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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환경보전 특별행사 ‘지구를 지키는 상상’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 용인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7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환경보전을 주제로 한 특별행사 ‘지구를 지키는 상상’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용인특례시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에 발맞춰 환경보전 실천을 위해 마련된 특별행사 ‘지구를 지키는 상상’은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가족 이용객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시선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공기 정화 이끼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폐기 양말목으로 ‘꽃모양 키링’ 만들기 △멸종위기 동물 모양 ‘탁본 스크래치’ △상상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놀이(예술놀이터)와 체험(미디어숲) 공간에서 즐길 수 있으며, 북그라운드에서는 환경보호 인형극도 진행해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유료 콘텐츠인 요리조리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북극곰 타르트’ 만들기와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미술 체험 ‘상숲으로 날아든 꿀벌’도 특별행사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곳곳에 마련된 공간에서 프로그램 참여 후, 스탬프 투어 미션을 완성하면 산타클로스가 직접 선물도 증정하는 등 어린이들이 더욱 흥미로운 환경에서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체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환경보전 특별행사 ‘지구를 지키는 상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용인어린이상상의숲으로 유선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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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용인,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제로웨이스트 용인> 성료제로웨이스트 용인 참여사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8월 25일 <제로웨이스트 용인> 문화장터와 협력하여 진행한 가꾸미 프로젝트에 시민 약 1천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제로웨이스트 용인> 컨소시엄이 주관하고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원하는 행사이며, 용인 컨소시엄은 △예비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다시채움 △사회적협동조합 에코컨서번시Y △현암고마을교육공동체개방형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구성됐다. 용인문화재단은 행사에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임버스커 공연과 함께 환경 친화 놀이 프로그램 <맘대로 놀터>, 환경활동가와 문화기획자가 협업한 문화X생태 프로젝트 <기흥 생태줍깅> 등을 운영하여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 참여자들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나의 작은 행동 하나가 큰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사람과 자연이 일상 속에서 즐기며 공생할 수 있도록 이번 일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올해 용인시는 ‘멋진 시민, 다정한 이웃: 사람․자연․일상이 어우러진 문화공생도시’를 비전으로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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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후행동 대부도 플로깅,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해야”청년기후행동이 지난 25일,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에서 ‘비치플로깅’ 활동을 진행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청년기후행동 소속 회원 40여명은 지난 25일,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에서 해안가에 널려있는 쓰레기를 주우며 “일회용품 플라스틱 규제”, “제로웨이스트 법제화” 등을 촉구했다. 플로깅이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한다. 청년기후행동 배득현 단장은 “우리나라 바다에서 발견되는 쓰레기 82%는 일회용 플라스틱 쓰리기”라며, “1분에 트럭 1대 분량의 엄청난 플라스틱이 바다로 버려지고 있다. 5년 전 기준으로도 1년간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의 플라스틱 컵이 버려지는데, 코로나 이후 배달음식 및 택배 폭증으로 쓰레기가 더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는 버려진 플라스틱이 미세플라스틱이 되거나, 분해되면서 강력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등 다시 인류에게 부메랑으로 되돌아오는 것”이라며, “일회용 플라스틱 생산 자체를 강력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문제를 사전 세미나로 진행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의 쓰레기가 하루 1만 4천여톤씩 인천으로 쏟아지는 가운데 인천시는 2025년 매립지 사용 종료를 선언한 바 있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 포천에 쓰레기 매립지 설치여부가 이슈로 떠오르며 ‘혐오시설 설치 반대’ 등 출마자들 사이에서 지역갈등 격화로 치닫기도 했다. 청년기후행동 박범수 안산단장은 “우리나라 단위 면적당 폐기물량은 OECD 3위다. 좁은 땅덩이에 폐기물이 너무 많다”며, “생산 단계부터 폐기물 자체를 대폭 줄이고, 특정 지역에 다량의 폐기물을 몰아넣는 ‘직매립’이 아닌 ‘발생지 처리의 원칙’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구 자원을 최대한 착취하여, ‘최대생산–최대판매–최대한 폐기’하는 돈벌이 시스템 자체가 문제”라며, “쓰레기 대란이 임박한 현실에서 이제는 정치권이 ‘제로웨이스트 법제화’ 등 해답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꼬집었다. 참가자들은 대형 마대자루와 장갑, 집게 등을 들고 삼삼오오 해변가를 누비며,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들이 두 시간 만에 모은 쓰레기만 200L 마대자루 기준 10여 포대였고, 이미 청년기후행동 참가자 외 다른 사람들이 정리한 포대 또한 10여 포대 이상 되었다. 성남에서 참가한 청년은 “우리가 아무리 텀블러를 쓰고, 플로깅을 해도, 결국 법과 제도로 기업을 통제하지 않으면 이 많은 쓰레기를 어떻게 줄일 수 있겠나. 이미 극도로 황폐화된 자연·생태 회복을 위해 쓰레기를 대폭 줄일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 이제 인간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때”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년기후행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경기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월 기후위기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공동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이들은 '식량주권', '재생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의제로 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플로깅이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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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1 ESG 경영 실천, 사회공헌활동 마무리지역과 손잡고 ‘상생’과 ‘공생’ 확산. 김장나눔행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8월 말, 문화예술기관 최초로 ESG 경영 선포식을 갖고, 재단의 사업 전반에 걸쳐 환경보호, 사회공헌, 그리고 윤리경영을 도입하였다. 이에 따라 올 한해 경기문화재단은 ESG 경영의 점진적 도입과 안착을 위한 다양한 실천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ESG교육 이수, ESG 실천 여부의 부서평가 지표 신설,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과 상생 등의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은 ‘참여와 확산’을 목표로 실행되었다. 경기문화재단 사회공헌활동을 비롯, 플로깅 챌린지, 걷기기부캠페인, 헌혈 봉사, 김장나눔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과의 상생을 고민하고 실천하였다. 먼저 지난 6월에는 경기문화재단 창립 24주년을 맞아 화성시 제부도 제부어촌계와 협력, 해안산책로 주변 쓰레기 줍기로 환경보호를 실천한 ‘스물네살 쓰담쓰담’으로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어 7월 2일과 11월 18일 등 두 번에 걸쳐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스마트폰 걷기 앱으로 측정, ‘1걸음=10원’으로 합산하여 기부금을 마련하였다(누적 걸음 수 2,447,340걸음, 중복 183명 참여). 그 결과 문화예술 인재양성의 요람인 경기도 예술특성화고교 5개교(경기영상과학고, 경기예고, 안양예술고, 한국도예고, 한국애니메이션고)와 수원시 노인장애복지시설인 버드내복지관에 공기청정기 총 16대를 구입, 후원할 수 있었다. 또한 12월 9일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와 뮤지엄지원단에서 김장나눔행사 ‘마음을 나눕니다. 사랑이 커집니다’를 개최했다. 올해로 7년째 지속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김장김치 완제품을 구입, 나눔 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부천의사회적기업 ㈜행복을나누는사람들행복한동행의 국내산 제조 김치 2,350kg(235박스)를 구매하여 수원시 복지자원팀과 용인시 나눔복지팀의 도움으로 수원과 용인지역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복지시설 46곳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였다.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에서는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위치한 용인시 상갈동 음식문화거리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고, 지역문화교육본부 지역문화실은 에코뮤지엄사업과 결합한 플로깅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참여 완료자에게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보내주는 행사를 추진, 생태문화보호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문화예술본부 생활문화팀과 전곡선사박물관은 내부 직원, 입주작가(그루버)와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모은 헌이불과 사료(15kg 38포)를 구입, 일산 소재 유기동물보호소 ‘사단법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전달하는 ‘댕댕이를 부탁해’ 사업을 추진하였다. 해당 보호소는 지난 2년간 재단의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공모지원 대상기관으로 사료 후원과 사내 유기동물봉사후원 동호회 동행의 청소 및 미용 봉사 등으로 인연을 맺은 시설이다. 올해 사회공헌활동 등 ESG 경영을 총괄한 이영진 경영본부장은 “지금까지 우리 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이 개별적이고, 단편적이었다면 ESG 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지역 속에서 지역과 협력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추진될 것”이며 “새해부터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기문화재단의 ESG 경영을 주목해 달라”고 경기문화재단이 주목하는 문화예술의 미래 가치와 함께 하는 ESG 경영의 실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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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V-맘 특공대, 환경 사랑 자원봉사활동 마무리백군기 용인시장이 V-맘 특공대 해단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군기)가 해단식을 열고 V-맘 특공대의 한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4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V-맘 특공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V-맘 특공대는 관내 학부모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지난 4월부터 400여명이 참여해 제로웨이스트,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환경을 주제로 총 96회의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V-맘 특공대 자원봉사자들이 활동 소감을 발표하고 ‘메타버스의 이해와 자원봉사로의 활용’을 주제로 한 유정화 한국메타버스 강사의 특강을 들으며,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봉사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군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 준 V-맘 특공대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는‘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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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인인화락 내지-야행. 사진제공 : 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이달 28일 수원문화예술전문 매거진 ‘인인화락’ 여름호(vol. 33)를 발간한다. 이번 인인화락은 33번째로 발간하는 수원문화재단 소식지로, 환경environment를 주제로 풍성한 이야기를 담았다. 수원시 환경컵 큐피드 사용 캠페인의 로고 문구(everyday earthday)를 디자인 한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생존과 환경을 주제로 작업하는 윤수연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또한 어린이생태미술관, 아트스페이스 광교, 수원 시민농장,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 교실과 지혜샘어린이도서관 에코부코페스티벌 등 환경에 대한 수원의 관심도 엿볼 수 있다. 이어 올 여름 8월에 찾아올 ‘2021 수원문화재야행’, 9월부터 시작할 첨단기술과 예술이 만나는‘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소개한다. 또한 김정렬 수원시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위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원과 문화도시의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환경을 위한 착한 소비 공간 수원 제로웨이스트샵과 <수원시✕단호리의 인권탐구일기> 웹툰을 그린 청년예술인 단호리 작가의 따듯한 이야기도 그렸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구독자 이벤트(magazine.swcf.or.kr)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글에 한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다음 가을호에 실릴 예정이다. 인인화락은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수원전통문화관, 어린이도서관 등에 비치하고 있으며, 행궁동 카페 및 수원 관내 서점(브로콜리 숲, 그런 의미에서, 천천히 스미는, 낯설여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인인화락 정기구독은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기부 프로젝트인 '싹'(ssac)의 정기 기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기획홍보팀 031-29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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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수원, 지역문화콘텐츠 문화 직거래 장터 '수문장’ 장을 펼친다.2019 강추마켓. 사진제공 : 수원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는 2021. 6. 25.(금) ~ 27.(일)까지 2021 수원형 문화 직거래 장터 '수문장’를 마련하게 되었다. 문화마당 및 참여마당은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이며, 우천 시 청누리 1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산재되어 있는 문화생산자 간 협력과 자원 공유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지역의 시장과 연대·협력하여 지역 콘텐츠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준비하고 있는 제3차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콘텐츠 유통과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운영되는 장터는 문화마당 : 지역 콘텐츠(로컬브랜드,제로웨이스트, 공예품,농산물·원예) 판매 및 이야기 공유, 유료 체험프로그램 운영되며, 참여마당 : 업사이클 체험프로그램운영(무료) 예술마당 : 관내 예술가들의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구매(대여) 할 수 있는 아트마켓 운영된다. 문의 :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031-290-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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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레용, 다 쓰고 버리려는 크레파스 받아요리크레용. 사진 출처: 쓸킷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기업 ‘쓸킷’은 쓸모 잃은 헌 크레파스를 재활용한 리크레용을 출시했다. 크레파스는 누구나 한 번쯤 사 본 경험은 있지만, 끝까지 사용하지는 않게 되는 것이 다반사이다. 쓰임을 잃어버린 크레파스는 분리 배출되지 못하고 쓰레기가 된다. 이렇게 쓸모를 찾지 못해 버려지는 크레파스 문제를 ‘쓸킷’은 창의적으로 해결해냈다. 일상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던 엄마 두 명의 모임에서부터 쓸킷이 처음 시작되었다. 쓸킷은 쓸모있는 꾸러미라는 뜻으로, 쓰레기의 장점을 부각하고 단점을 보완한 제품을 만든다. 쓸킷에서는 쓰임 잃은 크레파스를 기부 받아 리크레용으로 다시 만든다. 다듬고, 녹여 틀에 담아 굳히는 공정 과정을 거쳐 몽당 크레파스가 크레파스로의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리크레용은 Re + Create + 用(사용할 용) 으로, 다시 사용하고 다시 창작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리크레용. 사진 출처: 쓸킷 흔히 문방구에서 볼 수 있는 크레파스와는 다르게 리크레용은 색 계열별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파랑 친구들, 갈색 친구들, 노랑 친구들, 초록 친구들, 빨강 친구들로 구성된 리크레용은 그림을 그리면 계열별로 색이 무지개처럼 그려진다. 리크레용의 기본 모티브는 물방울이다. 손에 착 감기는 모양으로 사용하는 방향에 따라 굵고 가늘게, 좁고 넓게 그리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쓸킷에서는 크레파스 기부 시 마트나 문방구에서 흔히 사용하는 크레파스와 크레파스의 케이스를 가져와달라고 전했다. 만약, 크레파스 케이스가 없다면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을 구분해 가져와 달라고 말했다. 환경을 생각하고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올바른 기업이 늘어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