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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재벌X형사] 금토 시청률 전쟁 다크호스 우뚝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사진 제공> SBS '재벌X형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가 방송 첫 주 만에 시청률과 OTT 랭킹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치열한 주말 안방 대전 속에서 다크호스로 우뚝 섰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로,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으로 이어지는 SBS 금토 사이다 히어로물의 흥행 계보를 이을 시작으로 첫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다. 신작들의 러시가 이어진 지난 주말 첫 방송된 '재벌X형사'는 2화 기준으로 최고 7.9%, 수도권 7.0 %, 전국 6.9%의 시청률을 기록(닐슨 코리아 기준), 이미 전작의 최고 시청률을 훌쩍 뛰어넘으며 SBS 금토 사이다 불패 역사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또한 '재벌X형사'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 플랫폼인 '웨이브'와 '디즈니+'에서도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웨이브에서 1월 30일 기준으로 '재벌X형사'가 경쟁작들을 제치고 국내 드라마 부문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같은 날 디즈니+에서도 비오리지널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한 것. 나아가 국내에 서비스되는 모든 OTT 플랫폼의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키노라이츠의 '오늘의 OTT 통합랭킹'에서도 드라마 1위에 오르며 '재벌X형사'를 향해 쏟아지는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재벌X형사'가 방송 첫 주 만에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비결에는 '재벌 3세 형사'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가 선사하는 참신한 재미가 주요했다. 경찰서 로비에 5성급 호텔 버금가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부르고, 쏟아지는 보고서 업무에 '경찰서장 찬스'를 쓰는가 하면 사건 현장에 개인 요트를 타고 등판하는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안보현 분)의 골 때리는 행보는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기 충분했다. 또한 경찰 인력이 하루 꼬박 탐문수사를 벌여도 찾을까 말까 하는 실종자를 SNS 피드 한 건으로 찾아버리고, 영장 없이는 발을 들일 수 없는 프라이빗 클럽에 프리패스로 입성해 사건 용의자를 잡아버리는 등 소위 '재벌 베네핏'을 십분 활용한 플렉스 수사를 통해 지금껏 형사물에서 본 적 없는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마치 맞춤형 수트처럼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 캐릭터를 소화한 안보현의 연기도 호평의 중심에 있다. 복서 출신의 이점을 살린 다이내믹 액션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고, 얄밉고 킹 받지만 한편으론 따뜻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는 진이수의 입체적 매력을 제대로 살려 방송 첫 주 만에 '진쪽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또 상대역 박지현(이강현 역)과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케미, '강력 1팀' 강상준(박준영 역)과 김신비(최경진 역)와의 각기 다른 앙상블, 나아가 곽시양(진승주 역), 김명수(최정훈 역), 김병춘(황성구 역) 등과의 호흡 역시 고르게 주목받는 상황이다. 이에 김남길, 남궁민, 이제훈의 뒤를 잇는 새로운 SBS 사이다 히어로로서 금토 안방에 기분 좋게 연착륙한 안보현이 향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가 하루아침에 경찰이 되고, 강력 1팀에 입성하는 내용을 그려낸 '인트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3화부터 본격적인 사건 해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1-2화를 통해 검증받은 익살스러운 재미에, 쫄깃한 텐션과 센세이셔널한 사건 해결방식까지 더해져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재벌X형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금토 시청률 전쟁의 판도를 뒤엎고 있는 사이다 복병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오는 2월 2일(금) 밤 10시에 3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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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식대 2천만 원” 히밥, 27살 ‘역대 최연소’ 보스 합류‘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새로운 MZ 보스로 새롭게 합류한다. 사진 제공|KBS 2TV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자아 성찰 프로그램. 전현무, 김숙, 김희철의 진행 아래 매주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해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관찰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무려 ‘73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9월 10일 기준) 오는 9월 17일(일) 방송되는 ‘사당귀’ 225회에 1996년생 27살의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역대 최연소 MZ 보스로 출연해 높은 관심을 받는다. 히밥은 구독자 153만 명, 누적 조회수 약 6억 뷰에 빛나는 먹방계의 레전드로 “잘할 때는 확실하게 칭찬하는 관대한 통 큰 보스”라고 자신을 소개해 그의 보스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먹방 기록 제조기답게 히밥의 한 달 식비에 모두의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이에 히밥은 “요즘 한 달 식대로 2천만 원 정도 나오더라”라는 대답으로 스튜디오를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MC 전현무는 “매달 소형차 한 대씩 먹네”라며 혀를 내두른다고. 특히 히밥은 다른 먹방 크리에이터와의 차별점에 대해 “남녀 통틀어서 기록을 제일 많이 갖고 있다. (기록이라면) 누구에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라고 자랑해 모두의 감탄을 유발했다는 후문. 그도 그럴 것이 히밥은 음식 종류, 대결 방식, 인원 등에 상관없이 신기록과 최단 기록을 경신하는 남다른 이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히밥은 “이연복 셰프와 함께한 콜라보 영상은 1년 동안 상위권 유지 중”이라면서 “이 영상으로 1년 동안 1,250만 원을 벌었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여기에 “오는 10월 이연복, 정지선 셰프와의 콜라보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여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또한 히밥은 “내가 인정하는 TOP3 먹방 크리에이터는 나를 포함해 쯔양과 입짧은햇님”이라고 못 박아 말하며 세 여자의 어마어마한 먹성을 언급한다. 그런가 하면 김수미는 “한 달 가스비 90만 원”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평소 김수미는 지인이나 동료 배우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선물로 줄 만큼 배우계 큰 손으로 유명하다. 이에 김수미는 “난방비를 제외하고 한 달 가스비만 90만 원이 나온다”라면서 “(가스 누출을 의심해) 도시가스에서 점검을 나온 적도 있다”라고 말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는 후문. 이처럼 ‘대체 불가 먹방계의 전설’ 히밥의 활약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5회는 9월 17일(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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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너는 내 운명, 원년 멤버 추자현♥우효광, “여전히 결혼 조하” 子바다와 세 식구 일상 공개동상이몽, 원년 멤버 추자현 사진 : SBS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1회부터 함께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의 원년 멤버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300회를 맞아 4년 만에 컴백해 반가움을 안겼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7.6%로 상승세를 그리며 동시간대와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9%로 예능과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월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1%까지 치솟았다. 300회를 맞은 SBS ‘동상이몽’에는 ‘300회 특집 릴레이’의 마지막 주자로 원년 멤버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출연해 반가움을 안겼다. 1회부터 출연해 오랜 기간 ‘추우부부’로 사랑받은 두 사람은 혼인신고부터 결혼식, 임신과 출산까지,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동상이몽’과 함께하며 ‘동상이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콘이 됐다. 100회 특집 이후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여전히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우효광은 “아직도 결혼 좋냐”는 추자현의 물음에 망설임 없이 “결혼 조하”라며 자신의 유행어로 답했다. 한편, 추자현은 “경솔한 행동 하나가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 드렸다”라며 과거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추자현은 평소 두 사람 모두와 친분이 있는 지인들과의 부부 동반 모임으로, 자신은 불참했던 상황에 다함께 차에 타는 과정에서 찍힌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처음엔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우효광은 “악의적으로 편집됐고 해명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믿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았다”라면서 “시간이 모든 걸 증명해 주리라 믿었지만 제게 든 가장 큰 생각은 아내에게 제일 미안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추자현은 차에 탑승하던 찰나가 찍힌 것이라고 상황 설명을 하면서도 “어쨌든 그 행동을 한 건 맞으니까. (우효광에게) 제대로 매 맞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날 방송에는 6살이 된 아들 바다와의 세 식구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먼저 한국에서 추자현 없이 우효광 홀로 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폭풍 성장한 바다는 우효광을 쏙 빼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과거 추자현과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우블리’라는 애칭을 얻었던 ‘아내 바보’ 우효광은 장난기 많은 아들과 신나게 놀아주는가 하면 능숙하게 식사를 차려주고 직접 먹여주는 등 ‘아들 바보’ 자상한 ‘우버지’가 되어 있었다. 이날 추자현, 우효광은 코로나 때문에 1년 반 동안 한국과 중국에서 떨어져서 지냈다고 밝혔다. 일 때문에 홀로 중국에서 생활했던 우효광은 “너무 힘들었다”라고 했고, 추자현도 “저희 둘이 영상통화하면서 많이 울었다. 1년 반 동안 생이별할 줄 상상도 못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시간이 흘러 5살 바다를 처음 재회하던 날, 우효광은 자신을 낯설어 하던 바다를 확 끌어안았다고. 우효광은 “너무 행복하면서도 괴로웠다”라면서 “그날 잠도 안 자고 온몸이 땀으로 젖을 때까지 놀았다. 그 시간이 마치 명절날처럼 행복했다”라며 아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우효광은 “3일 후 바다가 엄마에게 ‘아빠 바꿔주면 안 돼?’라고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효광과 바다 사이에는 언어의 장벽이 있었던 것. 그럼에도 우효광은 ‘일단 몸으로 놀아줘라’는 추자현의 조언대로 꾸준히 바다와 함께 했고, 자연스레 하나하나 배우기 시작한 바다는 이제는 아빠와는 중국어로, 엄마와는 한국어로 소통한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추자현은 “확실히 아빠의 힘은 대단하다”라며 “저랑 연애 오래할 때는 안 하더니 아들 때문에 한국어 공부를 한다”며 우효광 역시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진 영상에는 중국 출장 후 2주 만에 상봉한 추자현과 우효광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항으로 마중 나간 우효광은 추자현이 보이자마자 ‘마누라’라고 적힌 종이를 번쩍 들고 환하게 웃으며 환영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이동 중인 차 안에서도 손을 꼭 잡는 등 여전히 신혼과 다름없는 알콩달콩한 모습이었다. 그런 두 사람의 대화 주제는 금세 아들 바다로 옮겨가는 등 영락없는 부모의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에게도 ‘육아이몽’은 있었다. “안 되는 건 안 돼”라는 추자현과 달리 우효광은 “아이의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랑해 주는 것”이라며 아이에게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다. 우효광은 “1년 반 동안 바다 곁에 있지 못하면서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싶을 뿐이고, 이 시기에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속마음을 밝혔다. 실제로 우효광은 바다의 등원 준비를 하며 양치질, 옷 입기 등 직접 챙겨주려고 했지만 추자현은 바다가 말을 안 듣는 상황에서는 “너 내 남편 말 잘 들어. 아빠는 내 거야”라고 하는 등 아들에게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흰자를 보이며 엄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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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2주 연속 2049 시청률 주간 장르 통합 전체 1위MBC ‘나 혼자 산다. 사진 MBC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가 2주 연속 주간 2049 시청률 장르 통합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나 혼자 산다'는 10주 연속 2049 시청률 주간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주 MBC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9.1%(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에 방송된 드라마, 예능을 포함해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는 7월 1주차(7월 3일~7월 9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2049 주간 시청률 1위에 올랐으며, 10주 연속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2049 주간 시청률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계 황제이자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빌런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배우 최재림이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날것의 일상과 전원주택인 ‘재림 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자취 15년 차’ 최재림은 일어나자마자 무표정한 얼굴로 달걀로 스크램블을 만들어 흰쌀밥과 명란젓으로 뚝딱 아침 식사를 만들어 범상치 않은 요리 실력을 보여줬다. 또한 검은 우비를 입고 빗속에서 맨손으로 배수로를 뚫고, 테라스 물청소까지 일사천리로 마무리하며 전원생활의 관리 노하우를 보여줬다. 그는 혼자 사는 삶을 “아늑한 비눗방울 안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오롯이 자신이 마음이 가는 대로, 가장 나 다운 삶”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업 천재’로 돌아온 이주승이 일상도 공개됐다. 최근 연극 연습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그는 출근길 ‘지옥철’에서도 연극 대본을 외웠다. 본격 연습이 시작되자 역할에 몰입해 눈빛부터 달라지는 이주승의 본업 천재 모먼트는 모두의 ‘찐’ 감탄을 불렀다. 이주승은 엄청난 대사량도 2.4배속 속사포로 막힘없이 쏟아냈다. 오후 10시가 넘은 시간까지 연극 연습에 열정을 쏟은 이주승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나중에 자책하게 될까 봐”라며 최선을 다하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극 연습을 마친 그는 쉬지 않고 농구 보충 연습을 했다. 이주승은 이날 하루에 대해 “’모르겠습니다’라는 대사가 떠오른다”라며 “모르기 때문에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닐까. 그래서 내일도 모르고 싶다”라는 철학적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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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첫방 최고 시청률 3.2% 기록 시동 제대로 걸었다.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 수도권 기준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 또한 1%를 기록하며 순항을 알렸다. 특히 박재범과 이찬혁이 힙합으로 화해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3.2%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후 첫 지상파 단독 MC를 맡은 박재범과 게스트 양희은, 크러쉬, 이찬혁, 이영지, 바밍타이거가 출연했다. 박재범은 “뮤직 토크쇼의 MC를 맡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많이 어수선하지만 처음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솔직한 소감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좋아 (JOAH)’, ‘GANADARA (가나다라)’, ‘ON AIR (온 에어)’, ‘All I Wanna Do (올 아이 워너 두)’, ‘몸매 (MOMMAE)’까지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무대를 예열했다. 이날 박재범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개념 ‘프리스타일’ 진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찬혁이 자신이 피처링한 곡 ‘불협화음’에서 ‘어느 새부터 힙합은 안 멋져’라는 가사를 부른 것에 대해 박재범은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힙합과 화해하자”고 돌발 제안을 해 이찬혁을 당황하게 했다. 박재범은 힙합을 대표해 이찬혁과 악수를 나누는 이색적인 장면을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크러쉬의 앙코르 무대 중간에 난입하는 서프라이즈 진행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무대에 갑자기 뛰어오른 박재범은 크러쉬를 등에 업고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이영지의 즉석 랩에 예상치 못한 프리스타일 랩으로 화답하거나 의자에서 비보잉 동작 프리즈를 선보이는 등 박재범만의 독보적인 진행 스타일로 게스트들을 즐겁게 했다. 반면 첫 단독 MC를 맡아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재범은 타투에 대한 의미를 묻는 양희은의 질문 공세에 당황해하는가 하면, 어려운 한국어 단어를 두고 버벅거리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오늘 괜찮냐고 묻는 크러쉬에게 “혼이 나간 것 같다. 너무 긴장했다”며 속마음을 가감 없이 고백해 현장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KBS 뮤직 토크쇼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고퀄리티 무대 또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양희은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말’을 부르며 내공 깊은 보이스로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이영지는 지난 2021년 박재범이 피처링에 참여해준 ‘낮밤’ 무대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완성했다. 바밍타이거는 방탄소년단(BTS)의 RM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섹시느낌’을 박재범, 이영지와 함께 재해석하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무대를 꾸몄다.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뮤직 토크쇼다운 정체성을 갖추면서도 방송 곳곳에 트렌디한 감각을 녹여내 기존과의 차별성을 입증했다. 박재범은 예상을 벗어나는 진행으로 아티스트들과 진솔하고 편견 없이 소통한 것은 물론, 프리스타일 랩, 비보잉, 무대 피처링까지 그동안 뮤직 토크쇼 MC들에게 쉽게 볼 수 없었던 전방위 매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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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인천 국제공항 완벽 봉인 해제관계자 외 출입금지’, 인천 국제공항편, 사진 : SBS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 국제공항’을 완벽하게 봉인 해제하며 3부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9일(목)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연출 이동원, 고혜린/작가 김태희) 3회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오마이걸 미미가 인천 국제공항의 전 구역 일일 프리패스를 받고, 공항 내 모든 금지구역을 출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관계자 외 출입금지’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2.5%, 전국 가구 2.4%, 2049 1.1%를 기록했다. 또한 수도권 가구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3.8%까지 올랐다.(닐슨 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 최초 활주로 오프닝으로 특별하게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김종국-이이경-양세형-미미는 첫번째 관계자인 항공정비사 김현준을 만나 항공기 정비의 모든 것을 전해 들었다. 또한 항공기 조종석에 처음 출입한 네 사람은 기장, 승무원들과 대화를 통해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생생한 이야기를 접했다. 이 과정에서 이용일 기장은 “기상 때문에 예정했던 공항으로 못 내리는 경우 고객들이 항의를 하곤 한다”고 고충을 밝히는 한편 “저희는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양세형과 미미는 마약 밀반입 단속이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는 수하물수취지역에 들어가 마약 밀반입의 실태를 접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마약 적발 상황이 발생하는가 하면 최근 수백 억원 가량의 필로폰 밀반입 사례가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또한 그동안 몰랐던 세관직원들의 노고가 공개되기도 했다. 수사권을 가진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마약사범을 검거하고 있다는 것. 인천본부세관 마약조사과 이용운 팀장은 “세관 직원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입국장에서 검사하는 직원을 생각하신다. 매일 피의자 검거하러 다니고 경찰하고 똑같은 업무를 하는 직원은 잘 모르신다. 세관에서도 마약 수사를 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와 이이경은 폭발물처리반(EOD) 대원들과 만났다. 폭발의 가능성이 있는 모든 물건을 확인 및 검색해야 하는 폭발물처리반은 공항 내 방치 수화물을 일일이 확인해야하는 실정이었다. 윤재원 대원은 “오늘만 해도 여섯 번째 출동이다. 이 건을 처리하고나서 바로 일곱 번째 방치가방을 처리하러 가야한다. 대부분은 주무시는 승객의 짐이지만 일말의 의혹도 확인하고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원은 “사실 EOD 전신 슈트를 입어도 살진 못한다. (폭발물이 터지면) 파편효과에 의해서 사지가 다 찢어지는데 그걸 보호하고, 시신이라도 온전히 보존하는 용도다. 모두가 안전하도록 처리하러 가는 것이지만 만약 잘못되더라도 저희가 (폭발물을) 안고 가는 게 가장 낫다”라며 목숨을 걸고 공항의 안전을 지키는 사명감을 드러내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양세형-미미는 여권 감식과에서 입국 심사와 대한민국 여권의 비밀을 알게 됐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감식과 소속 우승화 감식관은 “하루에 기본 20건 이상 출동하며 많게는 하루에 한 건 혹은 두 건 정도 문제 발견한다”, “대한민국 여권이 세계 여권 파워 2위라서 아시아계 외국인들이 한국 여권으로 위변조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대한민국 여권 속에 수백가지 보안요소가 빼곡히 담겨있다는 사실과 함께 “여권 사진을 통해 본인여부를 식별할 때 사람을 먼저 보고 여권 사진을 비교한다”는 비밀을 공개해 흥미를 치솟게 했다. 나아가 우 감식관은 “국민을 위하는 봉사정신을 가지고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국경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자부심을 가진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고 해당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끝으로 양세형과 미미는 마지막 출입금지 구역인 ‘서울접근관제소’에 들어갔다. 관제소 내 시스템이나 구조 등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내부자 말고는 전세계 누구도 모르는 상황. 최초로 공개되는 관제소 내부 공간은 마치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듯 특별한 풍경이었다. 또한 관제 17년차 이장욱 팀장은 하늘에서 나는 항공기 사고를 막기 위해 관제 모니터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 관제사들의 생활을 공개했다. 특히 이 팀장은 “항공기에서 기체 이상이나 의료 비상 때문에 무조건 착륙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면 다른 비행기들에게 안내해 길을 터줘야 한다”라면서 “한번은 출산 임박 비상선언이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조종사가 착륙 요청을 취소했다. 아이가 나왔다는 거다.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흥미진진한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관제사들은 “항공기 한 대 한 대에 타고 계신 모든 승객들을 안전하게 도착지에 내려드렸다는 게 보람이다. 비행기와 마지막까지 이야기 한 사람이 나라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처럼 삼엄한 경비와 엄격한 통제를 뚫고 들어간 ‘인천 국제공항’은 국민의 무탈과 안녕을 위해, 알아주는 사람 없는 곳에서 열심을 다하는 내부자들의 이야기로 가득했다. 또한 공항이라는 익숙한 공간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은밀한 금지구역들이 있다는 사실은 신선한 충격과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되었다. 또한 3회에 걸쳐 ‘서울 남부 구치소’와 ‘서울 남부 교도소’, ‘인천 국제공항’까지 누비며 시청자들의 원초적 호기심을 해소해줬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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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즌 노필터 부부를 능가하는 역대급 폭언 부부 등장, 수도권 시청률 4.9%로 2주 연속 月 동시간대 예능 1위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사진 : MBC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어제(1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 2주 연속 월요일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어제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 수도권 가구 시청률 4.9%, 2049 시청률 1.8%로, 17일 방송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가구와 2049 시청률 모두 가장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특히 부부의 갈등을 드러낸 부분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6.1%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수치로 확인시켜줬다. 어제(17일) 방송한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전 시즌 노필터 부부를 능가하는 역대급 폭언 부부가 등장해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전라북도 군산에서 15개월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다는 결혼 7년 차 부부. 아내와 남편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낮에는 육아에 열과 성을 다하는 최고의 엄마이자 가장으로서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는 아빠인 두 사람. 하지만 밤만 되면 돌변해 서로에게 폭언과 욕설을 쏟아 냈는데. 매일 밤 같은 자리에서 반복되는 싸움이 끝나지 않아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솔로부부! 역대급 욕설 부부를 위해 오은영 박사의 특별진단이 내려졌다. 산후우울증 심각한 아내, 생명보험 알아봤다는 말에 오은영 박사 눈물 - 15개월 쌍둥이 독박육아 중 오열하는 아내, 오은영 박사 “아내가 가엽다”며 눈물 - 남편 직장이었던 군산 조선소 폐업 후 시작된 생활고, 남편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제2,3금융 대출 - 금전 압박 시달리는 남편, 아내 산후우울증 돌볼 여유 없었다 고백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얻은 15개월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다는 결혼 7년 차 솔로부부! 아내는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매사 열과 성을 다하는 슈퍼우먼이다. 실제로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아내는 두 아이를 보살피느라 단 한 순간도 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누구보다 밝고 씩씩하게 육아하던 아내는 육아 도중 돌연 오열하기 시작했다. 혹여나 아이들이 눈치챌까 봐 숨죽여 울다가도 엄마가 울어서 미안하다며 아이들에게 사과하는 아내의 모습에 MC들은 물론 오은영 박사조차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씩씩한 아내지만 사실은 심각한 산후우울증으로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고 있었던 것.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다는 아내의 고백에 오은영 박사 역시 산후우울증의 가장 심각한 증상이 자살 사고라며, 어머니들이 이런 경우 내가 죽어서 다른 사람이 아이들을 키우면 더 잘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한다고 설명했다. 아내 역시 극단적인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생명보험 가입까지 알아본 적도 있다고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는데... 하지만 남편은 이런 아내의 처지를 신경 쓸 여유가 없다고 토로했다. 5년 전 다니던 조선소가 폐업해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제 2, 3금융권 대출로 생활비를 충당한 탓에 경제적 압박이 있기 때문. 남편은 대출금을 갚기 위해 일자리가 있을 때면 주말에 아르바이트까지 뛸 정도로 최선을 다해왔지만 그런 노력을 알아주지 않고 본인 힘든 것만 이야기하는 아내에게 서운하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관찰 영상에서 남편은 육아 중에도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르바이트 부탁하는 등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애를 썼다. 각자의 처지가 너무 힘들어 서로의 고충을 알아주기 어렵다는 두 사람 하지만, 부부의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고 털어 놓았는데... 365일 중 364일 술?! 술만 마시면 180도 돌변하는 남편, 매일 밤 폭언과 고성이 오가 - 폭언은 남편 뿐만이 아니다? 술이 들어가자 남편 뛰어넘는 역대급 아내 욕설에 스튜디오 패닉에 빠져 - 오은영 박사, ‘쌍둥이에게 알코올 중독의 유전자가 있을 수 있다’며 평생 술은 단 한 방울도 마시면 안 된다고 단언! - ‘절주가 아닌 단주하세요!’ 코가 빨개지거나 손이 떨지 않아도 남편의 술 문제는 심각 주말 저녁, 아이들을 재우고 마주 앉은 부부는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남편은 식사는 뒷전으로 하고 연거푸 소맥만 들이켰다. 그만 먹으라는 아내의 부탁에도 기어이 술잔을 놓지 않는 남편. 점잖고 차분했던 남편은 술이 한 두잔 들어가자 말투부터 표정까지 180도 변한 모습을 보여 지켜보던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아내는 사실 오은영 리포트에 신청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술 문제라며 남편은 1년 365일 중 364일 술을 마신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남편에게 술은 고된 하루를 보상해주는 단비 같은 존재일지 모르지만, 자신에겐 공포의 대상이라며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남편이 두렵다며 괴로워했다. 그런데, 술에 취한 남편의 욕설이 이어진 것도 잠시, 아내 역시 술을 마시며 남편을 능가하는 욕설을 쏟아내기 시작하는데... 오은영 박사는 코가 빨개지거나 손이 떨리는 외관상의 문제가 없어도 남편의 술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술과 관련된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라고. 실제로 남편의 아버지 또한 지금의 남편 못지않게 술을 많이 마셨고, 부모님의 이혼 사유 중 술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남편은 본인의 삶이 아버지의 삶과 거의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후에 쌍둥이 아이들이 좀 더 자라면 평생 술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는 걸 권할 것이라며 술의 유전적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남편에게 절주가 아닌 단주를 권고했다. 그리고 아내 역시 술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아내에게도 단주를 권했다. 오은영 리포트에 출연한 이상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어느 때보다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남편과 아내가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다시 만나는 순간이 오면, 눈을 맞추고 서로 위로해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매일 똑같은 말이라도 반복해서 건네다 보면 부부 사이의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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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왜 오수재인가,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매운맛 화법과 독한 어록왜 오수재인가, 사진제공= SBS <왜 오수재인가> 방송 캡처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김지연, 극본 김지은, 제작 스튜디오S·보미디어)는 역시 달랐다. 첫 방송부터 뜨겁고 강렬한 서막을 올린 데 이어, 회를 거듭할수록 휘몰아치는 반전 전개를 펼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시청률은 4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 순간 최고 13.4%까지 치솟으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기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서현진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오수재’로 완벽 동기화한 서현진의 열연은 압권이었다. 눈빛부터 말투까지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며 모두의 기대를 확신으로 바꿨다. ‘역시 서현진’이라는 호평이 아깝지 않았다. “선악의 구분이 없는 인물”이라는 그의 설명처럼 오수재는 이제껏 본 적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오직 성공만이 삶의 이유이자 인생의 목표였던, 그래서 독기와 야망을 품을 수밖에 없었던 오수재. 시청자들은 그런 그녀에게 몰입하고, 또 열광했다. 이에 오수재의 매운맛 화법과 독한 어록을 통해,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캐릭터의 매력을 다시 짚어봤다. # “내가 TK야, TK는 나야” 이토록 강렬한 등장! ‘오수재’이기에 가능한 한 마디 박소영(홍지윤 분)의 죽음은 오수재를 위기로 내몰았다. 평소 오수재를 눈엣가시로 여기던 TK로펌 변호사들이 ‘오수재 때문에 박소영이 자살했다’라며 그의 대표 변호사 자격을 운운하고 나선 것. “TK의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라는 민영배(김선혁 분)의 말에 어이없다는 듯 코웃음 치던 오수재. “내가 TK야, TK는 나야”라는 그의 날카로운 한 마디는 모두를 잠재우는 동시에, TK로펌 회장 최태국(허준호 분)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는 고졸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당하며, 오수재가 성공을 이루기 위해 ‘목숨 걸고’ 올라온 시간을 짐작게 하는 대목이었다. 최고의 권력자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TK=나’라고 말하는 자신감도 오수재다웠다. 첫 회부터 ‘독’한 카리스마로 극을 휘어잡은 그가 왜, 이토록 TK로펌의 꼭대기를 노리는 것인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 “제가 알아서 돌아갈게요” 더 독해진 오수재, 자신을 내친 허준호에게 선전포고 TK로펌 대표 변호사에서 서중대 로스쿨 겸임교수로 좌천된 오수재. 성공의 끝자락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순간, 그는 울분을 터뜨리며 “다 내려다보겠어. 가장 위에 서서, 다 내려다보겠어”라고 홀로 다짐하듯 읊조렸다. 그리고 오수재는 더 독해졌다. TK로펌에서 맡고 있던 한수 바이오의 자료를 빼돌려 한성범(이경영 분) 회장과 이인수(조영진 분) 의원을 자극, 이를 안 최태국 회장은 제 손으로 내친 오수재에게 대표 자리를 다시 주면 되겠냐고 물었다. 하지만 그는 “그건 제가 너무 쪽팔리죠. 제가 알아서 돌아갈게요”라며 한수 바이오 매각 건의 총괄 책임자 자리를 노렸다. 명석한 두뇌와 판단력으로 순식간에 상황을 전세 역전 시키며 자신 쪽으로 유리한 흐름을 가져가는 오수재는 역시나 대단했다. 후회 대신 독기를 품고 다시,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을 좇는 오수재의 ‘빅픽처’를 기대케 했다. # “의도는 중요하지 않아. 결과가 중요한 거지” 이 시대 멘토의 자격, 리더의 품격 오수재가 리걸클리닉센터를 선택한 건 ‘기회’를 잡기 위해서였다. 박소영의 죽음으로 ‘팽 당한’ 자신에게 우호적인 여론이 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공찬(황인엽 분)을 비롯한 여럿의 학생들과 함께, 박소영 사건을 좇는 그는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특히 TK로펌 옥상 정원에서 오수재가 박소영을 만난 영상이 공개되며 ‘살인범’으로 낙인찍힌 가운데, 그는 학생들에게 “나에 대해 알아봐”라고 말했다. “의도는 중요하지 않아. 결과가 중요한 거지”라는 말로는 의중을 가늠할 수 없었다. 그러나 리걸클리닉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기지를 발휘했고, 함께 그 ‘결과’를 향해 나아갔다. 정답이 아닌 질문을 제시하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도록 돕는 ‘멘토’의 자격, ‘리더’의 품격은 오수재에게 다시금 빠져들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였다. # “난 의뢰인을 믿지 않아. 나를 믿는 거지” 과거와 현재, 오수재가 달라진 이유? 10년 전 억울한 누명을 쓴 김동구(이유진 분)를 유일하게 믿어주었던 오수재는 너무도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다. 박소영의 동생 박지영(박지원 분)이 긴급 체포된 이후, 오수재는 리걸클리닉 첫 사건으로 박지영 건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이어 “박지영이 무죄라고 믿으세요?”라는 공찬의 질문에 “난 의뢰인을 믿지 않아. 의뢰인을 변호할 나를 믿는 거지”라는 오수재의 여유 가득한 미소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서운 독선과 승부욕을 장착하고, TK로펌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부터 국내 10대 로펌 최초 여성 대표 변호사까지 넘본 오수재. 그의 이유 있는 자신감은 반박할 수 없었고, 이는 새로운 ‘워너비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공찬의 씁쓸한 미소가 대비를 이루며,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오수재가 달라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5회는 오는 17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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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X김세정, 2회 만에 시청률 껑충! '아는 맛이 더 무섭다.사진제공 =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방송 캡처 (국민문화신문) 유성희 기자 = 2월 28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극본 한설희 홍보희/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제작 크로스픽쳐스)이 로맨틱 코미디(로코) 감성을 제대로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상륙했다. ‘맞선남이 알고 보니 얼굴 천재 회사 사장님이었다’라는 웹툰-웹소설 원작의 설정을 드라마에 맞게 잘 풀어냈고, 무엇보다 첫 로코 연기에 도전한 안효섭, 김세정의 활약이 돋보이며 드라마의 매력을 끌어올렸다. ‘사내맞선’은 어찌 보면 익숙한 로코 공식을 더 유쾌하게, 더 설레게, 더 맛깔스럽게 담아내며, 익숙함 속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게 했다. “아는 맛이 가장 무섭다”, “기대 이상의 재미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사내맞선’의 매력을 증명했다. 이에 1회 시청률 5.4%로 출발한 ‘사내맞선’은 2회 7.2%로 상승세를 그렸다. 특히 2049 타깃 시청률은 2회 3.2%로 월화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하며, 온라인 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웹툰을 현실로 가져오다, 위트 있는 연출과 각색! ‘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국내외 누적조회수 4억 5000만(2022년 2월 기준)을 기록할 정도로 마성의 매력을 입증한 원작이다. 박선호 감독은 웹툰을 찢고 나온 강태무(안효섭 분)의 등장 오프닝을 시작으로, 만화적 연출로 드라마 색깔을 드러냈다. 신하리(김세정 분)가 맞선을 위해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비롯해, 강태무의 청혼 소식을 듣는 장면에서는 면사포가 머리에 씌워지는 CG가 재기발랄함을 더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한설희, 홍보희 작가는 시트콤 집필 경험을 바탕으로 말맛 나는 대사와 코믹 에피소드를 만들며 재미를 덧입혔다. 원작의 힘에 더해진 위트 있는 연출과 각색이 매 장면을 색다르게 완성했다. 잘생긴 시조새 안효섭X돌아이 맞선녀 김세정, 첫 로맨틱 코미디도 찰떡!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플레이는 ‘사내맞선’을 꽉 채웠다. 특히 본격 로코에 첫 도전한 안효섭, 김세정은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유쾌한 캐릭터 변신과 코믹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안효섭은 훈훈한 비주얼로 ‘얼굴 천재’ 사장 강태무를 구현하는가 하면, 시조새를 닮았다는 말에 귀여운 뒤끝을 보이고, 자기애 충만한 강태무를 뻔뻔하게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하리 역 김세정은 “이런 돌아이는 처음이지?”를 떠올리게 하는 맞선녀로 변신, 사랑스러움과 엉뚱함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캐릭터를 살려내는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에서는 ‘로코 케미’가 터지며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 또한 기대하게 했다. 슬리퍼 떨어뜨린 신데렐라 김세정과 왕자 안효섭, 클리셰의 새로운 해석! 재벌 3세와의 로맨스는 신데렐라 스토리로 불린다. ‘사내맞선’은 뻔함을 FUN(펀)하게 비틀며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유리 구두가 아닌 슬리퍼를 떨어뜨린 신하리와 그 슬리퍼에 얼굴을 가격당하는 강태무. 두 사람은 로맨틱은 찾아볼 수 없는 반전 추격전으로 뻔하지 않을 ‘사내맞선’의 전개를 예고했다. 재벌과의 로맨스, 신하리가 이름을 속이는 흔한 설정도 극중 강다구(이덕화 분) 회장이 즐겨보는 막장 드라마를 빌려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전개와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 밖에도 ‘사내맞선’은 김민규와 설인아 커플의 로맨스 라인, 김세정과 절친 설인아가 펼치는 환장의 우정 라인 등 인물 간 케미가 빛나며 앞으로 이야기를 더 궁금하게 하고 있다. 이에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린 ‘사내맞선’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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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tvN 신작 드라마 라인업 공개! 다양한 장르 포진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좌) –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 포스터> 사진 : cjenm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NO.1 K콘텐츠 채널’ tvN이 2022년 신작 드라마 라인업을 소개해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1년,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던 K콘텐츠 열풍과 함께 tvN 드라마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K콘텐츠를 리딩했던 드라마 명가 tvN은 지난 해 ‘NO.1 K콘텐츠 채널, 즐거움엔 tvN’으로 슬로건을 변경하며, 글로벌 가속화의 의지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채널 경쟁력과 영향력을 확장해 나갔다. CJ ENM이 외부 전문 리서치 업체와 함께 설계한 BPI(브랜드 파워 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tvN은 2021년 상하반기 모두 전체 59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평균 시청률 16.6%, 최고 18.4%를 기록한 ‘빈센조’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에서 한류 드라마 작품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6회 아시안텔레비전어워드(Asian Television Awards, ATA)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지난 해 22일(현지 시각) 개최된 국제 에미상(인터내셔널 에미 어워즈, International Emmy Awards)에서 TV무비∙미니시리즈 부문에서 한국 드라마 중 유일하게 최종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며 전 세계에 K콘텐츠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시청률 평균 15.7%, 최고 17.4%를 기록한 데 이어, 2021년 프로그램 BPI(브랜드 파워 인덱스)에서도 드라마 TOP25에서 1위를 차지해 ‘프랜차이즈 IP’(하나의 인기 IP를 시즌제, 스핀오프, 리부트 등 다양한 변주를 통해 확대하고 재창조하는 방식)의 성공사례로 이름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따뜻한 마음과 인간애의 본질을 잃지 않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가 더해져 시청자들이 극찬한 ‘착한 드라마’로 등극했다. 지난 해 ‘K로코’로 주목받으며, 각 나라 해외 OTT에서 1위를 거머쥔 힐링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비공식 집계를 통해 20여 개 국가에서 TOP10, 전세계 TV쇼 부문에서 9위에 각각 랭크되기도 했다. 2022년에도 tvN의 장르적 다양성의 시도는 계속된다. 올해 라인업에는 멜로, 스릴러, 판타지, 휴먼, 퓨전사극 등 다양한 장르가 포진되어 있어 ‘드라마 명가’ tvN의 라인업을 기대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다채로운 취향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tvN 편성을 확정 지은 올해의 신작들을 살펴본다. 고스트 닥터 호평 속 방영중인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 ‘차영민’(정지훈 분)과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고승탁’(김범 분),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고스트 닥터’는 정지훈과 비의 신들린 듯한 코믹 시너지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 ‘판타지 메디컬’이라는 신비한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호평을 받고 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6.7%, 최고 8.0%까지 치솟은 것은 물론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전국 기준 월화드라마 1위를 수성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스물다섯 스물하나 오는 2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토일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권도은 작가와 정지현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1998년을 배경으로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김태리와 남주혁이 주연을 맡았다.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을 맡은 김태리는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색깔의 인물이었고 펜싱이라는 스포츠가 소재인 점도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밝혔으며, 1998년 시대 열혈 아르바이트생 ‘백이진’으로 분한 남주혁은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이 같이 아파하고 성장하는 드라마다. 인간적이면서도 해야할 일에 책임감 넘치는 캐릭터에 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