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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일상, 대구꽃박람회에서 꽃으로 힐링하고 가세요제 12회 대구 꽃 박람회. 사진제공: 대구시 대구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27일(목)부터 4일간 대구 꽃박람회를 개최한다. EXCO 동관에서 열리는 이번 제12회 대구꽃박람회는 ‘꽃으로 힐링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대구꽃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실내 플라워 쇼(15,000㎡)로 주제관을 비롯한 12개 작품이 장관상을 겨루는 청라상관, 경북도와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대구농협의 홍보관 및 동양난관, 다육식물, 수생식물, 압화, 공기정화식물 특별관, 야생화, 플라워 아웃렛 등 30여 개 화훼관련 단체와 국내외 플로리스트 590여 명이 참가해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플라워디자인 경기대회, 꽃 해설투어, 이대발 명장 난 특강, 화훼장식기사와 주제관 플라워데몬, 닥터플라워, 신화환, 코로나19 타파 힐링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온라인 중계*도 함께 진행해 많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박람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플라워 갤러리, 시립교향악단, 시립국악단, DIMF와 협업해 미술작품과 미니예술공연으로 관람객들에 큰 즐거움을 드리고자 다양하게 마련했다. 또한 꽃 소비 할인권을 제공해 경북 생산자 꽃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라워 아웃렛도 열린다. 무엇보다 작품 간 동선거리를 더 넓히고, 입장 시 3단계 열체크(체온계, 화상열카메라, 안면인식)와 3중 소독(에어소독과 손소독, 통과형 몸소독), 방문자 개인등록과 문진 등 한층 강화된 방역단계를 거쳐 전시장에 입장*하도록 조치하며, 전시장은 매일 소독하고 50분마다 10분간 환기를 실시해 안전한 박람회를 준비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안심하고 꽃박람회를 방문하셔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단비처럼 꽃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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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문화예술에 미친 영향 분석한 ‘2020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발표2020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코로나19로 지난해 서울시민의 여가시간은 늘었지만, 문화예술 관람 횟수와 지출비용은 2년 전보다 4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문화재단는 24일 코로나19가 문화예술 분야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2020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달라진 일상, 오프라인 고유성, 온라인 가능성 등 3가지 키워드로 분석했다. 지난해 서울시민의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6시간, 주말 6.5시간으로 2018년도 대비 각각 0.4시간, 0.5시간 증가했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에 따라 통근 시간과 단체활동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 관람은 크게 줄었다. 서울시민들은 지난 1년간 문화예술을 약 4회 관람했고, 관람비로 평균 7만4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에는 평균 문화예술 관람횟수가 6.8회, 관람비용이 12만원에 달한 것과 비교해 약 38% 줄어들었다. 재단은 “영화, 축제 등 관객이 대규모로 밀집되는 장르에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문화예술 관람활동도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60대 이상 계층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60대 이상이 지난해 문화예술 관람에 쓴 비용은 평균 3만9000원으로 2년 전(8만4000원)보다 54% 줄었다. 60대 이상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만큼 다른 연령층에 비해 문화시설 이용시 불안감을 많이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발생 이후 문화시설 이용 시 불안감을 느꼈는지’에 대해 70대 66.5%, 60대 42.6%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전체 평균은 39.3%였다. 전체 응답자 기준으로 60대 이상의 시니어 계층은 온라인 문화예술 참여 경험률, 온라인 대체 관람을 위한 비용 지급 경험이 타 연령층에 비해 가장 낮게 나타났다. 60대 이상 시니어 계층은 향후 온라인 대체 관람에 대한 참여 의향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치였지만 실제 관람률은 제일 낮았다. 이것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1년간 문화예술 관람활동에 불만족스러웠던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인 상황’을 가장 큰 불만족의 원인으로 꼽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될수록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이 확대됐지만, 오프라인을 대체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대체 관람 경험이 있는 시민들에게 ‘온라인 대체 관람과 문화시설/공간 방문 관람 경험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시민의 70.6%가 차이가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문화시설 이용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52%였으며 이 중 72.3%는 방역 지침 준수한 시설을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이후 문화활동 변화로 인한 정서적 경험을 묻는 질문에 많은 시민이 ‘문화시설을 방문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꼈다’(72.8%), ‘나에게 문화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69.5%), ‘문화시설에서 하는 활동의 가치나 장점을 느끼게 됐다’(69.3%)라고 응답했다. 연이은 문화시설의 휴관과 폐쇄 등에 의해 문화활동의 중요성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극장, 공연장 등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된 콘텐츠를 관람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시민 중 39.7%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위축된 공연분야인 대중(16.3%), 음악(13.7%), 연극(10.8%)에서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 대체 문화관람 활동을 경험한 사람들의 절반 정도가 해당 경험에 만족했으며,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64%가 향후 온라인 대체 문화관람 활동에 관한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관람 외에도 온라인을 통한 문화예술 관련 취미활동, 교육 등 경험률도 두드러졌다. 특히 30대는 약 39%가 온라인을 통한 각종 문화예술 활동 참여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온라인을 활용해 가장 활발하게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을 활용한 문화예술 관람 확산을 위한 향후 과제에 관해서도 시사한다.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격차해소 방안 마련, 온라인 콘텐츠의 질적 개선, 이용매체 다각적 활용 등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연식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온라인이 오프라인의 문화예술을 대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고려해볼 때, 중장기적인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시니어 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련과 수준 높은 온라인 프로그램의 개발 등 서울시의 문화예술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5000명과 문화관심 집단(서울시 누리집 통합회원,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회원 등) 1413명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시민의 전반적 문화활동 수준과 만족도를 볼 수 있는 ‘2020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보고서는 6월 21일 발간되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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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안녕,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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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주택과 발달장애 연주자들이 전하는 희망과 위로의 콘서트공연 영상. 사진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함께 오는 24일 오전 9시, 양 기관의 유튜브 채널에서「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온라인 공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위드콘서트’는 하트-하트재단이 2013년 발달장애 연주자에게 생애 최초 연주 무대를 선사하고자 시작된 연주회이다. 2018년부터는 신한은행 후원으로 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하는 연주회로 진행되어 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공연은 지난 21일 체결한 덕수궁관리소와 하트-하트재단 간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온라인 시청자를 대상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도전, 꿈과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영상은 ‘봄’을 기념하는 연주 영상으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연주자 송우련과 첼로연주자 김다빈이 제1회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오페라 가수 바리톤 김주택과 제9회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피아노연주자 문성우와 함께 녹화한 영상이다. 이들은 이 영상에서 현대가곡 ‘마중’을 서정적이고 애틋한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포옹과 배려, 상생의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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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궁능활용사업 공모전-궁을 즐기는 101가지 방법」공모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국민이 궁궐을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제5회 궁능활용사업 공모전」을 공모전 누리집(www.royalstory-contest.com)을 통해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 2017년 처음 시작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궁능활용사업 공모전은 국민이 궁과 능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과 아이디어를 찾는 사업으로, ‘조선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를 배경으로 궁궐의 숨은 장소와 이야기, 더 재미있게 궁을 즐길 수 있는 방법 등 ‘궁을 즐기는 나만의 꿀팁’을 주제로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응모 분야는 ▲ 사진 수필, ▲ 영상, ▲ 그림(소묘, 웹툰)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분야별 출품 규격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www.royalstory-contest.com)을 참조하면 된다. 개인 또는 단체(3명 이내)로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5월 24일부터 6월 30일이다. 신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분야별 공모 작품을 등록하면 된다. 1인당 응모 작품 수는 2작품 이내로 제한하며, 출품작은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하고, 출품 이력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경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최우수상(1명)에는 문화재청장상과 200만원을, 우수상(3명)에는 궁능유적본부장상과 100만원을, 장려상(6명)에는 한국문화재재단 이상장상과 50만원을 수여하며, 입선작 10건에 대해서도 상금 2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발표는 공모전 누리집 공지를 비롯하여 수상자들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개최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축제 ‘2021년 하반기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전시로 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우리 궁궐을 다양하게 즐기는 시간을 갖고, 켜켜이 쌓인 전통의 힘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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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소년재단 글로벌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 성료글로벌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 성료. 사진제공: 성남시청소년재단 여성가족부, 경기도가 주최하고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진미석)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글로벌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 온택트 개막식이‘대한민국 - 우리의 것’ 이라는 주제로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5월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식은 행사 당일 수련관 앞마당에서 오프라인으로 한복체험을 시작함과 동시에 성남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하는 등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글로벌’을 지향하는 개막식에 걸맞게 개막 인사도 ‘글로벌’하게 꾸렸다. 성남시 자매도시인 미국 오로라시 시장(Mike Coffman)과 세계 최초로 ‘한복의 날’을 제정한 미국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시 시장 (Mark Zinna)의 축사가 있었으며, 그동안 성남시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미국, 라오스, 남아공, 일본, 뉴질랜드 청소년들도 영상으로 함께 참여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미국 실리콘 밸리 화랑청소년재단과 매주 토요일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성남시 자매도시인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청년들과의 교류활동이 미국 오로라시 TV에 방영되는 등 글로벌 개막식을 기획하는 씨앗이 됐다. 특히‘글로벌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전국 최초 청소년 행사에 청각 장애인들의 위한 한글 자막과 외국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영어 자막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 했으며 ‘대한민국 - 우리의 것’이라는 주제로 여는마당, 글로벌마당, 공연마당, 한복체험마당, 맺는마당 등 5개 마당으로 진행했다. 한편, ‘경기도 대표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대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프로그램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글로벌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성남시청소년재단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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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김태우, 광해군의 처절한 심경 그려내며 연기력 폭발배우 김태우. 사진출처: MBN‘보쌈-운명을 훔치다’ 방송화면 캡처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광해군’ 역을 맡은 김태우의 연기력이 폭발했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 이엘라이즈/ 이하 ‘보쌈’)에서 ‘광해군’ 역을 맡아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이고 있는 배우 김태우가 폭발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극 중 김자점(양현민 분)의 집에 화인옹주 수경을 숨겨두고 그녀의 이장을 빌미로 이이첨(이재용 분)을 몰아낼 만반의 준비를 하던 광해군(김태우 분)은 수경의 유서를 보고 분노를 터뜨리며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김태우는 격양된 감정을 그대로 토해내는 대사들과, 눈빛, 표정으로 광해군 캐릭터에 완전히 빠져들어 눈길을 끌었다. 왕권을 지키기 위해 하나뿐인 딸자식마저 외면해야 할 수밖에 없었던 광해군의 처절한 심경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마저 광해군의 감정선에 몰입하게 만든 것이다. 이처럼 광기가 치밀어 오르는 광해군의 모습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통해 전달하며 대체 불가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김태우는 또 한 번 명품 배우의 진가를 증명하며 남은 방송에서 보여줄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한편,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매주 토, 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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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농서근린공원 내 유휴 공간에 철쭉 2만 본 심어농서근린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새로 조성된 철쭉동산의 모습. 사진제공: 용인시 용인시는 24일 기흥구 농서동 농서근린공원 내 유휴 공간에 철쭉 2만 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공원 내 방치된 공간의 활용 방안을 찾고,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이다. 이 공원은 서천지구 내 공원과 녹지를 연결하는 둘레길 구간으로 경사가 심하지 않아 이용하는 주민이 많은 곳이다. 시는 경기도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비 등 시·도비 3억 원을 투입, 공원 내 유휴 공간 3000㎡에 산철쭉, 영산홍 등 철쭉류 2만 본을 심었다. 이곳을 둘러볼 수 있는 신규 산책로 300m도 함께 개설했다. 한편, 농서근린공원 내 산책로 정비는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서천동 카페거리 인근 산책로~서그내근린공원 구간 원목 데크와 보행매트를 새로 설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철쭉동산이 농서근린공원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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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 등 벽면에 설치하는‘그린스쿨·오피스’ 조성사업 완료포곡도서관에서 설치된 바이오월의 모습. 사진제공: 용인시 바이오월 설치, 공기질 개선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 돼 용인시는 21일 공기정화식물 등을 벽면에 설치하는 ‘그린스쿨·오피스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바이오월(수직정원)을 교실이나 사무공간에 설치해 미세먼지 등 공기 내 오염물질을 줄여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바이오월은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스노우사파이어, 관음죽 등 공기정화식물을 통해 오염물질이 정화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자료에 따르면 바이오월의 미세먼지 저감량이 시간당 평균 2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비와 국비 각 50%씩 총 4000만 원을 투입,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2층과 포곡도서관 1층 로비 등 두 곳에 바이오월을 설치했다. 시는 관내 학교, 도서관 등 더 많은 공간에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월이 공기질 개선 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오월을 비롯해 도시 내 생활공간에 농업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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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 스트링 콰르텟, 직접 연주하며 해설을 곁들인 하우스콘서트왼쪽부터 바이올린 이혜영, 첼로 강은실, 바이올린 구은미, 비올라 김형희. 사진제공: 앙상블리안 혜은 스트링 콰르텟(대표 이혜영)이 5월 29일 역삼동 앙상블리안 홀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영·구은미, 비올리스트 김형희, 첼리스트 강은실로 구성된 혜은 스트링 콰르텟은 “사랑으로 베푸는 혜택”이라는 뜻으로,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보급을 위한 후원 음악회와 연주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Emotional Travel’이라는 주제로 음악으로 떠나는 감성 여행이라는 테마로 꾸려진다. 나라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혜은 스트링 콰르텟이 직접 연주하며 해설을 곁들인다. 쉼표, 낭만, 추억, 정열 그리고 희망이라는 다섯 가지 감성 여행으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침체한 현대인에게 활기를 북돋아 줄 연주곡들이 구성돼 있다. 첫 연주에서는 자연에 있는 듯한 물레방아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Eilenberg Richard)의 ‘숲속의 물레방아(Die Muhle im Schwarzwald)’를 연주하며 도시 속 관객들에게 마치 자연에서 연주를 듣는 듯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혜은 스트링 콰르텟은 음악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교육 전반에 걸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내 연주를 비롯해 충북문화관, 남양주 라운지 B 문화공간 등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김포 지역 공식적인 버스커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0년 김포아트홀 창단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혜은 스트링 콰르텟은 이번 앙상블리안 하우스콘서트를 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주관하는 앙상블리안 심은별 대표는 “그 어떤 팀보다 열정이 많고, 따뜻한 에너지를 지닌 팀이다.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혜은 스트링 콰르텟에서 리더를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영은 “혜은 스트링 콰르텟은 다양한 사람들과 늘 가까이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며 무엇보다 음악을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팀으로 꾸준히 연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는 현 충북대 강사이자 교수합창단 지휘자인 소프라노 박미경이 특별히 함께한다. 혜은 스트링 콰르텟의 Emotional Travel의 티켓은 전 좌석 1만 원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N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