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영'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극장가에서 통상 11월은 관객이 많이 들지 않는 비수기로 꼽힌다.여름철 대작 경쟁이 밀려 스크린을 잡지 못한 작은 영화들이 12월 성수기가 오기 전에 우후죽순처럼 쏟아지지만 개봉 1∼2주 만에 간판을 내리곤 한다.그러나 최근 몇 년째 '11월=비수기'라는 공식이 통하지 않고 있다.한국영화 '내부자들'(2014)과 '검은 사제들'(2015)이 11월에 개봉해 각각 710만 명과 545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후부터다.11월 틈새시장을 노려 재미를 본 영화가 2년 연속 등장하면서 올해 11월에도...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최신 프랑스 영화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영화제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6'이 열린다.이 영화제는 다음 달 10∼23일 전국 7개 도시의 주요 CJ CGV 극장에서 진행되며 '퍼스널 쇼퍼', '마이 골든 데이즈', '페니 핀처' 등 프랑스 영화 10편이 상영된다. 영화 '퍼스널 쇼퍼' 한 장면'퍼스널 쇼퍼'는 영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미국 여자 모린이 쌍둥이 오빠의 죽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의문의 문자 메시지를 받으면서 시작되는 미스터리 ...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가을은 멜로영화의 계절이다.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 가슴을 덥히고 감성을 채우는 사랑 이야기에 끌리게 된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극장가에서 한국의 멜로영화는 큰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도 정통 멜로영화는 정우성·김하늘 주연의 '나를 잊지 말아요'(이윤정 감독)와 공유·전도연이 호흡을 맞춘 '남과 여'(이윤기) 정도가 꼽힌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한국의 멜로물 위상은 달랐다. '접속'(1997)이나 '편지'(1997), '8월...
"유머·공감 캐릭터·가족관객 겨냥 스토리"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코믹북을 원천으로 활용하면서 관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것이 목표다."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 대표가 '닥터 스트레인지'의 개봉을 앞두고 최근 한국 언론에 밝힌 포부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1960년대 마블 코믹스가 원작이지만, 국내에서는 다른 슈퍼히어로에 비해 캐릭터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그러나 기존의 슈퍼히어로를 모두 뛰어넘는 가장 강력한 캐릭터로 알려지면서 관객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영국 BBC 드라마 '셜록'에서 괴짜 탐정 셜...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북대서양 한가운데 위치한 섬나라 아이슬란드. 우리에게는 멀고도 신비한 나라이면서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나라다. '램스(RAMS)'는 이런 아이슬란드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지는 영화다. 어딘가 낯설면서도 좀처럼 시선을 뗄 수 없게 하는 묘한 흡인력을 지녔다.영화는 느릿느릿 정적으로 흘러가지만, 그 속도대로 따라가도 지루하지 않다. 그림엽서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답고 이국적인 풍경에 시선이 먼저 머물고 나면 저 외딴 시골 마을에서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럭키'가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개봉 4일째인 13일 200만 명을 넘어섰다.역대 코미디 장르 가운데 최단 기간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달 13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럭키'는 오랜만에 나온 코미디 영화인 데다 주연 배우 유해진의 호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럭키' 포스터[쇼박스 제공] '럭키'의 공세 속에 외화들도 순위 다툼을 하며 꾸준히 관객 수를 늘려가는 중이다. ...
(서울=연합뉴스) "몸은 어른이지만, 소년의 감성을 가진 역할로, 제가 지금껏 맡은 배역 중 가장 순수한 캐릭터입니다."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주연을 맡은 강동원은 11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배역을 설명했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라는 공간에서 의문의 실종사건이 일어난지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주는 소녀 수린(신은수) 이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감성 판타지 영화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설정과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잉투기'로...
(부산=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자신의 인생작으로 영화 '달콤한 인생'을 꼽았다.이병헌은 7일 부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 한 '오픈 토크'에서 "'달콤한 인생'으로 할리우드를 경험할 수 있게 되고, 외국의 영화업계에 저를 알릴 수 있었다"며 "이 작품에 고마운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병헌의 이야기''이병헌의 이야기'/p p (부산=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배우 이병헌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산=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이번 주말 극장가는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비롯한 외화들의 선전이 예상된다.김성수 감독의 신작 '아수라'는 외화 2편에 밀려 흥행 순위 3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이번 주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신작 '그물'과 윤여정 주연의 '죽여주는 여자' 등 한국영화 2편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새로 진입해 흥행 추이가 주목된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지난 3일 '아수라'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김성수 감독의 범죄 액션영화 '아수라'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아수라'는 이날 오전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이는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가운데 흥행작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와 타이기록이다. 천만 영화 '국제시장'과도 동일한 흥행 속도다.이에 앞서 '아수라'는 개봉 당일 관객 47만6천명을 동원하며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가운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다만, 이 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