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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꽃선비 열애사]"3회 연속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종영까지 단 2회! 막판 열기 후끈후끈 뜨겁다. 사진제공 = SBS ‘꽃선비 열애사’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가 3회 연속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막판까지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세 가지를 공개했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제작 ㈜아폴로픽쳐스,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신예은)와 폐세손 이설임이 공개된 강산(려운), 김시열(강훈), 정유하(정건주)가 얽히고설킨 사건들이 휘몰아치면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지난 14회, 15회, 16회가 연속으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꽃선비 열애사’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극하는가 하면, 방송 때마다 폭풍처럼 쏟아지는 ‘실시간 톡’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파죽지세 상승세와 정주행 열풍을 가속 시키고 있는 ‘꽃선비 열애사’에 ‘막판까지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세 가지로 분석해봤다. ‘막판까지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 1. 엔딩 맛집: 눈물-반전-충격-섬뜩, ‘강렬엔딩’ 총집합! ‘꽃선비 열애사’는 매회 뇌리에 콱 박히는 강렬한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2막을 열어준 8회 윤단오와 강산의 ‘눈물 재회’ 엔딩은 십 수 년 전 궁을 탈주한 폐세손 이설이 강산이었으며 강산을 살려준 어린 소녀가 윤단오였다는 인연이 드러나 두 사람의 운명을 강조, 설렘을 안겼다. 더불어 10회에서는 베일에 싸여있던 파수꾼이 김시열이었음이 밝혀졌고, 김시열은 평소와는 180도 다르게 “주군을 뵈옵니다”라며 예를 갖춰 반전을 일으켰다. 또한 12회에서 강산은 목인회 수장이었던 정유하가 자신의 이름으로 옥좌에 오르려는 숨겨진 형제임을 알게 된 데 이어, 두 사람이 충격적인 맞대면을 하는 엔딩이 그려져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그리고 15회 엔딩에서는 강산이 쏜 화살에 쓰러졌던 이창(현우)이 마지막에 갑자기 눈을 번쩍 뜨는 모습으로 섬뜩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는 16회에서 이창의 잔인한 폭주로 이어지며 귀추를 주목케 했다. ‘막판까지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 2. 반전 캐릭터: 극 초반과 극 후반의 반전! 입체적 캐릭터! ‘꽃선비 열애사’가 마지막으로 갈수록 더욱 탄력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변화무쌍한 ‘반전’을 일으킨 ‘입체적 캐릭터’에 있다. 극 초반 ‘상큼 발칙’ 그 자체였던 윤단오는 강산을 점차 마음에 품으면서 불안감에 휩싸이는 여린 면모를 드러냈고, 강산의 대의를 지지하며 ‘내유외강’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있다. 극 초반 ‘차도남’의 정석을 보여줬던 강산은 폐세손 이설임을 고백한 이유 ‘츤데레’ 대신 ‘찐 사랑꾼’ 다운 직진 행보로 놀라움을 이끌었다. ‘조선의 한량’으로 초반에 등장한 김시열은 파수꾼임이 밝혀지고 나서는 쓸쓸한 운명에 좌절하는 고독한 매력을 뿜어냈다. 마지막으로 정유하는 항상 친절하고 부드러운 ‘스윗 가이’에서 세상을 바꾸는데 앞장서는 ‘야심가’로 변신해 반전을 펼쳐냈다. ‘막판까지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 3. 명대사 향연: 단단한 결의와 애틋한 로맨스의 극대화! ‘꽃선비 열애사’는 마음에 꽂히는 명대사들의 향연으로 공감을 유발했다.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답게 단단한 결의와 애틋한 로맨스를 극대화하는 대사들이 안방극장에 감동과 설렘을 전달한 것. 먼저 11회에서 윤단오는 강산에게 “제가 함께 있겠습니다. 오라버니 곁에”라며 사랑 앞에서도 주체적인 당당함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다. 이어 지난 12회에서 강산은 윤단오에게 대의를 알리며 “내가 죽기보다 두려운 게 뭔지 알아? 또다시, 내 사람을 잃는 거”라고 말해 심쿵함을 터트렸다. 욱이 지난 13회에서 김시열이 윤홍주(조혜주)에게 했던 “나는 다른 사람일지 모르지만 내 마음만은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진심이오. 낭자를 연모하오”라는 절절한 고백은 가슴 아픈 로맨스의 절정을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16회에서 정유하는 내금위장과 의금부가 몰려와 체포당할 위기에서 자신을 이설이라고 하며 강산에게 “꼭 살아. 후일을 위해선 니가 사는 게 맞아”라면서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옳은 길을 가겠다는 의미심장한 뜻을 전해 강인한 결연함을 입증했다. 제작진은 “종영을 향해 달려가는 ‘꽃선비 열애사’에 힘을 불어 넣어주시는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진정한 ‘옥좌 전쟁’ 그 치열한 현장이 오는 15일(월), 16일(화)에 방송된다. 단 2회 남은 ‘꽃선비 열애사’의 마지막은 과연 어떻게 끝을 맺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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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VFX 기술 참여 헐리우드 영화 ‘나이츠 오브 더 조디악’ 북미 개봉나이츠 오브 더 조디악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오는 12일 영화 ‘나이츠 오브 더 조디악’이 북미 관객에 첫 선을 보인다. 미국, 일본, 헝가리 합작 대형 프로젝트로 쟁쟁한 글로벌 VFX 스튜디오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기업으로 합류한 덱스터스튜디오가 이목을 끈다.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206560)는 VFX 기술 제작에 참여한 영화 <나이츠 오브 더 조디악(Knights of the Zodiac)>이 내일 북미에서 개봉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헝가리 제작사를 상대로 55억원 규모의 VFX 용역 계약을 공시하며 프로젝트 참여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세인트 세이야’ 원작으로 전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혜의 신 아테나의 환생인 시에나를 보호하기 위해 활약하는 청년 세이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자신에게 숨겨진 힘을 깨달으며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 액션 판타지 영화다. 일본 유명 제작사 토에이 산하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을 맡았고 영화 인셉션,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 어벤져스 엔드게임, 듄 등 다수의 헐리우드 화제작 시각효과를 담당한 영국 DNEG 및 스페인 Orca 스튜디오가 참여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의 메인 VFX 스튜디오로서 작품에 합류했다. VFX 작업을 총괄한 박병주 수퍼바이저는 “이 작품은 처음 덱스터스튜디오가 의뢰 받을 당시 실사화 된 캐릭터 외에 구체적 디자인이나 프리비즈가 없었고 촬영 후 프리 프로덕션을 다시 진행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했다”며 “전세계 프로덕션들이 공동 참여하는 방식이기에 어셋과 이펙트들을 공유하고 룩을 맞추는 등 복잡한 진행과정을 거쳤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덱스터 컨셉팀이 풀CG 캐릭터 디자인과 실사 캐릭터 이펙트를 새롭게 구성했고 액션파트에서는 애니메이터들이 역동적 움직임을 덧입혀 장면을 완성해 나갔다”며 “우리는 전체 CG분량 중 3분의 1에 달하는 약 800여 샷을 담당했고 다양한 상황들이 포함된 장면이 많아서 연기, 불, 폭파와 같은 FX(이펙트)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덱스터스튜디오 강종익 대표도 “이번 프로젝트는 콘텐츠 특성상 본질적 리얼리티 보다 장르에 맞는 애니메이션적 요소가 작업의 포인트 였다”며 “이런 특성은 바긴스키 감독, 토에이, 덱스터가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우리가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전체적인 크리에티브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튜디오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다양한 해외 레퍼런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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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2022년 봄꽃축제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울산시는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는 면적 2만 8,000㎡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000여만 송이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는 ▲개막행사(해병대 특별공연, 개막식) ▲공연행사 ▲야생화 전시·정원체험행사 ▲특별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첫날인 5월 19일 오후 7시 초화정원무대에 마련된 개막식에는 해병대 의장대 및 군악대의 특별 공연, 봄꽃 드론쇼, 정동하의 축하 공연이 봄꽃을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 특별공연은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소년, 청소년들에게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장을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주말(20일~21일)에는 왕버들마당에서 숲속 공연(콘서트)과 ‘태화강-연어의 꿈’이란 주제로 어린이 창작 인형극이 상영되며 꼬마버블열차, 마술쇼 등도 진행된다. 또한, 클래식 연주단체 ‘더 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20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21일)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정원체험 공간(부스)’에서는 울산 제4호 민간정원인 오계절 정원과 연계 협력해 꽃차 마시기 및 만들기 체험, 정원 생활원예(가드닝) 상담 등이 운영된다.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 전시를 비롯해 태화강에 자생하는 야생화 분재 전시, 친환경장터(에코마켓), 향수병 등 봄꽃 사진무대(포토존), 무빙카메라 운영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정원 상담사 등이 운영된다. 특별행사로 친환경 전기차 2대를 꽃차로 단장해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원을 안내한다. 특히 야간에는 이용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초화원 주변 봄꽃타워 설치, 느티나무길에 네온 감성 글귀와 야간 줄(스트링) 조명(라이트), 태화강 실개천에 엘이디(LED) 조명 등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봄꽃축제를 통해 정원도시로의 울산 이미지를 드높이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등 태화강 국가정원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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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수,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에서 일일 직원으로 봉사활동배우 신은수(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배우 신은수가 일일 직원으로 굿윌스토어 봉사활동에 나섰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배우 신은수가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일일 직원으로 봉사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배우 신은수가 봉사활동을 펼친 굿윌스토어는 시민이나 기업으로부터 중고 물품이나 새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이곳 장애인 직원들은 기증품 분류, 기증품 상품화, 매장 진열, 고객응대 등을 담당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생활을 하고 있다.이날 배우 신은수는 물품 분류와 상품화 작업에 참여했다. 굿윌스토어 근로장애인과 함께 판매 가능한의류를 선별하며 일일 직원으로 적극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청각장애인 직원 김명길 씨와 구화와 수어로 소통하며 잡화와 주방용품 상품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수어로 본인을 소개해 감동을 전했다.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자신이 직접 가져온 책, 파우치, 마사지기 등의 물품을 기증센터에 전달하며 선행을 마무리했다. 기부된 물품은 동일한 선별·정리 작업을 통해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신은수는 “직원 분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봉사 활동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함께 해준 모든 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신은수의 굿윌스토어 봉사활동기는 밀알복지재단 유튜브 채널 ‘알TV’의 ‘소셜워커’ 시리즈를 통해 볼 수 있다. '소셜워커'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사 등 공익활동가들의 일상에 셀럽이 함께한 사회복지 현장 체험기를 재치 있는 영상으로 담아낸 시리즈다.한편 영화 ‘가려진 시간’,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배우 신은수는 올해 공개 예정인 판타지 청춘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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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 동참금강대학교 학생들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금강대학교는 4월 12일 혈액 부족에 따른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활동으로, 이날 금강대 교직원·학생들은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헌혈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쉽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 “사랑의 헌혈운동 참여로 혈액난 해소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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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46년 만에 찾은 엄마, 한 지붕 세 식구의 행복한 동거 생활 일지미국으로 입양됐던 제이미 씨, 46년 만에 찾은 엄마와의 동거. 사진 : KBS1TV 3년 전, 미국에서 충북 옥천으로 날아온 여인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제이미 해경(54) 씨. 제이미 씨는 열한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좋은 양부모님을 만나 따듯한 보살핌을 받았지만, 양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큰 상실감을 느꼈던 제이미 씨, 엄마를 찾아 한국으로 돌아왔다. 세 번의 한국 방문 끝에 어머니를 찾을 수 있었고, 그렇게 제이미 씨는 46년 만에 어머니 장현자(76)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홀로 계신 어머니를 두고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미국으로 돌아갔을 때도 자꾸만 마음이 편치 않았다. 결국 제이미 씨는 미국에서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냈고 곧장 비행기 표를 끊어 남편과 함께 다시 한국으로 날아왔다. 그렇게 그녀는 남편 데이비드(64) 씨와 함께 어머니 곁에서 추억을 쌓고 있다. 제이미 씨가 다섯 살 때 어머니 장현자(76) 씨는 아버지의 폭력에 못 이겨 집을 나갔다. 그렇게 동생 둘과 남겨진 제이미 씨는 굶주림과 방치에 시달리다 삼촌을 찾기 위해 서울로 올라갔다. 지옥 같은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 싫었던 그녀는 ‘집이 어디냐’는 경찰의 물음에도 대답하지 않았고 스스로 집 대신 고아원을 선택했다. 고아원에 2년 정도 머물다 열한 살에 입양을 가게 된 제이미 씨. 미국에서 부모님께 사랑 듬뿍 받으며 자랐고, 예쁜 딸도 낳았다. 지금의 사랑하는 남편, 데이비드 씨도 만났지만, 행복 속에도 채울 수 없는 그리움이 있었다. 어린 가슴에 남았던 상처와 그리움의 허기가 쉽게 채워질 수 있을까. 그렇게 그리웠던 어머니를 만나 어머니가 차려주는 집밥도 먹고, 장날에 함께 나가 군것질도 해보며 소소한 일상으로 비어있던 퍼즐을 맞춰 가는데 가까워질 것 같던 모녀 사이, 어째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것 같다. 어머니 장현자(76) 씨는 남편의 가정 폭력에 시달리다 쫓기듯 집을 나왔다. 아이들을 두고 나온 그녀는 몇 년간 제정신으로 살아갈 수 없었다. 길에서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보면 혹시 내 딸 해경이가 아닐까 뒤돌아보기 일쑤였다. 남자라면 덮어놓고 의심부터 하게 된 장현자 씨는 재혼도 마다하고 평생을 홀로 살아왔다. 마음의 짐으로 병치레도 여러 번, 그래도 힘을 내서 살아보겠다고 남의집살이며 안 해본 일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딸이 나를 찾는단다. 평생을 보고 싶어도 혹시나 늙은 엄마가 짐이 될까 찾을 생각도 못 했던 장현자 씨. 이제는 평생 곁에 있어 주겠다는 고마운 딸 해경이.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지만, 딸의 따듯한 마음에 기대어 평생 지고 있던 마음의 짐을 조금씩 풀어놓고자 한다. 모녀의 만남에는 숨은 일등 공신이 있다. 바로 제이미 씨의 남편 데이비드 씨. 엄마를 찾으러 한국으로 가겠다는 아내 곁을 지켜준 남편. 1년만 같이 살겠다는 아내의 말에도 ‘오케이’. 1년이 2년이 돼도, 집을 지어 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 또다시 ‘오케이’로 답하는 남자.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질문에 ‘Because I love you'라 말한다. 드디어 어머니와 함께 살 집이 완공되고 한 지붕 세 식구의 동거가 시작됐다. 그런데 이사 첫날부터 엇박자, 모녀는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이다. 제이미 씨, 어머니의 잔소리에 눈물을 보이기도 하는데, 그러나 그녀는 이 순간도 그저 행복하다고 말한다. 46년 만에 어머니와 딸로 만나 놓쳐버린 ‘현실 모녀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 서로가 있기에, 충분한 모녀의 달콤살벌한 동거가 막을 올렸다. 방송은 KBS 1TV에2023년 4월 10일 ~ 4월 14일 (월 ~ 금) 오전 7시 50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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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최장수 모델 아이유와 4년째 인연 이어가아이유 제주삼다수 ‘우리가 믿는 물’ 광고 캠페인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제주삼다수가 올해도 아이유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며 오랜 인연을 이어 나간다. 제주삼다수가 브랜드 모델로서 4년 연속 같은 모델을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삼다수는 아이유의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가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해 모델로 재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아이유는 제주삼다수의 최장수 모델로서, 그간의 시너지를 통해 신뢰감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해나갈 예정이다.이와 함께 제주삼다수는 6일 아이유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선공개된 영상은 제주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아이유 뒷모습으로 시작한다. 마지막 장면에선 ‘믿으니까 내 평생의 물로 삼다’라는 자막과 함께 아이유가 정면을 응시해 전체 스토리의 궁금함을 자아냈다.티저 영상은 유튜브를 포함한 제주삼다수 SNS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본 캠페인 영상은 4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국민 생수 제주삼다수와 아이유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한다는 점부터 깨끗한 이미지까지 닮은 점이 참 많다. 이에 제주삼다수는 아이유와 또 한 번 시너지를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며, 고객분들이 제주삼다수를 믿고 선택해 주시는 만큼 깨끗하고 청정한 물맛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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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관광한국사무소,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 개최하는 ‘미술관의 Spring Festival’ 소개관람객에게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가이드 스태프가 해설을 진행하고 있다.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 3월 17일부터 4월 9일까지 개최되는 ‘미술관의 Spring Festival(美術館の春まつり)’을 소개했다.벚꽃 명소에 자리한 도쿄국립근대미술관(東京国立近代美術館)벚꽃 명소에 자리해 산책 코스로도 제격인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는 벚꽃의 개화 시기에 맞춰 봄이라는 계절과 어울리는 미술관의 Spring Festival을 3월 17일부터 4월 9일까지 개최한다. 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한곳에 모여 전시되며, 미술관 앞 정원에는 벚꽃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도쿄에서의 특별한 봄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소장 작품전 ‘MOMAT 컬렉션’분홍빛 꽃잎이 선명하게 그려진 후나다 교쿠주(船田玉樹)의 ‘Flowers (Image of Evening)’를 시작으로 봄의 꽃을 다양한 시선으로 묘사한 30점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치도리가후치(千鳥ヶ淵)와 미술관 주변에 핀 벚꽃과 함께 미술관에서 맞는 특별한 봄을 즐길 수 있다.19세기 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본 근대 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소장 작품전 ‘MOMAT 컬렉션’에서는 1만3000점이 넘는 소장 작품 가운데 엄선한 200여점을 12개 전시실에 테마별로 모아서 소개한다. 미술관 내 명소 곳곳에 전시된 꽃을 주제로 한 작품을 찾아보며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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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현 출연확정, KBS ‘가슴이 뛴다’ 신도식 役…옥택연X원지안과 삼각관계라이트하우 박강현 프로필 사진 : 라이트하우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배우 박강현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에 출연한다.20일 소속사 라이트하우스는 “배우 박강현이 KBS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로 첫 드라마 출연을 하게 되었다. 매력적인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 분)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극 중 박강현은 세련미를 갖춘 배려심 깊은 부동산 개발 전문가 ‘신도식’ 역을 맡았다. 대학시절부터 눈길이 갔던 인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 채 헤어진 후 우연한 기회로 다시 만나 잘 해보려던 찰나 그녀와 함께 사는 우혈에게 묘한 의구심을 품으며 짜릿한 긴장감과 쫄깃한 삼각관계로 극을 한층 더 흥미롭게 만들 예정이다.박강현은 뮤지컬 ‘하데스타운’, ‘웃는남자’, ‘킹키부츠’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해 섬세한 표현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머쥐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KBS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로 첫 드라마 출연을 앞둔 박강현이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올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옥택연, 원지안, 윤소희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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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행복공감 동계 청소년캠프 성료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전경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박현욱)은 엔데믹 코로나 시대 비대면 활동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청소년 활동 기회가 적은 사회배려 청소년 대상으로 ‘2023년 그린UP 행복공감 동계 청소년캠프’를 대면으로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지리적·환경적 요인으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이 부족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저소득 청소년기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에서 58개 기관 1564명이 참가했으며, 올 1월부터 2월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9차례에 걸쳐 참가비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이번 캠프는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국가 정책에 발맞춰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국가가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한 국가인증 프로그램 제0011D09F-11094호다.캠프에서는 소통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그린UP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과 협업 활동 속에 환경문제를 생각해보는 ‘그린UP 투어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버려지는 폐기물인 양말목으로 실생활 활용품인 컵 받침을 만드는 프로그램과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고체 비누 주방세제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이어 주변 환경을 생각한 EM흙공만들기, 버려지는 파쇄지를 이용한 씨앗엽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처음 하는 환경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재미있었고 다른 기관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박현욱 원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사회배려 청소년 대면 활동이 활성화하고, 통합적 생태 환경 활동으로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청소년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매년 다양한 사회배려 대상 청소년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에서는 삼육식품이 검은콩 칼슘 두유 제품을 참가 청소년 모두에게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