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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민의 예술향유와 문화예술 체험을 위한 연극놀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한다(강원=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정선군민의 예술향유와 문화예술체험을 위한 연극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강원도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리랑센터에서 상주단체인 극단산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카타르시스:나를 찾아서]는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공연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12번의 연극놀이 교육을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배우와 함께 나누고, 참여자가 직접 연극을 만들어 무대에서 발표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극단산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정선군민의 일상 속에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연극놀이와 연극 만들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여 정선 지역에 새로운 문화의 씨앗을 뿌린다는 생각으로 기획됐다. [카타르시스:나를 찾아서]는 중학생이상 정선군민이면 누구나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정선군민을 모집 선발 후 2차 개인 인터뷰를 진행하여 최종 10명을 선정하게 된다. 2차 인터뷰는 6월 중 아리랑센터에서 실시 될 예정이며, 최종 발표는 6월 말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7월 14일부터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며, 총 12번의 연극놀이 체험 교육을 받고, 전문 배우 스텝진과 연습을 통해 오는 10월 중 아리랑센터에서 공연 발표를 하게 된다. 연극 교육부터 공연발표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해 참여자는 그동안 몰랐던 또 다른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며 주변의 이웃들은 자신이 알던 참여자의 또 다른 면을 보게 될 것이다. 정선군 참여자들 가슴에 응어리로 있던 이야기를 연극을 통해 풀어내어 삶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하고자 한다. 정선군민의 예술향유와 문화예술 체험을 위해 정선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특별한 예술 체험을 하고 싶거나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배우로서 무대에 서보고 싶다면 [카타르시스:나를 찾아서]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 나만의 이야기를 배우와 함께 나누고, 직접 대본 및 연극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풀어 놓고 무대 위에서 바라보는 특별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극단산의 교육프로그램 [카타르시스:나를 찾아서]의 참여지원은 오는 6월 7일까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문화공간팀으로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문화공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문화공간팀 033-56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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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한 ‘아침이슬 50년’ 본격 추진한다배우 황정민.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도형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브랜드 확산을 위한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아침이슬 50년’ 김민기 헌정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헌정사업은 크게 음반, 공연, 전시 등 3분야로 진행되며 국내 유명 뮤지션 및 배우를 비롯한 동시대 예술작가 등 40여 명이 참여한다. 가장 먼저 6월 6일부터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한 ‘아침이슬 50년-김민기에게 헌정하다’앨범의 음원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트리뷰트 앨범의 첫 파트 음원인 메이트리 ‘철망 앞에서’, 유리상자 ‘늙은 군인의 노래’, 태일(NCT) ‘아름다운 사람’, 한영애 ‘봉우리’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이후 매주 한 번씩 뮤지션 별 새로운 파트로 묶여 오픈된다. 마지막 4주차에는 참여 가수 모두가 함께 부른 ‘아침이슬’이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총 18곡으로 구성되었으며, 7월 중 CD 발매, 10월 이후 LP도 출시될 예정이다. 조동익, 윤일상, 박인영 등 시대를 빛낸 뮤지션들이 편곡을 맡았다. 레드벨벳의 웬디.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트리뷰트 앨범에는 학전 공연장을 거친 후배 가수들을 중심으로 포크, 록, 인디, 재즈, 아이돌 등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선후배 뮤지션들이 합류했다. 학전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무대에 섰던 유명 배우들을 대표해 황정민도 앨범 녹음에 참여했다. 앨범 발표에 이어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김민기의 예술과 정신에 영향받은 예술작가들의 오마주 전시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개막한다. 레오다브, 거리에서 시작되다, 116.8X91cm, 스프레이 페인트,마커, 2021.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김보중, 김창남, 레오다브, 박경훈, 박영균, 박재동, 서원미, 양동규, 이강화, 이상엽, 이원석, 이종구, 이중재, 이태호, 이하, 임옥상, 정태춘, 최호철, 홍성담, 홍순관 등 작가 20인의 작품이 소개된다. 또 전시를 위해 수집된 김민기 관련 아카이브와 함께 개막식 당일 김민기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는 토크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이자 성공회대 교수인 김창남 교수와 음악평론가인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여한다. 아침이슬 50년을 기념한 방송과 트리뷰트 공연도 이어진다. 2019년 정태춘 40주년 기념방송에 이어 한 사람의 음악으로 채워지는 김민기 특집편 <KBS1 열린음악회>가 다음 달 20일 방송된다. 트리뷰트 공연은 6월 대규모 야외 헌정 공연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9월 이후 경기도내 실내 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앨범과 전시 외에 김민기 동요 음반도 제작된다. 김민기는 70년대부터 ‘인형’ ‘고무줄놀이’ 등 동요 곡을 많이 썼고 80년대 들어와 ‘연이의 일기’ ‘개똥이’ 등을 시작으로 수많은 창작뮤지컬을 무대에 올렸다. 동요 음반은 김민기의 대표 동요 15곡을 노찾사 초기 멤버인 조경옥이 부르고 작곡가 백창우가 음악감독을 맡아 작업하고 이후 음원과 북씨디로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아침이슬 50년 사업은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강헌 대표이사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이자 성공회대 교수인 김창남을 비롯해 한영애와 박학기(총감독), 작곡가 김형석(음악감독) 등이 중심이 된 ‘아침이슬 50년’ 김민기 헌정사업추진위원회가 기획했다. 흡입력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보급·확산을 통해 경기도가 문화 생산·소비의 변방이 아닌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부터 라비앙로즈 뮤지컬 제작 및 순회공연, 민주주의 노래 음반제작 및 공연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제작된 다양한 콘텐츠 등을 활용하여 앞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및 기초문화재단을 비롯한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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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다시 찾아온 돈키호테, 6월 4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무대 올린다돈키호테. 사진출처: 예술의 전당 (서울=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유니버설발레단과 공동주최로 발레 <돈키호테>를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돈키호테’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루드비히 밍쿠스(1827~1907)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1818~1910)의 안무로 탄생했다. 1869년 러시아 볼쇼이 극장에서 초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1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세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작품이다. 가난하지만 재치있는 이발사 ‘바질’과 매력 넘치는 ‘키트리’의 좌충우돌 사랑과 우정, 판타지, 모험이 가득한 유쾌한 이야기가 스페인의 정열적인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다. 용감한 기사의 무용담을 너무 많이 읽은 나머지 자기 자신을 기사라고 믿게 된 돈키호테는 세상의 위험으로부터 환상의 여인 둘시네아를 구해내기로 작정하고 시종 산초판자와 모험의 길을 떠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광장에서 선술집 딸 키트리를 만난 돈키호테는 그녀를 둘시네아로 착각하고 춤을 신청하고 사랑하는 이발사 바질은 이를 질투하여 키트리의 친구들과 춤을 추는 척 하지만 이내 둘만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이 소란을 벌이는 사이 키트리와 바질은 몰래 광장 저편으로 도망친다. 돈키호테. 사진출처: 예술의 전당 밤이 되어 키트리와 바질은 집시 야영지에 들어서게 되고 집시들은 두 연인을 위해 춤을 춘다. 곧이어 돈키호테가 나타나고 야영지 주변에 있는 풍차를 보고 둘시네아를 공격하기 위해 오는 적군이 기사로 착각해 풍차를 향해 덤벼들자 갑자기 주위가 아수라장이 된다. 풍차 날개에 걸려 떨어진 돈키호테는 정신을 잃고 꿈 속에서 숲의 요정들을 만난다. 요정들 속에서 돈키호테는 둘시네아의 모습을 한 키트리를 만난다. 키트리와 바질이 사라진 것을 안 키트리의 아버지 로렌조와 가마슈가 찾아오고 산초 판자는 로렌조에게 엉뚱한 방향을 가르쳐 주어 길을 헤매도록 만든다. 결국 로렌조에게 들킨 바질은 키트리와 결혼하지 못한다면 죽겠다며 단도로 자신의 가슴을 찌르는 척 하고 쓰러진다. 키트리는 바질이 죽은 줄 알고 놀라지만 이내 거짓 연기임을 눈치채고 돈키호테에게 죽은 바질의 마지막 소원이 자신과 결혼하는 것이었다며, 아버지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불쌍하게 여긴 돈키호테는 로렌조를 위협하여 결혼을 허락하게 한다. 마지못해 로렌조가 결혼을 허락하자마자 바질이 벌떡 일어나고 둘은 자신들의 작전이 성공한 것을 기뻐한다. 키트리와 바질의 친구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들고 마침내 결혼식이 열린다. 그리고 키트리가 연인인 둘시네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방랑의 기사 돈키호테는 환상의 연인을 찾아 다시 새로운 모험의 길을 떠난다. 1997년 유니버설발레단이 국내 처음 선보였고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에는 홍향기, 손유희, 이동탁, 이현준 등이 정교하고 화려한 테크닉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돈키호테’ 공연시간은 2시간 30분(인터미션 2회 포함)이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R석 12만원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3만원 C석1만원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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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비대면‘꿈이룸 안전체험교실’운영해 안전 교육 진행한다꿈이룸 안전체험교실 모습. 사진제공: 용인시 용인시가 아이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내 비어 있는 교실을 활용해 만들었으며, 현재 처인구 용인초·기흥수 성지초·수지구 신월초 등 총 3곳에서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이 운영 중 이다.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에서는 매년 지진을 비롯해 응급처지, 화재탈출, 완강기, 선박안전, 교통안전 등 각종 재난·재해 및 사고를 경험하고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해까지 총 3만 4천 778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7월23일까지 회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앞서 시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에 참가할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20개 교육기관을 모집했으며, 1천131명의 아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시는 오는 8월 방학 기간 중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지면 대면 수업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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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오브뱅크시, 아시아 최초, 대규모 전시 7월 한국 상륙!아트오브뱅크시. 사진출처: theartofbanksy 미스터리한 천재예술가 ‘뱅크시’의 예술세계를 다룬 독특한 전시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 WITHOUT LIMITS)가 이스탄불을 비롯한 총 11개국 투어를 마치고 아시아 첫 전시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7월 30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열리는 ‘아트 오브 뱅크시’ 전시회는 ‘아트 테러리스트’ 뱅크시의 예술세계를 다룬 독특한 전시로 오리지널 작품과 <풍선 든 소녀> <폴리스키즈> <풀프 픽션>, <꽃던지기> 등 대표적인 벽화들, 사진, 조각, 다양한 재료로 구현된 판화를 볼 수 있으며, 그의 중요한 작품의 타임라인, 비디오 매핑, 프로젝션, 뱅크시에 관한 13분 분량의 비디오 다큐멘터리도 관람 가능하다. 특히, 1,545m2 (약 460평)이상의 대규모 공간에서 펼쳐질 이번 전시회 공간에는 방금 전 뱅크시가 전시장을 몰래 방문해 작품을 그리고 홀연히 떠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거리 예술 작품을 원형 그대로 재현했다.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 WITHOUT LIMITS) 전시회는 뱅크시의 익명 신분 때문에 뱅크시의 직접 허가를 받지 않았지만, 뱅크시의 예술 세계를 축하하고 그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헌정 전시회라 의미가 매우 크다. 뿐만 아니라, 독특한 헌정 전시회인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 WITHOUT LIMITS)는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암스테르담, 멜버른, 앤트워프, 베를린, 부쿠레슈티, 클루지, 리야드, 부다페스트, 비엔나, 바르샤바에서 투어를 마치고 드디어 7월, 아시아 첫 전시로 서울에서 열려 국내 뱅크시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더욱 의미가 큰 전시가 될 것이다. 한편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선보일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 WITHOUT LIMITS) 전시 개최를 기념하여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판매하는 얼리버드 티켓은 정상입장권 기준 30% 할인구매 가능하다. 1인기준 일반성인 입장권은 정상가 20,000원에서 30% 할인된 14,000원, 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정상가 16,000원에서 30% 할인된 11,2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뱅크시의 작품이 있는 모든 곳은 ‘꼭 봐야할 장소’가 된다. 7월 30일 개최될 ‘아트 오브뱅크시’ 전시회는 서울라이티움(성수동, 갤러리아포레 G층)에서 개최되며, 자세한사항은 인터파크티켓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flower thrower. 사진출처: theartofbanksy Girl with a baloon. 사진출처: theartofbanksy theartofbanksy 포스터. 사진출처: theartofban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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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렁스>, 인류와 지구 그리고 서로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대화(서울=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2020년 봄 <연극열전8>의 첫 번째 작품으로 사랑, 환경, 인생에 대한 고민과 질문들을 펼쳐내며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한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의 대표작 연극 <렁스>가 오는 6월 26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한다. 매 순간 "우리는 좋은 사람일까?" 질문하며 평생에 걸쳐 스스로에 대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세계 나아가 지구에 대해, 아니면 적어도 좋은 의도를 갖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삶을 담은 연극 <렁스(Lungs)>가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년 만에 돌아온다. 연극 <렁스>는 무대장치, 조명 등의 미장센 사용을 최대한 절제한 채 두 배우의 연기와 감정, 호흡 만으로 한 커플의 일생에 걸친 희로애락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내는 독특한 방식을 구성하고 있다. 2011년 워싱턴 초연 이후 미국, 영국, 스위스 등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됐던 연극 <렁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었던 2020년에도 한국과 싱가폴에서 작품의 생명력을 이어갔다. 기후변화로 인한 위협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공존하는 삶과 의식 있는 소비가 시급한 화두로 떠오른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인류와 지구 그리고 서로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지금의 관객들에게 그 어느 때 보다 큰 울림으로 다가갈 연극 <렁스(Lungs)>는 오는 6월 26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하며, 5월 26일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 예정이다. 연극 <렁스>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지구환경에 대한 박사 논문을 쓰고 있는 여자와 음악을 하는 남자가 있다. ‘우리는 좋은 사람이야!’ 재활용을 하고, 장바구니를 사용하며, 대형 프렌차이즈 대신 작은 카페에 간다. 양치할 때 물도 안 틀어 놓고, 자전거를 타고, 공정 무역 제품을 구매한다. 뉴스와 다큐를 보고, 좋은 책을 읽으며, 투표를 하고 시위에 참여한다. 자선 단체에 기부도 하고, 자선기금 마라톤 대회도 나가며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를 위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스스로 ‘우리는 좋은 사람이야.’라고 안심 시킨다. ‘우리는 좋은 사람일까?’ 하지만 종종 혹은 자주 비닐봉지를 쓰고, 에어로졸 스프레이를 쓰며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한다. 아보카도와 베이컨을 즐겨 먹고, 생수를 사 마신다. 운전을 하고, 음악을 듣기 위해 자동차 시동을 켜 두고, 텔레비전을 본다. 욕조에 뜨거운 물을 가득 받아 목욕을 하면서 ‘우리는 좋은 사람일까?’를 고민한다.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 남자가 여자에게 아이를 갖자고 말한 어느 날 오후부터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에 대한 끝없는 대화가 시작된다. 연극 <렁스>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연극열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 하거나,02-766-6007로 문의하면 된다. 작가 던컨 맥밀란(Duncan Macmillan) 연출 | 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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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객석 점유율 90% 기록했던 연극 <렁스>, 1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연극 <렁스>의 포스터. 사진제공: 연극열전 (서울=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2020년 봄 <연극열전8>의 첫 번째 작품으로 사랑, 환경, 인생에 대한 고민과 질문들을 펼쳐내며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한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의 대표작 연극 <렁스>가 오는 6월 26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한다. 매 순간 "우리는 좋은 사람일까?" 질문하며 평생에 걸쳐 스스로에 대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세계 나아가 지구에 대해, 아니면 적어도 좋은 의도를 갖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삶을 담은 연극 <렁스(Lungs)>가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년만 에 돌아온다. 연극 <렁스>는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Duncan Macmillan)’의 대표작이다. 그는 무겁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쉽게 꺼내지 않는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꾸준히 이야기한다. 연극 <렁스>에서 그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해 다룬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당면한 사회적 이슈를 능숙하게 녹여내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극 <렁스>는 무대장치, 조명 등의 미장센 사용을 최대한 절제한 채 두 배우의 연기와 감정, 호흡 만으로 한 커플의 일생에 걸친 희로애락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내는 독특한 방식을 구성하고 있다. 2011년 워싱턴 초연 이후 미국, 영국, 스위스 등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됐던 연극 <렁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었던 2020년에도 한국과 싱가폴에서 작품의 생명력을 이어갔다. 런던 전체가 락다운 상태였던 지난 6월, 런던 올드빅 씨어터에서 진행된 9일간의 무관중 온라인 유료 생중계 공연에는 총 69개국의 관중이 관람하며 작품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2020년 한국 초연 역시 새로운 형식과 시의성 있는 메시지,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대본의 매력과 힘이 인상적인 작품’, ‘비어 있는 무대를 채우는 배우들의 연기가 빛나는 작품’, ‘끊임없이 나 자신과 이야기하게 되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객석 점유율 90%에 육박하는 성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2021년 6월에 돌아오는 두 번째 무대는 초연 흥행을 견인했던 이동하〮이진희〮성두섭 배우와 탄탄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매력으로 매체와 무대를 오가며 활동 중인 류현경〮오의식〮정인지 배우가 만나 더 풍성하고 깊어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스로 ‘좋은 사람’이라고 믿어왔지만, 상대에 대한 이해와 위로에 서툴러 긴 시간을 돌아온 후에야 서로를 이해하게 된 ‘남자’ 역에는 연극 <오만과 편견><클로저>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시그널> 등에서 특유의 우아하고 섬세한 연기로 사랑 받아온 이동하와 연극 <프라이드><나무 위의 군대> 뮤지컬 <펀홈><키다리 아저씨><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온 성두섭이 초연에 이어 출연을 결정했다. 드라마 <여신강림><하이바이, 마마!> 연극<유도소년><신인류의 백분토론>등 매 작품, 상대 배우와 환상의 케미로 작품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는 배우 오의식이 ‘남자’역에 새롭게 합류한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매 순간 갈등하고 부딪히며 성장하는 ‘여자’ 역에는 연극<프라이드><킬미나우> 드라마 <VIP> 등에서 짙은 감성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 한 이진희가 초연에 이어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 <아이><기도하는 남자> 드라마 <닥터 탐정><20세기 소년소녀> 등에서 현실적이고 안정된 연기를 선보여온 류현경이 ‘여자’역으로 5년 만에 연극 무대로 컴백한다. 또한, 통찰력 있는 캐릭터 분석으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온 뮤지컬 <마리 퀴리><데미안><난설> 연극 <연필을 깎으며 내가 생각한 것><언체인><추남, 미녀>의 정인지가 합류해 작품의 몰입을 높일 예정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위협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공존하는 삶과 의식 있는 소비가 시급한 화두로 떠오른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인류와 지구 그리고 서로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지금의 관객들에게 그 어느 때 보다 큰 울림으로 다가갈 연극 <렁스(Lungs)>는 오는 6월 26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하며, 5월 26일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 예정이다. 연극 <렁스>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연극열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하거나,02-766-60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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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의 음식문화한국 민속촌의 길목집.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사람에게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음식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 문화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평양은 서북부의 문화·경제의 중심지로 들이 넓어 밭곡식이 많이 나며 황해에 면하여서 어물도 많고 과일도 풍성하여 먹는 것을 즐기는 고장이다. 이러한 풍토에서 형성된 것이 바로 평양냉면이다. 평양냉면은 <동국세시기>에서도 냉면을 겨울철 시식으로 꼽으며 서북의 것이 최고라고 했다. 이와같이 평양 지방에서 즐기던 냉면은 6·25사변 이후 월남민에 의하여 전국에 펴지게 되어 사계절 즐겨 먹는 음식이 됐다. 천안의 병천장은 3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장터이다. 하지만 이곳에 순대가 등장한 것은 50년이 조금이 넘는다. 6.25가 일어나온 국민이 전쟁의 참화와 가난으로 허덕이던 시절, 병천에 서양식 햄 공장이 들어섰다. 돼지고기를 가공하다 보니 부산물이 많이 생겨났고, 먹을 것이 귀한 시절이라 이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었는데, 이 무렵부터 돼지 창자에 선지며 채소 등을 넣어 먹음직스러운 순대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부터 병천장에서는 장날마다 돼지 뼈를 뽀얗게 우려낸 국물에 순대를 숭숭 썰어 넣은 순대국밥을 팔기 시작했다. 전라북도의 전주에는 콩나물국밥이 유명하다. 살짝 데친 콩나물을 간장 양념하고, 콩나물 삶은 물과 멸치장국 국물을 합쳐 뚝배기에 넣고 밥, 콩나물 무친 것, 새우젓국을 넣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김치볶음, 깨소금, 고춧가루를 넣은 것이다. 날달걀이나 오징어 삶은 것을 넣기도 한다. 콩나물은 전주의 팔미 중 하나로 풍토병을 예방하는 데 효력이 있어 식탁에서 떠나지 않았다는 전주부사의 기록이 있다. 서울 장충동은 6.25전쟁 때 북쪽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서울에 터를 잡고 살았던 곳 중의 하나다. 곧 통일이 될 것 같았던 기대도 멀어지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달래서 삶을 영위해나기 위해 1950년대 후반 현재의 장충동 족발 골목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족발을 파는 식당을 열었다. 그 집 주인아주머니가 평안도에서 내려온 사람이었는데 자신의 어머니가 고향에서 해주던 족발 요리의 맛을 되살려 고향의 맛을 간직한 족발을 메뉴에 올리며 서울 장충동에서 족발이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전라남도 목포에는 낙지 비빔밥이 유명하다. 조선 시대 정약전에 쓴 <자산어보>에는 더위를 먹어 쓰러진 소에게 낙지를 먹여 기운을 차리게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남쪽 지방에서는 소가 새끼를 낳거나 여름에 더위를 먹고 쓰러졌을 때 큰 낙지를 먹은 소는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다고 한다. 실제로 전통적인 소싸움에서 소 주인이 낙지를 돌돌 감아 소에게 먹이는 장면은 익숙하다. 낙지는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잡히지만, 발이 가는 세발낙지는 목포와 영암, 무안 등지에서만 잡힌다. 세발낙지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나무젓가락에 돌돌 말아서 통째로 먹거나 연포탕, 갈낙탕, 낙지탕탕이, 낙지비빔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서 먹는다. 먹을 게 부족했던 전쟁 후 1950년대, 광양 시내에는 정육점 세 곳이 한 군데에 모여 있었다. 모처럼 소를 잡는 날이면 정육점 주인들은 친한 친구들을 불러 간, 천엽 등 부산물을 공짜로 나누어 줬다. 그러나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매번 얻어먹기만 할 수 없어 친구들은 가끔 고기를 사기도 했는데,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구이용 고기 중에서도 가격이 싼 부위만 골랐다. 이렇게 산 ‘저렴한 쇠고기’를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먹어보려는 노력이 이때부터 시작됐다. 우선 질긴 고기를 부드럽게 먹기 위해 얇게 고기를 썰었고 양념장도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광양불고기의 맛은 금세 입소문을 탔고, 이내 전라남도 광양에는 ‘광양불고기 전문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해 지금까지도 그 맛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의 길목집에는 우리나라 대표 음식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전통적인 너와 지붕이 특색 있는 길목집은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4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홀과 함께 경산 쇠고기 국밥, 목포 낙지 비빔밥, 안동 산채 비빔밥. 동래 해물파전, 종로 녹두전 다양한 식사류와 안주류를 즐길 수 있다.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 중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민속촌은 먹거리와 사진 찍는 포토존이 차고 넘친다. 데이트를 즐기기 위한 커플들과 나들이 나온 가족단체가 많은 편이다. 또한, 각종 민속놀이·민속공예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전래동화나 옛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개성 만점의 조선 시대 캐릭터들이 한국민속촌을 누비며 돌발적인 퍼포먼스와 이야기를 풀어내, 즐거운 볼거리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지역 대표 음식들을 먹으며, 우리나라 전통 민속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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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재고상품 소각 방지해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하는 친환경 나눔 스토어27일(목) 기빙플러스 오목교역점 오픈식에서 방송인 윤택이 일일 사원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27일(목) 서울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에 ‘기빙플러스 오목교역점’을 오픈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이월상품을 기부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기빙플러스는 재고·이월상품을 소각하지 않고 자원으로 순환해 지난해에만 8,960톤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키고 3,225,774그루의 소나무 묘목을 심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에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처로 주목받으며 많은 기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기빙플러스 오목교역점은 57m2 규모로 5천여 점의 의류와 잡화, 식료품, 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상품이 들어섰다. 신규 매장 오픈을 축하하여 티젠과 무신사, 동서리미티드, ABC마트, 동신사, 한국맥널티, HK이노엔, 샘표식품, 피알앤, 대한SNS운영자협회, 엘유케이, 별난맘, 맘메이크, 슬로우애시드, BNH코스메틱, HL코스메틱 등 16곳 기업에서 자사 물품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매장에는 장애인 직원 1명이 일하게 될 예정이다. 고객응대·판매·매장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기빙플러스는 사회복지사와 장애인 직원을 연계해 정기적인 상담과 모니터링, 근무시간 조정 등을 통해 장애 특성에 맞는 근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기빙플러스 역시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가지 못해 지난해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기빙플러스의 가치에 공감하는 기업과 소비자들의 성원으로 신규 매장인 오목교역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금년 최소 5개 이상의 신규 점포를 개점할 계획이며, 최종적으로는 100개의 매장을 늘려 300명의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빙플러스 오목교역점 오픈식에는 개그맨 윤택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기빙플러스 홍보대사인 윤택은 이날 오픈식의 사회를 맡은 것은 물론, ‘일일 사원’을 자처해 일손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13개 지점을 운영중인 기빙플러스는 지난 3월부터 기업의 재고, 이월상품을 소각하는 대신 기빙플러스로 기부해 환경 보호와 나눔에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은 '찐-환경 'Born Again(본 어게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기빙플러스는 재고·이월상품을 소각하지 않고 자원으로 순환해 지난해에만 8,960톤의 탄소배출량을 저감시키고 3,225,774그루의 소나무 묘목을 심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에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처로 주목받으며 많은 기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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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정이서, 대중의 눈길 사로잡다배우 정이서. 사진 출처: tvN ‘구미호뎐’, tvN ’마인(Mine)’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에서 극중 김유연 역을 맡은 배우 정이서의 활약이 시선을 끈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에서 효원가의 메이드가 된 김유연을 연기하고 있는 정이서는 극 중 한수혁(차학연분)과의 풋풋하지만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섬세한 표현력과 감정선으로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는 호연은 그동안 그녀가 차근차근 쌓아 올린 필모그래피에 자연스럽게 눈길을 옮기게 한다. 영화 ‘수성못’, ‘산책’ 등으로 연기를 시작한 정이서는 영화 ‘기생충’을 통해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짧게 나오는 피자가게 사장 역할이었지만, ‘기생충’의 포문을 엶과 동시에 영화가 주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장면이란 평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됐다. 이후 영화 ‘7월7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조제’ 등으로 영화의 폭을 넓혔고, 드라마 ‘고양이 바텐더’, ‘드라마 스페셜-굿바이 비원’, ‘구미호뎐’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현재 ‘마인(Mine)’에서도 자신의 맡은바 몫을 톡톡히 해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본래 본연의 옷을 입은 듯,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며 김유연을 그려내고 있으며, 매운맛 ‘마인(Mine)’에 단맛과도 같은 조미 역할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작은 배역부터 천천히 자신만의 내공을 다져 나가고 있는 정이서가 앞으로 남은 ‘마인(Mine)’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은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