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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에서 교육 받는 모든 학생 신체와 정신,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초 갖추도록”임태희 교육감.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건강 지원과 보건·의료 분야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전국 최초로 체험형 학생건강증진센터를 개관해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일 오전 개관식에서 “경기도에서 교육받는 0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신체와 정신 모두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초를 갖추도록 교육하겠다”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 3층에 보건·의료 특화 학교 밖 학습터 학생건강증진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의원,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다양한 건강 체험과 보건·의료 분야 전문적 실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건강체험실 ▶활동형 복합체험실 ▶의료 시뮬레이션실 ▶감염병 대응체험실로 구성됐다. 스마트 건강체험실에서는 ▲신체 측정 ▶나의 건강 상태 확인 ▶건강 목표, 건강관리 실천 전략을 세우며 건강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다. 3차원 가상해부학 실습 시스템을 갖춰 인체 절단면 구조물을 관찰하고 가상해부로 몸속 기관과 장기를 알아보는 등 흥미로운 인체 체험을 할 수 있다. 의료 시뮬레이션실과 감염병 예방체험실은 실제 병원과 유사한 환경에서 응급상황 시 의료인이 되어 응급처치와 감염병 대응 등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다. 당뇨병, 희귀질환 등 건강취약학생에게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불균형 체형 예방, 마약 예방 교육,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신체적·정서적 조화로운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 프로그램 체험과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진다”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체험 전과 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우선 많은 역할을 하고 충분히 평가해 이런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이 경기도에 다양하게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체력 뿐 아니라 학습, 심성 등 모든 면에서 아이들이 즐겨 찾고 바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아이들 교육에 진심을 다하면 교육에 실패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생건강증진센터는 3개월 동안 교육지원청 담당자, 보건교사,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9월부터 도내 학생 대상으로 본격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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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2024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 운영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가 마련한 아토피 안심학교 체험농장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2024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92곳으로 확대해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예방관리센터 측은 알레르기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안심학교 운영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의 협조를 받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마련한다.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대규모 인형극’, ‘우리 학교 알레르기 지킴이’를 진행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알레르기를 부탁해’를 운영한다. 보건교사를 위해서는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운영해 천식 응급키트 비치와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보습제 배부, 교육자료와 홍보 물품 대여 사업도 마련한다. 문의 사항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 (☎324-8964, 8891, 8948)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한 교육과 예방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관리,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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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존재감의 배우 이주영, 신혜선 찐친 되다영화 <독전>에서 농아 남매의 동생 역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신 스틸러로 주목받은 배우 이주영. 이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보이스> <유령>,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드라마 [라이브] 등 매 작품마다 파격적인 변신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그가 이번 영화 <타겟>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이주영이 연기하는 오달자는 수현의 직장 동료이자, 과거에는 룸메이트로 함께 생활하면서 일상을 공유한 절친이다. 달자는 수현이 세탁기 고장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중고거래를 알려준다. 그리고 살인자와의 잘못된 중고거래 이후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곁에서 함께하며 누구보다 걱정하고 따뜻하게 지켜주는 인물이다. 이주영은 달자를 곁에 있을 법한 친근한 인물로 그려냄과 동시에 수현 역의 신혜선과 찐친 케미를 선보이며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채운다.이주영은 “내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익숙하고 편안한 인물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캐릭터 준비과정을 밝혔다.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신혜선은 “이주영 배우와 달자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렸다. 함께 촬영하는 시간들이 모두 즐겁고 재밌었다”며 두 사람의 특별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박희곤 감독은 “이주영은 재능도 많고, 자신의 한계를 계속 뛰어넘으려고 노력하는 영리한 배우다”라며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중고거래라는 현실적인 소재와 일상 속의 서스펜스 그리고 신혜선, 김성균, 강태오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선사할 영화 <타겟>은 8월 30일 개봉 예정으로, 2023년 극장가 여름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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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체육·영양·보건 통합 지원 학생 맞춤형 체력향상 건강드림학교 170교 운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저체력 학생의 체력 향상을 위해‘학생 맞춤형 체력향상 건강드림학교’를 운영한다. 건강드림학교는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바탕으로 학생주도 건강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보건소, 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건강을 지원하는 학교로 총 170(초 76, 중 62, 고 32)교가 있다. 건강드림학교에서는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는 운동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 ▲질병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는 먼저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드림학교 정책 추진팀에서 체육·영양·보건 영역 맞춤형 처방을 내린다. 체육 담당 교사는 학교, 지역 체력인증센터, 스포츠센터와 협력해 체력 수준에 따른 무산소, 유산소 운동프로그램으로 학생 맞춤형 체력 향상을 지원한다. 영양 담당 교사는 영양 상담, 교육과정 연계 건강한 식생활교육을 실천하고, 보건교사는 질병 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습관 형성과 학생주도 캠페인을 운영한다. 특히, 건강드림학교 45교에서는 건강드림-체력 향상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554명 학생이 참여해, 5월 최초 근육량 및 체지방률 측정치와 9월 최종 측정 간 차이를 기준으로 성장 참조 평가에 따라 건강 역량을 강화한다. 도교육청 성정현 체육건강과장은 “건강 체력 수준이 감소한 학생들이 건강드림학교의 체육, 보건, 영양 융합 프로그램에 참여해 맞춤형 체력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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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신작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 공연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 콘셉트 사진 사진출처 : 국립극장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신작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를 11월 11일(목)부터 13(토)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샤먼(무당)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우리 삶에서 ‘소명’의 의미를 춤으로 풀어낸다. 신작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는 샤먼을 중심 소재로 삼지만, 굿의 연희적인 특성을 재연하기보다는 인간이 마주하는 소명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감정을 내림굿에 빗대어 무용으로 펼쳐낸다. 이번 작품의 안무를 맡은 손인영 예술감독은 ‘지금 이 시대에 샤먼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화두를 제시했고, 창작진은 샤먼을 신비로운 존재나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직업인이자 사회 구성원으로 가깝게 바라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작품에서 무용수는 내림굿에 참여하는 샤먼인 동시에 운명 같은 변화를 겪고도 자신의 인생을 묵묵히 걸어가는 모든 평범한 사람이며, 내림굿은 새로운 세계에 입문하는 의식이자, 한 명의 직업인이 탄생하는 과정으로 그려진다. 46명의 무용수는 내림굿 의식에 참여하는 입무자·조무자·주무자 세 그룹으로 나뉘어 무대에 오른다. 예기치 않은 소명을 맞닥뜨려 선택의 갈림길에 선 사람(입무자·入巫者), 무당이 되는 길을 먼저 걸어왔고 입무자가 소명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람(조무자·助巫者), 오래전 무당의 삶을 받아들여 내림굿 의식을 주관하는 사람(주무자·主巫者), 세 그룹의 삼각 구도가 만드는 긴장과 이완이 작품을 이끌어간다. 동료애를 넘어서 때로는 가족과도 같은 관계를 떠올리게 하는 이들의 춤과 에너지는 동시대 관객의 공감대를 끌어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특히 음악·미술·조명·의상·영상·사진 등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면서 다양한 장르에서 탁월한 협업자로 활약하는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음악은 이날치 밴드의 수장이자 영화 ‘곡성’, ‘부산행’ 등에서 인상적인 음악을 들려준 장영규가 책임진다. 장영규는 굿 음악의 독특한 리듬을 차용해 전혀 다른 일상적인 느낌의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연출과 미술감독은 윤재원이 맡았다.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콘셉트 작가, 일렉트로닉 듀오 ‘해파리’ 뮤직비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한 인물로, 국립무용단과는 처음 호흡을 맞춘다. 윤재원은 댄스플로어가 아닌 카펫과 커튼 등 따뜻한 질감의 소재를 활용해 무대 공간을 연출한다. 비공개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내림굿의 분위기와 한 인간이 소명을 받아들이고 나아가는 내밀한 성장 과정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각 분야에서 탁월한 감각으로 인정받는 의상 디자이너 오유경, 조명 디자이너 여신동, 3D 영상 작가 김을지로, 사진작가 임효진까지 화려한 창작진 구성을 자랑한다. 국립무용단은 9월 해오름극장 공식 재개관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손인영 예술감독을 필두로 무용단의 안무 역량과 에너지를 총결집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4명의 주역 무용수 김미애·박기환·조용진·이재화가 조안무로 함께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네 명의 조안무는 모두 안무가로서도 두각을 보이는 무용수로, 우리 춤의 다채로운 매력을 빚어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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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진, JTBC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출연배우 박세진. 사진출처 : SM ENTERTAINMENT 배우 박세진이 JTBC 드라마페스타 2021의 첫 번째 작품인 2부작 드라마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연출 장지연, 극본 최이소, 제작 JTBC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JTBC 드라마페스타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는 결혼식 날 도망간 신랑을 엄마와 딸이 함께 쫓으며 난생 처음 단둘이 여행을 떠나게 된 모녀의 좌충우돌 찡한 감동을 담은 코믹 추격 로드 드라마로 배우 박세진은 극 중 ‘경혜’ 어린 역으로 출연한다. 지속적인 배우 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예 배우 박세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속 장래디로 분해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실력파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1’과 tvN ‘언어의 온도: 우리의 열아홉’ 황세라 역으로 출연, 반전의 악역 모습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한편, 2017년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힙한 선생’, ‘한여름의 추억’, ‘탁구공’, ‘루왁인간’, ‘안녕 드라큘라’, ‘행복의 진수’ 등 웰메이드 단막극 ‘드라마페스타’의 명성을 이어갈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는 오늘(15일)과 내일(16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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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차세대 감독 발굴의 장, 한예종 졸업영화제 극장에서 만나요이진영 감독의 ‘희라의 순간’. 사진 제공: 한국예술종합학교 K-콘텐츠의 미래를 짊어진 영화인들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한예종 졸업영화제가 2월 25일(목)부터 2월 28일(일)까지 4일간 압구정CGV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생존: How to Survive’를 내건 이번 영화과 졸업영화제는 코로나 19 팬데믹에서, 그리고 졸업 후 영화인으로 ‘생존’을 염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과 졸업영화제는 2월 25일(목) 오후 5시 30분 개막하여 4일에 걸쳐 총 61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영상원 추천작 11편을 포함한 예술사 및 전문사과정 재학생과 졸업생 작품들이 한국 영화의 밝은 미래를 기다리는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졸업영화제에서는 김영진 명지대학교 교수 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모은영 부천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선정한 영상원 추천작 11편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올해 영상원 추천작은 제18회 필름게이트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류연수 감독의 <반신불수가족>, 2020년 스토리업 단편영화 제작지원작인 이진영 감독의 <희라의 순간> 등 총 11편으로 구성된다. 상영작 중에서 전승표 감독의 <소풍같이>는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 단편 부문과 제15회 파리 한국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등 다수의 영화제에 공식초청되었으며, 정빛아름 감독의 <기일>은 제23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서 상영된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무협은 이제 관뒀어>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에 초청된 바 있는 장형윤 감독의 <예측인형>, <우리집>으로 제2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 관객 특별상 및 제3회 제주 혼듸 독립영화제 혼듸 우수상 등을 수상한 부은주 감독의 <Stay>, 성 소수자의 이야기 <굿 마더>로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뉴 필름 메이커 상과 제14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수상한 이유진 감독의 <나들이> 등이 관심을 갖고 감상할 만한 작품으로 꼽힌다. 한편, 역량 있는 시나리오 작가 발굴 무대로 각광 받고 있는 시나리오 전공 작품발표회는 이번에는 개최하지 않지만 시나리오 전공 졸업생 포트폴리오는 시나리오전공졸업생 홈페이지(https://www.kartscenario2021.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한국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영화감독을 배출한 영상원 영화과는 영화관계자로부터 역량 있는 감독 발굴 무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종필 감독과 <애비귀환>의 최하나 감독,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성폭력 피해자를 다뤄 세간의 화제에 오른 <69세>의 임선애 감독,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이경미 감독 등이 영상원 영화과 예술사 및 예술전문사 출신으로 주목받았다. 영상원 김홍준 영화과장은 “영상원 영화과는 매년 탄탄한 실력을 갖춘 우수한 영화인을 배출하여 충무로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면서 “졸업영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 영화를 이끌어 갈 청년 영화인들의 참신한 창작콘텐츠와 연출역량을 미리 맛보고, 우수한 인재를 초기에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23회 영화과 졸업영화제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좌석 간 거리두기로 50%의 좌석에 한해 CGV 압구정 아트하우스 지하 2층 라운지에서 1시간 전부터 예매(1인당 1매) 및 초대권 수령이 가능하다. 졸업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과 졸업영화제 블로그 (https://blog.naver.com/kartsfilmpr),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artsfil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artsfil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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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현실과 맞닿은 20대 이야기에 끌려…나의 20대에 감사”영화 '조제' 스틸 지난해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급성장한 배우 남주혁은 올해 하반기에만 '보건교사 안은영', '스타트업' 등 화제의 드라마 두 편을 잇달아 선보인 뒤 영화 '조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드라마 '스타트업'이 종영하고 '조제' 개봉을 사흘 앞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만난 남주혁은 다소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었다.그는 "늘 열심히 일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세 작품을 연달아 선보이게) 될 줄은 몰랐다"며 "체력적인 피곤함이 이제야 오는 것 같다"며 웃었다.물론 그보다 더 큰 부담은 따로 있었다."작품이 이렇게 순차적으로 나오게 되면서 다 다른 인물인데 혹시나 캐릭터가 겹쳐 보이면 어떻게 하나 불안감이 있었어요. 작품 속 인물 자체로 보이기를 원하는 배우로서 그 부담감이 매우 컸고, 지금까지도 그래요. 인물을 만들어가고 연기할 땐 피곤함보다 행복을 더 느끼는 편인데, 다 지나고 나니 이제서야 오는 것 같아요. 육체적인 피곤함도 그렇고, 잘 해냈는지 생각도 많아지고요."그는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각기 다른 인물을 이렇게 각각 다르게 연기해야겠다, 계산할 줄 모른다"며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작품 속 캐릭터에 빠져 있는 것 같다"고 했다."다 지나고 나서야 저 인물을 연기할 때 어떻게 했지?, 무슨 마음으로 했었지? 하는 생각을 지금에서야 하고 있어요. 이렇게 돌이켜 보면서 더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것 같아요.“ 판타지 장르인 '보건교사 안은영'에서는 갓을 쓰고 수업하는 엉뚱한 한문 선생 홍인표로, '스타트업'에서는 수학 천재 남도산으로 약간은 다른 세상을 살았지만, 영화 '조제'에서는 졸업과 취업을 앞둔 평범한 지방대생 영석을 연기했다."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되게 평범한 친구 같았고, 정말 평범하게 보이고 싶었어요. 어떻게 하면 영석이 어디선가 살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죠.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의 모습을 섬세하게 만들고 싶었어요. 원작의 쓰네오와 비교가 안 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보시는 분마다 감정이 다를 테니 제가 뭐라 얘기할 수는 없을 테고요.“ 일본의 소설과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각색한 영화 '조제'는 원작의 줄기대로 불편한 다리 때문에 집 안에 자신만의 세계를 이루고 살던 조제(한지민)와 대학생 영석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다.영석이 조제에게 느낀 사랑에 대해 남주혁은 '책임감'을 이야기했다."영석은 졸업과 취업을 앞두고 현실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놓여 있어요.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겠지만 조제를 만나는 순간 조제와 관계, 사랑에 대한 책임감이 생긴 것 같아요. 누군가를 사랑하면 이 사람을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이요." 원작 영화를 3∼4년 전 가벼운 마음으로 봤지만, 작품 제안을 받고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일부러 보지 않았다고 했다.그는 "제가 아는 저는 따라 하게 됐을 것 같았다"며 "'조제' 속의 영석은 온전히 저의 모습으로, 제가 함께 한 배우들과 만들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학 천재 도산도, 지방대 졸업반 영석도 온전히 공감하지는 못하는 각각 다른 모습의 20대지만 같은 시대를 사는 20대로서 현실에 맞닿아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에 끌렸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이 살아내고 있는 20대가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했다."스스로 저를 봤을 때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열심히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순간들이 감사하고, 몰두하는 일이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에 또 감사하고요. 힘든 순간들도 있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기쁘고 슬프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중에 돌이켜 생각하면 멋진 20대를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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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효양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어제, 오늘, 내일을 읽다” 운영이천시는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함께읽기’ 프로그램인 “어제, 오늘, 내일을 읽다”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차 프로그램 <소설이 말해주는 남아있는 미래>는 지혜작가를 모시고 낭독수업으로 진행된다. 함께 읽을 도서는 <디디의 우산>, <가나>, <민트의 세계>, <러브 레플리카>, <보건교사 정은영>, <올리브 키터리지>, <창백한 언덕 풍경>, <아웃사이더>, <고독 깊은 곳>, <종이 동물원> 등 한국 및 외국의 소설을 두루 읽을 예정이다. 낭독수업은 선정된 단편소설을 참여자가 번갈아 가며 짧은 시간 안에 완독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소설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바쁜 일상에 지친 당신을 위해 새로운 독서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지혜작가는 <201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에 당선되었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니은서점(인문․사회전문서점)>에서 낭독회를 진행하고 있다. 5월 7일(화)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5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에 2시간동안 총 10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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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민들에게 평생교육 정보 알린다[사진] 용인시 평생교육 365 홍보단 발대식 용인시는 1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각종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용인시 평생교육 365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홍보단은 평생학습상담가 20명, 마을 학습코디네이터 5명, 재능기부 코디네이터 5명 등 40~60대의 시민 총 30명(남7, 여23)으로 구성됐다. 시는 시민들의 평생교육 참여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5월에 평생교육 시민활동가들 대상으로 홍보단원을 모집해 온라인 활동이 활발한 자등을 위주로 홍보단을 구성한 것이다. 단원들은 블로그나 커뮤니티나 SNS, 그룹별 야외홍보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용인시의 평생교육 사업과 각종 행사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 시민 대상으로 평생교육 만족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맞춤형 학습 상담도 하게 된다. 이들 중 평생학습상담가는 구청사 로비나 민원실에 배치되고, 마을 학습코디네이터와 재능기부 코디네이터는 마을 학습공간이나 평생교육 기관 등 에서 활동한다.백군기 용인시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평생교육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메신저 역할을 해달라”며 “용인시민 누구나 배움과 나눔이 있는 평생교육을 누리는 ‘배움이 즐거운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단으로 활동할 전직 보건교사인 이화정(63)씨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수요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