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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스카이레일, 하늘철길에서의 아찔한 여행의왕스카이레일 사진. 사진출처: 의왕도시공사 (의왕=국민문화신문) 심가원 기자=의왕스카이레일은 2018년도 4월 18일에 개장한 곳으로, 41m 높이의 타워에서 최고속도 80km로 350m의 길이를 하강하는 짚와이어 명소이다. 의왕스카이레일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스릴 있는 고공비행을 즐길 수 있으며, 타워전망대에서 감상하는 왕송호수의 빼어난 전경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이다. 특별히 석양이 지는 시간에 스카이레일을 이용한다면 연인과 하늘에서 로맨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의왕스카이레일의 장점은 수도권 가장 가까이서 야외 스포츠의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의 기세가 누그러진다면 의왕스카이레일에서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코로나블루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의왕스카이레일에서의 경험은 활력소가 되어줄 것이다. 의왕스카이레일의 운영시간은 동절기(11월~2월) 기준 10시에서 17시까지이며, 하절기(3월~10월)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다중이용시설이 금지되어 현재 의왕스카이레일은 휴장 중이다. 의왕스카이레일 사진. 사진출처: 의왕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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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충청권: 고소한 전어, 통통하게 살 오른 대하…서해안은 축제 중단양 수양개 관광지…기암절벽,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빛 터널 '모든 게 관광' (대전·청주=연합뉴스) 9월 셋째 주말인 16∼17일 충청권은 구름이 많고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다. 충남 서해안에는 꽃게와 대하 등 제철 해산물이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구름 많고 일교차 큰 가을 토요일(16일)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아침에는 14∼17도로 쌀쌀하다가 낮에는 24∼27도로 오르겠다. 일요일(17일)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최저기온 15∼18도, 최고기온 26∼28도로 전날보다는 덥겠다.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대하와 전어' 제철 맞아 통통하게 살 올라 가을철 최고의 먹거리 제철 해산물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는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24일까지 이어진다. 전어 구이[연합뉴스 자료사진]이 지역에서 잡아 올린 자연산 대하 평균 길이는 20㎝ 정도로 크고 담백한 맛으로 유명하다.가을철이면 홍성 남당항에는 대하를 맛보러 찾는 이들이 발길이 이어진다.갓 잡은 싱싱한 대하는 소금구이, 튀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맛볼 수 있다.서천군 홍원항에서는 전어와 꽃게를 먹을 수 있는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24일까지 계속된다. 고소한 맛으로 사랑받는 전어는 가을에 살이 오르고 뼈가 물러 가장 맛있는 시기다.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과 냄새가 일품이다.전어구이뿐 아니라 바다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전어회, 새콤달콤한 전어회 무침 등도 즐겨보면 좋겠다.축제장에서는 꽃게찜, 꽃게탕 등 꽃게 요리 장터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자세한 사항은 홍성군(http://tour.hongseong.go.kr)과 서천군(http://tour.seocheon.go.kr)의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외줄 타고 680m 활강 스릴…단양 수양개 관광지 완연한 가을, 단양의 기암절벽 위에서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680m 외줄을 타고 활강하며 스릴을 만끽해보자. '수양개 관광지'는 충북 단양군 적성면 남한강 변에 위치해 기암괴석이 잘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군 제공=연합뉴스]이곳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 수양개 역사문화길이 있어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만학천봉에 조성된 달걀 모양의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맥과 단양 호반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전망대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 모양의 하늘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짚와이어는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의 2코스(300m)로 구성됐다.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올리게 하는 수양개 빛 터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최첨단 영상·음향시설을 통해 전해지는 빛의 향연과 5만 송이의 전등 장식 장미로 꾸며진 비밀의 정원은 화려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물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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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하네"…아시아 최장 3.18㎞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개통하동 금오산 '짚와이어'[하동군 제공] (하동=연합뉴스) 경남 하동군 금오산에 아시아에서 가장 긴 짚와이어가 개통했다.하동군은 14일 금남면 금오산 정상에서 '금오산 어드벤처 짚와이어 개통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짚와이어는 와이어로프를 이용해 무동력으로 활강하듯 내려가는 익스트림스포츠 시설이다. 이 짚와이어는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경충사 인근 도착지까지 무려 총연장 3.186㎞다. 이는 아시아 최장으로 알려진 경북 영천 짚와이어(1.41㎞)의 2배가 넘는다.군은 금오산에 종합 어드벤처 레포츠단지로 조성하려고 2015년 6월 33억원을 들여 짚와이어 설치사업에 착수했다.군은 지난달 짚와이어를 준공하고 시운전까지 마쳤다.금오산 짚와이어는 2개 라인에 1구간 732m, 2구간 1천487m, 3구간 967m 등 3개 구간으로 들어섰다.특히 일부 구간은 경사도(최고 27%)가 심해 최고 속도가 시간당 120㎞에 이른다.탑승시간은 5분가량 걸린다. 하동군청소년수련원 인근 매표소에서 12인용 승합차를 타고 금오산 정상에 오른 뒤 짚와이어에 탑승, 하강하게 된다.짚와이어를 탑승하면 금오산을 활강하듯 내려오며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현재 사업이 추진 중인 금오산 케이블카가 완공되는 내년 말 이후에는 정상까지 케이블카로 이동하게 된다.짚와이어는 민간업체인 '하동 알프스레포츠'에서 위탁 운영한다.짚와이어 탑승료는 평일 기준 4만원(주말·휴일 4만5천원)이다. 하동군민과 다른 지역 장애인·국가유공자에게는 30% 할인혜택을 준다.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이곳에 어드벤처 레포츠시설인 빅스윙·파워 팬·퀵 점프를 개통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하동군수, 정의근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금남·금성·고전·진교면민, 운영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윤 군수는 "앞으로 금오산에 알파인 코스터·모노레일·케이블카 등을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어드벤처 레포츠 메카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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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에 놀라지마요"…女전용 '가면 기차여행' 출시정선에 도착하는 '정선아리랑열차'<<연합뉴스 자료>>(정선=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관광객이 덜 붐비는 주중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예쁜 가면을 쓰고 자유를 만끽해보자.정선군은 코레일과 함께 만 30세부터 64세까지 3인 이상의 여성이 함께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겨울상품 '미즈레일'을 12월 1일 출시한다.자신이 준비하거나 정선역에 비치된 가면을 쓰고 관광지를 돌아보는 미즈레일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복면가왕'과 '할로윈데이'에서 착안한 것으로, 관광객들에게 자유에 대한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켜 축제 분위기를 높이자는 취지다. 미즈레일은 내년 2월 26일까지만 한정 운영하는 1박2일 자유여행 상품으로, 정선아리랑열차는 물론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미즈레일은 원하는 경우 지정좌석에 앉을 수 있으며, 열차 이용 가격은 1인당 3만3천원으로 기내에서 판매하는 원두커피도 50% 할인해 준다. 정선에 도착하는 '정선아리랑열차'<<연합뉴스 자료>>또 정선역에 비치된 가면을 착용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아우라지 근처에 있는 옥산장 숙박비 5천원, 스카이워크 및 짚와이어 30%, 객차 게스트하우스 25%, 시티투어는 각각 50%를 깎아주고 아리랑극 공연 무료관람 혜택도 제공한다.한편 정선군은 미즈레일 출시를 기념해 25∼26일 1박2일 일정으로 아우라지, 정선레일바이크, 아라리촌, 정선5일장, 스카이워크, 화암동굴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단 팸투어를 실시한다.전정환 정선군수는 "여성들만을 위한 정선으로의 알뜰 자유여행을 만들었다"며 "정선의 주요 관광지에서 가면을 쓰고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