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보수 개신교계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차기 한기총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연임할 전망이다.한기총은 12일 오후 5시까지 대표회장 후보자를 공모한 뒤 이달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21대 회장을 뽑는다.한기총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11일까지 이영훈 목사만 대표회장 후보로 등록했다"면서 "이변이 생기지 않는다면 연임이 유력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전임 홍재철 목사에 이어 2014년 9월 취임한 ...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양도성은 지세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수도를 에워싸도록 설계한 뛰어난 건축물이다. 사방에 대문을 내고, 그 사이사이에 작은 문인 소문(小門)을 만들었다.태조 이성계는 도읍을 개성에서 한양으로 천도하면서 성을 쌓았고, 세종은 자신의 할아버지가 만든 작품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했다. 조선 후기에는 숙종이 한양도성을 크게 수리했다.숙종은 각지에서 성을 축조하거나 보수한 인물이다. 인조가 청나라의 공격을 피할 때 머문 남한산성을 손봤으며, 18세기 초반에는 북한산성을 건설했다. 또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잇는 탕...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강원도 고성의 산봉우리에 둘러싸인 왕곡(旺谷)마을(중요민속문화재 제235호)은 독특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이나 경주 양동마을과는 명확하게 구별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양반 중심의 마을이 아니기 때문이다. 왕곡마을의 역사는 양근 함씨인 함부열이라는 인물로부터 시작된다. 고려 대신 새로운 왕조가 들어서는 데 반대했던 그는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고성으로 낙향했다.마을은 함부열의 손자인 함영근이 정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조성됐다. 이후 강릉 최씨가 이주해 와 두 집안이 중심을 이루는...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 전시된 훈민정음 해례본 복간본과 해설서.김슬옹 미국 워싱턴글로벌대 교수, 훈민정음 해례본 복간본 해제"비주류 문자였지만 왕실과 민간에서 사용되며 발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보 제7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은 세종이 새로 만든 문자인 훈민정음을 해설한 책이다.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이라는 의미의 '무가지보'(無價之寶)로 평가된다.세종은 1443년 12월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1446년 9월 훈민정음 해례본을 간행해 세상에 널리 알렸다. 세종의 명을 받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표현한 노래인 아리랑을 주제로 하는 축제가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문화융성위원회는 오는 5일 경복궁 흥례문에서 열리는 공연을 중심으로 이달 1∼7일 서울 경복궁과 건대입구역 커먼그라운드 일대에서 '아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아리랑 대축제 공연에서는 인순이, 김덕수 사물놀이패, SG워너비, 씨스타, 에일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가수와 음악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아리랑 무대를 선보인다.공연 말미에는 모든 출연자와 70...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특별사진전 설문조사 결과(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광복 이후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은 1950년 6·25전쟁 발발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광복 70주년 특별사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6월 18∼22일 성인 남녀 3천16명을 대상으로 '국민이 생각하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조사한 결과 6·25전쟁 발발(72.2%)이 1위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1988년 서울올림픽 대회 개최(64.1%)와 1945년 8·15 광복(62.7%)은 각각 2,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광복 70주년 특별전 개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19세기 말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복잡했다. 청나라는 서구 열강의 침탈로 국력이 약해졌고, 메이지유신으로 사회 변혁을 이룬 일본은 대외 진출을 노리고 있었다.갑신정변이 실패로 끝난 뒤 청과 일본은 1885년 '조선에서 군대를 동시에 철수하고, 동시에 파병한다'는 내용의 톈진조약을 체결했다.이 조약은 1894년 효력을 발휘했다. 그해 동학농민혁명을 진압하지 못한 조선은 청에 원군을 요청했고, 청이 군대를 파견하자 일본도 군사를 보냈다. 침몰하는 고승호....
문화재청·서울 주요 박물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내 고궁과 주요 박물관들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문화재청은 4대 궁과 종묘에서 3∼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고궁 청소년문화학교'를 개최한다.이 프로그램은 궁궐의 역사와 인물, 궁중문화를 알려주는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으로 구성된다.고궁별 문화학교 운영 요일은 ▲ 화요일 창덕궁 ▲ 수요일 경복궁 ▲ 목요일 덕수궁 ▲ 금요일 창경궁 ▲ 토요일 종묘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