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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국수 최정, 여섯 번째 우승컵 안아28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우승 최정 9단(오른쪽)과 준우승 김채영 8단. 사진 : 한국기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여자국수 최정 9단이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통산 여섯 번째 정상에 올랐다.2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8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최정 9단이 김채영 8단에게 23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1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앞서 14일 열린 1국에서 최정 9단이 18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선취점을 가져갔고, 15일 2국에서는 김채영 8단이 20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동점을 만들었다.최정 9단은 22기 대회에서 첫 결승에 올라 이번 대회까지 7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2기부터 25기까지 우승하며 대회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고, 26기 대회에서 오유진 9단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기 대회에서 우승컵 재탈환에 성공한 최정 9단은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우승했다.최정 9단은 “오늘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이겨서 더욱 기쁘다. 오늘이 올해 마지막 대국이었는데 승리해 홀가분하다”면서 “얼마 전 해성배에서 지면서 괴롭긴 했지만 승부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여자국수전 결승에 최대한 집중하려고 했고 좋은 결과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 한해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 내년엔 운동도 많이 하고 업그레이드 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한편 결승 대국 후에 열린 시상식에서 하림지주 커뮤니케이션팀 문경민 전무는 우승한 최정 9단에게 트로피와 우승상금 3000만 원을, 준우승한 김채영 8단에게 트로피와 준우승상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제28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은 지난 7월 예선에서 12명이 본선에 올랐다. 전기 대회 4강(최정ㆍ김혜민ㆍ김다영ㆍ김채영)이 합류해 16강 본선 토너먼트로 최정 9단과 김채영 8단의 결승이 성사됐고, 결승3번기를 통해 최정 9단이 최후의 1인이 됐다.㈜하림지주가 후원한 제28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졌으며, 결승 모든 대국은 바둑TV에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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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프로통산 500승 달성오유진 9단이 프로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사진 : 한국기원 2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6기 용성전 여자조 예선 2회전에서 오유진 9단이 김상인 3단을 상대로 프로통산 500번째 승리를 가져갔다.2012년 7월 입단한 오유진 9단은 10년 8개월 만에 500승 고지를 밟으며 통산 500승 299패, 62.57%의 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국내 여자기사 중에서는 박지은(612승)ㆍ조혜연(679승)ㆍ최정(705승)ㆍ김혜민(545승) 9단에 이어 다섯 번째다.2012년 8월 입단 후 첫 대국인 2012 여류십단전 예선에서 김선미 3단에게 첫승을 거둔 이후 2015년 100승(조훈현 9단), 2017년 10월 200승(루자 2단ㆍ이하 당시), 2019년 300승(바이신후이 초단), 2021년 6월 400승(김다영 4단)을 기록했다.오유진 9단은 2016년 11월 제7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첫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2022년 9월 제5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를 통해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국내대회에서는 제21ㆍ26기 하림배 여자국수전에서 두 차례 우승했으며, 제5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에서 난적 최정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오유진 9단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500승 달성이 조금 늦어졌지만 10년 간 꾸준히 쌓아올린 기록이라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쉽진 않겠지만 앞으로도 정진해 1000승까지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500승을 달성한 오유진 9단은 22일 열리는 제6기 용성전 여자조 예선 2회전에서 김은선 6단을 상대로 501승에 도전한다.현재 한국기원 소속 기사 중 최다승 기록은 조훈현 9단이 보유한 1959승(일본 기록 118승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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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IBK기업은행배 초대 챔피언 등극, 오정아 2-0으로 꺾고 국내 여자기전 3관왕 올라인터뷰 후 기념 사진. 왼쪽부터 IBK 기업은행 조민정 홍보브랜드 본부장, 오정아 5단, 최정 9단, IBK 기업은행 최성호 사회공헌부 부장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결승3번기 2국에서 최정 9단이 오정아(28) 5단에게 17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우승했다. 최정 9단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결승1국에서도 18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둔 바 있다. 바둑TV에서 결승2국 해설을 맡은 홍성지 9단은 “(백94로) 상변쪽에 붙여갈 때까지 오정아 선수의 분위기가 좋았지만 이후 최정 선수가 잘 버텼다”면서 “오정아 선수의 대마 공격 과정이 아쉬웠고 중앙 공격에 실패한 오정아 선수의 실패가 연이은 실수로 이어진 것 같다”고 총평했다. 2010년 입단 후 통산 20번째 우승컵을 거머쥔 최정 9단은 국내 여자기전 3관왕을 질주 중이다.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4연패,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3연패를 달성한 최정 9단은 IBK기업은행배마저 접수하며 여자랭킹 1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최정 9단은 세계여자바둑대회인 궁륭산병성배도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정 9단의 20차례 우승 중 초대 챔피언 등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랭킹시드를 받아 본선16강에 직행한 최정 9단은 허서현 2단, 김다영 4단, 조승아 3단을 연파하고 결승에 오른데 이어 결승에서도 전승으로 무결점 우승을 완성했다. 결승2국 승리로 최정 9단은 오정아 5단과의 상대전적도 15승 4패로 차이를 벌렸다. 결승 직후 인터뷰에서 최정 9단은 “초대 우승은 처음이라 너무 기쁘다”고 전하며 “어려운 바둑이었는데 오정아 선수가 너무 비관한 것 같다. 끝까지 마무리 했으면 미세한 바둑”이라고 결승2국을 돌아봤다. 이어 “우승을 결정지은 결승2국과 역전승했던 조승아 선수와의 4강전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면서 “이렇게 좋은 무대를 만들어주신 IBK기업은행에 감사드리고 하반기에도 오청원배 4강 등 여러 중요한 대국이 남아있는 만큼 열심히 활약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준우승한 오정아 5단은 2016년 21기 여자국수전 이후 두 번째 결승에 진출하며 입단 후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최정 9단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오정아 5단은 예선에서 김민정 초단, 김경은 2단을, 본선에서 윤영민 3단, 오유진 7단, 김은선 5단을 꺾는 등 파죽의 5연승을 거뒀다. 한편 만삭의 몸으로 결승에 진출한 오정아 5단의 출산 일정을 감안해 IBK기업은행과 한국기원은 9월 첫째 주까지 진행 계획이었던 결승 일정을 앞당겨 대회를 마쳤다.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우승상금 3000만 원, 준우승상금 1200만 원을 포함해 국내 여자바둑대회 개인전 사상 최다인 7600만 원의 본선 상금이 출전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졌다. 시상식은 내달 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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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마스터스 본선 진출자 모두 확정IBK 기업은행배 여자바둑마스터스 대국 사진 전경. 사진출처 : 한국기원 지난14, 15일 이틀 동안 한국기원에서 열린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프로기사 52명과 아마선발전 통과자 4명 등 모두 56명이 출전해 14장이 걸린 본선 티켓을 놓고 2.5 대 1의 경쟁을 펼쳤다. 최정 9단과 오유진 7단이 랭킹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가운데 여자랭킹 3위 김채영 6단을 비롯해 조승아 3단, 오정아 5단, 김혜민 9단, 허서현 2단, 조혜연 9단 등 여자랭킹 상위 8위까지 선수들이 2연승을 거두며 본선에 합류했다. 이밖에 권효진 7단, 김은선 5단, 김윤영ㆍ김다영 4단, 윤영민 3단, 강지수 2단, 정유진 초단 등이 예선을 통과했고 아마추어로는 조은진이 유일하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본선16강 토너먼트는 30일과 7월 1일 이틀 동안 나뉘어 열리며 본선 8강부터는 모든 경기가 바둑TV 스튜디오 대국으로 열린다. 바둑TV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생중계한다. 초대 챔피언은 8월 25일부터 시작하는 결승3번기를 통해 배출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특히 상금 총액이 7600만원으로 국내 여자바둑대회 개인전 사상 최대 상금이 책정됐다.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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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랭킹 2위 오유진 7단, 통산 400승 달성400승 고지를 달성한 바둑 여자랭킹 2위 오유진(23). 사진출처 : 한국기원 3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3라운드 순천만국가정원 대 부안 새만금잼버리 경기에서 순천만국가정원 1지명 오유진 7단이 김다영 4단을 꺾고 400승을 달성했다. 한국기원 소속 여자기사로는 박지은ㆍ조혜연ㆍ최정ㆍ김혜민 9단에 이어 다섯 번째 기록이다. 400승 달성 후 오유진 7단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400승 달성을 해서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500승은 물론 1000승 이상 할 수 있는 꾸준한 기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2년 7월 입단한 오유진 7단은 2016년 7회 궁륭산병성배와 21기 BnBK 여자국수전에서 우승했다.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등 국내외 기전 본선에서 활약 중인 오유진 7단은 2015년 한국여자바둑리그 인제 하늘내린 소속으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여자바둑리그에서 7년째 1지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한국기원 소속 여자기사 중 최다승 기록은 조혜연 9단의 625승(6월 3일 현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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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 특별이벤트, ‘친자매’ 김채영ㆍ김다영 최종 승리!김태영.김다영 자매. 사진제공:한국기원 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특별이벤트 최종국에서 ‘친자매’팀이 김혜민ㆍ이민진의 ‘의자매’팀에게 297만에 흑 2집반승했다. 이번 대회는 제4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의 특별이벤트로 지난해 12월 22일 김채영ㆍ김다영 페어와 오유진ㆍ오정아 페어의 대결로 첫선을 보였다. 이날 대국에서는 김채영ㆍ김다영 페어가 25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기존의 페어대회는 남ㆍ여가 한 팀을 이뤄 출전하는 반면 이번 특별이벤트는 여자선수들로만 구성된 페어 대결로 바둑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별이벤트는 1판을 준비했지만 바둑팬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2판의 특별대국이 추가로 마련했다. 추가로 준비된 특별이벤트의 첫 대국은 2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김혜민ㆍ이민진 페어와 박지은ㆍ조혜연 페어의 대결로 김혜민ㆍ이민진 페어가 317수 만에 백 2집반승하며 특별대국 1국의 승자 김채영ㆍ김다영 페어와의 최종국 대결을 성사시켰다.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 한 김채영 6단은 “내 생각이 꼭 맞은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바둑이 불리해졌을 땐 나도 모르게 감정이 표출된 것 같다”면서 “두 번의 출전 모두 승리해서 기쁘기도 하지만 페어대국인 만큼 바둑이 끝나고 나면 동생과 싸늘해지는 기분이 든다”며 웃었다. 김다영 4단은 “초반 몇 번의 실수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언니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집에 가면 혼날 것 같다”면서도 “기회가 된다면 언니와 다시 한번 팀을 이뤄 출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혜민 9단은 “특별한 작전을 세우진 않았지만 이민진 8단이 강하게 두어준 덕분에 재밌게 대국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4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특별이벤트의 제한시간은 본 대회와 같은 각팀 1시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매 대국 승리한 팀에게는 200만원 상금이, 패한 팀에게는 한국제지 복사용지 20박스가 지급됐다. 상금ㆍ부상과 별도로 선수 모두에게는 대국료 50만원이 책정됐다. 제4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12일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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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 한국, 금메달 5개 수확…태권도 이틀째 '노금메달'근대5종·사격·골프·양궁·수영 '금빛 환호'금12·은13·동20 '4위 유지'…3위 목표 '먹구름'브라질 '한국계 선수' 남녀 골프 개인전 석권 (문경=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말 그대로 '골든 데이'였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나선 '국군 전사'들이 대회 폐막 이틀을 앞두고 금메달 5개를 쏟아내며 사실상 힘들어진 종합 3위 달성을 향한 마지막 투혼을 불살랐다.한국 선수단은 9일 대회 개막 8일째를 맞아 양궁, 사격, 골프, 사격, 수영에서 잇달아 금메달 5개를 따냈다. 여기에 은메달 5개와 동메달 6개를 보탠 한국은 9일 현재 금메달 12개·은메달 13개·동메달 20개를 쌓아 종합 4위 자리를 유지했다.러시아(금51·은37·동27)가 메달순위 선두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중국(금28·은20·동35)의 뒤를 브라질(금27·은20·동19)이 바짝 뒤쫓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종합 3위를 목표로 나선 한국은 브라질과의 금메달 차이가 15개로 벌어지면서 '목표 달성'의 꿈은 사실상 날아갔다.이날 한국의 첫 금메달 소식은 양궁에서 들려왔다.신재훈(22·병장)은 예천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의 '베테랑 궁사' 마우로 네스폴리(28·상병)를 6-4로 제압했다.전날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신재훈은 2관왕에 올랐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2관왕의 기쁨을 맛본 것은 사이클의 박경호와 양궁의 신재훈 두 명뿐이다.양궁을 시작으로 금빛 환호가 이어졌다. '부사관 트리오' 박현주(33·중사), 김다영(23·하사), 장은자(23·하사)는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25m 군사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1천737점을 합작해 독일(1천734점)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또 근대5종에 나선 박동수(28·상병)도 국군체육부대 근대5종 경기장에서 치러진 남자 개인전에서 총점 1천455점을 따내 알렉산데르 노비스(독일·1천450점)를 5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골프 남자 단체전에 나선 한국 대표팀은 최종 합계 1천126타를 기록, 브라질(1천145타)을 19타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개인전 금메달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이날 마지막 금메달 소식은 수영이 맡았다. '평영 1인자' 최규웅(25)이 남자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0초8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면서 올레그 코스틴(러시아·1분01초24)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최규웅은 지난 7일 평영 200m 결승에서 코스틴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깨끗이 씻어냈다.한국은 이날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5개와 6개를 따냈다.한국은 전날까지 남자 개인전에서 맹동섭(28)과 방두환(29)이 나란히 1,2위를 내달렸지만 이날 4라운드 최종전에서 브라질의 '한국계 선수'인 루카스 리에게 역전을 당하면서 다잡은 금메달을 놓쳤다.또 수영 남자 배영 50m 결승에에 나선 정동원(21)은 25초56을 기록, 폴란드의 토마스 폴레브카(25초28)에 0.28초차로 뒤지면서 준우승했다.이밖에 여자 축구는 네덜란드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3-0 대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다만 남자 농구과 남자 배구는 준결승에서 모두 패해 우승 도전에 실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한편, 브라질 골프 대표팀의 '한국계 남매' 루카스 리(28·공군 병장)와 루시안 리(21·공군 병장)는 골프 남녀부 개인전을 휩쓸어 큰 박수를 받았다. 루카스 리와 루시안 리의 부모는 모두 한국인이다.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9일 경북 안동시 탑블리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골프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과 은메달을 차지한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있다. 2015.10.9 sunhyung@yna.co.kr (김천=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9일 오후 경상북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여자 축구 한국과 네덜란드의 동메달 결정전이 한국의 3대0 승리로 끝났다. 경기를 마친 한국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