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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2023년도 신춘문예 4명 당선2023년도 신춘문예 수상자 전지영, 김혜빈, 노은지, 이경헌 (사진 왼쪽부터)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과 신입생 총 4명의 작가가 2023년도 주요 일간지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는 2023년도 신춘문예에서 무용원 출신 전지영(예술경영전공 예술사 졸업)의 <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소설 <난간에 부딪힌 비가 집안으로 들이쳤지만>이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각각 당선되며 2관왕을 차지했으며, 영상원 및 연극원 출신 김혜빈(영화과 예술사·서사창작과 전문사 졸업)의 <레드불>이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연극원 출신 노은지(서사창작과 전문사 졸업)의 <세노테 다이빙>이 한국경제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에 각각 당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연극원 극작과 전문사 입학 예정인 이경헌의 <래빗 헌팅>은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당선되었다. 특히 조선일보와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며 2관왕을 차지한 전지영의 작품이 주목할 만하다.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전지영의 <쥐>는 회복이 필요한 관계들,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변화하는 그 불가사의한 관계에 대해서 보여주는 작품들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로 주목 받았다. 심사위원들(최수철·조경란 소설가)은 “가장 단편의 형태를 갖추었으며 개성적인 공간과 그 안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행동이 인상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폐쇄적이며 계급으로 나뉜 공간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의 불안과 방향감 상실, 쥐가 상징한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한 추적과 대사 등으로 플롯을 움직이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이어나갈 줄 아는 점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작 전지영의 <난간에 부딪힌 비가 집안으로 들이쳤지만>은 탄탄한 구성을 바탕으로 서사의 굴곡과 긴장감을 조성하는 솜씨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희경·이경재·조연정·한유주·임현 소설가)은 “집 안으로 빗물이 들이치는 순간이 아니라 제목이 암시하는 바대로 그 이후에 계속되는 생활을 그리고 있는 이 작가의 신중하고 성숙한 시선으로부터 비롯된 결말이었다. 무엇보다 증오와 죄책감을 혐오와 경멸이 대신하지 못하도록 애쓰는 노력에 대해, 그런 마음에 지고 싶지 않은 그 맹렬함에 지지를 보낸다.”고 당선 이유를 밝혔다. 당선자 전지영은 “첫 소설을 쓰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수없이 망설이고, 주저했다. 마침내 쓰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을 때, 재능은 없어도 누구보다 오래 인내하고 성실하게 쓰겠다고 마음먹었다. 내가 가진 무기는 인내심과 성실함밖에 없다. 그것은 문학과 함께 가족으로부터 물려받은 가장 소중한 유산이다. 또한 소설을 통해, 누구에게나 ‘그럴 수밖에 없음’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위안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 당선작 김혜빈의 <레드불>은 다른 이름, 다른 얼굴로 살고 싶어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심사위원들(구효서·은희경 소설가)은 “서사 구성에 소설의 요소들을 활용하는 능력도 돋보인다. 인간과 ‘버추얼 휴먼’(소프트웨어로 만든 가상인간) 간의 존재론, 꿈과 현실 간의 인식론, 나와 너, 성별 간의 관계론까지 폭넓은 문제의식을 다루면서도 전문성의 세계를 끌어들여 구체적인 흥미로 이끌기까지 한다. 이 작가에게는 인간과 세계를 사유하는 장르로서의 소설의 당대성과 미래적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당선자 김혜빈은 “7년 동안 웹소설, 웹툰, 게임 시나리오를 썼는데, 주위에선 ‘진짜 작가’로 인정하지 않았다. 신춘문예를 계기로 웹소설 작가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고 싶었다. 어떤 이야기를 쓰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작가라는 걸 증명하겠다.”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국경제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노은지의 <세노테 다이빙>은 작가가 2018년 신혼여행지에서 처음 구상한 소설로 카리브해로 혼자 신혼여행을 떠나온 주인공 ‘현조’의 여정을 따라가며 장소 그 자체가 하나의 캐릭터가 되고 주체가 되는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희경·이기호 소설가)은 “자연의 폐허와 탄생을 통해 서사적 완결성을 지닌 작품, 우리 시대 사랑에 대한 시의적절한 질문과 함께 안정된 문장과 플롯이 일품인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당선자 노은지는 “점점 나빠지는 것 같은 세상을 살아내며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생각을 이야기로 쓰는 데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지만, 쓰는 것 외에 선택할 수 있는, 선택하고 싶은 길이 없었기에 매 순간 모든 용기를 끌어내 글을 써왔다.”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도 계속 쓰라는 격려였다. 나약해서 수없이 부서진다고 해도 다시 일어나고, 더 나은 쪽으로 계속 발을 딛는 인물들이 살아가는 소설을 쓰기를. 그렇게 쓸 용기를 잃지 않기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연극원 극작과 전문사에 입학하는 신입생 이경헌은 희곡 <래빗 헌팅>으로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당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선작 <래빗 헌팅>은 숙직실에서 도박판을 벌인 고등학교 교사들의 이야기로 묵직함을 전한다. 심사위원들(심재찬 연출가, 김명화 극작가 겸 연극평론가)은 “트럼프 놀이로 세상살이를 비유하는 솜씨나 손에 들고 있는 패를 쉽게 보여쥐 않는 플롯의 기술이 좋았다.”고 평했다. 당선자 이경헌은 “연극을 보기 전에 먼저 희곡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연극의 매력은 서사를 따라가는 것보다 인물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는 데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래빗 헌팅>을 통해 저와 끝까지 교감을 시도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만약 이 희곡이 어떤 방향으로든 마음을 움직였다면 우리는 극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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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오영수문학상’ 수상작가로 은희경 소설가 선정은희경 소설가. 사진제공: 울매 문화부 울산매일신문사와 S-OIL㈜이 공동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제29회 오영수문학상’ 수상 작가로 은희경(61·사진) 소설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계간 문예지 『문학동네』 2020년 가을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장미의 이름은 장미」다. 오영수문학상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김호운·김병길)는 지난 15일 최종심사위원회 예심에서 선정된 4편의 작품 중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금은 3,000만원이다. 최종심 심사위원은 김지연(소설가·전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이승우(소설가·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권성우(문학평론가·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교수)씨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타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인간관계를 둘러싼 근원적 문제를 작가 특유의 개성적이며 상큼한 어법으로 형상화했다”고 평가했다. 은희경 소설가는 “이번 수상으로 나의 문학적 영역이 얼마간 확장됐다고 느끼며, 앞으로 살아갈 날의 새로움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희경 작가는 1959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숙명여자대학교 국문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이중주」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문학동네소설상, 동서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제1회오영수신인문학상-백다도. 사진제공: 울매 문화부 한편 울산매일신문사와 S-OIL㈜이 주최하고 한국소설가협회와 울산소설가협회가 주관해 올해 처음 시상하는 ‘오영수 신인문학상’ 공모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백다도(서울·29)의 「좁혀지지 않는 거리」가 선정됐다. 「좁혀지지 않는 거리」는 사회적응 전 불완전한 청춘들의 만남과 이별이야기를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심도 있는 심리묘사를 통해 삶의 속살을 소설미학으로 처리한 솜씨가 탁월하다”고 평했다. 수상자 백다도씨는 2019년 이화여자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백씨는 소설가 등단과 함께 한국소설가협회에 입회 예우를 받고, 수상작 「좁혀지지 않는 거리」는 한국소설가협회가 발간하는 ‘한국소설’ 7월호에 게재된다. 시상금은 500만원이다. 한편 제29회 오영수문학상과 제1회 오영수신인문학상 시상식은 이달 21일 오후 6시 울산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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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 낸 장강명 "나는 수련 중인 소설가"(종합)스페이스 오페라 '아스타틴' 출간 작가 장강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소설가 장강명(42)이 신작 '아스타틴'(에픽로그)을 냈다. 원고지 400매 분량의 중편소설인 '아스타틴'은 목성과 토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본격 우주활극이다.아스타틴은 초지능을 얻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절대자이자 목성·토성권의 총통이다. 21세기 초반 싱가포르에서 태어나 300년 이상 살았다. 부활을 거듭하며 죽음에서 벗어났다. 주인공 사마륨을 비롯해 가돌리늄·툴륨·세륨·프라세오디뮴 등 아스타틴의 유전자를 물려받고 부활을 기다리는 쌍둥이 형제들이 차기 아스타틴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운다.절대권력을 눈앞에 둔 이들에게 형제애 따위는 무용지물. 플라스마 채찍과 부메랑 토마호크, 광선검 같은 무기가 번쩍이고 "동맥혈이 마그마처럼 솟아오른다." 목성과 토성의 위성들을 옮겨다니며 벌어지는 결투는 TV로 생중계된다. 시민을 상대로 형제들에 대한 지지도 여론조사도 진행된다.소설에는 SF 명작들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환상적 미래공간에서 펼쳐지는 서바이벌 게임은 스티븐 킹의 '런닝 맨'과 수잔 콜린스의 '헝거 게임'을 연상시킨다.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핵심 테마인 인간과 기계의 의식 통합도 주요 장치로 등장한다. '댓글부대'와 '한국이 싫어서'·'우리의 소원은 전쟁' 등 작가의 '사회파' 소설에 익숙한 독자는 신작이 낯설 수 있다. 하지만 작가는 '호모도미난스' 등 장르의 벽을 넘나드는 소설들을 써왔다. 다음 작품은 추리소설을 구상 중이다. 작가와 일문일답. -- PC통신 시절 SF소설을 썼는데.▲ 어릴 때부터 넓은 우주를 배경으로 모험을 벌이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서 SF를 썼다. 올 여름 김보영·배명훈·듀나와 SF 작품집을 낼 생각이다. '아스타틴'은 SF소설의 하부 분류로 스페이스 오페라다. 과학적 설정을 많이 따지면 하드SF, 자유롭게 모험물을 쓰면 스페이스 오페라가 되겠다.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관심없는 얘기다.-- 등단 이후 발표한 본격 SF는 처음이다.▲ 2014년 '호모도미난스'는 SF 느낌이 조금 덜 나는 작품이었다. 나는 수련 중인 소설가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의 현실을 다루는 소설가로 얘기되고 있잖나. 한국사람 이름 하나도 안 나오고 배경과 주제도 한국과 상관없는 이야기를 밀고 가서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 실험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장르소설들을 하나하나 쓸 생각이다. 다음에는 추리소설, 그 다음에는 로맨스.-- 정치·사회적 메시지가 여전히 읽힌다.▲ 몇 가지 질문은 던진다고 생각한다. 나를 규정하는 건 뭔가. 물려받은 유전이나 기억인가, 이 순간의 의지인가. '토탈 리콜'이나 '매트릭스'가 유행할 때 기억이 곧 정체성인 것처럼 얘기했다. 과거사 논쟁으로 확대하면 한국사에 따라 지금 우리의 정체성이 달라지는 것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나아갈 방향은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아스타틴'에서 주인공도 끝에 가서 '나는 아스타틴이 아니라 사마륨이다'라고 선언한다. 또 하나 말하고 싶은 건 과학기술을 소수가 독점하는 환경이다. 지금도 그렇다. 사드가 전자파 피해를 일으키는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학기술의 민주적 통제가 시민의 영역에서 전문가의 영역으로 빠져나간다. '아스타틴'에서 사람들이 민주적 통제를 포기하고 초인의 지배를 받는다고 말하는 상황이 그렇게 억지스럽지는 않다.-- 장르문학 전문 출판사에서 책을 냈다. 기존 독자층과 거의 겹치지 않는데.▲ 고군분투하는 1인 출판사다. 에픽로그에서 책 낸 등단 작가는 내가 두 번째인 걸로 알고 있다. 전삼혜 작가가 작년에 '전지적 마왕 시점'이라는 판타지소설을 낸 적이 있다. 웹소설 보는 분들이 읽으면 좋지 않을까. 새로운 독자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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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 볼까?> 가을에는 거리공연이 정답!(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청명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크고 작은 야외 공연예술 행사도 줄을 잇고 있다. 이번 주말 서울과 과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열리는 무료 거리 공연과 전시를 소개한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즐기는 '과천누리마축제'이번 주말 경기도 과천시 일대에서는 '과천누리마축제'가 열린다. 말과 관련된 연극과 아동극, 쇼,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19일에는 기획초청공연으로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출연하는 '홀스또메르'를 무대에 올린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어느 말 이야기'를 각색한 음악극으로 한때 촉망받는 경주마였으나 이제는 늙고 병든 말인 홀스또메르의 입을 빌려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한다. '101전 전패'라는 국내 경마 사상 최다 연패 기록을 가진 경주마 '차밍걸'이 포기하지 않고 달린 이야기를 통해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연극 '달려라 똥말'도 있다. 시민 참여 행사도 풍성하다. 정부과천청사 앞 잔디마당과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 과천 중앙로 등에서는 정조대왕 삼남길 어가행렬 재연, 불꽃 축제, 서커스, 마상무예, 아동극, 비눗방울 쇼 등이 열린다. 모든 공연이 무료이며 안전상의 문제로 말이 등장하는 일부 공연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예매 절차도 없다. 축제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cfest.or.kr)를 참고하면 된다. ◇다함께 춤춰요…'서울무도회@선유도' 19일 한강 선유도공원에서는 시민참여형 대규모 댄스페스티벌 '서울무도회@선유도'가 열린다. 한낮의 춤판 '서울그루브데이'를 시작으로 시민 춤꾼 100인의 거리 댄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공연, 13개 춤바람 커뮤니티의 '이웃들의 춤' 등 총 39개 행사가 펼쳐진다. 공원에서 돗자리를 깔고 휴식과 춤을 즐기는 '돗자리 댄스'와 춤을 배워보는 '춤 교습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지며, 참가비는 무료. 문의 ☎ 02-3290-7168. ◇월드컵공원서 즐기는 거리공연 서울 시내 주요 광장에서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그램 '거리예술시즌제'가 이번 주말에는 월드컵공원을 찾아간다. 19∼20일 월드컵공원 유니세프광장·별자리광장 일대에서 음악극 '콩나물 버스', 가족극 '붓바람', 현대무용 '크로스=워커스(CROSS=WORKERS)' 등이 이어진다. 관람은 무료.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3290-7169. ◇ 서울을 기억하다…'메모리인(人) 서울 프로젝트' 전시 서울문화재단이 2013년부터 시작한 '메모리인(人) 서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내달 4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전시된다. 서울에 대한 시민의 기억을 수집해 기록하는 사업이다. '2002 월드컵의 환희', '동대문의 추억', '삼풍백화점의 아픔'을 주제로 한 기록이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전시로 재탄생했다. 관람하다 서울에 관한 기억을 제공하고 싶어지면 전시실 옆에 설치된 메모리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된다. 전시는 오전 10시∼오후 7시. 관람료는 무료.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 홈페이지(sfac.or.kr/memoryin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3290-7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