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박물관 개관…역사·문화유물 130여 점 전시
홍천박물관 개관식
홍천군은 이날 홍천읍 장전평로에 있는 박물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개관식을 했다.홍천박물관은 건축면적 683.35㎡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13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2003년 개관해 운영 중이던 홍천향토사료관을 7억원을 들여 개선한 것이다.전시공간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운영된다.상설전시는 국립춘천박물관이 소장한 홍천지역 출토유물 120여 점을 대여해 석기시대부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기획전시는 개관 특별전으로 '홍천의 보물전'을 준비, 임진왜란 당시 왕을 보필하고 국민을 보듬는 행정가이자 정치가인 홍진의 업적이 기재된 자료를 공개했다.이밖에 홍천군은 전시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