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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등장하는 무화과나무의 의미무화과 나무. 사진 출처: 국립 생물 자원관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무화과나무는 성경에 자주 언급되는 나무 중 하나다. 무화과나무가 가진 의미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무화과나무의 열매인 무화과는 꽃이 피지 않아 ‘무화과’라는 이름이 붙었다. 무화과는 날 것으로 먹을 뿐만 아니라 건조 시켜서 보존 식량으로 더 귀중하게 여겼다. 건과 외에는 술, 시럽, 쨈 등을 만들기도 한다. 성경 속 무화과는 좋은 식량, 열매를 맺는 나무, 울타리, 나무 그늘로 표현되고 있다. 올리브와 포도, 무화과는 이스라엘 민족들의 3대 유실수이다. 성경에서도 무화과나무에 대한 언급이 많으며, 상징적인 의미로도 적지 않게 사용된다. 히브리어로 ‘테에나’라고 불리는 무화과는 구약에서 38번 등장한다. 성경에 나온 무화과나무를 조사한 결과, 무려 육십여 회나 찾을 수 있었다. 무화과는 에덴동산에 있었던 나무로서 생명 나무로고도 불린다. 선악과와 더불어 성경 초기부터 등장하고 있다. 아담과 이브가 타락하며 자신의 벗은 몸을 무화과 나뭇잎으로 가리게 된다. 원죄와 수치를 가리는 자의적인 최초의 의상이라는 것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히스기야는 에굽, 블레셋 등과 동맹을 맺고 강국인 앗수르와 대적하여 눈부신 전공을 세웠던 유대의 왕이다.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선지자 ‘이사야’가 무화과 반죽을 가져와 그의 상처에 발라 낫게 되었다고 기록되었다. 또한, 잎은 무성하나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를 보며, 신앙의 모양은 있으나 신앙의 내용이 없는 크리스천에 대한 교훈을 주기도 한다. 말라죽은 무화과나무는 회개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한 이스라엘의 운명을 예언한다. 열매 없어 말라죽은 무화과나무는 멸망한 이스라엘의 표상으로 이스라엘 멸망을 뜻했다. 무화과나무에 대해 주목해야 할 이유는 재림 예수님께서 오시는 시기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이 재림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다. 성경은 재림 예수님께서 등장하시는 시기에 대해 명확히 알려주고 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마태복음 24:32) 이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의 대화 중 하셨던 말씀이다. 당시 대화의 주제는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의 징조’에 대해서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라는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를 낼 때 올 것이다.”라고 답하셨다. [마 24:32-33]을 보면 종말의 상징으로서 무화과가 쓰였다.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이 왔음을 비유적으로 들려줬다. 무화과나무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상징하고,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를 내는 시기에 대한 그 답은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 무화과에 대한 성경 속 숨은 해석은 이밖에도 다양하다. 오늘날 우리는 그분이 오실 때까지 소망을 가지고 계속해서 기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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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새 정규 앨범 두 번째 티저 공개가수 아이유가 새 정규 앨범 두 번째 티저 공개했다. 사진 출처: 아이유 인스타그램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아이유의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오늘(2일) 아이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정규 앨범의 두 번째 오브제 티저 ‘하이락’(HILAC)를 게재했다. 2017년 ‘팔레트’ 이후 4년 만에 정규 5집을 발표할 아이유는 정규 앨범 수록곡인 ‘셀러브리티’(Celebrity)를 1월 27일 선 공개했다. 멜론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집계한 결과, 지난 주간 음원 차트에서도 아이유의 '셀러브리티'가 굳건히 1위를 지켰다. 이 곡은 지난 1월 27일 공개한 후 5주 각 방송사의 음악 순위 프로그램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 자리 지키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아이유는 자신의 이름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옛 히트곡 ‘내 손을 잡아’를 비롯해 ‘에잇’ ‘블루밍’ ‘러브 포엠’ 등이 순위 역주행하고 있다. 특히, 10년 전 발표한 곡 ‘내 손을 잡아’는 2011년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삽입곡으로, 아이유의 첫 자작곡이다. 24시간 누적 재생수를 집계하는 멜론 ‘24히츠’(hits) 차트에서 1일(어제) 오전 9위에 올랐다. 가온차트의 최신 주간 스트리밍 차트에서도 11위를 기록했다. 해당 차트에서는 ‘에잇’과 ‘블루밍’도 각각 9위와 12위로,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오늘(2일) 공개된 아이유의 두 번째 오브제 티저 ‘하이락’(HILAC)에는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꽃의 그림자가 흔들거리며 잠을 자고 있던 아이유를 깨우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지난달 26일 공개됐던 강렬했던 분위기의 ‘바이락’(BYLAC) 티저는 아이유가 체스판 위에서 모든 것을 꿰뚫어 보고 있는 듯이 예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향해 웃음을 지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강렬한 색감의 오브제 티저와 함께 "IU 5th Album Objet Teaser 'BYLAC' 2021.03 Coming Soon"이라는 문구는 물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아날로그 느낌의 음원 일부가 최초로 공개돼 오랫동안 아이유의 음악을 손꼽아 기다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반면, 이번 아이유의 새 정규 앨범 두 번째 오브제 티저 ‘하이락’(HILAC)’에서 아이유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보랏빛의 배경 속에서 살포시 눈을 감은 채 아이유만의 남다른 분위기를 발산해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이번 티저는 잔잔한 클린톤의 일렉기타 리프와 아이유의 몽환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음원 일부를 공개해 듣는 이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는 ‘바이락’(BYLAC)과 ‘하이락’(HILAC)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각각의 티저 속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오브제들이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컴백을 예고한 아이유의 신보는 정규 4집인 '팔레트'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그간 매 음반마다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과 콘셉트로 인정을 받은 아이유가 이번 정규 5집을 통해 어떤 장르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유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영화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도 가수 아이유가 아티스트로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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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되면서 대형 유통업체 중고거래 서비스 관심 보인다이마트 24 파라박스. 사진 제공: 이마트 24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이마트24가 지난달 28일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업체 ‘파라바라(parabara)’와 손잡고 주택가, 오피스가에 위치한 매장 18곳에 파라박스를 도입, 테스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중고거래’ 시장에 관심을 보이며 이마트24와 롯데마트, AK플라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중고거래 서비스 업체 ‘파라바라’와 협업해 ‘파라박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파라바라는 중고 거래 시 직거래를 해야 하는 피로감, 실물 확인의 어려움, 사기 위험, 택배 부담 등 중고거래의 단점을 보완한 오프라인 기반의 중고 거래플랫폼이다. 이마트24는 지난달 28일부터 수도권 전역 주택가, 오피스텔 등에 위치한 매장 18곳에 파라박스를 도입해 테스트 운영을 시작했다. 파라박스 안에는 의류와 잡화, 미용기구, 서적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이 비치돼있다. 중고거래 자판기는 투명한 보관함으로 만들어져 있어, 직접 눈으로 품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판매를 원하는 사람은 파라바라 앱에 판매하고자 하는 물품을 등록한 뒤, 다른 사용자로부터 하트를 3개 이상 획득해야 매장에 있는 파라박스에서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구매자는 앱을 통해 물품이 비치된 매장을 확인해서 찾아가거나 직접 셀프 결제를 통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결제하면 잠겨 있던 보관함 문이 열리고 고객이 가져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또한, 구매자가 제품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면 삼일 뒤 판매자의 계좌로 돈이 입금된다. 상품이 실물과 다르거나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 파라바라에서 직접 교환, 환불 등 고객관리를 받을 수 있어 안전성과 효율성에 대한 문제도 보장해준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비대면으로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파라바라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이후 모바일 기기에 익숙해진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MZ세대'까지 아우르는 중고거래를 이용해 집객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백화점도 개인 간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중고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AK플라자 분당점 파라바라. 한편, AK플라자는 업계 최초로 ‘중고명품 자판기’를 선보였다. AK플라자는 내년 6월까지 분당점에서 비대면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을 운영한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중고 명품 거래 스타트업 '파라바라'와 '엑스클로젯'과 협업해 지난달 20일부터 6개월 간 사업을 진행 중이다. AK플라자의 중고거래 자판기는 중고명품 감정 스타트업 엑스클로젯이 온·오프라인에서 이중으로 명품을 감정한 후 판매가 진행된다. 엑스클로젯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접촉 없이 정품 명품을 실물로 보면서 거래하는 것을 돕는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매력은 개인 간 명품 거래의 가장 큰 걸림돌인 정가품 여부를 엑스클로젯이 직접 알려준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이용 방법은 기존 파라바라 사용법과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명품 판매자가 파라박스에 물품을 넣으면 엑스클로젯이 감정하여 정품 여부를 확인했다는 태그를 걸어준다는 것이다. 구매자는 해당 태그로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파라박스에서는 개인이 판매하는 명품뿐만 아니라 엑스클로젯이 엄선한 보유 상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엑스클로젯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중고명품 거래 가능성을 실험하여 여러 채널에서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으로서 분당 상권의 중고 명품에 대한 수요를 흡수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판기를 통한 비대면 오프라인 거래 플랫폼으로 중고명품 구매자 혹은 판매자가 안심하고 여러 채널을 통해 보다 현명하게 거래할 수 있길 바란다. 또한, 엑스클로젯은 중고 명품 거래의 핵심인 명확한 감정 기술을 기반으로 합리적이고 신뢰성 높은 명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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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자연' 주제로 한 '웨더 웨더' 오는 5월까지 전시배우 공효진의 웨더코드 봄 화보. 사진 제공: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전시 기획사 ‘글린트’와 함께 한 세 번째 전시 ‘웨더 웨더(Whether Weather)’를 오는 5월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연다고 밝혔다. 전시 제목 그대로 급변하는 날씨로 대변되는 자연과 사람과의 관계를 전시의 형식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다. ‘웨더 웨더’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그룹 ‘플라스티크 판타스티크’의 설치 작품이 주를 이룬다. 플라스티크 판타스티크는 주로 비닐 소재를 사용한 구조물을 이용하여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작업을 진행하는 듀오로, 단순한 구조와 최소한의 장비, 리사이클 재료로 친환경적 시선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웨더 웨더’는 플라스티크 판타스티크가 국내에서 선보이는 3번째 작품으로, 자연을 대하는 시각을 주제로 삼는다.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 제공: 코오롱스포츠 코오롱스포츠 한남의 웨더웨더 전시 모습. 사진 제공: 코오롱스포츠 전시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1층을 가득 메우는 초대형 카라비너(암벽 등반가들이 사용하는 로프 연결용 금속 고리) 모양의 작품으로 대변된다. 터널 같은 작품의 가운데는 작은 숲으로 연출해 자연을 표현했다. 관람객이 터널을 산책하듯 걸으며 자연을 느끼게 하자는 취지다. 이 설치물은 자연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자연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그 자체로 보존되어야 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표현한다. 전시는 설치물과 더불어 오감을 자극한다. 미디어 아트 랩 ‘팀 노드(Team Node)’가 작업한 조명과 음향을 더해 자연광을 재연한 것은 물론 오묘한 신비로움까지 더했다. 아티스트 그룹 ‘플라스티크 판타스티크’는 “이번 작품은 코오롱스포츠가 제안하는 아웃도어 룩과 함께, 한남 매장에서 느껴지는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생각하며 디자인했다. 날씨나 바이러스, 코로나 블루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공간을 상상했으며,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끼며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공간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작품 기획 의도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아웃도어 브랜드는 자연과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이번 전시는 급변하는 날씨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반대로 자연을 어떻게 보호해야하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날씨에 변화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웨더코트 등 다양한 상품으로도 고객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가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하고 있는 시그니처 아우터 웨더코트는 변화 무쌍한 날씨에 알맞게 대응한다는 의미를 담아 웨더코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번 시즌 웨더코트는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개발한 3L(레이어) 투습방수, 발수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비와 바람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모든 봉제 부위는 심실링(봉제 라인을 방수테이프로 한번 더 처리하여 봉제선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한다) 기법을 적용하여 방수 기능을 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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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삼일절 맞아 CGV와 함께 한복문화 알린다‘2020 한복 웨이브 패션쇼’ 현장 화보. 사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CJ CGV와 함께 삼일절을 맞이해 3월 1일(월)부터 15일(월)까지 CGV 영화관 홍대, 판교, 피카디리1958 3개 극장에서 한복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영화관에 방문하면 입구에서 ‘2020 한복 웨이브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10명이 청하, 모모랜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 한류스타와 협업해 만든 한복 160여 벌을 선보인다. 문체부는 지난해 한복업계의 해외 진출과 한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 패션쇼 제작을 지원했다. 이 영상은 2개월 만에 조회 수 1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상을 본 미국의 유명 의상 감독 '패트리샤 필드'가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패션쇼는 한복진흥센터 유튜브(www.youtube.com/officialhackr)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한국 영화를 관람하고 이를 인증한 관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한복 마스크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문체부와 CGV는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 10월 11일부터 17일에 열리는 한복문화주간과 '2021 한복 웨이브 패션쇼' 등 한복문화를 국내외에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이번 협업은 제102주년 3.1절을 기념해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 입기를 생활문화로 확산해 나가기 위한 좋은 사례"라며 "우리 문화를 지키고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문화기업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복 웨이브(Hanbok Wave) 공식 누리집. 사진 제공: 한복진흥센터 한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는 한복의 한류 창출 프로젝트인 ‘한복 웨이브’ 공식 누리집을 개설해 한복의 국내외 판매 지원에 나섰다. 참여 디자이너, 착장 별 이미지 및 디지털 패션쇼 영상 등을 소개하며, 각 디자이너들의 파냄 채널과 연동해 구매가 편리하도록 기능을 갖췄다. 또한, 홈페이지 내 영문 서비스를 추가해 각 디자이너들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이 누리집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신한류 정책 일환인 '한류 업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의 전통(한복) 분야 추진에 따라 기획됐다. 1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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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신흥가왕 바코드 실력자들 등판에 무너지나MBC 복면가왕. 사진 출처: MBC 복면가왕 오늘(28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실력자 of 실력자 가왕 ‘바코드’와 폭발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주 신흥가왕 ‘바코드’가 2연승에 도전한다. 그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린 감성과 마성의 ‘블랙홀 음색’으로 판정단과 네티즌의 응원을 동시에 받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그의 감성어린 힐링무대를 두고 “8연승 힐링 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생각난다”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경연에서 그의 선곡에 따뜻한 위로를 받은 시청자들이 그의 연승을 응원 중인 가운데, 새롭게 떠오른 힐링가왕 ‘바코드’가 이번에는 또 어떤 선곡과 무대로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원조 음색퀸’ 애즈원 민이 한 복면가수의 무대에 빠져 감탄사를 연발한다. 그녀는 무대를 본 후 “이분 목소리 때문에 미치겠다! 아무나 낼 수 없는 희소성 있는 목소리”라며 극찬을 늘어놓았는데, 현영 또한 “이승환 씨가 생각난다”며 그의 미성에 감탄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음색 하나로 여심을 대동 단결시킨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이고 또, 어떤 선곡으로 판정단들의 감성을 자극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 지난주 듀엣 무대부터 레전드 발라더로 추리되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눈오리’의 솔로곡 무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를 강력한 가왕 후보로 점치며, 이번 주 펼쳐질 그의 솔로곡 무대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그는 어떤 주옥같은 선곡과 무대로 놀라움을 선사하며 가왕 ‘바코드’의 2연승 길을 가로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판정단들의 감탄을 불러온 복면가수 4인의 폭발적인 무대와 가왕 ‘바코드’의 2연승 도전무대는 오늘 저녁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 복면가왕. 사진 출처: 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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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 오늘 밤 9시 50분 첫 방송MBC ‘손현주의 간이역’. 사진 출처: MBC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사라져가는 간이역을 지키려는 취지의 MBC ‘손현주의 간이역’ 은 오늘(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늘(27일) 첫 방송되는 MBC ‘손현주의 간이역’은 ‘역벤져스’로 변신한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이 전국 257개 간이역의 명예 역무원이 되어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경상북도 군위군에 위치한 ‘화본역’. 사진 출처: MBC 역벤져스가 첫 도전장을 내민 간이역은 바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경상북도 군위군에 위치한 ‘화본역’이다. 화본역은 2010년 네티즌이 뽑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역이다. 한국철도공사 선정 준철도기념물로 지정된 기차역으로, 현재 군위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83년의 역사가 여전히 살아 숨 쉬는 화본역은 1938년 영업이 개시된 이후 83년간 화본마을을 지켰다. 역 구내에 일제 강점기부터 사용했던 급수탑이 남아있어 그때 그 시절 증기기관차의 흔적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역사 건물, 철도 관사 등 1930년대의 건축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다. 화본역 명예 역장이 된 손현주는 어색한 모습도 잠시, 불타는 학구열로 미리 공부해온 화본역에 대한 지식을 뽐내며 ‘손키백과’에 등극했다. 또한, 임지연은 처음 해보는 역 업무에도 불구하고 똑소리 나는 일 처리 능력을 보여주며 화본역의 매표 요정으로 거듭났다. 이후에도 역벤져스는 선로 점검, 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명예 역무원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선보이며 그들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다사다난했던 첫 출근 후 돌아온 역벤져스를 맞이한 것은 마을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환영의 따뜻한 저녁 식사였다. 특히, 경상북도의 지역 음식인 상어고기로 만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돔배기 산적을 맛본 역벤져스는 그 독특한 식감과 맛에 수저를 놓지 못했다. 이어 야간 당직을 두고 펼쳐진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사활을 건 사다리 타기에 촬영장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한편, 화본역 근무 2일 차엔 손현주의 절친으로 알려진 유해진, 김상호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화본역으로 향하는 무궁화호에 오른 유해진과 김상호는 옛 감상에 젖어 ‘아재’다운 기차 추억 토크를 선보이며 구수한 입담을 뽐낸다. 이어 본격적으로 화본역에 합류한 유해진과 김상호는 손현주와 절친 케미를 과시하며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MBC 새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 주명수 PD가 참석했다. 주명수 PD는 "주민들에겐 소중한 존재인 간이역이 무정차 역이나 폐역이 되지 않도록 알리고 싶다“고 의도를 밝히며 ”코로나19로 단절된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서로 만나서 소통하는 이야기를 담으려 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명수 PD는 출연진에 대한 견해도 덧붙였다. "손현주는 편안함이 있어서 만만한 형 같은 매력으로 기둥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고 "김준현은 다재다능하고, 임지연은 특유의 털털함으로 오빠들을 잘 챙긴다"고 덧붙였다. 배우 손현주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MC로 나선 ‘손현주의 간이역’은 힐링 예능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의 시청자를 위로할 예정이다. 화본역의 명예 역무원이 된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의 스토리를 담은 첫 번째 기적소리는 오늘(27일) 토요일 저녁 9시 50분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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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2’ 김소연, 매회 소름 돋는 연기로 시청자 사로잡아SBS ‘펜트하우스2’ 천서진역의 김소연. 사진 제공: SBS ‘펜트하우스2’ 어제(26일) 방영된 ‘펜트하우스2’ 3회 속 김소연이 유진과 뜻하지 않은 동맹을 맺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은 한층 높아졌다. SBS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천서진으로 돌아온 김소연은 매회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3회에서는 목소리가 예전 같지 않았던 천서진이 자신의 공연에 대신 목소리를 내어 줄 이를 찾는 장면이 나왔다. 그 사람은 바로 천서진의 철천지원수 오윤희(유진)였다. 예상치 못한 일로 오윤희에게 약점이 잡힌 천서진은 조여오는 숨통으로 모든 신경이 오윤희에게 쏠렸다. 급기야 그토록 경멸했던 오윤희를 되려 건들지 말라며 주단태(엄기준)에게 으름장을 놓기까지 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단태는 천서진의 뒤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내막을 알게 된 주단태는 자신에게 이롭게 일을 해결하기 위해 수를 생각해내기도 했다. 여기에 배로나(김현수)의 청아예고 재입학을 둘러싼 천서진과 오윤희의 새로운 갈등이 시작되면서 앞으로 두 사람 관계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은 높아져 갔다. SBS ‘펜트하우스2’ 천서진역의 김소연. 사진 제공: SBS ‘펜트하우스2’ 한편,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시즌1의 인기를 고스란히 이어받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23.4%, 수도권 시청률 22.8%(2부), 전국 시청률 22.3%(2부)를 기록하며,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뜻하지 않게 오윤희와 동맹 아닌 동맹을 맺는 듯하더니 또 다시 갈등을 겪게 된 천서진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4회는 27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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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닷, 헬렌켈러센터에 시청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 시계 ‘닷 워치’를 정기적으로 기부(왼쪽부터)밀알복지재단 장량 사무처장, 닷 최아름 소셜임팩트 디렉터. 사진제공: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운영하는 시청각장애인지원센터인 헬렌켈러센터가 소셜벤처 닷과 시청각장애인 인식개선 및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목) 체결했다. 이날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밀알복지재단 장량 사무처장과 닷 최아름 디렉터 외에도 시청각장애인 당사자 김하선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닷은 헬렌켈러센터에 시청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 시계 ‘닷 워치’를 정기적으로 기부하게 된다. 손목시계 모양의 닷 워치는 시간이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문자메시지, SNS, 뉴스 알림 등을 점자로 표시한다. 헬렌켈러센터는 정보화기기가 필요한 시청각장애인을 발굴하여 닷 워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인식 부족과 제도적 지원 미비로 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장애인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인식개선 및 홍보 활동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닷은 이날 협약식을 기념해 닷 워치 10개도 기부했다. 헬렌켈러센터를 통해 시청각장애인에게 전달된 닷 워치는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LOVE BY DOT(러브 바이 닷)’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러브 바이 닷 캠페인 이미지. 사진제공: 밀알복지재단 러브 바이 닷은 닷 워치 홈 화면에 ‘러브(LOVE)’ 점자가 나오는 ‘닷 워치 러브 에디션’ 9개가 구매될 때 마다 닷 워치 1개를 헬렌켈러센터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인스타그램에서도 #lovebydot #일상을읽다 해시태그와 함께 LOVE 글씨와 점자를 원하는 방식으로 담아 게시하면 포스팅 당 299원이 적립돼 1000개의 포스팅이 쌓일 때마다 닷 워치 1개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이날 닷 워치를 전달받은 김하선 양은 “기존 점자정보단말기는 크기도 크고 일부 단말기는 메신저 앱과 연동되지 않아 외부활동을 하며 사용하기엔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닷 워치는 휴대성도 높을 뿐더러 연동된 스마트폰의 정보들을 제약 없이 즉각 확인할 수 있어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의사소통과 정보습득이 가능할 것 같아 사용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시청각장애인에게 다각적인 의사소통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닷워치를 사용하고 싶어도 비용 문제나 정보가 없어 구매하지 못했던 시청각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2019년 4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시청각장애인지원센터 로 입법운동과 인식개선 캠페인 등 시청각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국회를 찾아가 헬렌켈러법 제정에 동의하는 1만8천여 명의 시민 서명을 전달해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올해에도 서울시 조례 제정을 추진해 시청각장애인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활동에 앞장선다. 이 밖에도 헬렌켈러센터는 금년부터 시청각장애인 전문 활동지원사 양성 사업을 본격화하여 시청각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시작한 시청각장애아동 촉각치료사업을 지속하고, 시청각장애아동 부모들의 자조모임을 구성해 목소리를 내도록 돕는다. 저소득층 거주 밀집지역을 우선으로 시청각장애인을 발굴하여 실태조사와 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소셜벤처 닷이 개발한 닷 워치는 디스플레이에 시계 바늘 대신 4개의 점자가 나와 시간과 날짜 등을 읽을 수 있는 점자 스마트 워치다. 스마트폰에 오는 알림(전화, 문자, SNS 등)을 진동으로 느끼고 점자로 내용을 읽을 수 있다. 미국의 시각장애인 가수 스티비원더(Stevie Wonder)를 포함해 전 세계 시각장애인 및 시청각장애인들이 애용하고 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이다. 장애 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 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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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무형문화유산을 담은 미니 다큐멘터리 ‘한국의 인류유산’종묘제례악. 사진 제공: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인류무형문화유산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국의 인류유산> 20부작을 오는 3월 1일(월)부터 5월 4일(화)까지 매주 월·화 오전 11시 50분 KBS 1TV를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 공연과 이를 소재로 한 창작작품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소재로 원형 공연과 창작공연이 펼쳐지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등 무형문화유산 활용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다큐멘터리 <한국의 인류유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 아리랑, 처용무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인류무형문화유산 속에 담긴 역사적, 자전적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고품질(UHD) 영상으로 제작하여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특히, 제작에 참여한 한국방송공사(KBS) 공사창립 기획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되어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전을 통해 전해 내려온 무형문화유산이 사라지지 않고 현재까지 이어진 것은 그 속에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의 교감, 전수를 위한 굵은 땀방울, 맥을 잇기 위한 간절함 등 각각의 유산에 담긴 ‘결정적 한 장면’이 우리 유산을 그저 옛것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유산으로 만드는 숨을 불어 넣는다. 처용무. 사진 제공: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1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1호 ‘종묘제례악’에 담긴 민족의 자긍심을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39호 ‘처용무’에 담긴 ‘숨겨진 역사’가 공개된다. 3부는 전국을 떠돌며 마을 공터와 장터를 무대 삼아 서민들을 위해 공연했던 남사당의 이야기를, 4부에서는 역병을 쫓는 춤 처용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이번에 제작된 인류무형유산 미니 다큐멘터리는 이야기를 통해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대중에게 인류무형유산의 가치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3월 1일 첫방송되는 <한국의 인류유산>은 총 20부작으로 5월 4일까지 매주 월, 화 11시 50분 KBS 1TV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