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10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스키어·스노보더 슬로프 은빛 질주순백의 겨울옷 갈아입은 한라산·지리산 수려한 '설경' (인천=연합뉴스) 전국종합 = 11월의 마지막 휴일인 29일 전국 주요 관광지와 유원지에는 궂은 날씨에도 늦가을의 정취와 초겨울의 낭만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강원도에서는 스키장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아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은빛 설원을 질주하며 남들보다 일찍 겨울을 맞이했다.27일 개장한 평창 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 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각각 4천200여 명과 3천여 명의 스키어가 순백의 설원을 미끄러지듯 내달리며...
한중일 멤버로 구성…새 싱글 '머피와 샐리'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중·일 멤버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 디홀릭(D. Holic)은 가요계에서 이제 막 걸음마를 뗐다. 지난해 10월 데뷔해 최근 발표한 싱글 '머피와 샐리'가 세 번째 음반이지만, 업계에서 신인 걸그룹이 대중적으로 눈도장을 찍는 데 걸리는 시간을 평균 2~3년으로 잡으니 그야말로 새내기들이다. 게다가 이번 싱글에선 멤버 나인이 탈퇴하고 새 멤버 화정을 영입해 멤버들의 마음가짐은 데뷔 때로 다시 돌아갔다. 아이돌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소규모 ...
(서울=연합뉴스) 터키 접경 시리아 반군 점령지역을 공습하던 러시아 SU-24 전폭기가 터키 전투기에 의해 격추되면서 파리 테러 이후 IS 격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던 미국 중심의 서방국과 러시아 간 연합전선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 터키는 러시아 전폭기의 영공침범에 대해 10여 차례 경고했으나 벗어나지 않아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러시아 측은 자국 전폭기가 터키 영토를 침범하거나 위협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친구가 칼을 꽂았다"면서 "오늘의 비극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서울~세종 고속도로(총연장 129㎞)를 민자로 건설하기로 했다. 이미 2009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입증됐으나 사업비 문제로 6년 만에 결단을 내린 것이다. 국가 교통 인프라의 동맥인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이 포화상태로 그동안 제구실을 하지 못해 '정체도로'라는 오명을 쓴 지 오래다. 행정복합도시인 세종시와 수도권을 바로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국가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중앙부처 이전이 실패했다는 지적도 많았다. 따라서 정부가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건설하기로 한 것은 타당한 결정으로 보...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영화 '검은 사제들'과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물 '007 스펙터'가 지난 주말 극장가 관객을 쌍끌이했다. 16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지난 13∼15일 전국 1천109개관에서 1만8천338회 상영돼 108만9천371명(매출액 점유율 48.7%)을 모았다. 지난 5일 개봉 이래 11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누적 관객 수는 전날(15일)까지 350만1천101명에 달했다.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를 구하려고 분투하는 두 신부 이야...
레바논 군, 자살폭탄 용의자 체포(베이루트 A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지역 부르즈 엘바라즈네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공격 현장에서 레바논 군인들이 용의자 1명을 체포하고 있다.부상자도 200명 달해…시아파 헤즈볼라 거점 지역서 발생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12일(현지시간) 강력한 연쇄 자살 폭탄 공격으로 24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 사건 직후 몇 시간 뒤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레...
경남 통영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연합뉴스 자료사진)지자체들, 관광객 유치와 경제적 효과 기대하며 사업유치에 뛰어들어전문가들 "사업 타당성과 경제성 충분히 고려해 신중히 추진해야" ※편집자 주 = 케이블카 사업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효자 사업'으로 인식되면서 전국에 케이블카 설치 붐이 일고 있다. 이용객 1천만명 시대를 눈앞에 둔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의 성공과 설악산 오색지구 케이블카 사업 승인을 계기로 많은 지자체가 적극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케이블카 설치로 인한 자연훼손 논란과 예산 낭비 및 ...
가을비 풍경가을비 풍경 연합뉴스 자료사진(전국종합=연합뉴스) 가는 가을이 아쉬워서일까?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데도 단풍이 곱게 물든 유명 산마다 7일 등산객 수만 명이 찾아 종일 붐볐다.남한 최고봉 한라산에는 이날 2천500여명이 찾았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진달래밭에서 정상인 백록담까지.가는 길은 통제됐다. 그러나 노랗게, 빨갛게 물든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은 막지 못했다. 영실기암에는 500여 개의 기암괴석 사이로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었다. 가을 단풍의 백미로 꼽히는 영실기암 단풍에 등산객들은 ...
밴드 베일, 7년 만에 정규 앨범…사랑 이야기 담아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가수 김원준의 밴드 '베일'이 7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2006년 김원준, 김구, 정한종, 이창현, 강선우 등 5인조로 1집 '베일'(VEIL)을 선보인 베일은 2007년 '레슨 01'(Lesson 01), 2008년 '1.5 레슨 컴플리트'(1.5 Lesson Complete)를 끝으로 휴식기를 가졌다.마지막 앨범 이후 7년 만에 원년 멤버인 김원준, 정한종에 새 멤버 엄주혁을 영입해 3인조로 새 앨범 '커밍 홈'(Coming Home...
영국 연구소 '세계 번영 지수' 발표…작년보다 3계단 하락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상위권을 지켰다. 남산 N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풍경2일(현지시간)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 연구소가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겨 발표한 '2015 레가툼 세계 번영 지수'에서 한국은 지난해보다 3계단 떨어진 28위에 올랐다. 한국은 경제(17위), 기업가 정신·기회(23위), 교육(20위), 보건(21위), 안전·안보(17위) 등의 분야에서 상위권(1~30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