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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타입의 역사 여행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출간새로운 타입의 역사 여행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우리나라 궁은 작고 멋이 없다’, ‘조선 5대 궁궐을 정확하게 모르겠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출간했다.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와 함께 만든 이 책에는 2만여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사 투어 14개를 압축해 담았다. 가이드의 안내로 유적지를 둘러본 사람이라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선조들의 이상이 담긴 경복궁부터 ‘가장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 창덕궁과 함께 ‘동궐’이라 불린 창경궁, 잊힌 황제 고종의 궁인 덕수궁 그리고 조각난 궁궐 경희궁까지, ‘당일치기 조선여행’과 함께라면 우리 역사의 주요 인물을 따라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600년간 우리 역사의 중심 무대로 자리했다. 이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화백의 추천사처럼 “풍부한 자료 연구와 현장 답사로 빚어낸 서울 여행 안내서이자 서울 역사 소개서”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 또한 서울의 또 다른 이름, ‘한양’과 ‘경성’ 두 파트로 나뉜다. 한양의 낮을 지나 경성의 밤으로 향하는 역사의 산책길에서 서울의 주요 명소 14곳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박물관과 유적지에서 아이의 질문에 답하기 곤란했던 사람, 매주 어디를 가야 하는지 고민이거나 고요히 우리 역사를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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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원 무용과, 조선 효명세자 예술적 업적 기리는 연향 개최야진찬 공연 中 포구락 조진찬 효명전집 23첩 정재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궁중무용의 르네상스 시대를 연 효명세자에게 올리는 궁중잔치 조진찬·오진찬·야진찬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전통예술원 무용과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2023년 5월 20일(토), 21일(일) 이틀간 국립국악원 예악당과 창경궁 문정전(21일)에서 ‘효명, 그대를 위한 연향–효명전집’을 타이틀로 내걸고 5차례에 걸쳐 총 36첩 공연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5월 2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6시간 동안 36첩의 궁중무용을 조진찬(오후 2시, 23첩 정재), 오진찬(오후 6시 30분, 4첩 정재와 5첩 창작), 야진찬(오후 8시 30분)으로 열고, 21일 창경궁 문정전에서 야진찬(4첩 정재)을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2회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선 제23대 왕 순조대(1790~1834)에 효명세자(1809~1830)가 대리청정을 하면서 1828년 모친인 순원왕후의 보령 40세를 축하하기 위해 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와 1829년 부왕인 순조의 즉위 30년 및 보령 40세를 축하하기 위해 연 “기축년 자경전 야진찬”에서 올려진 궁중무용을 전승한다. 또한, 궁중정재의 꽃 춘앵전과 무형문화재 지정종목 중 3종(일무, 학연화대합설무, 처용무), 그리고 현대에 맞춘 창작무 5종(정재! 꿈의 길을 열다, 月下, 空, 八, 포!구!rock!)도 공연된다. 효명세자는 궁중연향의 르네상스 시대를 연 인물로서, 현대 개념으로 평가해보자면 ‘예술경영자’이자 ‘혁신적 융합 예술가’이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문헌에 전하는 정재가 총 53종인데, 효명세자 대리청정 시기에 창작된 궁중무용이 23종이므로 약 43%에 해당한다. 이번 공연 ‘효명, 그대를 위한 연향–효명전집’은 궁중무용의 르네상스 시대를 다시 열고자 하는, 즉 오늘의 효명세자가 되고자 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교수 및 학생들이 롤모델인 효명세자의 창작정신을 본받고, 현대인들에게 효명세자의 예술적인 면모를 알리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이왕직아악부의 마지막 궁중무용 계승자인 심소(心韶) 김천흥 선생으로부터 오랫동안 궁중무용을 사사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은영 교수의 지도를 통해서 세대를 넘어 전승한 전통예술원 무용과 학생들의 창조적 계승을 목표로 하는 교과과정을 이루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연은 궁중정재의 보전·계승·창조 작업으로, 우리에게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 조선 후기의 궁중잔치와 궁중무용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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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그린트러스트, 시민 참여 ‘궁궐숲 가꾸기 캠페인’ 시작서울그린트러스트가 대한민국의 자연유산이자 도시의 녹색자산인 궁궐의 숲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궁궐숲 가꾸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23년부터 대한민국의 자연유산이자 도시의 녹색자산인 궁궐의 숲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궁궐숲 가꾸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2003년부터 20년간 시민 참여 도시숲 운동을 펼쳐 온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22년부터 ‘서울그린비전2040’ 연구를 바탕으로 도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녹색공간을 발굴, 보존하기 위해 비법정 생활권 녹지에 주목해왔다. 이 과정에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이하 창경궁관리소)와 만남으로 도시에 있지만, 법적으로 도시숲이 아닌 궁궐숲을 발견하게 됐다. 서울에는 경복궁을 비롯해 총 5개의 궁궐이 있고, 각 궁궐의 곳곳에는 숲이 자리 잡고 있지만 궁궐숲은 궁궐 일부도, 도시 일부도 아닌 채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5대 궁궐 중 한 곳인 창경궁에서 대한민국의 자연유산이자 도시숲인 ‘궁궐숲’의 자연을 건강하게 보존하고, 그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민관 협력형 궁궐숲 가꾸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궁궐숲의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창경궁관리소와 ‘창경궁 수목 및 녹지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율곡로 내 창경궁 권역의 녹지대를 시민과 함께 돌볼 예정이다. 유한킴벌리와 국민은행이 파트너 기업으로 함께하며 힘을 싣는다. 율곡로는 1932년 일제가 종묘 관통도로를 개설하면서 창경궁과 종묘를 갈라놓은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다. 2022년 서울시가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끊어진 녹지축을 복원하면서 궁궐담장 보행길이 만들어졌으나,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적극적인 유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4월 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총 8번의 시민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율곡로 창경궁 권역 녹지공간에 나무를 심고 가꿀 예정이다. 무엇보다 문화재와 생태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기반으로 자연성 회복과 동시에 역사적 공간에 어울리는 숲으로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궁궐숲의 중요성과 그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이어간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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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과 조선왕릉에 활짝 핀 봄꽃 소식화성 융릉과 건릉 산책길 사진 문화재단. 사진 : 문화재단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향긋한 봄내음을 맡으며 나들이하기 좋은 봄철,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에서 봄꽃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궁능 봄꽃 개화 시기와 명소를 안내한다. 봄 정취를 한껏 더해줄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오는 23일 경복궁 일원의 앵두나무, 매화나무, 살구나무, 능수벚나무 등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궁궐과 조선왕릉 일대 중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장소로는 ▲ 봄의 화사함이 가득한 경복궁 아미산 화계, ▲ 궁궐의 품격이 있는 창덕궁 낙선재 화계, ▲ 동궐도의 살구나무를 찾아볼 수 있는 창경궁 옥천교 어구 일원, ▲ 조선왕릉의 대표적 벚꽃 산책길인 고종과 순종,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묘가 함께 있는 남양주 홍릉과 유릉, 덕혜옹주묘 일원, ▲ 문정왕후와 아들 명종 모자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진달래 길인 서울 태릉과 강릉 산책로, ▲ 정조의 효심을 되새기며 봄 들꽃을 감상할 수 있는 화성 융릉과 건릉 산책로 등이 있다. * 경복궁‧종묘는 화요일 휴무, 그 외 고궁과 조선왕릉은 월요일 휴무 궁궐‧조선왕릉 개화 예상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4대궁과 종묘 및 조선왕릉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각 관리소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더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봄을 맞아 궁궐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도 진행된다. ▲ 경복궁에서는 ‘경회루 특별관람(4.1.~10.30.)’과 ‘2023 봄 경복궁 야간관람(4.5.~5.31.)’이 시작되며, ‘집옥재 작은 도서관(4.5.~10.30.)’을 통해 집옥재 내부도 개방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 창덕궁에서는 전문 해설과 함께 낙선재 일원의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봄을 품은 낙선재(3.21.~4.6.)’, 국보 동궐도 속 나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4.19.~5.6.)’ 가 마련된다. ▲ 창경궁에서는 1인 가구 대상의 반려식물 기르기 행사인 ‘우리 함께 모란(4.21.~4.22.)’, 문화상품(무드등)을 만들어보는 ‘정조의 꽃(4.29.)’ 행사가 펼쳐진다. ▲ 덕수궁에서는 살구꽃과 함께 주요 전각 내부를 볼 수 있는 ‘전각내부 특별관람(3.28.~4.5.)’이 운영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도심 속에서도 수려한 경관이 잘 보전되어 있는 고궁과 왕릉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거닐며 봄꽃을 만끽하고 바쁜 일상 속 쉼표를 찍는 시간을 즐기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문화유산들이 국민 곁에 더 가까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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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창경궁 보름달’보러 오세요2022년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현장 사진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영환)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지름 3m의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궁궐에 내려온 보름달’행사를 운영한다. 창경궁관리소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는 밤이 깊을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보름달의 모습을 가깝게 만날 수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대형 보름달이 설치될 풍기대는 창경궁 집복헌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창경궁 집복헌 일대에서 궁궐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과 사진 찍는 시간은 대보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창경궁 야간개방에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 누리집(cgg.cha.go.kr)을 참고하면 된다. 다만, 눈이나 비가 올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고즈넉한 고궁에서 정월 대보름의 정취를 느끼며, 계묘년 한 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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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있던 밤의 궁궐이 다시 빛난다.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등 순차적으로 재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코로나 19로 그동안 진행이 중단되었던 궁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20일(수)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다만, 백신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전면 사전 예약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21일부터 창덕궁 달빛기행·경복궁 별빛야행, 20일부터 경복궁 생과방 운영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창덕궁 ‘달빛기행’과 궁중음식을 곁들여 경복궁을 야간에 탐방하는 경복궁 ‘별빛야행’, 궁중병과를 체험하는 경복궁 ‘생과방’이 다시 돌아온다. 21일부터 시작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은 ‘흥례문-외소주방-교태전-집경당-경회루’로 이어지는 기존 탐방․체험 코스를 변경해 경복궁 북측 공간의 중심인 ‘국립민속박물관(경복궁 출입구)-외소주방-장고-집옥재-건청궁-향원정’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새코스에는 최근 3년여의 복원 공사를 통해 새 단장을 마친 향원정이 포함되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같은 날인 21일부터 창덕궁에서 시작하는 ‘달빛기행’은 기존 조별 도보 이동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조별 인원을 기존 25명에서 20명으로 축소하여 더욱 안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에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경복궁 ‘생과방’도 오는 20일(수)부터 전면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덕수궁만의 특별한 문화유산 체험 <밤의 석조전> 20일 첫 공개 덕수궁만의 특별하고, 품격 있는 문화유산 향유를 위해 올해 첫 선을 보이게 되는 ‘밤의 석조전’은, 접견실 공연과 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야간 탐방(2층 테라스 카페)이 결합된 야간체험 프로그램으로, 대한제국 시기의 복식과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최고의 시간, 창경궁 야연 <악가삼장>도 23일 첫 선 창경궁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야연 <악가삼장>은 조선시대 궁중잔치 중 가장 작은 규모로 왕세자가 아버지인 국왕을 위해 직접 주관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기존 기존 궁궐 체험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부모님이 체험자로 직접 참여하고 그 가족들은 관람객이 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창경궁 야연’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공경, 가족 간의 소통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에 선보이는 모든 궁궐 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은 전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전체 참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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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궁능활용사업 공모전-궁을 즐기는 101가지 방법」공모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국민이 궁궐을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제5회 궁능활용사업 공모전」을 공모전 누리집(www.royalstory-contest.com)을 통해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 2017년 처음 시작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궁능활용사업 공모전은 국민이 궁과 능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과 아이디어를 찾는 사업으로, ‘조선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를 배경으로 궁궐의 숨은 장소와 이야기, 더 재미있게 궁을 즐길 수 있는 방법 등 ‘궁을 즐기는 나만의 꿀팁’을 주제로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응모 분야는 ▲ 사진 수필, ▲ 영상, ▲ 그림(소묘, 웹툰)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분야별 출품 규격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www.royalstory-contest.com)을 참조하면 된다. 개인 또는 단체(3명 이내)로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5월 24일부터 6월 30일이다. 신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분야별 공모 작품을 등록하면 된다. 1인당 응모 작품 수는 2작품 이내로 제한하며, 출품작은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하고, 출품 이력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경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최우수상(1명)에는 문화재청장상과 200만원을, 우수상(3명)에는 궁능유적본부장상과 100만원을, 장려상(6명)에는 한국문화재재단 이상장상과 50만원을 수여하며, 입선작 10건에 대해서도 상금 2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발표는 공모전 누리집 공지를 비롯하여 수상자들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개최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축제 ‘2021년 하반기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전시로 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우리 궁궐을 다양하게 즐기는 시간을 갖고, 켜켜이 쌓인 전통의 힘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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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궁궐 봄꽃 평년보다 2~7일 정도 빨리 상춘객 맞이한다경복궁 경회루 일원 봄풍경. 사진 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본부장 나명하)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개화시기를 안내했다.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평년보다 2~7일 정도 빨리 상춘객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창경궁 옥천교 일원. 사진 제공: 문화재청 14일부터 28일까지로 개화가 가장 먼저 예상되는 창덕궁 후원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 일원의 노란 생강나무 꽃을 시작으로,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 등 4대 궁궐과 종묘 일대에서는 개화시기가 서로 다른 매화와 앵두, 살구, 벚나무 등 의 봄꽃들이 앞 다퉈 피어나면서 아름다운 전통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정비 완료한 조선왕릉 산책길 곳곳에서도 산수유, 매화, 복사, 진달래, 앵두 등 아름다운 꽃나무와 들꽃이 봄의 기운과 더불어 하루가 다르게 피어난다.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3월 중순을 시작으로 4월에 절정을 이루고 5월 말까지 이어지는데 봄꽃 개화 시기에 궁궐과 조선왕릉을 답사하면 향긋한 봄 내음 가득한 고풍스러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남양주 홍릉과 유릉 영원 일원. 사진 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관람객 간 3m 이상 거리 두기’, ‘숲길 내 일방통행하기’,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전 구간 마스크 항시 착용’ 등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입구마다 손 세정제 비치 등 안전하고 청결한 궁능 관람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편, 봄꽃이 가득한 궁궐에서는 다양한 봄맞이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창덕궁 후원에서는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행사가 양화당, 존덕정, 농산정, 최규정에서 펼쳐진다. 덕수궁에서는 4월 6일부터 27일 매주 금요일마다 즉조당 앞에서 <덕수궁 봄 음악회>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봄꽃 가득한 궁에서 문화행사를 즐기는 특별한 봄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이 5월 말까지 계속되는 봄꽃 개화 기간에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방문하여 향긋한 봄꽃 내음 가득한 아름다운 전통 경관을 감상함으로써 조금이나마 휴식과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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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궁중문화축전‘오늘, 궁을 만나다’성황리에 종료심청의 이야기를 다룬 경희루 판타지 - 궁중연화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궁중문화축전’이 10.10~11.8까지 한 달간 최초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되었는데, 궁궐활용 및 전통문화 축제의 21세기적 운영과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준 축제로 11월 8일 모든 프로그램을 마쳤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한 궁중문화축전은 개최 6년 만에 처음으로 봄이 아닌 가을에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기존에 열리던 현장 행사의 상당 부분을 온라인으로 확대 개편됐다. 이에 따라 축전 이래 최초로 총 30개의 프로그램을 온라인(18개), 오프라인(12개)으로 나누어 선보였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현장 참여인원을 최소화하여 약 1만 3,0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온라인 콘텐츠는 궁중문화축전 누리집, 게임(마인크래프트), 유튜브, 블로그, TV방영(KBS1)을 활용하여 약 216만의 조회수를 달성하였다. 또한, 축전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인스타크램, 틱톡)는 약 386만의 조회수를 달성하여,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축제’의 선례를 남겼다. 개막과 동시에 약 9일간 다채로운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 ‘오프라인 주간’에서는 4대궁에서 <궁궐 속 치유, 창덕궁 약방>, <혼례, 힙하고 합하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궁중문화축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진행됐다. 매회 어린 관람객을 위해 흥미로운 체험행사를 포함하여 인기리에 운영되던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랜선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왕권 강화와 정치개혁을 꾀했던 비운의 왕세자 ‘효명세자’의 이야기를 아트 비디오형식으로 다룬 <시간여행 그날, 효명>과 영조-사도세자-정조 3대에 걸쳐 일어난 슬픈 이야기를 음악극 형식으로 구성한 <시간여행 그날, 정조–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도 유튜브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관람객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궁중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궁궐이 과거에 머문 유물이 아닌, 우리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존재로 자리매김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매해 발전을 거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춘당지로 가는 숲길을 빛으로 채운 창경군 빛이 그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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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경북 아침 영하권…강원 영동 건조특보절기상 입동인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경궁을 찾은 시민들이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는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낮 기온은 10도 이상 올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5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이날 오전까지 동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3∼12) <0, 0> ▲ 인천 : [맑음, 맑음] (5∼12) <0, 0> ▲ 수원 : [맑음, 맑음] (1∼13) <0, 0> ▲ 춘천 : [맑음, 맑음] (-2∼13) <0, 0> ▲ 강릉 : [맑음, 맑음] (5∼14) <0, 0> ▲ 청주 : [맑음, 맑음] (3∼13) <0, 0> ▲ 대전 : [맑음, 맑음] (2∼14) <0, 0> ▲ 세종 : [맑음, 맑음] (0∼13) <0, 0> ▲ 전주 : [구름많음, 맑음] (4∼14) <20, 0> ▲ 광주 : [구름많음, 맑음] (5∼15) <20, 0> ▲ 대구 : [맑음, 맑음] (4∼15) <10, 0> ▲ 부산 : [맑음, 맑음] (7∼16) <0, 0> ▲ 울산 : [맑음, 맑음] (5∼15) <0, 0> ▲ 창원 : [맑음, 맑음] (5∼15) <0, 0> ▲ 제주 : [구름많음, 맑음] (10∼17) <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