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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프다 말겠지 했던 오십견 어깨가 굳어버렸다면?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식당에서 일한다는 주부 A씨(56세) 식당 일을 하다 보니 하루라도 어깨가 안 아픈 날이 없었다는데 좀 아프다 말겠지..라고 방치했던 어깨가 선반을 열기위해 위로 팔을 뻗는 순간 ‘악’소리가 날 만큼 심한 통증에 눈앞이 캄캄해졌다. 병원에서 오십견 진단과 함께 어깨가 굳어버렸다는데 주부 A씨 어떻게 해야 할까? 오십견의 정확한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동결 건이라고 부른다. 이름 그대로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이 오그라들고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고 어깨가 마치 얼어붙듯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운동범위에 제한이 생기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특별한 이유 없이 50세 이후에 발병률이 높아 오십견으로 불리는데 30~40대 젊은 층에서도 외부 충격 또는 운동 중 어깨, 팔, 팔꿈치 부상 이후에 나타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오십견으로 진단받은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여 2016년 74.3만 명에서 2020년 79.5만 명으로 최근 5년 새 5.2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2020년 전체 환자 수 대비 연령대 비율을 살펴보면 50대가 31.7%로 제일 많았고 60대 28.4%로 그 뒤를 이었다. 오십견은 증상에 따라 크게 3단계로 구분한다. 통증이 심한 초기(동통기)에는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은 있지만 위, 좌우 대부분의 범위에서 움직임은 가능하다. 하지만 중기(동결기)로 넘어가면서 경직이 더욱 심해져 본격적인 운동 제한과 함께 통증이 심해지는데 이때부터 스스로 위, 좌우, 뒤로 팔을 올릴 수 없는 것은 물론 남이 올려주려고 해도 안 올라가는 능동적, 수동적 운동장애가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지개를 못 켜고 머리를 빗거나 묶는 행위, 윗옷을 입거나 벗는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가만히 있어도 어깨가 욱신거리거나 날카로운 통증이 있고 특히 누워있는 자세에서 통증 및 불편감이 더욱 심해져 야간통으로 인해 수면장애가 심한 질환 중 하나이다. 이후 3단계에는 어깨의 강직이 점점 풀리면서 통증이 감소하고 보통 1~2년 사이에 어깨 움직임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50~60대에 어깨가 아프면 무조건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비슷한 증상으로 회전근개 질환이 있다. 또한 관절염이나 그밖에 신경손상 등이 있을 때도 어깨가 아프고 각 질환 별 치료의 방법이 다르므로 오십견의 증상만으로 잠정 진단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오십견의 치료는 통증 감소, 운동 회복과 함께 발병 전 상태로 되돌아가기 위한 기능회복에 목적이 있는데 통증이 심한 경우는 휴식을 해야겠지만 그 이후에는 서서히 팔의 가동범위를 늘려주는 관절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스스로 운동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 소염진통제 복용이나 주사 치료로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면 도수치료나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보존적 치료가 좀 더 수월해진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를 해도 호전이 되지 않고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도저히 불가능하면 관절내시경을 활용한 최소침습 수술방식의 관절낭 절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수술을 통해 염증으로 유착된 부위를 제거하고 굳어진 관절막 부분을 제거해 시술 후 즉시 운동 회복이 가능하다.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오십견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생기다 회복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어 통증이 발생해도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지만 오십견은 짧으면 1년, 길면 3년 가까이 증상이 지속하는데 이 기간 동안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어깨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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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십자인대 다치면 무릎이 흔들리거나 덜렁거릴 수 있다.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축구선수들에게 흔한 부상이 있다. 수술까지 이어지는 큰 부상인 십자인대 파열은 축구선수라면 은퇴까지도 고려될 수 있는 부상이다. 학교에서 축구를 즐기는 학생들, 조기축구를 즐기는 성인들도 조심해야 한다. 무릎 관절 내 중심에는 십자 형태로 앞쪽에는 전방십자인대가 있으며 뒤쪽에는 후방십자인대가 있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안쪽의 안정 구조물로 대퇴골과 경골 사이를 이어주는 인대다. 경골이 앞쪽으로 빠지지 않게 제어하고 무릎이 회전되지 않도록 하는 안정성을 담당하고 있다. 후방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을 이루는 경골이 후방으로 어긋나지 않도록 잡아주는 주요 구조물이다. 무릎의 불안정증을 불러일으키는 후방십자인대 파열은 무릎이 90도 가량 굽혀진 상태에서 무릎 관절 아래 뼈인 정강이뼈의 상단을 강하게 부딪힐 때 발생한다.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은 “후방십자인대 손상의 특이점은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수개월이 지나 운동 중에 무릎이 밀리거나 어긋나며 붓는 증상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지속적으로 무릎에서 불안정증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후방십자인대가 다치면 바로 무릎에 혈액이 차서 붓고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부상 직후가 아닌,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무릎이 잘 구부러지지 않고 굳은 느낌이나 저린 느낌이 나타날 수도 있다. 운동 시 무릎이 빠지는 현상이나 덜렁거리는 불안정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후방십자인대의 손상이 의심되면 라크만 검사를 해보는 것도 좋다. 무릎을 20도에서 30도 정도 구부릴 때 정강이뼈의 과도한 앞쪽 움직임과 통증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후방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에 비해 두껍기 때문에 뒤로 밀리는 정도가 10mm 이하의 단독 손상이거나 무릎에 부담이 심하지 않은 직업을 갖고 있다면 보존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손상 부위의 체중부하를 제한하고 움직임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고정기를 착용하며,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진행한다. 하지만 완전 파열, 심한 무릎 불안정증이 있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경골 터널 재건술이 대표적인 수술법이다. 권오룡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십자인대 손상은 수술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후에는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장기간 받아야 관절 운동범위를 되돌릴 수 있고, 퇴행성관절염이 오는 시기를 최대한 뒤로 미룰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아프다고 재활을 차일피일 미루지 말야아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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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인공관절 수술, 추천 나이는?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50대 초반부터 고생해온 K씨는 정형외과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었다. 연골주사를 맞으며 통증을 제어해 왔는데, 통증 주기가 점점 짧아졌고 이제는 주사치료로는 효과가 없었다. 다니던 의원에서는 병원급으로 가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길 권유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극심한 무릎 통증에 시달린다. 무릎의 연골이 닳아 없어졌기 때문에 무릎 뼈가 부딪히고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점차 닳게 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편함이 너무 크기 때문에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2016년~2020년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 수는 35만 여명이었다. 2019년에는 77,579명, 2020년에는 71,170명이 수술을 받았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은 “초기 퇴행성관절염은 주사치료로 충분히 제어가 가능하지만, 연골이 거의 닳아 있거나 없는 상태라면 연골 재생술 또는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 통증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연골 재생술은 50대, 인공관절 수술은 60대가 수술치료를 받기에 적정한 나이대다”고 알렸다. 50대에 통증이 심하더라도 연골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상태라면 연골 재생술을 할 수 있다. 최근의 연골 재생술은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술이다. 탯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해당 무릎 연골 부위에 주입하여 연골분화 촉진 및 연골세포를 재생시키고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게 하는 수술법이다. 50대에 추천하지만 나이에 관계없이 연골이 남아 있다면 고령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고, 수술 예후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60대에 연골이 없는 상태라면 인공관절 수술이 최적의 치료법이다. 퇴행성관절염 말기에 시행되는 수술이다. 보편적인 인공관절 수술은 평균적인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방법이었지만, 최신 인공관절은 3D프린터를 이용해서 환자의 무릎 모양에 맞게 제작해서 삽입하기 때문에 수술의 정확도가 높다.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법은 수술시간 단축, 절개범위 및 합병증 감소 등의 장점으로 인해 수술 만족도도 높다. 허동범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환자들은 예후가 좋기 때문에 수술 직후부터 걸을 수 있다. 무릎 통증으로 긴 시간 고생하는 분들을 위한 최선의 치료법이다. 연령대에 맞는 적절한 치료는 100세 시대를 위한 꼭 필요한 선택이다.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통증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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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음악의 환상적 만남! 미디어 아트로 선보이는 <살롱 드 아트리움Ⅱ>수원SK아트리움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명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명화작품과 다채로운 음악을 결합한 브런치 콘서트 <살롱 드 아트리움Ⅱ>를 제작·기획했다. 살롱 드 아트리움Ⅱ는 수원SK아트리움 ‘문화가 있는 날’ 선정 공연으로 작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시즌2로 찾아온다. 오는 4월 26일 1회차 공연을 시작으로 총 4회 진행한다. 이번 시즌 공연은 ‘프랑스 아틀리에로의 초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 4인의 삶과 예술에 대해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르누아르, 고갱, 루소, 마네의 작품을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미와 더불어 클래식부터 크로스오버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 음악을 매회 선사할 예정이다. 살롱 드 아트리움Ⅱ 첫 번째 시간은 ‘행복을 블렌딩하다, 오귀스트 르누아르’라는 주제로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고통받던 시기를 거쳤던 화가의 강렬하고도 행복했던 시간을 대표작품과 베토벤, 드뷔시의 음악으로 풀어낸다. 5월 따뜻한 봄에 열리는 두 번째 시간은 ‘자유를 갈망한 보헤미안, 폴 고갱’으로 피카소, 뭉크 등 추상주의 화가들에게 영향을 준 미술계 거장의 세계로 초대한다. 그의 근원지인 타히티의 전경을 쓸쓸했던 심리와 상반된 원시적인 색감을 감상할 수 있다. 8월 여름 햇살과 함께하는 세 번째 시간은 ‘정글숲의 50가지 초록, 앙리 루소’를 주제로 이국적인 자연과 동물들을 상상의 나래로 펼친 작품들에 프랑스 음악을 더 했다. 9월 네 번째 시간은‘명작 스캔들, 에두와르 마네’로 현대미술의 선구자이자 스캔들의 스타 ‘에두와르 마네’의 도발적인 표현이 담긴 작품과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곡들로 꾸며진수원문화재단 공연부 관계자는 “‘프랑스 아틀리에로의 초대’라는 테마를 통해 프랑스 화가 4인 4색의 색깔을 감상할 수 있으며,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이다”고 말하며, “특별히 패키지 할인권 등의 혜택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문화복지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SK아트리움에서는 봄을 시작하는 4월 「지역 우수 문화예술단체 연계 기획공연」 ‘도깨비 마법서당’과 「경기 예술지원 - 공연장 상주단체」 공모사업의 일환인 전통액션연희극 ‘천하무탈 발광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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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다친적 없는데, 무릎 통증 이유는사진/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걷기 운동이라도 해라’ 평소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이족(二足)보행은 인류의 축복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에게는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무릎, 발목 등 관절에 통증이 있는 사람들의 고통과 불편함은 겪어 보지 않으면 모른다. 교통사고, 운동 중 부상 등으로 인해 급성 통증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스포츠안전재단의 2019년도 스포츠안전사고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64.3%가 스포츠 활동 중 부상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생활스포츠 부상 부위 1위는 발목(38.1%), 2위 무릎(20.5%), 3위 손가락(11.1%) 순으로 나타났고 주1회 이상 생활스포츠 활동을 하는 국민이 2015년 대비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생활스포츠 인구 감소는 더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은 “운동은 통증 예방에 좋다. 근력 향상이 통증 제어와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스포츠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불안정해지면서 하던 운동을 멈춘 분들이 많다. 하던 운동을 멈춘 기간이 길어지면 근력 약화가 오기 때문에 특별한 외상없이 무릎에 통증이 오기 시작할 수 있다. 통증이 오면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에 앞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파서 활동하지 않는 시간과 기간이 길어지는 것도 악순환을 불러 일으킨다. 섭취하는 음식량은 같은데 활동량이 줄면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증가한 체중은 무릎 등 관절에 더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체중 조절을 해야 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근력이 약하고, 출산 이후 체중 조절의 어려움, 폐경기 이후 호르몬 변화 등으로 퇴행성관절염에 더 취약하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관절염이 오는 경우도 있다. 10여 년 전에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더 그렇다. 20대에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다면 30대에도 퇴행성관절염이 올 수 있다. 초기 관절염에는 프롤로 주사, 연골 주사가 대표적 치료법이다. 프롤로 주사는 우리 몸의 치유능력을 자극해서 세포의 재활성화와 조직의 재생을 돕는 치료다. 연골 주사는 관절 액과 유사한 성분을 가진 히아루론산을 통해 활액의 점성을 유지하고 염증을 억제하며 관절 내에 막을 만들어서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다. 중기 이상의 퇴행성관절염에는 줄기세포 재생술,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 무릎 연골을 재생시켜주는 줄기세포 재생술은 연령과 상관없이 재생 효과를 볼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말기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50대 이상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권오룡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무릎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근력 약화와 체중증가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이 가속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크게 다르다. 최근 운동을 못하고 있고 갑자기 무릎 통증이 시작된 분들은 병원을 찾아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이 가속화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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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에서 나는 뚜둑 소리가 관절염의 초기 증상이라고?!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 사진제공: 연세스타병원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관절에서 나는 소리로 비가 오는 여부를 판단하기도 한다. 이는 기압의 차이 때문이다. 걸그룹 ITZY(있지)의 멤버 채령이 지난달 JTBC ‘아는형님’ 방송에 출연해 관절염 증세를 밝혔다. 본인의 별명이 ‘인간기상청’이라며,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난다. 팔목 다리 등에서 전체적으로 소리가 나면 비가 온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관절에서 나는 ‘뚜둑’ 소리는 관절염의 초기 증상이다. 통증이 동반된다면 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모든 관절에서 나타나는 류마티스 관절염. 사진제공: 연세스타병원 관절염은 격한 동작을 많이 하는 아이돌, 댄서, 운동선수에게 쉽게 생길 수 있는 질병이다. 관절을 많이 사용할수록 연골이 점차 닳게 되어 퇴행성 질환이 오기 때문이다. 또한, 관절염의 증상은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 연세스타병원 허동범 병원장(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은 “비가 오기 전 관절에서 평소와는 다르게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기압의 차이 때문이다. 관절 내의 기압과 관절 밖의 기압의 차이로 관절이 쑤시게 된다. 비가 올 때도 마찬가지다. 특히 습도가 높아지고 기압이 낮아지는 장마철은 관절염 환자에게 가장 통증이 심한 시기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관절염(관절병증) 환자는 478만 여명이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가량 많았지만, 30대까지는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더 많았다. 40대 이후부터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출산, 가사 노동, 호르몬 변화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관절이 아프거나 붓는 증상이 있는 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퇴행성관절염 자가진단법. 사진제공: 연세스타병원 퇴행성관절염은 가장 흔하고 일반적인 형태의 관절염이며, 노화 과정에 따라 관절 연골이 점차 닳아서 천천히 진행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하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전신 질환이다. 두 관절염 모두 자고 깼을 때 관절이 뻣뻣해짐을 느껴지는 증상이 있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은 1시간 이상 지속되고, 퇴행성관절염은 활동을 하면 금방 증상이 개선된다. 염증성 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봐야 알 수 있지만, 퇴행성관절염은 자가진단을 통해 진행 정도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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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16배 많이 걸리는 골다공증, 예방이 최우선정상인과 골다공증 환자의 뼈. 사진출처: 대한골대사학회 발간물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골다공증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16배나 많이 앓는 뼈 질환이다. 우리의 뼈는 살아 있다. 성장기를 거치며 더 이상 변화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지속적으로 생성 및 외부 유출을 반복해서 매년 10% 정도의 뼈가 교체되며, 10년을 주기로 인체의 모든 뼈가 새로운 뼈로 교체된다. 최대 골량의 형성과 나이에 따른 뼈의 감소. 사진출처: 보건복지부 및 대한의학회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 골절이 쉽게 유발될 수 있는 골격계 질환이다. 폐경 후 급속하게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20년 골다공증 환자는 100만 명이 넘었다. 이 중 여성이 99만 여명으로 남성 6만 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50대부터 급격하게 증가했다. 연세스타병원 허동범 병원장(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은 “골다공증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검사를 해보기 전까지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은 갱년기 후에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발생된다.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가진 상태에서 갑자기 등 쪽 통증이나 키가 줄어 들었다면 골절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골다공증은 노화, 갱년기 등 호르몬 변화, 흡연, 음주, 유전적 요인, 칼슘섭취 부족, 스테로이드 과다복용,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원인이다. 골다공증 환자에서 골절이 잘 발생되는 부위. 사진출처: 보건복지부 및 대한의학회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밀도가 낮아지면 모든 부위에서 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손목뼈, 척추, 고관절, 대퇴골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면 재골절의 위험이 최대 10배 증가한다. 지속적인 후유증 뿐만 아니라, 골절과 연관되어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경계를 해야 한다. 대퇴골 골절 후 첫 1년 내에 사망할 확률은 15~2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척추 골절도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골다공증 치료방법은 뼈의 파괴를 감소시키는 골흡수 억제제, 골형성 촉진제, 비타민D, 비타민K 등이 있다. 물리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도 효과가 있다. 보존적 치료로도 통증이 지속 될 경우에는 골절 부위에 따라 수술을 결정한다. 척추 골절은 척추 성형술 등을 한다. 허동범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골다공증은 예방이 최선이다. 뼈 건강에 중요 요소인 칼슘과 비타민D를 꾸준히 복용하길 권장한다. 또한 수영, 걷기, 유산소 운동 등도 지속적으로 해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면 골절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반드시 해야 한다. 골절로 인한 합병증이 사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고 경고했다. 골다공증은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고, 지속적인 운동을 병행해 골다공증을 예방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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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뒤 물혹? 터지면 위험! 양성종양 베이커낭종연세스타병원 허동범 병원장. 사진제공 : 연세스타병원 (성남=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연세스타병원 허동범 병원장(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은 양성종양 베이커낭종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04월 14일 발표했다. 베이커낭종은 중·장년층에서 퇴행성 관절염과 함께 동반되지만 젊은 층에서는 외상으로 연골판이나 인대가 손상된 경우에도 유발된다. 외상이나 관절염 증상 없이 무릎 관절을 유연하게 해주는 관절액이 관절외막을 뚫고 나오면서 물혹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베이커낭종의 낭종은 물혹이며, 내부에 맑고 끈적한 액체가 채워져 있는 양성종양이다. 매년 15,000명 이상이 앓는 베이커낭종은 40대 이하는 남성에서 50대 이상은 여성에서 많이 발병한다. 40대 이하 남성은 외상에 의한 손상, 50대 이상 여성은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인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연세스타병원 허동범 병원장(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은 “흔히 무릎이 아프면 관절염이나 연골 손상 등을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대표적인 질환이 베이커낭종이다. 무릎 뒤쪽 통증을 유발하는 물혹으로 인해 근육, 힘줄, 신경, 혈관들에 압박이 되면서 통증이 유발된다”고 전했다. 베이커낭종의 증상으로는 무릎 뒤쪽의 통증, 붓기, 혹과 무릎을 구부리고 필 때의 통증 등이 있다. 낭종의 크기가 커질수록 무릎을 움직이는 것이 어렵고 파열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낭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양하다.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통해 낭종을 없애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낭종의 크기가 크고 무릎 근처의 혈관과 신경이 눌리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주사기를 이용해 낭종에 고여 있는 관절액을 빼고 염증을 없애주는 주사제를 주입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베이커낭종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다. 주사치료로는 일시적인 치료법일 수 있다. 크기가 커져서 움직임이 어렵고 파열된 경우 또는 낭종의 근복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다. 크기, 위치, 상태를 종합해서 진행하는 선별적 내시경 제거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기존의 개방형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당일 수술과 퇴원이 가능한 수술이다. 허동범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베이커낭종은 무릎을 구부리거나, 만지다가 터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터진 물혹의 염증에 따른 합병증을 조심해야 한다. 베이커낭종은 결절종, 지방종, 피지낭종처럼 우리 몸에 흔히 생기는 양성 종양 중 하나이기 때문에 걱정보다는 빠른 치료가 우선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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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운동 부족과 비만 증가는 관절에 치명적운동하고 있는 사람. 사진 제공: 펙셀스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국민 생활체육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66.6%였던 생활체육 참여율이 2020년에는 60.1%로 감소했다고 밝혀졌다. 코로나 19로 건강관리 또는 여가활동을 위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줄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국민 생활체육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66.6%였던 생활체육 참여율이 2020년에는 60.1%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운동을 못 하게 되면 뭉친 근육을 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체중 관리 실패로 인한 비만, 근력의 약화도 경계해야 한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연세 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은 “운동 부족과 비만은 근력 약화로 귀속되고, 하체에서 늘어난 체중을 감당 해야 하기 때문에 관절염 증상이 잘 나타난다.”라고 전했다. 식사량의 변화가 없었다면 체중은 증가하게 된다. 체중이 5kg 증가할 때마다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은 6배 증가한다. 특별한 외상, 무리한 관절 사용이 없었음에도 무릎 관절이 아픈 이유다. 무릎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퇴행성 관절염이 있고, 연골 손상, 반월상연골판 손상 등이 있다. 이 중 관절의 퇴화 또는 노화로 오는 질환인 퇴행성 관절염은 비만으로 인해 더욱 악화 될 수 있다. 질병 관리청의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비만율은 31.3%로 2017년 대비 2.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홈 트레이닝), 동영상을 보고 따라 하는 스트레칭 등 다양한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해야 관절 건강에 좋다. 권오룡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운동을 할 때는 바른 자세로 해야 한쪽 관절에 체중이 쏠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근력이 약해지면 자세의 불균형이 더 심화 되기 때문에 운동 부족은 건강의 악순환을 만든다. 체중 관리와 관절 건강을 위해서 바른 자세로 무리하지 않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고 알렸다. 운동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점차 늘려나가야 하며 꾸준하게 수행할 때 건강한 관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 및 미네랄을 공급해주면 관절염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감염 예방에 주의하며 운동 습관을 길러 건강한 관절 상태를 유지 해야 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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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 퇴행성 관절염 가속화 원인퇴행성 관절염. 사진 제공: 연세스타병원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이 퇴화 또는 노화로 생기는 무릎질환이다. 이는,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자주 발생한다. 60대 여성 A씨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병원에 찾았다. 병원에서는 무릎 연골이 다 닳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라고 진단하며 인공관절 수술을 권했다. 수술 후 A씨는 예전처럼 등산, 골프 모임에 다시 다닐 수 있게 됐다. 인공관절은 1960년경 영국의 존 찬리 경이 현대적 개념의 인공관절을 시술하면서 인공관절에 대한 수술법과 재료가 발전하기 시작했다. 그 후 기술의 발전을 이뤄 3D 프린트를 이용한 3D 맞춤형 인공관절이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초기의 무릎 인공관절은 마모, 부정확성로 인해 60대 이상의 노인에게만 제한적으로 수술했으나 최근의 3D 맞춤형 인공관절은 과거의 부작용을 보완했다. 수술시간을 줄였고, 높은 정확도, 합병증 감소, 출혈량 감소, 회복시간 단축 등으로 인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릎관절염 중기 이상으로 진행되면 다리 모양의 변형이 나타난다. 변형은 대부분 O자형을 보이지만 간혹 X자형 다리도 있고 다리가 안 펴지는 굴곡 변형 등도 있다. 정렬이 O자나 X자형으로 휘어지면 무릎 내측이나 외측에 체중이 편중되어 관절연골 손상이 진행되어 관절염이 빠르게 악화하므로 이때는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무릎에 가해지는 체중 부하는 안쪽에서 체중의 70%를, 30%는 바깥쪽에서 견디기 때문에 내, 외측이 같은 비율로 동일 손상되지 않는다. 따라서 말기관절염이라도 건강한 뼈와 조직이 존재할 수 있어 시행할 수 있는 치료가 부분 인공관절 치환술이다. 연세스타병원의 전치환술 수술 전/후. 사진 제공: 연세스타병원 인공관절 치환술은 손상된 부분만 인공 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손상된 부분만 인공 관절로 대체하는 만큼 5~7cm 정도의 작은 절개로 이뤄지며, 전, 후방 십자인대 및 슬개골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빠른 회복과 수술 후 무릎을 구부렸다 펼 수 있을 만큼 정상에 가까운 기능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50대의 젊고 활동적인 나이에 한쪽에만 망가진 관절병을 가진 경우, 앞무릎 통증이 없고 안장 무릎 등의 변형이 심하지 않은 경우, 무릎의 운동 제한이 크지 않고 90도 이상 구부러지는 경우 인공 관절 치환술을 할 수 있다. 3D 맞춤형 인공관절 특허를 발명한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3D 맞춤형 인공관절은 기존 인공관절에 비해 수많은 장점을 갖춘 최신술식이기 때문에 점점 많은 분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3D 맞춤형 인공관절의 뛰어난 정밀도와 정확성을 기반으로 환자 개개인의 무릎에 정확하게 제작된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인공관절 수술 및 재활 치료 후에는 거의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걷는 즐거움,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수술이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 수는 56,390명이었지만, 2019년에는 77,579명으로 37.6% 증가했다. 2019년 연령별 통계로 보면 60, 70대 여성이 인공관절 수술환자의 68.7%를 차지했고, 60, 70대 남성은 전체의 14.3%를 차지했다. 여성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이유는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 및 가사 노동, 비만 등으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이 가속화됐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에서 나는 소리, 굽히고 펴는 동작의 불편함, 앉았다 일어설 때의 통증, 취침 전 통증 심화, 보행의 어려움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초기의 관절염은 체중 조절, 근력 강화 운동, 연골주사, 프롤로주사, 약물치료 등 다양한 방법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중기에는 무릎 연골 줄기세포 재생술이 있다. 제대혈 줄기세포 재생술은 무릎 연골 조직 자체를 재생시키는 효과로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 말기로 판정받으면 인공관절 수술 밖에 방법이 없다. 손상된 부분만 대체하는 부분 인공관절 수술, 전부 대체하는 인공관절 전치환술 등이 있다. 이때는 통증이 극심해서 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영상의학 정밀 MRI SCAN을 통해 모양 도출. 사진 제공: 연세스타병원 한편,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연세스타병원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무릎 상태에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로 시행된다. 수술 전 환자의 정밀 MRI SCAN을 통해 무릎 내/외측의 세부 모양 정보를 도출한다. 환자 무릎과 똑같은 모양의 인공 관절 제작. 사진 제공: 연세스타병원 최종적으로 환자에게 맞는 수술 도구 제작 후 수술. 사진 제공: 연세스타병원 또한, 정보를 토대로 전문 제작 프로그램을 이용해 환자의 무릎과 똑같은 모양의 맞춤형 인공 관절을 제작한다. 들어진 무릎 모양을 통해 오차범위 없이 정확하고 안전하며 수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시행하여 최종적으로 환자에게 맞는 수술도구(PSI)를 제작한 뒤 수술을 시행한다. 연세스타병원은 1만례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험의 무릎전문가들이 안전한 재치환술을 위해 수술 중 주변 조직과 뼈를 정밀하게 절삭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쏘와 절골도를 활용한 뼈의 일면 다각도를 살피며 수술한다.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 사진 제공: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인공관절 수술을 무서워하는 분이 있지만, 수술 받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최근 통계로 알 수 있듯이 인공관절 수술의 안정성이 인정받고 있다. 특히, 3D 맞춤형 인공관절은 안정성, 정확성, 정밀성이 우수한 관절 대체제이기 때문에 최고의 결과를 갖고 온다.”라고 알렸다. 수술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칭, 걷기 등으로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무릎 통증을 이겨낼 수 있다.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