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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2021년 노천극장 야외영화 상영회’마련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9일(금), 10일(토) 양일간 ‘2021 울산문화예술회관 노천극장 야외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울산문화예술회관과 국내 장르 영화제로 유명한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 주관으로 울산시민들의 코로나19 피로감 해소를 위한 것으로 추진된다. 상영 일정을 보면, 첫 날은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이었던 <다시 만난 날들>이 상영된다. 무명의 싱어송라이터가 과거 밴드 활동을 함께 했던 친구를 찾아갔다가 잊고 지냈던 청춘의 열정을 되살리고 미완으로 남을 뻔했던 트랙을 완성시키는 감성 음악영화이다. 둘째 날은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준비한 두 편의 영화 상영된다. <달콤한 케이크>라는 11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영화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진행한 협업프로젝트로 상영과 동시에 울산시민 성우들이 영화 속 인물들을 목소리로 연기하는 장면을 만나볼 수 있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좋은 관람 기회가 될 것이다. 이어 2019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작이었던 <허니랜드>를 감상할 수 있다. 마케도니아 외딴 산골마을을 배경으로 강아지와 팔순의 노모를 모시고 양봉을 하며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어느날 150마리의 소떼를 끌고 이사온 이웃 때문에 그녀의 삶에 변화가 생겼고 소박한 자연주의 삶과 물질 만능주의에 기반한 대량생산체제를 극적으로 풍자한 작품이다. 매일 영화 상영 전에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의 목관앙상블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영화 상영회의 운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화 상영은 무료이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하여 6월 24일(목) 오전 10시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방문객의 발열체크 및 방문일지 기록, 공연장 내에서의 거리두기를 진행되며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 주요 내용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붙임: 영화 상영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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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27∼29일 특별전…독립영화·수상작 상영영화 '야구소녀'의 한 장면.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대면으로 운영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전은 27∼29일 사흘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에서 열린다.한국 독립영화의 흐름 '코리안웨이브' 부문을 포함해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수상작, 울주멘터리, 거장과의 만남 부문 등 영화가 총 19회에 걸쳐 상영된다. 특히 그동안 비대면 운영으로 제약이 있었던 GV(게스트와의 만남)와 영화 해설 등이 진행돼 기대를 모은다.코리안웨이브 부문에서는 '벌새', '비밀의 정원', '야구소녀', '영하의 바람', '우리집', '윤희에게', '나만 없는 집', '입문반' 등 작품이 상영된다.'영하의 바람'의 감독 김유리와 배우 옥수분, '비밀의 정원'의 감독 박선주와 배우 전석호 등이 함께하는 GV가 예정돼 있다.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상작 '그리고 저녁이 온다', 알피니즘과 클라이밍 작품상 '라스트 마운틴', 모험과 탐험 작품상 '홈', 자연과 사람 작품상 '땅의 어머니', 심사위원 특별상 '마지막 등정', 넷팩상과 청소년심사단 특별상을 받은 '교실 안의 야크'를 다시 보는 기회도 마련된다.수상작 감독들의 소감을 듣는 것을 비롯해, 산악인 곽정혜·김미곤 씨가 들려주는 '라스트 마운틴'의 보다 깊은 이야기도 준비돼 있다. 영화 '라스트 마운틴'의 한 장면. 울주 사람들이 지역 이야기를 직접 카메라에 담은 울주멘터리로는 '호동할매 박말상', '공단 민들레', '어게인', '어느 대장장의 다짐'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관객들은 제작진, 출연진과 함께 영화를 시사하고, 관련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갖는다.거장과의 만남 부문에서는 '트러플 헌터스', '곰들이 몰려온다', '공산영우', '만춘', '꿈의 안데스', '인디애나 몬로비아'가 상영되고 영화 해설도 마련된다.특히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고전 '만춘' 상영 후에는 국내 영화계 거장인 배창호 감독(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영화 해설이 예정돼 있다.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되며, 좌석 간 거리 두기가 적용된다.13일부터 영화제 홈페이지(umff.kr)에서 영화 정보와 상영시간표가 공개된다.예매는 1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진출처, 시사발신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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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뜨거운 감동과 성공'…막 내린 울주세계산악영화제(종합)21개국 영화 78편 소개…최대상금 걸린 국제경쟁 대상에 '유렉''산악계 살아있는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 방문에 국내 산악인 모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는 성공입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태어나겠습니다." 천혜의 자연과 함께 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9월 30일부터 5일간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린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메인 무대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의 아름다운 경관.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린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1st Ulju Mountain Film Festival)가 4일 오후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폐막식은 영화제 메인 무대인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야외상영장인 움프시네마에서 열렸다.국제경쟁 부문 대상에는 폴란드 다큐멘터리 영화 '유렉'(감독 파벨 비소크잔스키)이 뽑혀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상작 '유렉'(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4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에서 대상을 받은 영화 '유렉'의 감독 파벨 비소크잔스키(가운데)가 기뻐하고 있다.파벨 비소크잔스키 감독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100회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알피니즘 작품상은 '어크로스 더 스카이', 클라이밍 작품상은 '파나로마', 모험과 탐험 작품상은 '고독한 승리', 자연과 사람 작품상은 '구름 위의 사무엘', 심사위원 특별상은 '드날리', 관객상에는 '고독한 승리'가 각각 선정됐다.고독한 승리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4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에서 국제경쟁 부문 수상자들이 심사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장열(울주군수)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마쳤다. 예쁘고 멋진 옥동자를 낳은 것 같다. 앞으로도 영화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며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태어나겠다"고 밝혔다.한성률 울주군의회 의장도 "더 나은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축하공연은 박상민과 이은아가 꾸몄고, 공연에 이어 폐막작으로 대상작인 유렉이 상영됐다. '국제경쟁 감독들의 밤'이라는 파티를 끝으로 영화제는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했다.9월 30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는 6대주, 40개국에서 182편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21개국 78편이 상영됐다.특히 세계산악영화제 가운데 최대 규모 상금 5천만원이 책정된 국제경쟁 부문에는 24편이 경쟁했다.개막작은 지미 친과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 감독이 2015년 만든 미국 작품 '메루'였다. 개막작 '메루'의 한 장면 국제경쟁 부문뿐만 아니라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 특별전인 '울주비전', 영화제 제작 지원영화 '울주서밋', 일반인 영화 '우리들의 영화' 등 모두 8개 부문별로 나눠 다양한 영화가 관객들을 만났다.또 '세계 산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72)가 영화제에 초청돼 한국을 처음 방문, 큰 인기를 끌었다. 라인홀트 메스너 첫 방한영화제 초청 게스트로 '살아있는 세계적인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72)가 한국을 처음 방문하면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메스너는 1978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과 낭가 파르바트 단독 등정에 이어 1986년 로체까지 세계 최초 히말라야 8천m급 14좌 무산소 완등의 신화를 쓴 산악인이다.이밖에 힐링 산악 트레킹과 히밀라야 베이스캠프 체험, 영남알프스 가상 영상체험, 음악공연, 미술대회, 가족캠프 등 다양한 체험·공연·전시행사 등이 마련돼 관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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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서 한국영화 4편 '세계 첫 개봉' 영예울주서밋 프로젝트서 선정된 3편·국제경쟁 부문 1편 등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오는 30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개막하는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처음 개봉하는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 영예를 안은 4편이 모두 한국 영화다. 화제의 영화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국내 산악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울주서밋' 프로젝트로 뽑힌 극영화 1편과 다큐멘터리 2편,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오른 다큐멘터리 1편 등이다 울주서밋 프로젝트에 뽑힌 영화는 '해피엔드'·'사랑니'·'은교' 등에서 독특한 감성과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지우 감독과 소설 '생강'·'바늘'로 유명한 천운영 작가의 공동 연출작인 45분짜리 다큐멘터리 '남극의 여름'(The Summer of Antarctica)이다.또 '후회하지 않아'·'야간비행' 등 독립영화계에서 활발하게 작업하는 이송희일 감독의 픽션 '미행'(Following), 그리고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산악전문 감독으로 일하는 임일진·김민철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 '알피니스트'(Alpinist)다.영화의 배경은 남극의 여름이 남극 세종기지, 알피니스트가 산악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히말라야, 미행은 지리산을 비롯한 국내의 깊은 산이다. 극지에서부터 국내·외 산까지 모두 다른 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세 편 모두 카메라의 시선은 현재를 사는 한국인에게 맞춰져 있다. 최선희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래머는 20일 "자연과 인간의 교감이라는 영화제 취지에 맞는 한국 영화들이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통해 제작되고 소개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첫 개봉 작품 '남극의 여름'데뷔작 '해피엔드'와 '사랑니', '은교'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감성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인정받은 정지우 감독과 소설 '생강', '바늘'로 유명한 천운영 작가의 공동 연출작인 45분짜리 다큐멘터리 '남극의 여름' 장면.[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연합뉴스]남극의 여름을 보면 세종기지 대원으로 선발된 연구원 18명이 혹독한 생존훈련까지 마치고 남극으로 출발한다. 영하 40도를 넘나드는 추위와 고립된 생활, 고독만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들은 곧 남극의 식물·생물·동물과 친구가 된다. 극지식물의 성장을 지켜보며 기뻐하는 식물학자, 소시지를 미끼로 채집한 스큐아와 반갑게 재회하는 조류학자, 길을 잃고 육지로 올라온 바다표범을 바다로 돌려보내는 연구원 등. 그들은 극지의 동·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통하면서 일반인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있는 지구를 느낀다. 남극이 존재한 시간만큼 앞으로도 지구가 건강하게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구가 지구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묵묵히 연구에 임하는 사람들과 유유히 흘러 쌓인 남극의 시간이 담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작품 '미행''후회하지 않아', '야간비행' 등 독립영화계에서 활발하게 작업하고 있는 이송희일 감독의 '미행'. 주인공은 배우 조민수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서준영.[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연합뉴스]미행에서는 경찰 수색으로 출입이 전면 통제된 지리산에서 정옥이 문화탐방 관광객들과 함께 경찰의 시선을 벗어나 외진 길로 들어간다. 결국, 경찰에 발각되고 정옥은 다시 몰래 일행을 벗어나 혼자 계곡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를 미행하며 깊은 산으로 들어가는 재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알피니스트에서 카메라맨 임일진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K2 스팬틱 골든피크, 가셔브룸, 촐라체, 에베레스트까지 네 번의 상업적 히말라야 원정에 참여했다. 성공의 단꿈, 더 큰 성공을 위한 모험, 무리한 시도, 이어지는 죽음이 반복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작품 '알피니스트'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산악전문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임일진 감독과 김민철 감독이 만든 '알피니스트'다.[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연합뉴스]영화는 관찰자 시선으로 산악인들이 위험을 자초한 것이 아닌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한국의 상업적 원정 등반의 현실을 파헤친 것이다.역시 이번 영화제에서 첫 개봉하는 작품은 국제경쟁 부문의 '스토리 오브 안나푸르나'(Story of Annapurna)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영화 '스토리 오브 안나프루나' '안나'라는 한국인 감독이 만든 43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 '스토리 오브 안나푸르나(Story of Annapurna)'.[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연합뉴스]한국인 감독 안나가 만든 43분짜리 다큐멘터리로 해발 8천m가 넘는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와 2천m가 안 되는 제주도 한라산을 이야기한다.안나푸르나가 좋아서 가명을 '안나'로 지은 감독이자 주인공은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살고 있다. 그는 애정이 각별한 한라산을 알리기 위해 히말라야로 떠난다. 산과 자연, 그리고 사람에 대한 주인공의 순수하고 진솔한 사랑을 바이스러스처럼 전파하는 행복한 영화라고 영화제 측은 설명한다.영화제가 열리는 닷새간 모두 8개 섹션에서 21개국에서 만든 산악영화 78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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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볼거리·먹거리·체험행사 '풍성'히말라야 베이스캠프·세계 음식·음악·전시회 등 준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는 산악 트레킹, 히말라야 베이스 캠프, 음악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지원 행사가 펼쳐진다. 울산 영남알프스 억새평원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신불산 간월재의 가을 억새평원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모습.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영화제에는 먼저 UMFF(울주세계산악영화제) 체험행사로 '트리 클라이밍 나무노리'가 있다. 숲 속 나무를 이용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을 느끼며 삶의 휴식을 만끽하는 이색 산악문화 체험 행사다.또 힐링 산악 트레킹에서는 수려한 경관의 영남알프스를 전문 스토리텔러와 함께 걷으며 산악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영남알프스는 울산에 있는 1천m 이상 고봉 7개의 연결 능선을 일컫는다.히말라야 베이스캠프 체험 현장도 마련한다.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산악인들의 베이스캠프를 직접 볼 수 있다. 히말라야 등정에 사용하는 다양한 등산 장비의 사용법 교육, 네팔 현지음식 시식 등 이색 체험 행사의 하나다.영남알프스 VR(가상현실) 체험장에서는 익스트림 스포츠 전문가가 패러글라이딩으로 날면서 직접 촬영한 독특한 시선의 영남알프스를 VR로 느낄 수 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김자인 선수와 배우 서준영씨오는 9월 30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8월 3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홍보대사로 선정된 암벽등반 선수 김자인씨(오른쪽 두번째)와 영화배우 서준영씨(왼쪽 두번째)가 신장열 영화제 조직위원장(맨 오른쪽), 박재동 영화제 추진위원장(맨 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UMFF 공연 부문 가운데 'UMFF 끝자樂'에서는 해 질 무렵 야간 영화상영 전 UMFF 시네마(야외상영무대)에서 매일 펼쳐지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물한다. 울산시립교향악단, 바리톤 석상근, 바버렛츠, 착한밴드 이든, (Shalosh)이스라엘 트리오, 치카티카 브라운사운드, 박상민, 히든싱어 이은아 등이 출연한다.UMFF 힐링스테이지에서는 하루 두 차례 관람객에게 전하는 인디 뮤지션(독립 음악가)의 힐링 어쿠스틱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윈디데이, 채환, 박경하, 오카리스트 김천, 온더스트릿, 포크싱어 박정호, 나니프리즈, 세컨드페이지, 느루 등이 공연한다.전시 부문의 세계산악영화제 포스터전에서는 세계산악영화협회(IAMF)에 소속된 21개의 영화제와 박물관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산악영화제들을 소개한다.영남알프스 大虎(대호)전은 과거 영남알프스 일대를 호령한 대호(호랑이, 표범)가 일제 강점기 이후 사라진 배경을 사진과 문헌을 통해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회다.UMFF 경연 부문도 준비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랑합니다"신장열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울산시 울주군수(가운데)가 8월 31일 박재동 영화제 추진위원장(오른쪽)과 최선희 프로그래머(왼쪽)와 함께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첫 세계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 계획을 발표한 뒤 손으로 산 모양을 만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스케이트보드대회 및 초청선수 시범공연에서 레드불 소속 국내외 최정상 선수들이 펼치는 스케이트보드 시범과 국내 아마추어 스케이트보드 대회가 마련된다.영남알프스 산사랑 미술대회에서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주제로 미술대회가 열린다.UMFF 플리마켓(벼룩시장)의 UMFF 에코마켓에서는 로컬푸드로 만든 친환경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소개·판매한다.또 옹기종기 가족캠프이 열려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작천정 별빛야영장에서 캠핑 마니아들이 즐기는 가족단위 캠핑 프로그램이다.먹거리를 위해 푸드코트 & 푸드트럭를 운영하며, 이국적인 세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UMFF 투어에서는 영화제 관람과 지역 문화관광지 투어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2015년 열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전영화제 모습.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5일 "이밖에 올바른 산행문화 조성과 정착을 위해 영남알프스 일원을 4개 코스로 나누어 환경정화 캠페인도 벌인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