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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전이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열린다수원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전이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열린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수원의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전이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광교박물관은 오는 11월 2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테마전 ‘스포츠 동감同感, 수원’을 개최한다. 이번 테마전에는 1988년 9월 17일 열린 ‘88 서울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한 故 민관식(1918~2006)씨가 기증한 ‘88올림픽 성화봉’을 포함한 스포츠 관련 작품, 수원시체육회와 수원 연고 프로구단 관련자료 160여 점이 전시된다. 근대 스포츠 장비부터 근대화가 이뤄지던 시절의 대한체육회 활동과 한국스포츠 유물, 조오련 획득 메달, 태릉선수촌 관련 자료, 박지성 선수의 국가대표 유니폼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스포츠 메카인 수원시에서 열렸던 전국체육대회, 1988 서울올림픽, 2002한일월드컵 개최 관련 자료와 수원시체육회 14개 종목, 14개 팀 관련 각종 자료, 수원 4대 프로구단 관련 자료 등도 전시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포츠에 진심인 우리 수원과 한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묵묵히 걸어온 한 체육인의 삶과 행적이 수원광교박물관에서 만나 하나되는 ‘동감’이란 주제로 준비했다”며 “전시를 통해 한국 스포츠의 도전과 영광의 순간을 스포츠 메카 수원에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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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원 6개 게임기업 ‘2023 도쿄게임쇼’ 참가. 수출계약추진 515억 원 달성2023도쿄게임쇼 한국공동관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경기도는 ‘2023 도쿄게임쇼’ 한국공동관에 참여해 도내 6개 기업이 수출계약추진 515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2023 도쿄게임쇼는 콘솔, 모바일, PC, 가상/증강현실(VR/AR) 등 770여개 기업이 참가해 2,684개 게임 부스에서 여러 기종의 게임을 다수 선보이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다. 한국공동관에는 총 25개 사 기업이 참여해 4일 동안 총 4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경기도에서는 PC 분야 님블뉴런, 오디세이어, 올라프게임즈, 코드네임:봄이, 모바일 분야 샤인게임즈, 소울게임즈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서 성공적인 기업간거래(B2B) 성과를 위해 타 공동 운영 기관과 함께 퍼블리싱, 투자, 전략적 제휴, 마케팅 등 참가기업별 맞춤형 구매자를 사전에 확보했으며, 참가 게임사와 구매자 간 비즈니스 상담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경기도 기업들은 상담 건수 53건, 수출계약추진액 3,826만 달러(한화 약 515억원)를 달성했다. 그 밖에도 일본 현지 대기업인 싸이게임즈와 애니플렉스 탐방 프로그램, 한일 기업 네트워킹 교류회, 글로벌 진출 세미나 등 한국공동관 참가 게임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호응을 얻었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아시아 최대규모인 도쿄게임쇼에서 한국 게임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경기도가 판교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게임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경기도 게임 수출이 활성화되고 글로벌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23 태국게임쇼에서도 경기도관을 운영해 경기도 게임사의 해외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태국게임쇼 경기도관은 9개 기업을 지원해 3,480만 달러(한화 약 453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만들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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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붉은악마. 10월 7일 밤 수원월드컵경기장(국민문화신문) 유 석윤 기자 = 경기도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 오른 한국 대표팀의 승전을 위해 10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 경기장을 개방하는 시민응원전을 연다. 도는 도민들이 안전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고 즐겁게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 요원 배치, 시민 동선 관리와 귀가 안내 등 꼼꼼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시민응원전은 결승전이 열리는 10월 7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관람객 입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할 수 있다. 도는 주 경기장 남측 스탠드 주 전광판을 이용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기장 잔디가 훼손되지 않도록 그라운드를 개방하지 않고, 시민들은 북측 관람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북측 관람석은 1층 3천715석, 2층 5천776석, 장애인석 64석 등 총 9천555석이 준비돼 있다. 도는 약 1천 명 정도의 시민이 주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최대 인원 2천 명 수용을 전제로 안전 운영 인력 110명을 관람객 입장 1시간 전부터 배치할 방침이다. 안전 운영 인력은 동선을 안내하거나 질서 유지 역할을 하게 되며 이를 총괄할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출입구에 구급 차량 1대와 펌프카 1대 등 비상 차량도 배치한다. 도는 2천여 대 규모의 경기장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안내 요원을 배치해 주변 상황을 통제할 계획이다. 시민응원전에 참여하고 싶다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경기 시간 2시간 전부터 주 경기장 내부로 입장하면 된다. 다만 질서 유지를 위해 입장과 퇴장은 북측출입구(2A, 2B)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입장 시 유리병, 화약류 등 안전에 위해한 물품은 반입할 수 없다. 경기도는 도민들의 즐겁고 안전한 경기 응원을 위해 경기장 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으며 날씨를 감안해 휴대용 방석 1천 개와 필요할 경우 방한용 핫팩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도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수원컨벤션센터를 개방해 한국 대표팀 응원 행사를 펼친 바 있다. 당시 참여 인원은 우루과이전 5천200명, 가나전 720명, 포르투갈전 1천200명 등 총 7천120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스레드를 통해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거리 응원을 추진해 달라는 군입대를 앞둔 청년의 요청을 받고 “한일전 결승전 거리응원을 준비했으니 많관부(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좋은 아이디어에 감사. 언제든 이렇게 연락 줘요”라며 시민응원전 소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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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단체전, 중국ㆍ일본 꺾고 예선 1위 달려남녀대표팀 선수들이 중국과 일본을 꺾으며 '컨디션 이상무'를 알렸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남녀단체전 둘째 날, 한국이 난적 중국과 일본을 꺾고 예선 1위로 올라섰다. 30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 남녀단체전 예선 3∼4라운드에서 한국의 남녀대표팀이 중국과 일본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남자대표팀은 예선 3라운드에서 일본에 5-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4라운드에서 중국을 4-1으로 꺾으며 거침없는 화력을 자랑했다. 한ㆍ중전 최대 빅매치로 관심을 모은 신진서 9단과 커제 9단의 대결에서는 신진서 9단이 13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고, 박정환 9단이 양딩신 9단, 신민준 9단이 양카이원 9단, 김명훈 9단이 미위팅 9단에게 승리하며 승점을 보탰다. 여자단체전에서는 최정 9단과 오유진 9단의 활약이 빛났다. 최정 9단과 오유진 9단은 3라운드 중국과의 대결에서 각각 리허 5단과 위즈잉 7단을 꺾고 2-1로 팀 승리를 결정지었고, 이어진 한일전에서도 후지사와 리나 6단과 우에노 리사 2단에게 승리하며 전승가도를 달렸다. 한국은 남녀단체전에서 주요국가인 중국과 일본, 대만에게 모두 승리하며 금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목진석 국가대표 감독은 “개인전 결과는 아쉬움이 남지만, 바로 진행되는 단체전을 위해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다. 신진서 선수도 개인전 패배가 아팠겠지만 단체전까지 그 아픔을 가져가지 않으려 하고 팀 내 분위기도 좋다”며 “부담감을 갖지 않고 편하게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오늘 중국, 일본과의 경기는 기선제압은 물론이고 본선 대진이 결정될 수도 있는 경기였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했다. 선수들이 잘 해줘서 기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예선 마지막 날인 1일에는 남자단체전 5~6라운드와 여자단체전 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남자단체전(5인)은 예선 6라운드를, 여자단체전(3인)은 예선 5라운드를 벌여 결선에 오를 상위 4개국을 가린다. 신진서 9단의 동메달로 남자개인전을 마쳤던 한국은 남녀단체전에 걸린 남은 2개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모든 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덤은 7집반으로 중국룰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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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동동하하〉 진행(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2023 여름방학 프로그램 ‘동동하하(冬冬夏夏)’를 진행한다. 동동하하는 경기도박물관이 겨울과 여름의 방학 때마다 진행하는 대표적인 교육·체험 행사인데, 올해는 특히 광복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공연, 강연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양한 상설전·특별전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대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상설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상설전시실을 AR 게임방식으로 관람하는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 체험키트를 조립해 경기도박물관의 대표 유물을 알아보는 ‘뮤지엄아트: 내 손 안의 박물관’ 등이 대표적이다.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은 7월 26일 개막한 6.25 전쟁 정전 70주년 특별전 ‘두 얼굴의 평화, DMZ》와 연계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 해설을 진행하며, 기획전시실에서 태플릿 PC를 이용해 ‘DMZ 메타버스: 사라진 마을’ 미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1일 국가보훈부 경기동부지원청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광복절 기념행사 ‘2023 독립페스타’를 개최한다.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래피, 독립군 체험과 영화, 강연, 버스킹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12일 오후 1시~5시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경기문화재단 온라인 고객서비스 지지씨멤버스와 카카오톡 친구채널 추가 고객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과 꾸미기, 기념품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13일에는 문화예술 분야 일제잔재를 청산하고자 기획한 ‘2023 경기인문콘서트’를 개최한다. 호사카 유지 교수의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 독도와 한일 관계’ 강연과 퓨전국악 그룹 ‘아리수’의 공연이 함께 열린다. 그 밖에 조선시대 관복에 들어가던 흉배 무늬를 이용한 ‘천연소재 부채 만들기’와 박물관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부스’와 ‘인스타그램 팔로잉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설전,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나머지 프로그램들은 현장 접수로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람객이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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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상상력이 쑥쑥’ 한성어린이공원 업그레이드한성어린이공원 조감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한성어린이공원이 상상력이 자라는 어린이놀이터로 업그레이드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구갈동 383-1번지 일원 1000평 규모의 한성어린이공원을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탈바꿈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는 공원 조성 과정에 어린이와 주민,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하도록 해 실사용자가 원하는 맞춤형 공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본격 정비에 앞서 시는 조경과 아동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려 공원 조성 방향을 정하고 구갈초등학교 학생과 인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취합해 재정비 방안을 완성했다. 우선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던 농구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농구대를 철거한다. 그 자리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신체활동을 돕는 네트 조합 놀이대와 원형 그네를 설치한다. 또 공원의 쉼터 기능과 어린이를 돌보는 어르신 등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곳곳에 파고라 등 등의자를 설치한다. 시는 국비 7억원을 투입해 이달 실시설계를 마친 후 다음 달 착공, 오는 7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 밀집 지역에 위치한 한성어린이공원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재정비할 것”이라며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창의적 활동 공간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1년 기흥구 공세동 한일마을 어린이놀이터를 시작으로 처인구 마평동 마평어린이공원, 기흥구 구갈동 관아어린이공원 등 3곳에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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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만족도 조사 ‘매우 만족’용인 마평어린이공원을 이용한 시민과 어린이들이 이용자 만족도 조사 패널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는 지역 내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3곳의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의 사용자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기흥구 구갈동 관아어린이공원과 처인구 마평동 마평어린이공원 2곳의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설문지와 미리 설치한 응답 패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구갈동 관아어린이공원은 응답자 214명 가운데 175명이 ‘매우 좋음’을 선택했고 26명은 ‘좋음’을 택했다. 응답자의 94%가 공원 이용에 크게 만족한다는 것이다. 마평동 마평어린이공원은 조사에 응한 205명 가운데 94%에 달하는 193명이 ‘매우 좋음’과 ‘좋음’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8월 첫 번째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인 기흥구 공세동 한일마을 어린이놀이터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217명 중 88%에 달하는 191명이 ‘매우만족’과 ‘만족’을 선택했다. 해당 놀이터 3곳은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사업으로 만들어진 놀이터이다. 어린이,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 다양한 시민이 공원 조성에 참여해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공원을 조성했다. 이 사업에는 국·도비를 포함해 14억이 투입됐다. 시는 조사결과 어르신을 위한 운동 공간, 휴게공간을 더 확충해달라는 의견과 공원 내 그늘막과 의자를 추가 설치해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내년에 네 번째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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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장애 넘은 한일 합동공연 뜨거운 호응한예종 연극원-일본 새의극장 한일협업프로젝트 <어느 마을>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연극원(원장 김미희)과 일본 ‘새의극장(鳥の劇場)’이 함께 제작한 연극 <어느 마을>이 지난 7월 9일과 10일 일본 돗토리현의 ‘새의극장’ 무대에 올랐다. 한예종 연극원과 ‘새의극장’은 2018년 교류협정을 맺었다. <어느 마을> 공연은 ‘장애’를 주제로 2020년부터 시작하여 3년간 추진된 프로젝트다. 코로나로 인해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두 차례씩 공연을 가졌으나 합동공연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느 마을>은 연극원 졸업생 이연주(극단 전화벨이 울린다 대표)가 대본을 쓰고 졸업생 하동기(극단 백수광부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연극원에 재학 중인 신동근과 윤지영이 출연했다. 그리고 일본의 장애인극단 ‘자유극장’의 배우 4명이 함께 참여했다. 연극원에서는 주미영 무대디자이너(한예종 졸업), 박성원(한예종 전문사재학) 드라마터그도 함께 참여했다. <어느 마을>은 연극원의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지원 프로그램 ‘연극창작플랫폼사업’에서 2020년~2022년 3년 동안 ‘한일협업프로젝트’로 진행한 작품이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 확산 여파로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낭독공연으로 무대에 올렸으며, 이를 유튜브 생중계로 공유했다. 줌을 통해 관객과의 대화 및 합평회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 시국에 맞게 작업을 계속 이어왔다. 이번 공연은 두 나라의 출연진과 스태프가 6월 19일부터 일본에서 만나 3주간의 연습을 진행하고 7월 9일과 10일에 관객들을 맞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없앤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운영된 이번 공연에 대해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첫날 94명, 둘째 날 80명의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자막용 디바이스와 수화 통역 이용자 수가 지금까지의 ‘자유극장’ 공연 중에서 가장 많았으며,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았다. 돗토리현 시카노 지역의 문화활동 중심에 서서 많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새의극장’의 이번 작품에 현지 신문 및 방송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새의극장(鳥の劇場)’은 돗토리(鳥取)현 돗토리시 시카노(鹿野)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공연장임과 동시에 극단의 이름이기도 하다. 2008년 NPO법인으로 인증, 현재는 배우 및 기술 스태프를 포함하여 열네 명의 멤버가 풀타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새의극장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나카지마 마코토(中嶋諒人)는 돗토리현 출신으로 대학 진학 후 도쿄(東京)를 거점으로 연극활동을 시작했으며, 2006년부터 돗토리에 돌아와 구 시카노 유치원과 초등학교 체육관을 시에서 소개받아 이곳에 ‘새의극장’을 설립,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서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과 일본 새의극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의 전문 공연단체와 국립예술대학이 교류협정을 맺어 교류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문화교류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 돗토리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어느 마을>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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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에 한일월드컵 레전드 이을용 취임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에 임명된 이을용 전 축구 국가대표(사진 왼쪽)와 노석종 축구센터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에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을용 선수가 취임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현재 공석인 선수들을 이끌어갈 총감독에 이을용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신임 총감독은 1995년 철도청 축구단을 시작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뛰며 대한민국이 4강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일월드컵 이후에는 유럽 무대에 진출해 한국 축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국내 무대에 복귀해서는 서울FC와 강원FC 등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프로축구 부흥에 힘썼다. 이 총감독은 “용인시축구센터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며 “앞으로 직원들과 협심하고,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석종 축구센터 상임이사는 “용인시와 축구센터는 용인시를 축구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많은 일들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을용 감독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축구센터가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돼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팀은 오는 15일까지 경남 해남군에서 열리는 ‘제27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2019년 열린 ‘제24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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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엔, 캐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해(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연말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12월 1일(수)부터 25일(일)까지 캐럴 활성화 캠페인 ‘12월엔, 캐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해’를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의 제안으로 종교계(천주교 서울대교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총연합)와 지상파 라디오방송사(KBS, MBC, SBS), 음악서비스 사업자(멜론, 바이브, 벅스뮤직, 지니뮤직, 플로)와 함께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 자주 찾는 커피전문점, 일반음식점, 대형마트 등의 매장에서 캐럴을 가급적 많이 재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저작권료 납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매장에서 캐럴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일부 지적을 감안해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와 음악 저작권 관련 4개 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매장음악공연권료 불편신고센터’(perf.or.kr)와 상담전화(1811-7696)를 통해 저작권료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 멜론, 바이브, 벅스뮤직, 지니뮤직, 플로에서 캐럴 이용권 3만 장 제공, 저작권위원회 누리집에서는 캐럴 무료 음원 22곡 제공 캠페인 기간에 한국방송(KBS),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 등 지상파 라디오방송사들은 채널별 주요 프로그램*에 캐럴 기획코너를 새롭게 만들고 보이는 라디오 자막 등을 통해 캐럴과 캠페인 광고를 송출한다. 음악서비스 사업자들은 캐럴 홍보 행사(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와 일반인에게 이용권(30일권) 총 3만 장을 제공한다. 이번 홍보 행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각 음악서비스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저작권위원회 누리집(공유마당)에서는 캐럴 음원 22곡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도 캠페인 기간에 ‘공유마당’의 캐럴 음원들을 문체부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