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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전 야구선수, 아내와 어려움 겪는 이웃들 위한 선행 실천윤석민 전 야구선수가 21일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5000만원 상당 KF-94 마스크를 기탁했다.(사진제공=용인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전 야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방송인 윤석민이 아내와 함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21일 용인시 용인지역자활센터에 5000만 원 상당의 KF-94 방역용 마스크 5만400매를 기탁했다. 이날 윤석민은 유튜브 채널 '수현의 맛'을 운영하는 아내 김수현과 함께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 참석했다. 그는 "용인에 함께 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김수현은 "현재 준비 중인 사업과 연계해 내년에는 혼자 계신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먹거리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해준 윤석민 선수, 김수현 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시는 취약계층을 돌보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밖에도 윤석민은 2021년 자신의 은퇴식에 앞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본부에 마스크 5만 장을 기부했다. 2021년 10월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프로암 이벤트 대회 상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꾸준한 온정의 손길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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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115번째로 출전한 KLPGA 투어 대회서 생애 첫 우승(종합)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5년 차 김수지(25)가 꿈에 그리던 첫 우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5년 차 김수지(25)가 꿈에 그리던 첫 우승을 거뒀다. 김수지는 5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천72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이소미(22)를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 1억2천600만원도 차지했다. 2017년 데뷔한 김수지의 기존 최고 성적은 지난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거둔 공동 2위다. 115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 김수지는 최다 출전 우승자 9위에 올랐다. 상금랭킹 20위 안에 들어본 적도 없는 김수지는 지난해에는 상금랭킹이 84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시드전을 거쳐 투어에 복귀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수지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1라운드 개인 18홀 최소타인 9언더파로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에 오른 김수지는 2·3라운드까지 내내 선두를 유지하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더욱 뜻깊은 첫 승을 장식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김수지를 포함해 역대 10명의 우승자 중 5명이 생애 첫 우승 감격을 누린 이색 기록을 이어나갔다. 앞서 이예정(2012년), 김지현(2017년), 정슬기(2018년), 박서진(2019년)이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뒀다. 1번홀(파4)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김수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3번홀(파5)과 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김수지는 7번홀(파4) 추가 버디로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에도 10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보태며 추격자들과 격차를 벌렸다.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이소미(22)는 이날 13∼15번홀 연속 버디를 앞세워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최근 흐름이 좋은 이가영(22)은 한때 김수지와 우승 경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노승희(20), 박현경(21)과 함께 공동 3위(11언더파 205타)로 마무리했다. 이가영은 지난달 하이원 여자오픈, 한화클래식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막판 역전을 허용해 첫 승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번 대회 1·2라운드에서는 김수지를 이어 2위를 달리다가 이소미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올 시즌 대상 포인트·상금 1위를 달리는 박민지(23)는 공동 6위(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시즌 7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넘겼다. 지난달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나은서(16)는 공동 12위(8언더파 208타)에 올라 아마추어 깜짝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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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클래식 2021 3R] 이다연 3타 차 단독 선두…최혜진 2위이다연 한화클래식 2021 3R 3번홀 티샷. 사진제공 : SBS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 3라운드에서 이다연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다연은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를 쳤습니다. 7언더파는 2017년 대회 3라운드에서 오지현과 제시카 코다(미국)가 남긴 코스레코드와 타이 기록이다.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이다연은 2위 최혜진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2019년 12월 효성챔피언십에서 통산 5승째를 기록한 이후 1년 8개월 동안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이다연은 2019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에 이은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제패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시즌 들어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3차례 3위에 만족해야 했던 이다연은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의 '쫄지 말고 대충 쏘자'는 말이 인상 깊었다. 내일 최종 라운드는 마음의 부담을 떨쳐내고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최혜진이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단독 2위로 선두 이다연을 3타 차로 추격 중이고, 김지현과 홍지원이 합계 9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올 시즌 6승을 거둔 '절대 강자' 박민지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이븐파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총상금 14억 원, 우승 상금 2억 5천2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내일(29일)까지 4라운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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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오지현, 박현경, 임희정 프로 서브 후원 계약 연장!파마리서치, 오지현, 박현경, 임희정 프로 서브 후원 계약 연장. 사진출처 : SM ENTERTAINMENT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김신규, 강기석)가 지난해에 이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지현(KB금융그룹), 박현경(한국토지신탁), 임희정(한국토지신탁) 선수와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세 선수는 올해도 파마리서치 대표 브랜드인 ‘리쥬란’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 리쥬란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오지현 프로는 "리쥬란과 함께하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올 한해도 리쥬란과 함께 더욱 빛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리쥬란과 함께하며, KLPGA 챔피언십과 IS동서부산오픈에서 2승을 거두며 ‘메이저 퀸’으로 등극한 박현경 프로는 "지난해 리쥬란의 기운을 받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며 "올해도 리쥬란과 함께 새로운 기록을 써가겠다"고 밝혔다. 작년 시즌에도 놀라운 저력을 과시한 임희정 프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리쥬란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통해 리쥬란의 명성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올해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세 선수가 매 경기에 집중하며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리쥬란’과 선수들이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기업으로, PN 성분의 의료기기 '리쥬란', c-PDRN 성분의 코스메틱 '리쥬란힐러' 등 에스테틱 전반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피부미용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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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스미스, KLPGA 임희정 프로와 후원 협약식 진행커피스미스, KLPGA 임희정 프로와 후원 협약식 진행. 사진출처 : SM ENTERTAINMENT 커피전문프랜차이즈 커피스미스(대표 손태영)가 KLPGA 임희정(한국토지신탁) 프로와 2020년부터 함께한 인연을 2021년에도 이어간다. 커피스미스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소재 커피스미스 사옥에서 임희정과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임희정은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입회해 2019시즌 메이저를 포함한 3승을 거두며 수퍼루키로 떠올랐다. 2020시즌에는 모든 경기에서 컷 통과를 기록하며 두 번의 준우승과 세 번의 3위 기록으로 상금랭킹 8위(526,064,428원)에 올랐다. 특히 임희정은 매 경기 선두의 자리에서 우승경쟁을 펼치는 꾸준한 플레이로 KLPGA 투어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 했다.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희정 프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희정 프로의 행보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임희정은 “이번 시즌을 위해 자세교정과 스윙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이 기대된다. 좋은 모습으로 답하겠다”는 밝은 웃음으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커피스미스는 KLPGA 팬들을 위한 컨텐츠로 유튜브 채널 성대현 골프TV <‘내’가 ‘기’부하는 골프>와 함께 <커피스미스 스페셜_KLPGA 프로 편>편을 진행한다. 임희정은 <커피스미스 스페셜_에이스 임희정 편>을 통해 기부 골프 게임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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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고진영과 좋은 친구. 고진영 , 동반 라운드 즐거워김세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한 타 차 선두권 접전을 벌이는 김세영(27)과 고진영(25)이 올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를 마치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고진영과는 오래 알고 지냈다. 좋은 친구 사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종 라운드 동반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시즌 2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2위에 오른 김세영은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13언더파 203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 선두였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12언더파 204타)을 한 타 차 2위로 밀어냈다.이번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4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2위를 달리는 두 한국 선수의 대결이 남은 터라 현지 취재진은 이들의 관계에도 관심을 보였다.김세영은 "아마 중학교에 다닐 때인 14살 때 대회에서 처음 만난 것 같다. 진영이는 더 어린 초등학생이었다"면서 "처음 봤을 때 어린 나이에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김세영은 우승하면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고, 고진영의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1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이날 자신의 경기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낸 김세영은 우승을 향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그는 "오늘 굉장히 좋은 라운드를 했다"면서 "10∼11번 홀 연속 버디 이후 13번 홀에서 버디를 했는데, 롱 퍼트를 넣어서 좋은 모멘텀이 됐다"고 자평했다.그는 "내일이 무척 기대된다"면서 "좋은 위치에 있고, 좋은 기회니까 잘 준비해서 좋은 플레이로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고진영 고진영의 인터뷰에서도 김세영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았다.고진영은 "우린 서로를 잘 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일 때부터 경기를 같이 해왔다"면서 "지난주 US여자오픈 때 연습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김세영과) 함께 경기하면 즐겁다"고 말한 그는 "좋은 기억이 많고 가까운 사이지만, 대회인 만큼 코스 위에선 구분해야 한다"며 양보 없는 대결을 예고했다.올해 내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고진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많은 대회에 나서진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꿈꾸고 있다.고진영은 "이 코스에서 톱10에 든 적이 없는데 우승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우승하려고 노력하겠지만 너무 욕심은 내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내일이 지나면 시즌이 끝나기 때문에 행복한 마음으로 경기하고 싶다"며 "아쉬움 없이 끝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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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4연패·더블 달성' 전북,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 수상기념 사진을 찍는 2020 코리아스포츠 진흥대상 수상자들 프로축구 K리그1 4연패와 대한축구협회(FA)컵 챔피언에 오르며 '더블'을 달성한 전북 현대가 '2020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 프로스포츠 부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0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사 충정로사옥에서 열렸다.'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은 한국 스포츠와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진흥에 모범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스포츠 관련 단체, 용품사, 사회공헌 기여자·단체 등을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북 현대 축구단, 대한축구협회,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등 21개 단체와 개인이 5개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수상자(단체) 명단△ 프로스포츠 부문 = 전북현대모터스FC, 한국야구위원회, 대한축구협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t 스포츠, 서울 SK나이츠 프로농구단, 우리은행 위비여자프로농구단, 던롭스포츠코리아△ 스포츠산업 부문 = 박병선 히로마쓰모토 회장, 이동현 1879골프 회장,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 오지아이생활건강, 제이지스타(JG STAR)△ 사회공헌 부문 = 안양대,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 강경구 유엔 올로프팔메국제평화재단 아시아총괄대표△ 국제리더 부문 = 정문홍 세계격투스포츠협회 회장, 황혜자 재일본 시즈오카한국인연합회 회장, 양수빈 폭스나인 회장△ 문화 부문 = 김길연 서울동작문화재단 이사장, 엘케이벤쳐스 사진출처.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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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공동 1위 김해림 "분노조절 장애가 있었던 것 같아요"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김해림의 12번 홀 티샷 장면. [KLPGA 사진 제공] (인천=연합뉴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의 김해림(28)이 '모처럼'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해림은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4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끝냈다. 김해림은 지난 3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상금순위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다퉜다. 그러나 최근 3개 대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하이원리조트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최대 상금이 걸린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에서는 공동 53위에 그쳤다. 지난주 끝난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아직 1라운드 다른 선수들 경기가 남아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일단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을 다툴 수 있게 됐다. 김해림은 경기 후 "하반기에 큰 대회가 많아 우승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고 부진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기를 하면 분노조절 장애가 왔던 것 같다. (스스로) 화를 많이 냈다"며 "보기를 한 번 하고 난 뒤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보고, 코치님이 스테이시 루이스 같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는 "오늘은 화낼 일이 별로 없기도 했지만, 보기가 나왔을 때도 웃으며 잘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버디는 5개를 하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이어 "빨리 3승을 하고 싶은 마음에 플레이가 잘 안 됐는데 올해 목표가 상금 7억원이었으니깐, 이 정도면 다 이룬 것 같다"며 "욕심 내지 않고 마지막까지 즐거운 플레이를 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해림은 현재까지 5억3천여만원의 상금을 받아 상금 순위 4위에 올라 있다. 그러면서도 "기회가 찾아왔으니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남은 세 라운드에서 집중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일본 투어 출전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처음 출전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김해림은 "2주 뒤에 열리는 일본여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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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2년 연속 결장(종합)국내에서 휴식 취하며 10월 대회 준비 박인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인비(29)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2년 연속 불참한다. 박인비는 14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개막하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지난달 말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기권한 박인비는 허리 통증 때문에 국내에서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고 있었다. 박인비는 8월 초 브리티시 여자오픈 대회 도중 숙소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쳤으며 이후 캐나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심해졌다. 박인비 측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데 KB금융 스타 챔피언십(10월 19일 개막)에 포인트를 맞추기 위해서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손가락 부상으로 하반기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박인비는 이로써 에비앙 챔피언십에 2년째 모습을 보이지 못하게 됐다. 박인비는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이때는 메이저로 승격하기 전에 '에비앙 마스터스'라는 이름으로 열릴 시기였다. 박인비는 이달까지 국내에서 좀더 휴식을 취하다가 10월 5∼8일 중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알리스포츠에 출전할 예정이다.이어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통해 국내 팬들과 다시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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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오픈 우승 박성현,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도약박성현 [세마 스포츠마케팅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24)이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끝난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시즌 2승을 올린 박성현은 28일 자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이 세계랭킹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 상금 187만 8천615 달러를 벌어 LPGA 투어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은 올해 LPGA 투어에 진출, 7월 US여자오픈과 지난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소연(27)과 렉시 톰프슨(미국)이 여전히 1, 2위를 지켰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3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펑산산(중국)과 전인지(23)도 한 계단씩 올라 5위와 6위가 됐고 5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위로 밀렸다. 김인경(29)과 박인비(29)가 나란히 8,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프로로 전향한 최혜진(18)은 21위로 한 계단 올랐고 27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21)은 31위에서 24위로 상승했다. 역시 27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우승자 신지애(29)는 35위에서 32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