터의 남쪽과 북쪽에서 각각 발견한 치미 한 쌍을 3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했다. 고대 건물터에서 용마루 좌우의 치미가 한꺼번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왕흥사지 치미는 이 절이 창건된 6세기 후반에...
(서울=연합뉴스) 아름다운 오색 단풍이 절정을 지나는 11월을 맞아 수도권과 경남 지역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가 열린다. 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가 4일부터 27일까지 펼쳐진다. 11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는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집중적으로 개최된다.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가야금산조 및 병창(제23호) 보유자인 양승희·강정숙·이영희 씨가 각각 4일과 5일, 10일에 무대에 오...
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한성백제박물관 학술대회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일본 나라 현 덴리(天理)의 이소노카미(石上) 신궁에 있는 칠지도(七支刀)는 광개토왕비와 함께 고대 한일 교류사의 비밀을 밝힐 열쇠로 평가받는다.길이 75㎝인 칼의 양면에는 명문 60여 자가 상감기법으로 새겨져 있는데, 그중 약 5자는 읽어내기 힘든 상태다. 특히 앞면에는 제작 시기를 유추할 수 있는 '태○사년 ○월 십육일 병오'(泰○四年○月十六日丙午)라는 글자가 있으나, 연호로 추정되는 '태○'의 해석을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는...
조선시대 노기·돌포탄, 닻돌, 도자기 나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에 있는 명량해협에서 진행한 제4차 수중발굴조사를 지난 15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4월 25일부터 약 6개월간 이어진 이번 조사에서는 조선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노기(弩機, 석궁과 비슷한 무기) 1점, 돌포탄(石丸) 2점, 도자기 등 유물 130여 점이 해저에서 수면 밖으로 나왔다.특히 닻이 잘 가라앉도록 매다는 돌인 닻돌 54점이 가로 200m, 세로 180m 규모의 해역에서 집중적으로 발...
중심축서 22.5㎝ 기울어져…문화재청 "정밀진단 후 전문가 논의"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역사 기록상 한 번도 해체된 적이 없는 경주 첨성대가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더욱 심하게 기울어지면서 해체를 포함한 대수술을 받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첨성대는 지진 직후 진행된 조사 결과, 중심축에서 북쪽으로 22.5㎝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4년 감사원이 발표한 수치(20.4㎝)에서 약 2㎝의 '변이'가 일어난 것이다. 첨성대의 기울기 조사는 시기와 측정자에 따...
문화재청, 안전점검 결과 발표…불국사 다보탑 난간석 이탈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경주에서 12일 밤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인해 영남 지역 문화재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재청은 13일 경주 일대에서 문화재 안전 상태를 점검한 결과 국가지정문화재 13건과 시도지정문화재 10건에서 피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규모 5.8 지진 문화재청, 첨성대 점검(경주=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경주 첨성대에서 지진에 따른 피해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2016.9.13 psykim...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서울신학대학교는 제18대 노세영 총장이 2일 취임했다고 밝혔다.노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 슬로건인 '교육, 변화, 희망'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교직원 제도를 개선하고 대학 정체성과 교육이념에 맞는 교직원 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서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신학대와 드루대에서 각각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은 노 총장은 서울신학대 총무처장과 교무처장, 한국구약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노 총장의 임기는 2019년 8월까지 3년이다. 노세영 서울신학대 총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