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기도-경기문화재단 누구나 누리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2024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 2차’ 시행‘2024년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 2차’를 시행한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2024년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 2차’를 시행한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대안교육기관 대상 문화예술교육 운영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중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운영을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사업〉 등 총 3개 부문의 공모를 동시 진행한다. 2024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 2차는 누구나 누리는 고른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유아 대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유기적 사업을 운영하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 역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고른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한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특히 아동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경우 ‘학교 밖까지 함께 누리는’ 경기도 아동청소년 1인1예술교육을 신규 시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먼저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기초문화재단, 문화기반시설, 예술교육단체 등을 대상으로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한다. 5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 모집하며 기관별 최소 1천5백, 최대 2천4백만원의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을 지원한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사업〉은 경기도 내 문화기반시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사 중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지원한다. 5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모집하며 기관별 최대 3천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경기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운영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10개 기관 이내의 단체를 선정 모집하며 단체당 최대 2천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을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학교밖청소년센터를 대상으로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예정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통합공모의 지원신청은 4월 29일 16:00부터 5월 14일 16:00까지 진행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사업설명회는 온라인으로 4월 30일 14:00~15:00,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사업〉 사업설명회는 온라인으로 4월 30일 15:00~16:00 진행 예정이며,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는 온라인으로 5월 2일 16:30~17:30 진행 예정이다. 온라인 참여자는 별도 신청 없이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 게시 내 링크를 통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에 접속하면 된다. 통합공모의 선정 결과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2024년 5월 31일,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024년 6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4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 2차’를 통해 누구나 문화예술교육을 누리며, 그 가치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문화예술교육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그랜드오페라단, 한국문화예술위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오페라 분야 ‘피가로의 이혼’ 개최(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새해 창단 27주년을 맞는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 신라대 명예교수)이 제 55회 정기 공연인 창작오페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2023년 2월 3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신동일의 창작오페라 ‘피가로의 이혼’을 개최한다. 창작오페라 ‘피가로의 이혼’은 그랜드오페라단이 2011년 창작오페라 ‘봄봄’의 부산 초연 이래 2020년 ‘로미오 대 줄리엣’ 부산 초연에 이어 세 번째 선보이는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모티브로 해 오늘날 현대인들의 부부 관계와 남녀 관계의 여러 단면들을 다루는 1개의 이야기,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4인극 옴니버스 형식의 오페라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오페라 분야 실연 심의에서 전국 총 7개 오페라 공연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4월 중순에 경연을 벌여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공연예술창작산실’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연극, 무용, 뮤지컬, 전통예술, 오페라, 음악 등 공연예술 전 장르에 걸쳐 단계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 사업이다. 이 공연은 2020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그림책 CD-BOOK ‘노란 우산’ 음악을 만든 신동일이 작곡하고, 대학로 극장에서 롱런한 ‘민들레 바람 되어’ 공연의 극작가 박춘근이 협업한 작품으로 ‘로미오 대 줄리엣’의 성공에 이어 대중적인 오페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예술의전당이 2020년 기획한 오페라 ‘춘향전 2020’을 연출한 김태웅이 연출을 맡고 유수한 국제 오페라, 성악 콩쿨에서 수상한 국내 정상급 오페라 주역 가수 바리톤 김준동과 소프라노 한경성, 테너 김재민과 소프라노 심규연 등이 출연한다. 이 공연은 2023년 새해를 맞아 K-오페라의 세계 공연시장 진출을 염원하는 오페라 팬들의 기대 속에 마련된 공연으로 2월 3일(금) 오후 7시 30분과 4일(토)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열린다. 한편 1996년에 창단한 그랜드오페라단은 오페라를 통한 공연예술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창작오페라의 제작에 힘쓰고 있는 단체로, 2009년 문화예술진흥법 제7조에 의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다.
-
내일 28일, 장애아동가족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포르르와르르사르르> 선착순 접수 시작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9월 28일(화)부터 10월 8일(금)까지 <경기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예술월간> 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가족 비대면 예술교육프로젝트 <포르르와르르사르르>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에서 올해 10월을 <경기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예술 월간>으로 지정한 바, 본 행사는 ‘모두를 위한 축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향유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술의 공공적 가치에 대해 담론화한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면 활동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 장애아동의 예술적 체험 또한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포르르와르르사르르>는 예술의 비언어적 요소와 직관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장애아동의 참여 범위가 확장될 수 있는 비대면 놀이 현장을 만들어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개별성을 중심으로 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포르르와르르사르르>는 장애아동가족을 대상으로 5종의 예술교육 놀이키트를 배포한 후, 온라인 워크숍 방식으로 놀이키트의 활용방안을 장애아동 가족에게 공유하는 비대면 예술교육으로 진행한다. 5종으로 구성된 예술교육 키트는 띠리리제작소의 <프프상자>, 구은정의 <바사락 줍줍>, 예술장돌뱅이의 <척척가면>, 이재환의 <요기다 조기다>, 구은정의 <호로롱 빛그림>이다. 이 5종의 키트는 제작한 예술가가 직관적, 비언어적 요소를 중심으로 제작하였고, 수업에 참여하는 장애아동가족에게 우편으로 제공되며, 희망자에 한해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한다. 예술교육 키트는 10월14일(목)부터 10월19일(화)에 배송되며, 비대면 워크숍은 10월23일(토)부터 10월31일(일)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비대면 워크숍 일정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르르와르르사르르>의 5종의 예술교육키트는 장애유형이 아닌 개별성을 중심으로 기획하여 장애유형을 중심으로 장애인을 이해하고 예술교육을 기획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성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전반을 운영한다. 언어나 문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신체적 감각으로 느끼거나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의 요소를 놀이교육 콘텐츠로 기획한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이 놀이 방법 및 의미를 단계적, 논리적으로 이해하기보다 참여 자체로 인식할 수 있는 비언어적, 직관적인 예술놀이를 비대면 예술교육으로 시도한다. 신청은 9월 28일(화)부터 10월 8일(금)까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 공지사항 확인 후 가능하다.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아동가족으로 선착순 300명 선정한다. 많은 가족들의 참여를 위하여 한 가족 당 한 개의 키트만 신청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김유미 담당자는 “한 사람이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그 사람이 어떤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보다 중요할 수 있다. <포르르와르르사르르>를 통해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손끝과 눈빛, 소리와 움직임을 매개로 예술의 울퉁불퉁한 면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애아동가족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포르르와르르사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