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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과 용인시립예술단 노조, 단체협약 체결해용인문화재단 단체협약 체결식. 사진제공: 용인문화재단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과 민조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용인시립예술단지회는 지난 1일 노사 양측 교섭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용인시립예술단 노조는 용인시립합창단 소속 비상임단원 52명이 가입해 있으며, 단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지난해 9월 노사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9개월 동안 총 10회의 본교섭과 7회의 실무교섭 끝에 조합활동보장, 임금, 평정, 휴일 등 총 11장 71조 항목에 최종 합의했다. 용인문화재단 정길배 대표이사는 “9개월의 기간 동안 상호 양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게 됐고 앞으로도 양측의 신뢰를 기반으로 용인시립합창단이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립예술단지회 김병주 지회장은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용인문화재단과 용인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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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멈췄던 공연장의 열기 다시 활활 타오르나?2019년 뷰티풀 민트 라이프 공연 사진. 사진출처: 뷰티풀민트라이프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공연장을 가득 채울 스타 음악가들의 콘서트와 야외 뮤직 페스티벌이 코로나19를 뚫고 2년 만에 돌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는 야외 뮤직 페스티벌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를 돌아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그러면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의 공연 추가 라인업도 공개됐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 아쉽게 취소된 바 있다. 그리고 오는 6월, 2년 만의 재개를 앞뒀다. 2019년 10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9'에 이어 무려 1년 8개월 만에 펼쳐지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다. 특히 2021년 최초로 진행되는 대형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최 측 홈페이지에 따르면 26일 공연에는 데이먼스 이어 Damons Years와 솔루션스 THE SOLUTIONS NEW가 무대에 오른다. 27일 공연에는 예빛 Yebit과 호피폴라 Hoppipolla가 공연을 펼친다. 주최 측 공지에 따르면 공식적인 최종 라인업은 오는 3일에 확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는 평소와 달리 관객 동선 최소화를 위해 단 1개 스테이지에서만 공연을 진행한다. 밀접·밀집·밀폐를 방지하기 위해 야외 공간인 88잔디마당에서 스탠딩존 없이 예년의 40% 수준의 관객만 받는다. 거리두기 좌석제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운영한다. 또한, 공연계 최초로 신속 진단키트를 도입해 현장에서 바로 모든 관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후 진행할 계획이다. 기획사 관계자는 “일행을 4명으로 제한하고 행사장 내 음식 섭취도 금지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녹화기능이 탑재된 화상 카메라 설치, 동선 곳곳에 손세정제 비치, 시설물 수시 소독, 위생 키트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들이 추가될 전망이다. 모든 구역의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은 엄격하게 체크할 계획이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은 오는 6월 26~27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다. 공식 티켓은 인터파크, 위메프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온라인 티켓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는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와 '뷰티풀 민트 라이프'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뮤직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혼라이프 뮤직 크로스오버’도 5월 28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가수들이 함께하는 혼라이프 뮤직 크로스오버는 당당하고 자유로운 혼라이프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음악적인 감성과 긍정 에너지를 충전 받고 싶은 혼족들과 멋진 무대가 그리웠던 아티스트들이 서로를 위해 하나가 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에 걸쳐 총 4회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회차 공연은 6월 12일 오후 2시에 ‘십센치, 자이언티, 데이브레이크, 소란’이 참여하며, 6월 12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2회차 공연에는 ‘넬, 하동균, 노을’이 함께할 예정이다. 3회차 공연은 다음 날인 6월 13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라포엠, 이석훈, 가호’가, 6월 13일 일요일 오후 7시에 예정된 4회차 공연에는 ‘포르테 디 콰트로, 김범수, 정엽’이 이어갈 계획이다. 공연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공연에 목말라 있던 수많은 혼족들을 위해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이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혼라이프 뮤직 크로스오버는 인터파크 단독 진행으로 티켓이 오픈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혼라이프 뮤직 크로스오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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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의존 말라” 한의학 박사가 전하는 신경정신과 이야기정신과의사는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사진제공: 피와이메이트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출판사 피와이메이트는 지난 5월 20일 20여년간 신경정신과 환자를 임상에서 진료하며, 스스로 명상과 수행을 단련해온 현직 한의사 겸 한의학 박사 곽병준 원장의 이야기를 담은 "정신과 의사는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를 출간했다. 우울증, 공황 장애, 불면증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이 신경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으면 다시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아쉽게도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한의학 박사 곽병준 원장은 “의사는 도와줄 뿐, 스스로 마음의 힘을 키워야 한다”며 모든 문제는 스스로 중심을 잡고, 주체적으로 마음의 힘을 키워 치유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출판사 피와이메이트가 출간한 ‘정신과 의사는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곽병준 지음)는 20여년간 신경정신과 환자를 임상에서 진료하며, 스스로 명상과 수행을 단련해온 현직 한의사 겸 한의학 박사 곽병준 원장의 이야기를 담았다.이 책은 정신과 약물치료의 한계가 올 수밖에 없는 원인과 인간 정신에 대한 이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신경정신과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신경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이 의사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치유해 나갈 방법을 제시하고, 여러 방법 가운데 자신에게 맞게 분류할 수 있는 해석법까지 알려준다. 또 우리가 어떻게 해야 체계적으로 정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제 기준과 지침까지 확인할 수 있다.저자는 스스로 치유하는 마음의 힘은 ‘총명한 장수’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마음의 힘을 키우기 위한 전통 한의학의 기본 이론 ‘정(精), 기(氣), 신(神)’을 회복하는 법과 간단한 명상적 수행법을 통해 일상에서 정신적 피로와 육체적 약화 현상을 극복할 방법을 알려준다.곽 원장은 “지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거나 이와 관련해 힘든 분을 생각하며 글을 썼다”며 “생생하고 활기 넘치며 지치지 않는 삶을 살려면 자기 미래는 자신이 챙겨야 한다. 이 책은 그 많은 방법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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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유발하는 오십견과 회전근개 증후군, 어떻게 구분할까?오십견과 회전근개 증후군. 사진제공: 연세스타병원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오십견과 회전근개 증후군은 증상이 비슷하고, 어깨 통증을 유발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퇴행성 어깨 질환은 특별한 원인 없이 아픈 오십견과 힘줄이 손상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회전근개증후군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질환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오십견인 줄 알았지만, 실재로 어깨 통증의 상당수는 회전근개증후군인 경우가 많다.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는 흔한 어깨 질환인 오십견은 전 인구의 2~5%에서 발생하며 흔히 40~60대에서 흔히 발생된다. 오십견은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 주위 연부조직의 퇴행성 변화, 잘못된 자세 또는 잦은 음주, 외부 강한 충격으로 인해 어깨 관절 부상, 운동 부족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에서 운동원의 기능과 어깨 관절이 움직일 때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힘줄이다. 이 힘줄이 끊어지거나, 일부가 손상된 경우에 통증이 심화된다. 이를 회전근개 증후군이라 한다. 회전근개증후군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첫 번째 내부적인 원인으로는 퇴행성 변화에 의한 자연적인 파열이다. 이는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흔하게 발생된다. 두 번째 외부적인 원인으로는 어깨의 과부하 또는 큰 충격을 받은 경우다. 이는 평소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스포츠활동에 의해 파열된다. 두 질환을 비교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회전근개 증후군과 오십견의 차이. 사진제공: 연세스타병원 오십견은 능동·수동 어깨 운동이 모두 제한되지만, 회전근개 증후군은 수동 운동이 가능하다. 또한 회전근개 증후군은 어깨 근력 약화가 동반되지만, 오십견은 근력 약화가 동반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어깨 회전근개가 손상된 경우에는 근력 약화로 물건을 들기 어렵고, 팔에 힘을 주고 움직일 때와 힘을 주지 않고 움직일 때 운동 범위 차이가 나타난다.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은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 어깨의 사용이 잦은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 낙상이나 외상 등 부상으로 인해 어깨의 힘줄이 일부 찢기거나 파열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십견인줄 알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은데, 힘줄이 손상되거나 파열됐다면 회전근개 증후군이기 때문에 정형외과적 치료 또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회전근개 증후군 환자 수는 83만 명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환자 수가 감소했던 다른 질환들과는 다르게 2019년에 비해서도 5천 여명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20년에는 50대~60대가 48만 여명으로 전체의 57.4%를 차지했다. 회전근개 증후군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이외에는 외상, 운동 중 부상 등 다양하다. 특히 어깨와 팔을 자주 사용하는 주부에게도 많이 발생한다. 오십견으로 착각해서 만성적으로 근육이 퇴행해서도 생긴다. 어깨 뼈가 뾰족하게 자라는 견봉에 의해서 힘줄이 끊어지는 경우도 있다. 회전근개 증후군의 치료로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며 안정을 취해야 하고, 체외충격파와 도수치료를 통해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프롤로 주사치료와 어깨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서 어깨의 회전운동 및 안정성을 회복시켜야 한다. 어깨 힘줄이 찢어지거나 파열된 경우에는 힘줄을 봉합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권오룡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어깨 질환은 회전근개 증후군, 오십견, 석회성건염 등 다양하다.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라 생각해서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통증이 있음에도 오래 방치하면 어깨 기능에 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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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마인(Mine)> 속 이보영, 명대사 대방출배우 이보영. 사진 출처: tvN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이보영의 명장면과 명대사가 공개됐다.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관심으로 사랑받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중 이보영은 효원家(가)의 둘째 며느리 서희수 역을 맡았다. 지난 8회, 강자경(옥자연분)을 향한 서희수의 폭발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 시청자의 궁금증은 커져가는 가운데, 드라마의 재미를 높이는 서희수의 명장면, 명대사에도 눈길이 쏠린다. #1. “그 남자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온몸이 방패가 돼서 날 막아주고 온 영혼이 검이 돼서 날 위해 싸워줬는데…” 극 초반, 서희수를 향한 한지용(이현욱 분)의 사랑은 물론, 그를 향한 서희수의 깊은 믿음을 엿볼 수 있는 대사다. 이처럼 한지용을 향한 서희수의 마음이 컸기에, 현재 그녀에게 오는 배신감은 더욱더 배가 되었을 것이다. 극 초반과 제2막에 들어간 현시점의 간극을 높여주는 대목이다. #2. “서희수 건드리는 건 괜찮아. 내가 배우 생활할 때 다져 논 내공이 있어서. 근데 당신이 건드린 건 서희수가 아니라 하준이 엄마야” 서희수의 통쾌한 한방이다. 아들 한하준(정현준 군)을 괴롭히는 아이의 엄마를 찾아가 모전자전을 확인한 서희수는 보는 이들의 답답한 가슴을 뚫어주는 사이다 대사와 행동을 안겨주었다. 상쾌함과 짜릿함 그리고 시원함을 선사하며 ‘마인(Mine)’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3. “진실은 미룬다고 피해지는 게 아니니까… 정면 승부할 생각입니다” 더 이상 숨길 수 없음을 느낀 정서현(김서형 분)은 서희수를 찾아가 불편하지만 필요한 진실을 전하고자 나섰고, 그에 대한 서희수의 답변이다. 이는 서희수의 다 잡은 마음과 굳은 결심 그리고 이제까지와는 다른 앞으로의 전개를 가늠케 했다. #4 “우리 아들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엄마랑 비밀 안 만들기로 약속 해놓고…” 아들 한하준과 엄마 서희수의 마음이 하나로 만나는 장면이다. 아들의 고백과 아이를 향한 엄마의 모성애를 깊게 느낄 수 있었는데, 이는 대사뿐만 아니라 미장센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서희수와 한하준의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이보영은 부드럽지만 강한 서희수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는 대사에 숨을 불어넣고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극에 대한 대중의 몰입도를 높인다. 무엇보다 독보적인 그녀의 연기 내공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은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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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용인의 칼리오페, 카페의 패러다임을 바꾸다용인 칼리오페. (용인=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요즘 현대인들에게 카페와 커피는 일상의 한 부분으로 차지하게 됐다. 이제 카페는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점점 발전하고 있다. 최근 생기고 있는 카페들은 단순히 커피를 즐기는 곳이 아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용인에 위치한 ‘칼리오페’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다. 용인 칼리오페. 용인 칼리오페.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칼리오페는 그리스로마 신전의 컨셉을 가진 초대형 카페이다. 이곳은 로스팅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하며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이곳을 찾고 있다. 칼리오페는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단시간에 경기도 대표 카페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용인 칼리오페 내부는 총 4개의 층이 있는데, 이 중 지층은 콜로세움을 연상하게 하는 ‘디귿’ 자 형태의 좌석을 가진 무대형 광장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양한 음향 장비가 구비되어 있는 이곳은 코로나19가 완화되는 대로 다양한 공연으로 고객의 미각뿐만 아니라 시각과 청각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장 내부에는 칼리오페와 그녀의 배우자인 아폴론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는 그리스 인테리어의 톤앤 매너와 함께 칼리오페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보하면서 인테리어적인 요소를 더해 그리스에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해준다. 칼리오페의 야생화단지. 칼리오페의 야생화단지. 또한, 카페의 매장 외부에는 6,000평 규모의 야생화단지가 있다. 고객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야생화단지에는 수레국화, 샤스타데이지, 안개초, 백일홍, 코스모스 등 10여 종 이상의 야생화가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칼리오페는 이처럼 가족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및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자연과 함께 야생화를 보고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멋진 풍경과 함께 즐기는 맛있는 커피 한 잔은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즐기기에 충분할 것이다. 칼리오페는 슬로건이자 운영방침인 “it’s time to awake all your taste buds.“처럼 눈과 귀, 입과 마음이 행복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 칼리오페는 연중무휴로 10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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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손 모내기 체험으로 잊혀가는 전통 농업문화 알려손 모내기 중인 모항초등학교 학생.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1일 모항초등학교 학생 25명과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야외작업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험을 진행했다. 천리포수목원은 잊혀가는 전통 농업문화를 알리기 위해 수목원 내 오리농장에서 매년 손 모내기와 벼 베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손 모내기 체험은 천리포수목원 인근 모항초등학교 학생들과 수목원 전 직원,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교육생들이 참여했다. I♥CHOLLIPO 로 디자인 한 오리농장 조감도.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올해 천리포수목원은 자도와 충남 3호 벼 품종을 활용해 'I♥CHOLLIPO'로 논을 디자인했다. 유색벼 ‘자도’라는 품종은 잎과 줄기 색이 자색을 띠며, ‘충남 3호’는 밥 맛이 좋고 대가 강하여 쓰러짐 피해가 적은 품종이다.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이 나아지고, 답답한 마음이 해소되기를 기원하며 학생들과 함께 손 모내기를 진행했다"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직원들이 손 모내기를 함께 함으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수목원 측은 "190여 평의 작은 규모의 논이지만, 못줄을 띄워 손수 모를 심는 전통 방식의 농법을 체험한 학생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생명을 돌보는 보람을 느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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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 프롬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매스티나’ 모델로 발탁돼배우 이민정. 사진제공: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정이 프롬바이오의 코스메틱 브랜드 매스티나(mastina)의 2021 새로운 뮤즈로 선정됐다. 프롬바이오 측은 이에 대해 ‘자연 유래 성분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원료주의 안티에이징 브랜드 매스티나의 정체성과 이민정의 청초하고 우아한 이미지가 닮아 있는 점을 고려해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매스티나는 프롬바이오에서 선보이는 코스메틱 브랜드로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통해 안티에이징 솔루션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해 론칭한 이래로 자연 유래 성분을 담은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헤어 케어, 치약 등의 생활용품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매스티나는 자연에서 찾은 식물성 원료를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여 건강한 피부를 위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매스티나는 이번 이민정의 모델 선정을 시작으로 TV 광고, 브랜드 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건강한 안티에이징 생활 습관을 제시하며 브랜드를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이민정은 작년 ‘한번 다녀 왔습니다’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호평 으며 국민 드라마의 인기를 얻었고, 올해도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 예능 ‘업글인간’ MC등 방송과 영화, 광고를 넘나들며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tvN의 예능 프로그램 <업글인간>을 통해 첫 MC데뷔를 한 이민정은 방송을 통해 똑부러지는 살림꾼의 면모와 귀여운 반전 성격으로 예능감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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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공공예술 그래피티 아트 “우리는 하나”, 통일의 의미 젊은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임진각 그래피티 아트 작품 전경.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경기관광공사는 2021년 5월 30일 임진각 리모델링 안전펜스에 임진각 공공예술 그래피티 아트 “우리는 하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경기문화재단-경기관광공사의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20, 30세대가 바라보는 ‘통일’의 의미를 젊은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특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2020년 인천공항 아트 펜스 작품을 통해 대외적으로 공공예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작품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에 설치된 그래피티 아트 작품은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국내외 많은 매체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2021년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의 공공예술 협력사업 “임진각 공공예술 그래피티 아트” 사업은 한반도 분단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임진각이라는 장소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있다. 작품은 이 공간에서 서로의 가치관을 이해함으로써 ‘평화’를 구축하고 우리가 서로 하나의 민족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는 것이 ‘통일’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작품을 공동 창작하는 김병인, 신혜미 작가는 한반도 최초의 서사인 단군신화로부터 시작하여 고구려벽화의 이미지를 연결하여 공동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작가 작업 모습 (신혜미).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작가들은 젊은 세대 또한 기성 세대들처럼 우리가 ‘하나의 민족’이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세대를 초월하는 분단에 대한 인식을 표현하기 위해 동화 속 캐릭터를 도입하거나(신혜미), 한국의 전통문양화 색채를 사용하여(김병인) 작품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임진각’은 그동안 실향민의 안식처로 출발하여 안보관광의 현장, 분단국가의 상징으로 기능해왔다. ‘임진각’ 건물이 이렇듯 세대를 거치며 더욱 폭넓을 방식으로 점차 그 역할을 확장해온 만큼, 이번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진행되는 그래피티 아트 작품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담은 문화공간으로 행보를 넓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2021년 ‘Let’s DMZ 평화예술제‘를 통해 전달하는 “다시, 평화”라는 메시지를 경기도와 함께 전달하고 앞으로도 또 하나의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서 새로운 문화의 지평을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기문화재단의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우리와 밀접한 생활공간 안에 선보이는 예술작품을 누구나 쉽게 보고, 즐기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임진각 공공예술 그래피티 아트 작품인 “우리는 하나다”를 통해 다소 이념적이고 무거울 수 있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병인, 신혜미 작가의 메시지처럼 “현재를 살아가는 세대가 남과 북의 모습을 이해하고, 민족의 역사성을 잊지 않는 것이 통일의 출발”이라는 점을 작품을 통해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임진각 그래피티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는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경기도의 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문화관광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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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문화교육지원사업’ 시작용인문화재단. 사진제공: 용인문화재단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11일까지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2021 장애인 문화교육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용인시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용인시 소재 장애, 비장애 문화예술단체 및 사회복지시설로써, 장애인 특화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역량이 있는 단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500~1000만 원 이내의 교육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활동내용은 프로그램 운영 외에 참여자 모집, 현장 관리, 결과자료 제출 및 정산 등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문화복지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목적”이라며, “용인시 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공정한 심의를 거쳐 6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하고 7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하거나, 문예진흥팀(031-323-634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