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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척추질환 건강강좌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오는 31일 4층 대강당에서 세계 척추의 날을 기념해 척추질환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사전에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이날 강좌는 ▲골다공증성 골절, 어떻게 해야 하나요?(박진오 교수) ▲당신의 목은 건강한가요?(김남후 교수) ▲협착증,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박섭리 교수) 등 3개의 주제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정형외과 김형식 교수는 “개원 후 지역주민의 기대와 응원으로 많은 발전을 이룬 만큼 앞으로 지역 사회에 더욱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간 코로나로 인해 자리를 마련하지 못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의학정보를 제공하며 가까이 다가가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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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16배 많이 걸리는 골다공증, 예방이 최우선정상인과 골다공증 환자의 뼈. 사진출처: 대한골대사학회 발간물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골다공증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16배나 많이 앓는 뼈 질환이다. 우리의 뼈는 살아 있다. 성장기를 거치며 더 이상 변화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지속적으로 생성 및 외부 유출을 반복해서 매년 10% 정도의 뼈가 교체되며, 10년을 주기로 인체의 모든 뼈가 새로운 뼈로 교체된다. 최대 골량의 형성과 나이에 따른 뼈의 감소. 사진출처: 보건복지부 및 대한의학회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 골절이 쉽게 유발될 수 있는 골격계 질환이다. 폐경 후 급속하게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20년 골다공증 환자는 100만 명이 넘었다. 이 중 여성이 99만 여명으로 남성 6만 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50대부터 급격하게 증가했다. 연세스타병원 허동범 병원장(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은 “골다공증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검사를 해보기 전까지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은 갱년기 후에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발생된다.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가진 상태에서 갑자기 등 쪽 통증이나 키가 줄어 들었다면 골절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골다공증은 노화, 갱년기 등 호르몬 변화, 흡연, 음주, 유전적 요인, 칼슘섭취 부족, 스테로이드 과다복용,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원인이다. 골다공증 환자에서 골절이 잘 발생되는 부위. 사진출처: 보건복지부 및 대한의학회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밀도가 낮아지면 모든 부위에서 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손목뼈, 척추, 고관절, 대퇴골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면 재골절의 위험이 최대 10배 증가한다. 지속적인 후유증 뿐만 아니라, 골절과 연관되어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경계를 해야 한다. 대퇴골 골절 후 첫 1년 내에 사망할 확률은 15~2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척추 골절도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골다공증 치료방법은 뼈의 파괴를 감소시키는 골흡수 억제제, 골형성 촉진제, 비타민D, 비타민K 등이 있다. 물리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도 효과가 있다. 보존적 치료로도 통증이 지속 될 경우에는 골절 부위에 따라 수술을 결정한다. 척추 골절은 척추 성형술 등을 한다. 허동범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골다공증은 예방이 최선이다. 뼈 건강에 중요 요소인 칼슘과 비타민D를 꾸준히 복용하길 권장한다. 또한 수영, 걷기, 유산소 운동 등도 지속적으로 해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면 골절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반드시 해야 한다. 골절로 인한 합병증이 사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고 경고했다. 골다공증은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고, 지속적인 운동을 병행해 골다공증을 예방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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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일자목 방치하면 목 디스크 유발김도영 연세스타병원 원장. 사진제공 : 연세스타병원 (성남=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김도영 연세스타병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에 대해 말하면서, 증상들을 방치하면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북목 증후군은 어깨가 앞으로 둥글게 말려 있고, 등이 굽어 있는 자세를 가진 사람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와 비슷하게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쭉 빼는 행동을 지속하게 되면 일자목 증후군이 나타난다. C자 형태의 목이 점점 펴져서 경추가 직선이 된 질환이다.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은 목, 어깨 통증 및 두통, 어지럼증 등을 불러, 피로감이 쉽게 쌓인다. 이런 증상들을 방치하면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컴퓨터, 스마트 폰 등의 사용 증가로 인해 목 디스크 환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목 디스크 환자 수는 2015년 약 87만 명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해서 2019년 100만 명(101만 명)을 넘었다. 이 중 여성이 약 56만 명으로 남성(약 46만 명)에 비해 10% 많았다. 목 디스크의 의학적 용어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디스크(추간판)가 밀려나 주위 신경근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디스크는 충격을 완화하고 척추뼈들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나쁜 자세나 사고 등 외부적인 자극이 가해져 디스크가 밀려나게 되면서 목 디스크가 나타나게 된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서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 평발이거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지속적으로 신는 경우,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경우,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교통사고 등 직접적인 충격으로 손상이 생긴 경우에 목 디스크가 발생한다. 사무직, 운전직, 배송직 등의 직종에서 많다. 김도영 연세스타병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목 디스크는 눌리는 신경의 위치에 따라 통증의 위치도 다르게 나타난다. 목, 어깨, 팔, 손바닥, 손가락 등에 통증이 발생한다. 손이 저리고, 손 쓰기가 거북해지는 등의 감각 이상이 오기도 한다. 쥐는 힘이 떨어져 물건을 놓치거나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든 마비 증상까지 오는 경우에는 심각한 상황일 수 있다”고 전했다. 목 디스크는 스펄링 테스트로 진단해 볼 수 있다. 머리를 위에서 아래로 누르며 증상을 파악하는 임상 테스트다. 이 때 증상이 심해지는지를 보고, 팔의 근력과 손, 팔의 감각을 검사한다. 이 후에는 MRI 등의 영상의학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등의 약물치료로 통증을 조절한다. 주사치료도 있다. 일시적인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하고, 손상된 조직을 강화해 주기 위해서는 자가재생 유도 증식치료가 가능한 프롤로 주사 치료를 한다.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경추 견인 치료도 한다. 보존적 치료로 차도가 없을 경우, 비절개 방식의 치료 방법인 시술 치료가 있다. 통증이 발생된 신경 주변에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차단술, 염증을 제거하고 유착을 박리하는 경막외 신경성형술 등이 있다.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시술 시간이 15분 이내로 짧고, 국소 마취로 진행할 수 있어 체력이 약한 고령자나 당뇨병, 고혈압, 골다공증 환자 등도 안전하게 치료 가능하다. 마비 증상과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병변을 직접 보면서 수술하는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 어긋난 경추를 정렬 시켜주는 유합술, 디스크를 교체하고 기존수술법의 단점을 보완하여 경추의 움직임을 보존할 수 있는 인공디스크 치환술 등이 있다. 김도영 신경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원장)는 “목 디스크의 가장 주요한 증상은 손, 팔의 마비 증상이다. 마비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어깨를 피고, 턱을 살짝 아래로 집어 넣는 습관을 기르고, 수건을 목에 걸치고, 손으로 당겨주면서 목 뒤로 젖히기, 좌우로 젖히기 각각 1분씩하면 목 디스크와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에 효과적이다”고 알렸다.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목 디스크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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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무조건 날씬해야'…외모지상주의에 아이들 살빼기 고통(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한국의 여자 아이들이 날씬한 몸매를 유독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어린 나이 때부터 힘든 다이어트에 시달리고 있다.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도 다이어트를 하는 아이들이 많아 신체·정신적 부작용이 우려된다.◇ 여자 중고생 절반가량 다이어트 시도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신 건강 보고서(Health at a glance 2015)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한국 아동·청소년(만 5∼17세)의 과체중(비만 포함) 비율은 남자가 26.4%로 여자(14.1%)의 1.9배나 됐다.한국의 이 격차는 OECD 최고 수준이다. 조사대상 33개 회원국의 평균은 남자 24.3%, 여자 22.1%로 남녀 차이가 크지 않다. 유럽의 많은 나라는 남녀 차이가 거의 없으며 영국처럼 여자가 남자보다 과체중·비만 비율이 높은 나라도 있다.정소정 건국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여자 아이들에 비해 남자 아이들의 비만이 많다"면서 "여자 아이들은 걱정스러울 정도로 다이어트에 몰입하기도 한다"고 말했다.그는 "사회적으로 여성에는 날씬한 몸을 요구하는 시선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보기에는 그렇지 않은데도 자신은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실제로 2014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생의 체중감소 시도율(최근 30일간)은 여학생이 45.1%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남학생은 23.1%에 머물렀다.체중감소를 위해 의사 처방 없이 살 빼는 약 먹기, 설사약·이뇨제 복용, 식사 후 구토, 단식 등의 부적절한 방법을 시도한 중고생의 비율은 여자 18.8%, 남자 13.4%였다.자신이 실제보다 살찐 편이라고 인식하는 신체 이미지 왜곡 인지율도 여자는 18.8%로 남자(13.4%)보다 높았다.2013 국민건강통계(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자료를 보면 소아 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만 6∼11세의 경우 남자 5.2%, 여자 7.2%로 여자가 남자보다 2.0% 포인트 높았으나 12∼18세는 남자 17.1%, 여자 8.0%로 남자가 여자보다 9.1% 포인트 높았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의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체중 조절에 더 신경을 썼을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교육부)에서도 2013년 체질량지수 기준 비만도가 초등학생 남자 9.7%, 여자 8.3%, 중학생 남자 16.5%, 여자 10.6%였으며 고등학생 남자 21.0%, 여자 13.6%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한국에서 남자 아이들은 뚱뚱해도 장군감이라고 하고 여자 아이들에게는 '시집갈 수 있겠느냐'고 말한다"면서 여자 아이들이 받는 사회적 압박이 크다고 지적했다.그는 "성장기의 여자 아이들이 체중을 뺄 필요가 없는 경우에도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문제"라면서 "이제는 다이어트 연령이 초등학생까지 내려갔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4학년과 1학년 딸을 둔 학부모 김정수 씨는 "요즘 아이들은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면서 "4학년에도 비비크림이나 입술 틴트를 바르는 아이들이 있다. 심지어 1학년 아이의 친구 중에는 엄청나게 말랐는데도 살이 찔까 봐 안 먹겠다는 아이도 있다"고 전했다.◇ 아이돌 걸그룹 영향…외국은 깡마른 패션모델 퇴출 청소년의 신체 이미지 인식에는 마른 체형을 선호하는 매스컴의 영향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초중고를 가리지 않는 다이어트 열풍에는 아이돌 그룹 등 연예인에 대한 선망이 자리 잡고 있다. 강재헌 교수는 "지나치게 말랐다 싶은 연예인들이 많은데, 아이들이 그걸 따라가려 한다"면서 "글로벌한 현상이지만 한국에서는 외모지상주의가 유난히 심하다"고 말했다.건국대 몸문화연구소장인 김종갑 교수는 "외모지상주의의 영향을 받지 않는 청소년이 거의 없다"면서 "부모보다 더 가까운 것이 TV인데, 아이돌 스타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연예인 같은 몸매를 가꾸고자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남자와 여자 아이들의 비만 정도가 별로 차이 나지 않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여자는 호리호리하고 예뻐야 한다는 사회적 압력이 매우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밖에 체중에 관련된 어머니의 말이 딸에게 섭식장애 등 해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전문가들은 무분별한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우려했다. 강 교수는 "지나친 다이어트로 건강한 성장을 하지 못하면 성인기에 골다공증이나 빈혈, 생리불순 등이 올 수 있다"면서 "너무 집착하면 정서적 문제뿐 아니라 거식증까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초등학교 5·6학년생의 신체 이미지 왜곡이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조진희)도 있다. 이 연구는 자신이 실제보다 살이 쪘다고 인식한 그룹은 TV 프로그램 가운데 드라마 선호 비율이 높았다면서 미디어가 신체 이미지 왜곡에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했다.마른 몸매에 대한 집착을 떨치려면 대중매체를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강 교수는 "외국은 지나치게 마른 연예인이나 모델의 출연을 금지하는 노력을 하는데, 그런 식으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외모지상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지나치게 마른 패션모델을 퇴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가수 박진영과 걸그룹 트와이스가 모델로 나온 교복업체 광고에서 코르셋처럼 재킷을 조여 입은 '코르셋 교복' 광고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김 교수는 "몸은 나로 하여금 무엇인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부모님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정 교수는 비만이나 과도한 다이어트 모두 해롭다면서 올바른 식생활을 강조했다. 그는 "성장에 필요한 것을 필요한 양만큼 적당한 시간에 먹어야 한다"면서 "어른이 모범을 보이면 아이들도 따라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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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방어 맛보세요"…제주서 내달 12∼15일 축제제14회 최남단 방어축제 '맨손으로 방어 잡기' << 연합뉴스DB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 겨울 바다의 최고 횟감인 방어를 소재로 한 축제가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가 여는 올해 축제는 12일 오후 4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풍어제로 이어진다.오후 7시에는 개막식이 열리고,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개막축하 공연이 뒤를 잇는다.개막일 다음 날부터는 40여개 팀의 공연이 이어지고, 폐막 때는 불꽃놀이가 모슬포항의 밤하늘을 수놓는다.방어축제는 행사기간 내내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한 게 자랑거리다.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방어 맨손으로 잡기'를 비롯, 황금열쇠를 뽑아 무료로 방어를 잡아갈 수 있는 '황금열쇠 방어를 잡아라' 등이 진행된다. 방어회를 공짜로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코너도 운영된다. 선상 방어 낚시 체험, 어시장 방어 경매, 바다사랑 사생대회, 어르신 장기대회 등도 열린다.지역특산품은 물론 전국의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판매장과 향토음식점도 개설된다.방어는 전갱잇과로 몸길이가 최대 110cm까지 자란다. 가을이 되면 캄차카반도에서 남쪽으로 회유해 월동하는데 국내에서는 대정읍 마라도 주변이 최대 어장으로 손꼽힌다.방어에는 DHA, EPA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데다 비타민 D도 풍부해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예방은 물론 골다공증과 노화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