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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 엠블럼·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발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양질의 교육, 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늘봄학교 엠블럼 및 슬로건 공모전’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5. 30.~ 6. 13.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엠블럼 및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은 함께 하는 늘봄학교의 상징적 의미를 나타내는 엠블럼과 슬로건 분야로 실시했으며 학생, 교직원 총 106명이 참여해 106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우수작으로 ▲엠블럼 부문은 양주유치원 지영민 주무관 ▲슬로건 부문은 천보초등학교 서민채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분야별 입선작도 3편씩 선정됐다. 수상작은 늘봄학교 정책 확산을 위한 홍보콘텐츠 제작에 활용된다. 우수작 당선자는 20만원, 입선작 당선자에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 김희정 과장은 “이번 늘봄학교 슬로건 공모전에서 당선된 문구처럼 아이 얼굴엔 웃음이, 부모 마음은 안심하게 되는 모두가 행복한 늘봄학교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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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 전기차 충전소와 커뮤니티 센터 ‘메가스테이션’ 캄보디아서 성황리 공개캄보디아 프놈펜 센속 지구에 위치한 어니언 메가스테이션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 중인 엠블(MVL)이 3월 17일(목),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 겸 커뮤니티 센터인 어니언 메가스테이션(ONiON MegaStation) 공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센속 지구에 위치한 메가스테이션은 엠블의 현지 자회사 어니언 모빌리티(ONiON Mobility)가 자체 생산하는 전기삼륜차 ONiON T1을 판매한다. 메가스테이션은 차량의 시운전이 가능한 쇼룸과 수리 및 유지보수, 배터리 교환 및 충전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도심형 다목적 충전소다. 이와 함께 3곳의 허브 스테이션도 공개돼 운전자들이 프놈펜 시내 곳곳에서 배터리를 쉽게 교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와 관계자들을 비롯해 포우 말리(Pov Maly)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차관, 김남수 신한캄보디아은행 법인장, 엠블 우경식 대표를 비롯한 각계의 인사가 참석했다. 포우 말리 차관은 “현재 프놈펜 시내에서 어니언 모빌리티의 전기차량이 빠르게 보급되며, 캄보디아의 교통 인프라 및 환경 개선, 드라이버의 수익 향상에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치하했다. 김남수 신한캄보디아은행 법인장은 “엠블과 신한은행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캄보디아 시장에서 양사의 협력을 확대하고 친환경 정책 및 교통수단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엠블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특히 승차 공유(Ride-Hailing) 서비스인 TADA는 약 15만 이상의 드라이버와 110만 명 이상의 승객을 보유하고 있다. 어니언 모빌리티를 통해서는 차량 생산과 판매, 충전 인프라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신한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캄보디아 택시 운전자를 위한 데이터 기반 대출 상품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태국석유공사 캄보디아 지사(PTT Ltd), 프랑스 글로벌 에너지 회사인 토탈(Total Energies), 현지 기업형 슈퍼마켓인 Fair Plus Supermarket, Circle K Market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전기차량의 고속화 및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 중이다. 엠블 우경식 대표는 “ONiON T1을 통해 앞으로 캄보디아 및 동남아 여러 국가에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나가겠다”며 “그간 구축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블록체인 간 연계성을 강화해 동반 성장하는 토큰 이코노미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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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마스코트·엠블럼' 확정(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공식 마스코트와 엠블럼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지난 8월 착수한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상징물 및 매뉴얼 개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진행한 최종보고회와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반도체 도시의 위상을 보여주는 마스코트 ‘반이’와 이상을 향해 도약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엠블럼을 결정했다. 마스코트 ‘반이’는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는 용인시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반도체 칩을 차용해 디자인했으며, 반도체의 ‘반’과 접미사 ‘이’를 붙어 반이라 이름 지었다. 불꽃 형상의 엠블럼은 경기도와 용인의 영문 이니셜 ‘G’,‘Y’와 경기장 트랙을 모티브로 이상을 향해 도약하는 선수들의 모습과 성화를 봉송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시는 마스코트와 엠블럼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및 시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K-반도체의 선두주자인 용인의 모습을 담은 마스코트 반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경기도의 함성이 용인에서 하나로 울려 퍼지고,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백군기 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고계원 공공디자인심의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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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이끌 새 얼굴은'…2018 신인 드래프트 11일 개최2018 KBO 신인 드래프트 엠블럼 [KBO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KBO리그를 이끌 차세대 주역을 선발하는 자리인 2018 KBO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지역 연고와 관계없이 실시된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동일하게 전년도 성적의 역순(kt-삼성-롯데-한화-SK-KIA-LG-넥센-NC-두산)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한다.2018 KBO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5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07명, 해외 아마추어와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3명을 포함해 총 964명이다.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빠짐없이 행사하면 1차 지명된 선수를 제외하고 총 100명이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받는다. 드래프트에는 지명이 유력한 선수 총 4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드래프트에 앞서 1차 지명 선수인 한준수(KIA), 김시훈(NC), 최채흥(삼성), 성시헌(한화)의 인터뷰 자리도 마련된다.신인 드래프트 지명 진행 상황은 행사 당일 KBO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KBO는 이번 드래프트에 야구팬 200명을 초청한다. 입장권은 7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 1인 2매씩 선착순 100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입장권은 행사 당일 정오부터 행사장 1층 로비에서 본인 확인 후 배포한다.KBO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6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내 응원 팀에 지명하고 싶은 선수와 이유 남기기' 이벤트에 참여한 야구팬 중 10명을 뽑아 드래프트 입장권(1인 2매씩)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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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 10월 24일 육군 현역 입대[KBS 제공] (서울=연합뉴스) 배우 이준(29)이 10월에 입대한다.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1일 "이준이 다가오는 10월 24일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이준은 방영 중인 KBS 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 촬영에 최선을 다한 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며 "건강하게 복무를 마치고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그룹 엠블랙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준은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최근에는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톱스타 안중희 역으로 안정된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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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열풍 '포켓몬고' 어떻게 탄생했나…닌텐도 '반신반의'콘솔 집착하다 합자회사 통한 '대박'보고 뒤늦게 모바일 게임 본격 진출 '슈퍼마리오 런' 모바일 버전 출시(자료)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고'의 세계적 흥행 열풍은 일본 게임사 '닌텐도' 없이는 불가능했을까?포켓몬 게임이 닌텐도의 간판 상품은 맞지만, 사정을 뜯어보면 닌텐도는 포켓몬고 성공의 산파라고 보긴 어렵다. 오히려 산하 포켓몬 브랜드가 스마트폰 위치기반 게임이라는 '강화 아이템'을 만나 승승장구하자 뜻밖의 '어부지리'를 챙긴 경우에 가깝다. 수십 년 익숙했던 게임기(콘솔) 시장만 고집하다 포켓몬고의 흥행 덕분에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 것이다. 5일 외신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포켓몬고 사업의 출발점은 2014년 4월 만우절 때 포켓몬컴퍼니와 구글이 협업한 '만우절 농담' 동영상이었다. 포켓몬컴퍼니는 포켓몬 지식재산권(IP) 관리를 전담하는 업체지만 닌텐도의 자회사가 아니다. 닌텐도·게임프릭·크리처스 등 3개 일본 기업이 3분의 1씩 지분을 나눠 가진 합자 회사다.이 2014년 만우절 동영상은 세계 각지 구글맵(구글지도)에 숨은 야생 포켓몬을 모두 잡으면 구글이 '포켓몬 마스터'로 특채해준다는 내용이다. 이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동영상은 세계 각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당시 구글의 사내 벤처인 나이앤틱은 쾌재를 불렀다.2012년 자신들이 내놓은 구글맵 기반 증강현실 게임 '인그레스'의 후속타로 포켓몬이 최상의 후보라는 걸 확인한 계기였다. 성인 취향의 SF 영화 설정이던 인그레스에서 게임 틀만 빌려오고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포켓몬을 얹으면 대박이 될 거라는 구상이었다. 나이앤틱의 존 행키 대표는 포켓몬컴퍼니를 만나 바로 포켓몬고 개발안을 확정 지었다. 거리에 쌓인 포켓몬 인형(자료) 이때 행키 대표가 닌텐도를 대신 찾아갔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이 당시까지도 닌텐도는 위유(Wii U)와 닌텐도 3DS 등 게임기(콘솔) 사업에 골몰해 스마트폰 게임에 적대적인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자사가 수익 정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콘솔과 달리 모바일 게임은 불확실성이 너무 높고, 스마트폰 영역에 진출했다가 주력인 콘솔 게임의 수요를 잠식할 우려가 크다는 것이 닌텐도의 오랜 견해였다.닌텐도의 입김이 적은 포켓몬컴퍼니는 성향이 반대였다. 포켓몬컴퍼니에서는 당시 대표부터 직원까지 다수가 스마트폰으로 인그레스를 즐기던 마니아라, 행키 대표의 제안에 다들 쌍수를 들고 반길 정도였고 한다.닌텐도가 포켓몬컴퍼니와 나이앤틱의 협업 결정에 어떤 공식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단 2015년 나이앤틱이 구글에서 분사할 때 포켓몬컴퍼니와 닌텐도가 회사 지분에 대폭 투자한 점을 볼 때 사업 전망에 관해 최소 '반신반의' 심정은 갖고 있었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작년 7월 북미·유럽·일본 등에 출시된 포켓몬고는 모바일 게임 사상 최대의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 지금껏 콘솔 게임 캐릭터였던 포켓몬고가 스마트폰이란 새 영토를 장악하자 닌텐도의 생각도 '유턴'을 할 수밖에 없었다. 작년 9월 애플 아이폰 7 발표회 때에는 자사의 1위 캐릭터인 '마리오'를 쓴 첫 모바일 게임 '슈퍼마리오런'을 내놓겠다고 발표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고집스러운 '콘솔몬'이던 닌텐도가 산하 브랜드인 포켓몬 덕분에 신생 모바일 주자로 '진화'한 셈이다.슈퍼마리오런은 작년 12월 발매 초기 다운로드 횟수로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1위를 했지만, 모바일 게임으로서 드물게 작품 자체를 유료화한 탓에 매출은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모바일 게임은 작품 자체는 공짜로 풀고 아이템 등을 판매해 매출을 발생시키는 '부분 유료화' 정책을 쓴다. 이처럼 유행과 달리 유료화를 택한 것은 '밑지고 팔지 않는다'는 닌텐도의 보수적 사업 원칙이 영향을 미친 대목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닌텐도의 모바일 진출이 '절반의 실패'로 끝났다고 단정하긴 이르다. 닌텐도가 '파이어 엠블렘'과 '동물의 숲' 등 자사의 다른 유명 IP도 올해 모바일 게임으로 내놔 설욕의 기회가 아직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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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속 아이돌스타 찾아보세요"…인기작에 고루 포진육성재·유리·박형식·준호·찬열·예성·신원호 등 활약과거와 달리 연기력 수준급…연기자 전향 아이돌도 잇따라 드라마 속 아이돌 스타의 활약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요즘 특히나 풍년이다. 시청률 높은 인기 드라마가 잇따른 결과다. 드라마가 뜨니 그 안에 크고 작은 역할로 포진한 아이돌 스타도 고루 관심을 받게 된 것이다. 최근 종영한 '도깨비'와 '푸른 바다의 전설'을 비롯해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스' '김과장' '피고인' '화랑' 등에는 모두 아이돌 스타가 출연한다. K팝 팬들, 해외 시장을 겨냥해 캐스팅한 아이돌 스타가 가수를 몰랐던 일반 시청자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속 아이돌 풍년 남궁민의 느물느물한 연기가 일품인 KBS 2TV '김과장'에서 김과장(남궁민 분)을 장기판의 말처럼 조종하려고 하는 서율은 2PM의 준호(27)다. 검사 출신의 안하무인 시건방진 캐릭터로, 작정하고 나쁜 짓 한번 해보겠다고 나선 인물이다. 전작 '기억'에서는 정의의 편에 섰던 준호는 이번에는 대놓고 '화이트칼라 범죄'에 나서는 냉혈한이 됐다. KBS 2TV '화랑'에는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26)이 신라 진흥왕으로 출연하고 있다. 박서준-고아라와 함께 드라마 톱3를 이루는 박형식은 다른 아이돌 스타와 달리 이미 2013년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을 기점으로 연기자로서 뚜렷한 행보를 보인다. SBS TV '피고인'에서는 소녀시대의 유리(28)가 국선변호사 서은혜를 맡고 있다. 피고인을 맡은 연기파 지성과 호흡을 맞추는 기회를 잡은 유리는 허구한 날 패소한다고 멸시받지만 특유의 패기와 정의감으로 성장하는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MBC TV '미씽나인'에는 엑소의 찬열(25)이 싱어송라이터 이열로 등장했다. 지난 1일 방송에서 이열이 살해된 것으로 처리돼 찬열의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안겼으나 미스터리 드라마인 만큼 앞으로 어떤 반전이 나올 수도 있다. tvN '보이스'에는 슈퍼주니어의 예성(33)이 112신고센터의 막내 대원 오현호를 연기하고 있다. 천재 해커 출신으로, 열의를 가지고 고군분투하는 센터장 강권주(이하나)를 적시에 돕는 영민한 인물이다. 이들에 더해 tvN '도깨비'에는 비투비의 육성재(22)가 재벌3세 유덕화 역으로, SBS TV '푸른 바다의 전설'에는 크로진의 신원호(26)가 해커 사기꾼 태오 역으로 각각 출연해 방점을 찍었다. 또 SBS TV '낭만닥터 김사부'에는 2PM의 찬성(27)이 탈영범의 친구 역할로 두 차례 카메오 출연했다. ◇"처음 보는데 비중있는 역이면 아이돌스타"아이돌 스타는 가요 팬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자, 익숙한 얼굴이지만 대부분의 일반 드라마 시청자에게는 처음에 낯선 얼굴로 다가온다. 동방신기가 아시아를 뒤흔드는 인기를 끄는 때였음에도 2010년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한 박유천을 난생처음 봤다는 시청자가 대부분이었던 게 단적인 예다. 이후 '처음 보는 배우인데 비중있는 역을 맡고 있으면 아이돌스타'라는 공식 아닌 시청 공식이 생겼다. 신인에게 저런 역할을 줄 것 같지 않다 싶으면, 그 배우는 이미 가수로서는 인기가 있는 아이돌스타인 것이다. 과거에는 연기에 뛰어든 가수들이 형편없는 연기력으로 '가수 출신'인 티를 냈지만, 아이돌 스타들의 연기력은 이미 수준급에 올라서 있다. 가요 기획사에서 연습생으로 키울 때부터 연기 교육을 하는 데다, 가수와 연기를 병행하는 게 트렌드가 되면서 너도나도 연기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녀시대의 윤아나, 아이유는 이미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은 지 오래고, 후발주자 아이돌 스타 중에서도 동급 배우들을 위협할 만큼 경쟁력을 갖춘 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보이스'의 제작진은 오현호 역의 예성에 대해 "오현호 캐릭터는 해킹을 통해 사건의 정보를 분석하고 전달하기 때문에 혼자 대사를 하는 부분이 많고 감정선이나 연기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성은 처음 경험하는 캐릭터를 놀라운 집중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이돌 스타, 잇따라 연기자로 전향 최근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와 젝스키스가 컴백을 했지만, 아이돌 스타로서의 생명은 대부분 길 수가 없다. 어린 후발주자들이 하루가 멀게 새롭게 탄생하고, 음악 트렌드도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아이돌 그룹의 생명력이 언제까지고 지속하긴 어렵다. 그런 이유 때문에 가수들은 연기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아이돌 스타와 달리 배우는 자리만 잡으면 정년 없이 계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과 임시완이 잡음(?)에 시달렸다. 사실상 해체 수순에 있는 제국의 아이들을 떠나 연기자 회사로 옮긴다는 루머가 났다. '화랑'의 박형식과 '미생'으로 대박을 친 임시완은 연기자로서 자리를 잡은 상태다.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곧바로 부인했지만, 소속사 이적과 상관없이 박형식과 임시완이 앞으로 연기에 매진할 것이라는 전망은 우세하다. tvN '안투라지'에 나온 소희는 원더걸스 출신이고, 3월 시작하는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 나오는 이준은 엠블랙 출신이다. 이달초 방송된 MBC TV '빙구'의 주인공 한선화도 시크릿 출신이다. 방송가는 연기력만 갖춘다면 아이돌 출신이 얼마든지 배우로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대로, 아이돌 스타로서의 영광만 생각하고 섣불리 연기에 뛰어들었다가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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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지역 무료와이파이 천국이 된다 - 바오젠거리, 지하상가, 탑동광장, 천지연광장, 이중섭거리, 전통시장등에 구축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사공약사업으로 “미래성장기반 무료와이파이 보급 확대 사업”을 2013년 ~ 2015년까지 총520개소에 설치하는 확대사업을 추진했다. 본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창조과학부, 통신 3사가(SKT, KT, LGU+)매칭펀드 방식으로 사업비 1,398백만원(도비 349.8, 국비 349.8, 통신사 699)을 투자했다. 당초(2013년도)에는 복지시설 및 서민, 소외계층 정보이용 격차 해소 차원 위주로 구축하였으나 2014년도부터 올해까지는 지사공약사업과 맞물려 구축 대상지를 상가밀집지역, 공원, 광장, 여객선대합실, 전통시장, 장례식장, 읍․면․동주민센터등 인구밀집지역에도 확대 구축하였다.공공와이파이는 공공와이파이 엠블럼이 부착된 장소에 ‘Public Wifi Free’라는 이름의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단말기를 통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자세한 사용설명 및 설치장소는 도청홈페이지에 ‘http://www.jeju.go.kr’ 게재되어 확인 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에도 (주)KT와 국가정보통신망 협약에 의거 공영관광지, 주요버스정류장, 해수욕장, 공원, 체육시설등 120여 개소에 추가로 구축하여 도내 주요지역에서 무료와이파이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2018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음영지역에 "비콘“ 설치와 함께 무료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하여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무료서비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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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대회 내달 2일 개막…'계급 초월한 스포츠 제전'세계군인체육대회 성화 봉송 시작(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에서 첫 봉송 주자인 육군 1사단 안병규 대위가 봉송 차량에 성화을 옮기고 있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임진각을 출발해 경기 파주와 연천, 강원 철원·화천·인제·고성 등 접경지역 군부대를 거쳐 다음 달 2일 개최지인 문경에 도착한다. 2015.9.21 andphotodo@yna.co.kr10월2∼11일까지 문경 등 8개 시·군서 개최120여개국 8천700여명 참가해 24개 종목서 실력 겨뤄…역대 최대규모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모인 8천700여명의 군인들이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한국에 모여 생명과도 같은 총과 계급장을 잠시 내려놓고 평화를 추구하는 스포츠 제전을 펼친다. 국경을 초월한 화합의 스포츠 무대로 올해 6회째를 맞는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폐회식이 열리는 문경을 비롯해 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 등 8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4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종목(24개 종목) 숫자와 참가국(120여개국 8천700여명)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군인들만의 스포츠축제인 만큼 남녀 현역 군인만 나설 수 있다.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는 올림픽 무대에서 볼 수 있는 19개의 일반 종목과 군인들의 특성을 살린 5개의 군사 종목을 합쳐 총 24개 종목이 치러진다. 일반 종목은 양궁, 농구, 복싱, 사이클, 펜싱, 축구, 골프, 핸드볼, 유도, 마라톤, 근대5종, 요트, 사격, 수영, 태권도, 육상, 트라이애슬론, 배구, 레슬링 등 19개로 이뤄진다. 여기에 공군 5종, 육군 5종, 해군 5종, 오리엔티어링, 고공강하 등 군사종목 5개가 추가된다.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한국 고대 신화에 나오는 '전설의 새'인 삼족오(三足烏)를 형상화한 엠블럼을 채택했다. 마스코트인 '해라온'(남자)과 '해라오니'(여자)도 삼족오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누린다 = 경북문경 군인체육대회의 특징은 그동안 '돈 먹는 하마'로 개최도시에 재정 부담만 안겨준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전철을 밟지 않았다는 데 있다. 말 그대로 '저비용-최대 효과'를 톡톡히 노렸다.이번 대회의 생산유발효과는 3천115억원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천542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취업유발효과 2천855명을 비롯해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군인들이 평화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는 점도 상징적이다. '저비용 대회'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선수촌 마련을 위해 새 아파트나 콘도를 짓는 대신 기존 시설물을 이용해 '원가 절감'에 나섰다. 전체 선수단 규모를 9천여명으로 산정해 영천 3사관학교에 2천500명, 괴산 학생군사학교에 4천500명, 문경 지역에 2천여명을 수용하기로 했다.특히 문경에는 이동식 숙소(카라반) 350동을 선수촌으로 대체했다. 카라반(4인1실·장애인 3인1실)을 만드는 데 들어간 비용은 34억원으로 아파트를 건축했을 때 예상되는 800억원(24평 3인기준·인테리어비용 포함)보다 무려 24배 가까이 절약했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 볼거리도 화려한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 = 19개의 일반 종목과 달리 군인들만이 할 수 있는 5개의 군사종목은 일반인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육·해·공군의 특성을 살린 육군 5종, 해군 5종, 공군 5종을 비롯해 적진 침투를 가상한 고공강화와 독도법(讀圖法)을 겨루는 오리엔티어링은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볼 종목이다.10월 2일 치러지는 개막식 역시 놓쳐서는 안 될 이벤트다. 개막식에는 참가국 군인들이 자기 나라의 정복(군복)을 차려입고 참가한다. 평소 보기 어려운 각국의 군복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좋은 기회다.개막식 문화 행사의 주제는 '하나됨'이다.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된 '우정의 불'과 임진각에서 채화돼 비무장지대(DMZ)를 달린 '평화의 불'이 하나가 돼 문경에 도착하는 것으로 주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혼란한 지구에서 한 소년이 '화합의 불씨'를 들고 나와 우정·평화의 불과 만나 '미래의 불'이 되면서 하나됨을 강조하는 감동의 하모니가 이어진다.◇ '내가 바로 대한민국 국군 대표!' = 이번 대회에서 종합 3위를 목표로 하는 한국에서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내 스포츠스타들도 참가한다. 축구 대표팀의 원톱 스트라이커 이정협 병장과 지난 4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사상 최초로 군인 신분으로 우승한 허인회 일병이 대표적이다. 내달 12일 전역을 앞둔 이정협 병장은 지난달 K리그 챌린지 경기 도중 안면 복합골절을 당하는 사고를 당한 뒤 회복하고 있지만 군생활의 '유종의 미'를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마무리하겠다는 일념으로 대회 참가를 강행했다.여기에 '필승 샷'을 앞세운 골프의 허인회 일병을 비롯해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음빛나(24) 중사도 '금빛 조준'에 나선다. 또 여자 축구대표팀 사상 첫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 권하늘 중사도 눈에 띈다.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나서는 이정협(왼쪽부터), 허인회, 권하늘.<<연합뉴스 자료사진>>문경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