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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대하사극과 공개 코미디, 편성 확정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 사진 제공 : KBS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은 오는 11월 4일부터 매주 토일 밤 9시 2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격한 고증과 장엄한 전쟁신으로 퓨전 사극에 비해 제작이 쉽지 않은 정통 대하 사극의 부활 소식에 정통 사극을 기다려온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크루 공개 모집과 함께 본격적인 부활을 예고한 <개그콘서트> 후속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2(가제)>(CP 김상미 연출 최지나)도 11월 5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99년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21년 동안 수많은 스타 희극인과 유행어를 배출하며 시청자들의 주말 밤을 책임진 <개그콘서트>의 2020년 종영 이후 지상파의 공개 코미디와 희극인들의 무대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꾸준히 회자됐다. 전 국민의 ‘웃을 일’을 위해 KBS가 세상에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 코미디 프로그램인 만큼 새롭게 돌아오는 <개그콘서트2(가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KBS는 <고려거란전쟁>과 <개그콘서트2(가제)> 편성을 통해 정통 사극과 공개 코미디에 목말라 있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지상파에서 사라진 정통 사극과 공개 코미디의 명맥을 이으며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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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출정식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선수단 출전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는 18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2 용인‘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종합체육대회 2022 용인‘ 등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용인시 선수단 출전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과 국회의원, 40개 종목의 선수와 체육회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 시장(용인시장애인체육회장)이 용인시 장애인체육회 총감독인 정연영 사무국장에게,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이 시 체육회 총감독인 신훈종 사무국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용인시 선수단의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출전을 공식 선포했다. 이어 김동준(당구) 선수와 홍미연(보치아) 선수가 용인시 선수단(685명)을 대표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룰 것을 다짐하며 선서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치밀한 준비에 감사하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확신한다”며 “자랑스러운 용인시 선수들이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시의 이미지를 높여 주기 바라며 작은 사고 없이 대회를 잘 치르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정정당당한 용인시 선수단으로서 시의 명예를 드높여주기 바란다”며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시민들도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용인시에선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5개 종목에 432명, 제12회 경기도장애인종합체육대회 15개 종목에 253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한편 앞서 지난 10일 강남대학교 목양관에서 진행된 당구 3쿠션 개인전에서 김동준 선수가 최종 우승하며 용인시 소속 선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승점을 기록했다. 2022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출전보고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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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준이 마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배우 김동준 마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사진 제공 = 마다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김동준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탄탄한 내공이 느껴지는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 김동준과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동준이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할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동준은 연극 '관객모독', '쉬어매드니스', '오월엔 결혼할거야',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 수많은 무대에 오르며 뛰어난 실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3년 tvN '푸른거탑'을 시작으로 SBS '리턴', SBS '황후의 품격', SBS '펜트하우스', JTBC '허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마다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곽도원, 한고은, 박시은, 진태현, 홍상표, 김현명, 임우찬, 손보승, 이예은, 염아란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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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 농벤져스 멤버들과의 특별한 인연 공개맛남의 광장, 사진출처 : SBS 8일(목) <맛남의 광장>에서는 로맨스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배우 이청아가 출연해 반전 요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맛남의 광장>을 찾은 배우 이청아가 농벤져스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멤버들을 만난 그녀는 양세형과 유병재와는 같은 예능에 출연, 김동준과는 연기 선생님이 같다고 말해 멤버들과의 인연을 언급했는데. 특히 백종원과는 아내인 소유진과 같은 연극 작품에 출연했음을 밝히며, “저희 (팀) 회식을 시켜주셨다.”라고 미담을 공개해 백종원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이 “전 완전 처음 뵙죠?”라고 묻자, 이청아가 “어제 000 가셨죠?”라며 김희철의 발자취를 알고 있었다고. 김희철을 당황하게 한 이청아의 깜짝 발언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백야식당에서는 이청아가 반전 요리 실력을 공개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이청아는 농벤져스를 위해 무를 활용한 양식 요리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서양 음식에 무가 들어가는 건 못 봤다”라며 갸우뚱한 반응을 보였고, 백종원과 양세형은 미심쩍은 모습을 보였다고. 하지만 의심도 잠시, 요리가 완성될수록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데. 마침내 이청아의 요리가 완성되자 멤버들은 “백야식당이 업그레이드된 느낌”, “근사한 요리”라며 극찬했다. 특히 그녀의 요리를 맛본 백종원은 “이거 그대로 팔아도 되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이청아의 무 요리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언택트로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다시 맛남의 광장’에서 이번 주 손님에게 선보일 요리는 ‘무 메밀전병’. 농벤져스와 이청아는 각각 역할을 분담해 바삐 움직였다. 특히 이청아는 완성된 메밀전병을 신속히 나눠주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도, 손님과의 소통도 빼먹지 않아 서빙 여신에 등극했다는 후문. 또한 이들이 선보인 무 메밀전병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백야식당을 접수한 이청아의 무 요리부터, 찰떡 호흡을 자랑한 ‘다시 맛남의 광장’ 현장은 오늘 목요일 밤 8시 55분 SBS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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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신흥 로코 여신 신예은 출연! 농벤져스도 푹 빠지게 한 4차원 매력은?SBS 맛남의 광장. 사진출처 : SBS 웹드 여신’에서 ‘대세 로코 요정’으로 발돋움한 배우 신예은이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다. 21일(목) 밤 9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게스트 신예은과 함께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살리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릿살은 삼겹살, 목살 같은 인기 부위에 비해 소비자에게 덜 알려진 부위이다. 선호 부위에 대한 소비는 점점 늘어나는 반면 뒷다릿살 같은 비인기 부위들은 소비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 뒷다릿살 재고량은 무려 4만 톤이 넘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각한 소비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한돈 협회가 ‘맛남의 광장’에 긴급 SOS를 요청했다. 지난 경북 영천과 전남 완도 편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남이 성사된 것. 고충을 들은 백종원은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릿살을 이용한 통조림 햄을 개발하기에 나섰다.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백종원 표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릿살 햄은 곧 마트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편, 이날 ‘맛남의 광장’에는 일명 ‘웹드 여신’ 이라 불리는 배우 신예은이 찾아왔다. 농벤져스와의 첫 만남에 수줍음을 드러낸 신예은은 이내 촬영장 순간 이동 등 로망(?)을 실현하며 예능 꿈나무 다운 모습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경우의 수’에 함께 출연한 김동준과 요리를 하며 신혼부부 같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김동준은 요리에 서툰 신예은을 위해 칼질을 대신하거나 옷소매를 걷어주며 멤버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신예은의 엉뚱한 매력과 김동준과 묘한 썸(?)의 기류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백종원은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릿살을 넣은 김치찌개 레시피를 전격 공개했다. 김희철은 가게 레시피를 공개해도 되는 거냐며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걱정도 잠시 농벤져스는 김치찌개부터 육전까지 폭풍 흡입했고, 신예은은 “이걸 매주 먹는 거냐”며 부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농벤져스와 신예은을 감탄하게 한 백종원 표 돼지고기 뒷다릿살 요리는 28일(목) 밤 9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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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맛남의 광장, ‘맛남의 광장’ 이지아, "양세형, 아들 삼고 싶어" 깜짝 고백?SBS ‘맛남의 광장’ 제주도 편의 두 번째 맛남이 ‘참조기’ 사진출처 : SBS 7일(목) 밤 9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와 게스트 이지아가 제주도 편의 두 번째 맛남이 ‘참조기’ 레시피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본격적인 ‘참조기’ 레시피 연구에 앞서 ‘백야식당’에서는 ‘양배추’를 활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돼지고기 양배추 볶음’과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김희철은 이지아에게 ‘펜트하우스’와 ‘맛남의 광장’ 중 어느 촬영장 분위기가 더 좋은지 물었고 이에 이지아는 “여기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멤버들이 놀라자 이지아는 “맛있는 음식이 있어서 그렇다”라며 곧바로 해명했다고. 그런가 하면 드라마처럼 실제로 아들이 생긴다면 멤버들 중 누구처럼 컸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양세형을 선택, 섬세하고 성실한 그의 성격을 이유로 꼽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양배추’ 숙제 대결에서 요리 팀 추측에 실패한 백종원, 김동준은 벌칙으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메인 메뉴는 전날 삶았던 돔베고기 육수와 양배추 겉절이를 활용한 ‘양배추 고기국수 라면’이었다. 여기에 라면과 잘 어울리는 초간단 ‘들기름 볶음밥’까지 뚝딱 만들어 금세 한 상을 완성했다.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색다른 라면 맛에 군침 도는 먹방을 펼쳤다는데. 멤버들은 “설탕을 넣지 않아도 국물에 양배추 본연의 단맛이 느껴진다”라고 평했다. 멤버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은 ‘양배추 고기국수 라면’ 레시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 편의 두 번째 맛남이는 비싸다는 인식이 깊게 박혀 9년 만의 대풍임에도 불구하고 소비 부진으로 난항 중인 ‘참조기’다. 참조기는 크기가 큰 고가의 75미부터 작고 저렴한 210미까지 총 8가지의 크기가 있다는데. 특히, 참조기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210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주 판로였던 급식, 식당에서의 소비가 급감한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백종원과 양세형은 제주도의 참조기 위판장을 찾았다. 직원은 2019년 12월 기준, 제주도 수협 냉장창고 재고량이 약 4,400톤이었던 반면, 2020년 11월까지 벌써 5,600톤이나 쌓였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주 판로가 막힌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은 가정 소비이지만, 집에서 해먹기 번거롭다는 인식 때문에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데. 백종원은 참조기를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의점 도시락 반찬으로 활용해 보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과연 백종원은 도시락 개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7일(목) 밤 9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맛남의 광장’ 제주도 편의 두 번째 맛남이 ‘참조기’ 사진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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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무용론?…"깊이있는 해석으로 예측 정확도 보완해야"(종합)한국언론학회 '대선 여론조사 보도의 새로운 방향 제시' 세미나 브렉시트 이어 美대선까지…또다시 빗나간 여론조사(CG)[연합뉴스TV 제공]지난해 우리나라 총선, 미국 대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는 여론조사 예측을 완전히 뒤집는 결과가 나왔다는 공통점이 있다.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당시 여론조사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승리를 점쳤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그 반대였고, 같은 해 6월 전 세계 여론조사 기관 대다수가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달랐다.우리나라의 20대 총선도 마찬가지였다.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제1당을 차지해 16년만에 '여소야대' 구도가 형성됐다.이처럼 여론조사의 오류가 잇따르면서 전세계적으로 '여론조사 무용론'이 확산하기도 했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국내에서는 다시 무용론이 제기되는 상황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성급하게 여론조사 폐지를 외치기보단 깊이 있는 선거보도의 소재로 여론조사를 활용하고 여론조사업체의 등록기준을 강화해 신뢰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일권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2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가 주최 '대선 여론조사 보도의 새로운 방향 제시' 세미나 주제발표에서 "우리나라 유권자들은 선거여론조사 보도를 선호하고 이를 대체할 선거보도 콘텐츠도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여론조사가 미래를 100% 정확하게 맞출 수 없다"며 "예측 정확도에 집착하지 말고 여론조사를 활용해 시민들이 정치적으로 중요한 사안을 활발하게 토론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순한 지지율 나열과 당락 예측 중심의 여론조사 기사에서 벗어나 지지율 변화를 보인 후보자의 공약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실현 가능성은 있는지, 그 공약이 어떤 유권자를 움직였는지 등을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해석이 담긴 여론조사 기사가 언론의 객관성을 침해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선거여론조사 해석 기사의 가치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불리한지가 아니라 유권자의 합리적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지로 평가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정 교수는 선거보도 과정에서 '객관성' 원칙을 지나치게 고수하는 것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막아 결국엔 피상적인 뉴스로 귀결된다고 경고했다.이날 세미나의 또 다른 발표자인 중부대 송인덕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여론조사업체의 난립을 막기 위해 등록기준을 강화하고 가중치 적용방식을 개선하는 등 여론조사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송 교수는 "선거여론조사 보도의 관행인 '경마식 보도'를 지양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여론조사 기사 심의,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한편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 공동 주최로 '공영방송, 권력의 품에서 국민의 품으로-공영방송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개혁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은 발제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등 내부 시스템으로 인한 문제가 드러났다"며 공영방송 이사 수 확대, 사장추천위원회 운용 등이 담긴 방송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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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한국, 독일과 3-3 아쉬운 무승부(종합)<올림픽> 뭔가 아쉬움(사우바도르=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7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가 3-3 동점으로 끝났다. 경기 종료 뒤 한국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에서 독일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11일 멕시코와 비겨도 8강 진출 (사우바도르=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두 번째 경기에서 독일과 치열한 공방 끝에 아쉽게 비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황희찬·손흥민·석현준이 골을 터뜨렸지만 세 골을 내주면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 42분 석현준의 득점으로 8강 진출을 눈앞에 뒀으나, 후반 추가시간 독일에 통한의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비겼다.1승 1무가 된 한국은 오는 11일 멕시코와 비겨도 8강에 오른다. 한국은 1차전에서 피지를 8-0으로 꺾어 5-1로 이긴 멕시코에 골득실에서 앞선다.대표팀은 황희찬을 최전방에 세웠다.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손흥민을 문창진, 권창훈과 함께 공격 2선에 선발 배치했다. 경기 초반 독일의 공세에 밀린 한국은 전반 24분 리드를 잡았다. 독일 오른쪽 진영에서 얻은 코너킥을 권창훈이 골문으로 올렸다. 공은 정승현의 머리를 맞고 골대 앞에 떨어졌고,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후 독일의 반격이 거셌다.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9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 독일 세르쥬 나브리의 오른발 슈팅에 김동준 골키퍼도 꼼짝하지 못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한국은 후반 7분 나브리와 젤케에 연이어 슈팅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 후반 10분 젤케에 중앙이 뚫리면서 역전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2분 뒤 손흥민이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올림픽> 역전골의 기쁨은 잠시(사우바도르=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7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후반전 석현준이 역전골을 넣은 뒤 자신만의 고유의식을 하자 손흥민, 류승우 등이 달려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김동준 골키퍼가 찬 공이 독일 진영에 떨어졌다. 손흥민이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치는 드리블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독일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한국은 후반 30분 석현준에 이어 37분 류승우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석현준은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42분 이슬찬이 상대 오른쪽을 파고들면서 올린 땅볼 크로스가 골키퍼 손을 맞고 튕겨나왔다. 이를 석현준이 잡아 재역전골을 터뜨리며 8강 진출을 눈앞에 두는 듯했다. 기쁨도 잠시 ,후반 추가시간 나브리에 아쉬운 동점골을 허용했다. 페널티박스 바로 밖에서 프리킥을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나브리가 찬 공은 수비벽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들어갔다. ◇ 8일 전적(한국시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국 3(1-1 2-2)2 독일△ 득점 = 황희찬(전24분) 손흥민(후12분) 석현준(후42분·이상 한국) 세르쥬(전33분·후47분) 젤케(후10분·이상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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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황의조 1골·1도움' 성남, 울산 꺾고 2위로 '껑충'기뻐하는 황의조-윤영선(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5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와 성남 FC의 경기.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성남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은 윤영선과 기뻐하고 있다. 2016.5.5 yongtae@yna.co.kr윤영선·황의조·피투 '릴레이골'…3-0 대승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슈틸리케호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황의조의 멀티 공격포인트(1골·1도움)를 앞세운 성남FC가 울산 현대를 대파하고 정규리그 2위로 올라섰다.성남은 5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윤영선-황의조-피투의 릴레이골이 이어지며 3-0으로 대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쾌조의 2연승에 최근 3경기 연속무패(2승1무)를 달성한 성남은 승점 18을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전북 현대(승점 16)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 더불어 이번 주말 9라운드를 앞둔 FC서울(승점 19)에도 승점 1차로 바짝 다가섰다. '신태용호 골키퍼' 김동준의 슈퍼세이브와 황의조의 물오른 발끝이 성남의 승리를 불러왔다.특히 황의조는 '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울산)과 맞대결에서 'KO승'을 거두고 존재감을 과시했다.출발은 울산이 좋았다.전반 9분 마스다의 중거리포가 크로스바를 스치듯 벗어나고, 전반 14분에 시도한 이정협의 헤딩 슈팅도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특히 울산의 이정협은 전반 22분 이기제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한 게 성남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에 막혔다.환호하는 황의조(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5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와 성남 FC의 경기.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성남 황의조가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2016.5.5 yongtae@yna.co.kr잠시 주춤했던 성남은 전반 30분 윤영선의 결승골이 터지며 분위기를 뒤집었다.티아고의 오른쪽 코너킥을 김두현이 헤딩으로 방향을 골대로 바꿨다. 순간 울산 골키퍼 김용대가 힙겹게 쳐냈지만 공격에 가담한 성남 수비수 윤영선이 머리로 우겨넣어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1-0으로 전반을 마친 성남은 후반 2분 울산 이정협의 헤딩 슈팅을 골키퍼 김동준이 슈퍼세이브를 펼쳐 실점을 막았다.위기를 넘긴 성남은 후반 4분부터 4분 동안 황의조의 원맨쇼가 펼쳐졌다.후반 4분 후방에서 장학영이 보내준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페널티지역 왼쪽 사각 지역에서 총알 같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아 팀 승리를 예고했다.황의조는 4분 뒤 골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피투의 시즌 마수걸이 득점이자 이날 경기의 쐐기골에 도움을 주며 '멀티 공격포인트'를 달성, 성남의 대승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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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한국, 일본에 2-3 역전패…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종합)진성욱, 일본 침몰 예감(도하=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대한민국 대 일본 결승전. 한국 진성욱이 추가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2016.1.31 mon@yna.co.kr권창훈 5호골…진성욱 1골1도움 '빛바랜 활약'후반에만 3실점…수비조직력 불안에 '분루' (도하=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세계최초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레퀴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결승전에서 2-0으로 앞서가다 후반에 내리 3골을 내주고 2-3 역전패를 당했다.이로써 한국은 일본과 올림픽 대표팀 간 경기에서 최근 2연승 뒤 패배를 당해 통산전적 6승4무5패를 기록했다. 더불어 올림픽 최종예선 무패행진도 34경기(25승9무)에서 멈췄다.대회를 마친 신태용호는 3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우승 트로피가 목전까지 다가왔지만 후반 추가시간까지 합쳐 막판 26분을 버티지 못한 신태용호의 뒷심이 아쉬운 한판 대결이었다.신태용 감독은 일본을 맞아 진성욱(인천)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문창진(포항)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배치하는 4-2-3-1 전술을 꺼냈다.좌우 날개는 류승우(레버쿠젠)와 권창훈이 포진했고, 더블 볼란테로 박용우(서울)와 이창민(제주)을 세웠다.포백은 왼쪽부터 심상민(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연제민(수원), 이슬찬(전남)이 맡은 가운데 골키퍼는 김동준(성남)이 나섰다.한국은 전반 6분 만에 류승우의 슈팅이 일본의 골그물을 흔들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오르면서 아쉬움을 맛봤다. 전반 11분에도 중원에서 이창민이 내준 공간 패스를 권창훈이 잡아 왼발 슈팅으로 일본 골대에 볼을 꽂았지만 또다시 오프사이드 판정에 땅을 쳤다. 중계 화면에서는 권창훈이 일본 수비수와 동일 선상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였지만 부심의 생각은 달랐다.전반부터 일본의 골대를 괴롭힌 한국은 마침내 전반 20분 권창훈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심상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진성욱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몸싸움을 이겨내며 헤딩으로 볼을 내주자 권창훈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작성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35분 진성욱이 권창훈의 헤딩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으며 아쉬움 속에 전반을 1-0으로 끝냈다.우승예감(도하=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대한민국 대 일본 결승전. 한국 진성욱이 추가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2016.1.31 mon@yna.co.kr한국은 후반 2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심상민이 크로스를 올리자 진성욱이 골대 정면에서 왼발 터닝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진성욱은 권창훈의 선제골까지 도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한국의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17분 류승우의 슈팅이 일본의 왼쪽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2분 뒤 문창진의 헤딩 슈팅은 일본 골대 윗그물에 얹혔다.그러나 이후 일본이 매서운 반격에 나섰다.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한국을 상대로 일본은 빠른 역습으로 후방을 괴롭혔다.일본은 마침내 후반 22분 아사노 다쿠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꽂으며 대반격을 예고했다.뜻밖의 실점으로 잠시 조직력이 흐트러진 한국을 상대로 일본은 단 1분 만에 동점골을 꽂았다. 왼쪽 측면에서 야마나카 료스케가 올린 크로스를 야지마 신야가 헤딩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순식간에 두 골을 빼앗긴 한국 수비진은 더욱 흔들렸고, 신 감독은 김현(제주)과 김승준(울산)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소용이 없었다.일본은 후반 36분 또다시 역습 상황에서 나카지마 소야의 침투패스를 받은 아사노가 결승골을 뽑아내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한국은 막판까지 재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과 이번 대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도하=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대한민국 대 일본 결승전. 일본 아사노에게 역전골을 허용한 후 한국 선수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2016.1.31 m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