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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주체코대사관 제8차 한·체코 미래포럼 29일 개최제8차 한·체코 미래포럼을 개최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체코 프라하에서 29일(현지시간) 한국과 체코 양국 외교부의 후원하에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홍영기)과 공동으로 제8차 한·체코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체코 미래포럼은 양국 주요 인사 간 정기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경제·투자·교육·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실질적인 협력증진을 통한 양국의 장기적인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2015년 체코에서 처음 열렸다. 코로나19로 개최 연기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한·체코 미래포럼 한국측 의장인 이태식 前 주미대사, 부의장인 문하영 前 주체코대사가 참석한다. 또한 이번 포럼의 한국 측 간사이자 주관기관장인 윤신일 강남대 총장, 홍영기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 금난새 성남필하모닉 예술총감독 및 상임지휘자, 임정혁 법무법인 산우 대표, 하재주 前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장현승 한수원 체코 폴란드 사업실장, 장민환 한수원 프라하 사무소장, 구욱현 국가철도공단 시스템계획처장, 양영민 국가철도공단 통신처장, ㈜도화엔지니어링 이석호 전무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외교부 대표로 홍석인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체코 측에서는 체코측 의장 얀 피셔 前 총리를 비롯해 카테리나 세근소바 외교부 정무차관, 페트르 오츠코 산업통상부 디지털 혁신차관,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 로만 볠로르 하원의원, 미할 크제펠카 체코전력공사 신사업국장, 마렉 리브지츠키 외교부 아태국장, 베로니카 크라마지코바 체코공대 개발전략부총장, 이고르 옉스 체코공대 핵물리학과 교수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여한다. 제8차 한·체코 미래포럼에서는 ‘고속철도·방산’, ‘에너지·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협력’, ‘선진 기술(로보틱스·AI·신흥 SMR 원자력기술 중심)·투자환경’, ‘문화·공공외교’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 체코의 협력관계를 한차원 더 긴밀하고 수준 높게 강화하기 위한 주제발표 및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유럽과 아시아 양쪽에서 한 치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현 국제정세 하에서,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 체코 양국이 구체 사업들을 현실적으로 진행하기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동시에 양국 고위인사 교류 등 미래의 협력전개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중지를 모을 예정이다. 여타 주요 일정으로는 체코 하원 주최 오찬 및 간담회 참석, 체코 외교부와의 회의 및 체코 정계 및 경제계 주요인사 면담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강남대는 지난 2015년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민간우수외교사업으로 승인·후원받아 한·체코 미래포럼을 주관했으며 양국의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부터는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관과 공동 주최 및 외교부 등의 지원으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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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주체코대사관, 제7차 한·체코 미래포럼 성료제7차 한·체코 미래포럼(2022, 체코 프라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신축 개관한 체코 프라하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한·체코 양국간 교류 및 협력 증대를 논의하기 위한 ‘제7차 한·체코 미래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과 체코 양국 외교부의 후원과 함께 진행된 이번 포럼은 2015년 6월 체코에서 처음 열렸으며, 2021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6차 포럼에 이어 양국 주요 인사 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경제·투자·교육·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실질적인 협력증진을 통해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준비됐다. 제7차 포럼에는 한·체코 미래포럼 한국측 의장인 이태식 前 주미대사, 부의장인 문하영 前 주체코대사, 이병석 명예의장(前 국회부의장), 윤신일 강남대 총장, 김태진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 임정혁 법무법인 산우 대표, 이재호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총괄과 사무관(AI 분야), 유기풍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KINGS) 총장, 남요식 한국수력원자력(KHNP) 성장사업본부장과 카이스트(KAIST) 김경수 교수와 김창익 교수 등이 참석했다. 외교부 대표로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겸 차관보도 참석했다. 체코 측에서는 체코측 의장 얀 피셔 前 총리를 비롯해 이르지 코작 외교부 정무1차관, 페트르 오츠코 산업통상부 디지털 혁신차관, 구스타프 슬라메츠카 주한체코대사, 로만 볠로르 하원의원, 베로니카 크라마지코바 체코공대 개발전략부총장, 페트르 메르바르트 산업통상부 수소담당특사, 이고르 옉스 체코공대 핵물리학과 교수, 바츨라프 흘라바츠 체코정보 로봇사이버연구소 부소장, 미할 크제펠카 체코전력공사 배터리사업국장, 루카스 카체나 (사)prg.ai 전무, 마렉 리브지츠키 외교부 아태국장, 페트르 카이저 외교부 과기특사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르지 코작 외교부 정무1차관과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의 기조연설에 이어 얀 피셔 前 총리와 이태식 前 주미대사의 개회사 및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관 청사 신축 개관 축하 인사로 시작된 제7차 포럼은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시작에 앞서 각국의 입장에서 바라본 유럽과 아시아의 지역 정세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고 정치·외교·안보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사전 논의했다. 기조연설에서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한국과 체코는 가치와 규범을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북핵 문제, 우크라이나 사태, 인·태 전략 및 양국간 IT, 에너지, 공공외교, 문화·인력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세션에서는 ▲IT(AI·로보틱스 중심) 협력 증진 방안 ▲에너지·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과 수소에너지 활용 협력 방안 ▲문화·과학·공공외교 협력 방안 ▲한·체코 양국 관계에 대한 전망 등 각 주제에 대해 양국 전문가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협력 분야를 최대한 발굴하고 잠재성을 현실화함과 동시에 양국 고위인사 교류 등 미래의 협력 전개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의견을 나누며 뜻을 모았다. 강남대는 지난 2015년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민간우수외교사업으로 승인·후원받아 한·체코 미래포럼을 주관해 왔으며 양국의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부터는 주체코대한민국 대사관과 공동 주최 및 외교부 등의 지원으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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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2022 독일 올해의 차’ 선정출처: 현대자동차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독일에서 뛰어난 가치를 입증했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유수의 자동차들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 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금) 밝혔다.독일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지코티(GCOTY) 심사위원은 ▲실용성 ▲주행 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기반으로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차량을 평가한다.독일 올해의 차 선정은 올해 독일에서 출시된 신차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선정된 후보 차종을 제치고 아이오닉 5가 최종으로 선정됐다.최종 후보에 오른 5개 차종은 ▲콤팩트(구매가 최대 25,000 유로 미만)부문 푸조 308 ▲프리미엄(구매가 최대 50,000 유로 미만)부문 기아 EV6 ▲럭셔리(구매가 50,000 유로 이상)부문 아우디 E-TRON GT ▲뉴 에너지(전기차, 수소전기차 등)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5 ▲퍼포먼스(고성능 차량)부문 포르쉐 911 GT3 이다.독일 올해의 차 심사위원이자 주최자인 젠스 마이너스(Jens Meiners)는 “아이오닉 5는 유니크한 디자인, 에너지 효율성, 주행의 즐거움 등 모든 평가 기준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할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아이오닉 5의 순수 전기차 운영 콘셉트와 배터리 기술은 획기적이며, 아이오닉 5가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전기차로써 선두권에 올랐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극찬했다.현대자동차 유럽법인장 마이클 콜 사장(Michael Cole)은 “경쟁이 극심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이루어 낸 이번 아이오닉 5 수상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 내 경쟁모델들 사이에서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인 것을 입증했으며, 특히 유럽 소비자들이 순수 전기차들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마이클 콜 사장은 “아이오닉 5는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전동화 전략과 비전을 선도하는 모델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콤팩트, 프리미엄, 럭셔리, 퍼포먼스 부문의 후보 차종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분야에서 올해의 차가 선정된 것은 전기차가 주도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아이오닉 5가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출시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전세계적인 호평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아이오닉 5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휩쓸기도 했다.이 외에도 아이오닉 5는 영국 〈탑기어(TopGear)〉의 일렉트릭 어워드와 〈카 디자인 리뷰(Car Design Review)〉,〈IDEA 디자인 어워드(IDEA Design Award)〉에서 다양한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유럽 내에서 최고의 전기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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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 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 개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주체코한국대사관, 주한체코대사관과 함께 18일(목)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체코 양국간 교류 및 협력 증대를 논의하기 위해‘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은 양국의 정치·산업·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한-체코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통한 양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논의를 위해 준비되었다. 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에는 현 한-체코 미래포럼 한국 측 의장인 이태식 前 주미대사, 부의장인 문하영 前 주체코대사, 이병석 명예의장(前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김태진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 금난새 지휘자, 임정혁 법무법인 산우 대표, 이일환 대양엔지니어링 대표, 박재옥 교수(前 한양대학교 대학원 원장), 김수현 KAIST 교수, 김창익 KAIST 교수, 김경수 KAIST 교수,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 이진만 넥센타이어 전략기획실장, 임승열 한수원 원전수출처장, 박장호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 등 정재계 및 교육, 문화 분야 인사가 참석하며,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외교부 대표로 축사를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체코 측에서는 체코 측 회장인 얀 피셔(Jan Fischer) 前 총리를 비롯해 베로니카 크라마지코바(Veronika Kramaříkova) 체코기술대학교 개발・전략부총장, 이고르 옉스(Igor Jex) 체코기술대학교 핵과학・물리공학장, 엘리슈카 지고바(Eliška Žigová) 체코 외교부 아태국장, 파벨 츠멜릭(Pavel Čmelík) 체코전력공사(ČEZ) 신사업개발국장, 페트르 메르바르트(Petr Mervart) 체코 산업부 수소기술대사, 로만 볠로르(Roman Bĕlor)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 조직위원장, 카밀 블라졕(Kamil Blažek) 해외투자협회 운영위원장, 카테지나 페이글로바(Kateřina Feiglová) 체코 기술청 국제협력조정관, 구스타브 슬라메츠카(Gustav Slamečka) 주한 체코 대사, 미할 에마노프스키(Michal Emanovský) 주한체코문화원장 내정자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다. 이번 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은 ‘정치·외교·안보’, ‘원자력 및 에너지·산업’, ‘4차 산업(AI, 로봇 및 배터리 공급망)’ 분야에서 한국과 체코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또한 ‘공공외교·문화 중심의 한-체코 양자관계 발전 전망’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체코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길 기대한다. 강남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2015년도 민간우수외교사업으로 승인 및 후원을 받아 4년 연속 한-체코 미래포럼을 주관하며 양국의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2019년부터는 외교부 등의 지원으로 본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은 양국 외교부와 대사관, 강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행사가 진행되며 LS Mtron(대표이사 구본규)은 강남대학교에 국내 교통편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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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멜론뮤직어워드' 2년 연속 대상 부문 싹쓸이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중음악 시상식인 '멜론뮤직어워드 2020'(MMA 2020)에서 3개 부문 대상을 모두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은 5일 카카오 TV 등 온라인으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 송' 등 3개 대상 부문의 트로피를 안았다.'올해의 앨범'에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이, '올해의 베스트 송'에는 '다이너마이트'가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도 해당 3개 부문 대상을 모두 수상한 바 있다.이들은 음원 성적과 멜론 회원 투표로 10팀의 인기 가수를 가리는 '톱 10'에도 이름을 올렸고 '네티즌 인기상', '베스트 댄스' 남자 부문에서까지 상을 받으며 총 6관왕에 올랐다.방탄소년단은 앞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상을 받고 내년 1월 개최를 앞둔 '그래미 어워즈'에서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국내 시상식인 멜론뮤직어워드에서도 주요 부문 상을 휩쓸며 올해도 '방탄소년단의 해'였다는 것을 재차 입증했다.’ 리더 RM은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아티스트'로 호명되자 "올 한해 우리가 여태까지 전 세계에 흩뿌렸던 진심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볼 수 없어도 서로 연결되어 있고 마음이 가닿는다는 사실을 '다이너마이트'와 앨범 'BE'로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각자 자리에서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여러분에게) 가닿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긴 겨울 뚫고 봄날이 올 때까지 함께 살아남아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지민은 '올해의 앨범'을 수상한 뒤 "이 상을 다시 받게 돼 우리의 가치를 증명하는 기분이 든다"며 "아무것도 아닌 저희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은 모두가 (우리처럼) 될 수 있다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수상 소감에서 팬들인 아미에게 감사한 마음을 여러 차례 전했다.진은 '네티즌 인기상'을 받고 "투표로 선정하는 상이기 때문에 가장 받기 힘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이 열심히 투표를 해줘서 탄 상이기에 아미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뷔는 "아미들의 음계는 '레'인 거 같다. 도가 지나치고 미치기 직전이기 때문"이라며 "항상 아미들의 마음에 '다이너마이트'하고 앞으로도 '라이프 고스 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많은 트로트 가수들이 수상자로 지명되며 올 한해 뜨거웠던 트로트의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임영웅은 '톱 10'과 '베스트 트로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한 트롯맨들과 함께 '핫 트렌드 상'까지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그는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돼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게 무슨 가문의 영광인가 싶다"며 "여러분들께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런 순간을 다 겪어본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김호중도 '톱 10'에 이름을 올렸고 영탁은 '베스트 송 라이터' 상을 받았다.'톱 10'에는 방탄소년단, 임영웅, 김호중 외에도 백예린, 백현, 아이유, 오마이걸, 지코, 블랙핑크, 아이즈원 등이 선정됐다. 블랙핑크는 '베스트 댄스' 여자 부문도 추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남녀 신인상은 각각 보이그룹 크래비티와 걸그룹 위클리에게 돌아갔다.앞서 사흘에 걸쳐 시상 결과를 공개한 기타 장르 부문에서는 조정석(OST), 아이유(록), 백예린(R&B), 다비치(발라드), 염따·딥플로우·팔로알토·더 콰이엇·사이먼 도미닉(랩/힙합), 볼빨간사춘기(인디)가 트로피를 가져갔다. 영국 출신 팝 가수 샘 스미스는 '투 다이 포'로 팝 부문 상을 받았다.이 외에도 몬스타엑스(퍼포먼스상), 더 보이즈(원더케이 오리지널 콘텐츠상), 적재(섹션 기타), 김현아(세션 코러스), 신석철(세션 드럼), 최훈(세션 베이스), 홍소진(세션 건반) 등이 특별상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신곡 '라이프 고스 온' 무대를 선보이는 방탄소년단(BTS) 이날 시상식에서는 방탄소년단, 임영웅, 몬스타엑스, 더 보이즈, 아이즈원, 영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무대도 펼쳐졌다.비대면 공연의 특장점을 최대화하기 위해 AR(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청자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피날레는 방탄소년단이 장식했다. 이들은 '"비" 데어'("BE" there)라는 타이틀로 '블랙 스완', '온', '라이프 고스 온', '다이너마이트' 등의 공연을 펼쳤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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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 PD "재도전자보단 우원재 같은 신인 부각하려 노력""시즌 쌓이니 아무래도 생동감 저하…내년 큰 변화 모색 중" [엠넷 제공] (서울=연합뉴스) "행주의 우승 근거는 충분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승이 가장 간절했던 친구도 행주였고, 프로듀서 지코와 딘도 행주를 우승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했으니까요."엠넷 '쇼미더머니6'를 성공적으로 마친 고익조 CP(책임프로듀서)는 12일 서울 상암동에서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물론 행주, 넉살, 우원재 모두 우승할만한 이유는 충분했다"고 덧붙였다.국내 힙합계 대부 타이거JK 등 최고의 프로듀서 군단과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화려한 도전자들이 모인 '쇼미더머니6'였던 만큼 실력자의 탈락과 일반인 참가자의 선전 등 반전도 많았다.특히 고 CP는 시즌 최고의 수혜자 우원재에 대해 "1차 예선 때 마침 우원재가 랩 하는 것을 직접 봤는데 그때부터 놀랐다"며 "그런데 타이거JK가 우원재에게 바로 목걸이를 안 줘서 속으로 조마조마했다. '우원재 떨어지면 큰일 난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이지혜 PD 역시 "우원재가 본선에 올라가면서부터는 결승까지 가겠다는 느낌이 들었고, 결승곡을 듣고서는 우승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공감했다.[엠넷 제공]고 CP와 이 PD는 우원재 같은 일반인의 활약이 '쇼미더머니'의 생동감을 유지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재도전자가 참가 신청을 할 때 '하지 마세요'라고는 하지 않지만, 사실 재도전자가 너무 많은 것은 그렇게 환영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재도전자는 다른 참가자들과의 싸움이 아니라 전 시즌 본인과의 싸움이거든요. 전 시즌보다 배는 잘해야 본전이에요. 그래서 이번 시즌에서는 신인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습니다."이 PD는 "그래서 페노메코와 펀치넬로의 예상보다 이른 탈락이 더욱 아쉬웠다"고 덧붙였다.고익조 CP[엠넷 제공]그러나 '쇼미더머니'도 벌써 6년째다. 힙합신 속 래퍼들의 숫자는 한정될 수밖에 없으니 시즌이 거듭될수록 '재수생'도 늘고, 포맷도 신선도가 떨어진다.고 CP는 "래퍼들도, 프로듀서들도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너무 잘 아는 게 문제가 된다"며 "지금까지 '쇼미더머니'가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좀 거칠더라도 래퍼들의 순수한 열정을 보여줬기 때문인데 이제 참가자들도 '방송'을 알게 되다 보니 현장에서도 생동감이 떨어지는 걸 느낀다"고 솔직히 말했다.아이돌 그룹 활동도 7년 차가 고비라는데, '쇼미더머니' 역시 '재구조화'를 모색해야 할 시기가 왔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그동안 힙합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공은 살려가되 변화가 동반돼야 더 '롱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내년 초에는 일단 '고등래퍼' 시즌2를 보여드릴 가능성이 크고요. '쇼미더머니'는 좀 고민 중입니다. 1년간 '쇼미더머니' 없이 힙합 무대가 자생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본 뒤 시즌7을 해볼까, 아니면 '쇼미더머니'가 아닌 아예 다른 프로그램을 한 번 해볼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죠."여성 래퍼들의 전쟁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4에 대해서는 "남성 래퍼들보다 래퍼 풀이 적어서 방송을 시작하는 데 어려운 점이 늘 있다"고 설명했다.영비(오른쪽)와 노엘[엠넷 제공] '쇼미더머니6'가 종영한 만큼 방송 중 크고 작은 논란들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물었다.고 CP는 과거 인성 논란이 있었던 영비와 노엘에 대해서는 "과거에 잘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다른 래퍼들과 동등하게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PD는 "영비 같은 경우 이번 시즌에서 많이 성장한 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고 CP는 1세대 래퍼 디기리의 방송 태도를 악의적으로 편집해 욕먹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자극적인 부분을 부각한 건 없었다"며 "다만 병역 문제에 대해 사과한 부분을 처음에 같이 내보내면 사과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에 탈락 시 내보냈다"고 설명했다.프로듀서 군단도 참가자도 '역대 최고'였기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시즌이 벌써부터 부담스럽겠다는 말에 두 사람은 웃으며 말했다. "사실 저희는 매 시즌 전혀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는 것 같아요. 새로운 환경에 맞춰 프로그램을 만들거든요. 시즌이 거듭되니 여러 고민은 있지만, 그때그때 최선의 선택을 하면서 재밌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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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 '쇼미더머니6' 우승…"지코, 딘에게 감사하다"'쇼미더머니' 행주(서울=연합뉴스) 래퍼 행주가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밤 11시 경기 고양시 CJ E&M 일산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미더머니6' 파이널 무대에서 지코&딘 팀의 행주가 다이나믹 듀오 팀의 넉살, 타이거JK&비지 팀의 우원재를 제치고 우승했다. 행주는 2라운드 무대에서 동양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돌리고'를 선보이며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선배 그룹 DJ DOC가 깜짝 등장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행주는 우승이 확정되자 "너무 힘들었는데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 있는 사람들 덕분이다. 리듬파워 친구들이랑 더 멋진 음악을 하고잘 되려고 나온 건데 둘의 얼굴을 보니 눈물이 난다. 엄마에게 감사하고, 지코와 딘에게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우승자는 현장에서 무대를 지켜본 관객의 투표 결과 50%, 문자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결정됐다. 문자 투표의 수익금은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출연자들이 마지막 무대에서 선보인 6곡은 2일 낮 12시 음원으로 공개된다. '쇼미더머니' 넉살 '쇼미더머니' 우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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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에너지나눔대축제 with 콘서트’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주최하고 ㈜쇼디치커뮤니케이션과 JS애드미디어가 주관한 ‘에너지나눔대축제 with 콘서트’가 26일(토)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에너지나눔콘서트에 함께한 지코, 딘, 헤이즈, 베이빌론, 쎄이는 6시부터 진행된 콘서트에서 180분간 공연을 펼쳤다. ‘에너지나눔대축제’는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의 실태를 직접 체험해보고, 에너지 절약 및 나눔을 통해 전기 없이 살아가는 제3세계 주민들을 돕기 위한 축제다. 특별히 이번 축제는 말라위 은코마 마을에 태양광랜턴 5,000개를 보내는 ‘라이팅말라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은코마 마을 암흑체험’, ’태양광랜턴 만들기’, ‘자전거발전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해주신 셀럽분들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구 반대편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은코마 마을에 태양광랜턴 5,000개를 보내는 ‘라이팅말라위’ 캠페인은 9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온라인페이지(https://goo.gl/2a8EDo)에서 후원신청 후, 수령한 태양광랜턴 키트를 조립해 캠페인 종료일까지 밀알복지재단으로 다시 보내주면 된다. 에너지나눔대축제 현장과 온라인 후원을 통해 만들어진 태양광랜턴은 말라위 은코마 마을에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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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스토리 품은 감정의 기록물…잔향 남는 음악하고싶다"①스토리텔링 담긴 싱글 '림보'…"정규 앨범은 야심작, 영어권 프로젝트도 계획" 스토리텔링 추구하는 싱어송라이터 딘 [딘 인스타그램=연합뉴스] 아르앤드비(R&B) 싱어송라이터 딘(본명 권혁·25)은 평소 휴대전화를 '무음'으로 해놓는다. 벨소리가 신경 쓰일 때 바꿔놓는 진동 모드조차 거슬린다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주변인들과 통화 연결이 잘 안 된다. 예민한 편이다. 이 예민함은 음악 작업에서도 고집스럽게 드러난다. 여느 뮤지션들과 달리 작업 과정이 놀라울 정도로 치밀하다. 이미 그는 지난해 3월 미니앨범 '130 무드:트러블'(130 mood:TRBL)을 통해 마치 한편의 B급 스릴러물처럼 음악, 트랙 구성, 재킷, 속지까지 퍼즐 조각을 맞추듯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과 사운드를 구현했다. 그의 독창성이 공감을 얻었는지 타이틀곡 'D'는 차트를 역주행해 최고순위 5위까지 올라간 뒤 1년간 음원차트 100위권에서 벗어나지 않았다.앨범의 스토리텔링을 중요시하는 그가 1년여 만에 컴백하면서 이번에는 싱글을 택했다. 첫 곡 '불청객'과 타이틀곡 '넘어와' 등 2곡이 담긴 싱글 제목은 '림보'(limbo). 단 2곡으로 그의 음악 작법이 제대로 작동됐을지 우려했지만, 디테일한 상황과 장치를 촘촘히 배치하는 영특함은 이번에도 빛났다.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만난 그는 "음반을 만들 때 시나리오 작업부터 하는데 영화 '인셉션'(Inception)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영화에는 자각몽(自覺夢)처럼 현실과 꿈이 구분되지 않는 '림보'란 상태가 등장한다. 여기서 착안해 스토리를 구상했다"고 설명했다.트랙의 배치는 곧 스토리의 연결장치다.불현듯 떠오른 옛 연인과의 기억을 되새기다 잠으로 빠져든('불청객') 화자가 설레던 때를 회상하는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깨어난다('넘어와')는 전개다. 담뱃불을 붙이는 소리, 꿈으로 빠져드는 듯한 노이즈 등 여러 효과음이 눈앞에 상황이 그려지듯 입체감을 살린다. "'불청객'은 옛 연인에 대한 기억을 뜻하죠. 암울한 기억을 떠올리다가 꿈에 진입하는 단계를 표현하려고 '넘어와' 도입부에 30초가량 이명 같은 몽환적인 노이즈를 넣었습니다. 이 30초는 감상용으로는 리스크가 있지만 스토리가 중요해 무리하게 담았어요. 곡의 마지막 부분에선 꿈에서 깨는듯한 아련한 느낌을 살렸고요." 딘의 새 싱글 '림보' 재킷 직접 디자인한 재킷에도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담았다. 풍선이 비친 깨진 거울은 부푼 꿈이 엎질러진 과거를 뜻하는데 그 위로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처럼 영문이 흐른다. '인셉션'에서 나온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대사를 담았다고. 그는 "관객이 엔딩 크레디트를 보며 영화를 돌아보듯이 사람들에게 각자의 사랑을 한 번쯤 뒤돌아보게 하고 싶었다"며 "나도 연애는 적당하게 해봤는데 더 해보고 싶다"고 웃었다. 사운드적인 측면에서도 허를 찌른다. 특기인 최신 흑인 음악 사운드를 담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불청객'에서는 피아노 선율에 보컬만 얹어 아날로그 질감을 냈다. "스테레오(입체음향) 음원을 모노(사운드가 하나의 채널에 형성되는 것)로 바꿔 녹음기로 녹음한 듯 복고적인 사운드를 냈다"고 한다. 비극적인 무드로 이어질 것 같은 '넘어와'에선 백예린과의 듀엣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 반전을 줬다.이토록 품이 드는 작업 과정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제 감정의 기록물을 오래오래 소중하게 남기고 싶어요. 작년 말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했는데 감정의 격동이 심해 저를 돌아보게 됐죠. '뭘 할 때 가장 행복할까' 생각해보니 작가나 영화감독처럼 저도 메시지를 작품에 실어 좋은 여운을 주는 것이었어요."그는 이어 "제 인스타그램 아이디 등에 요즘 '딘트러블'(deantrbl)이라고 많이 쓴다"며 "사건(트러블)은 쉽게 잊히지 않듯이 충격을 받으면 잔향이나 여운이 오래 남지 않나. 나도 스토리텔링이 담긴 뒤통수 치는 음악으로 긴 여운을 주고 싶다. 지금은 차트에서 새로운 물결이 들어오면 금방 잊히는 시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1년 만에 싱글 '림보' 발표한 딘 [유니버설뮤직 제공] 딘은 아직 대중적인 '전국구' 뮤지션은 아니다. 그러나 업계에서 그의 밀도 높은 감성은 '딘플루엔자'(Deanfluenza)란 작곡 필명처럼 퍼져있다. 그는 2015년 가수 데뷔 전 줌바스뮤직그룹에서 작곡가로 활동하며 엑소, 빅스 등의 곡을 만들어 프로듀싱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문처럼 또렷한 음색과 1950년대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딘'에서 따온 예명처럼 뻔한 것을 싫어하는 반항적인 이미지까지 겸비해 대형 기획사들도 탐내는 재목으로 떠올랐다. 또 블락비의 지코, 크러쉬 등과 크루 '팬시차일드'(Fanxy Child)를 결성한 그는 가수들 사이에서도 함께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정작 새 음반을 내면 별다른 방송 활동이 없다. 그는 "방송에 거부감은 없다"면서도 "뮤지션들은 각자 추구하는 무드가 있는데 방송에선 제작진의 의도가 들어가니 이미지를 스스로 컨트롤할 수 없다. 같은 음원도 가수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듯이 이미지나 선입견까지 모두 음악에 포함된다. 지금으로선 시스템에 의존하기보다 음악만으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 한 해 공연을 바삐 다니며 시선에 둘러싸인 시간을 보냈다"며 "일정대로 움직이면서 낯설고 어려운 느낌이 있더라"고 웃었다. 현재 그는 쉼없이 정규 앨범을 작업 중이다. "정규 앨범에선 엄청나게 디테일한 상황과 장치를 넣을 건데 야심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시나리오가 있는데 기승전결이 있는 영화 각본처럼 만들어놨죠. 그 흐름에 따라 곡을 만들고 있어서 앨범 전체로 메시지를 주고 싶어요." 그는 이어 "이번 싱글이 지난해의 딘을 정리하는 것이라면 올해부터는 다른 모습과 행보를 보여주고 싶다"며 "영어권에서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새로운 사운드와 스토리텔링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해외 유수의 시상식을 누비는 큰 포부가 있느냐고 묻자 "목표가 상이 될 순 없다"고 잘라 말했다. "셰익스피어 하면 작품이 떠오르듯이, 딘 하면 시그니처처럼 떠오르는 사운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걸 많은 사람이 좋아해 주고 그걸 꾸준히 재미있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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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연초 음원차트 또 흔들었다…'당신의 밤' 1위MBC TV '무한도전'이 또다시 연초 음원차트를 뒤흔들었다. 지난달 31일 '무한도전'의 역사 힙합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 방송 직후 공개된 음원인 황광희와 개코의 듀엣곡 '당신의 밤'이 1일 멜론, 엠넷닷컴, 지니 등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무한도전'의 '위대한 유산' 편 [MBC 제공] 또 다른 곡인 하하와 송민호의 '쏘아', 유재석과 도끼의 '처럼', 양세형과 비와이의 '만세', 정준하와 지코의 '지칠 때면', 박명수와 딘딘의 '독도리'까지 각종 음원차트 10위권에 진입했다. '무한도전'은 2015년 1월에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편으로 연초 음원차트에서 1990년대 곡을 소환하는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이번에는 약 20일간 정상을 지킨 빅뱅의 신곡 '에라 모르겠다'를 제치는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위대한 유산' 편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실력파 래퍼들과 함께 우리 역사를 주제로 힙합곡을 만들고 공연을 선보여 재미와 감동을 줬다. 오혁이 피처링한 '당신의 밤'은 일제의 민족말살정책 속에서도 한글로 시를 쓴 시인 윤동주에게 보내는 편지로 '별 헤는 밤'의 시구를 인용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쏘아'는 병력의 열세 속에서도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삶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한 곡이며, '처럼'은 우리나라를 지켜 온 위인처럼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위인들의 명언을 차용한 노래다. 이밖에도 '만세'는 안중근 의사, '지칠 때면'은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곡이다. '무한도전' 측은 '위대한 유산' 편의 음원 수익금을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