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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툰 대표 사극 웹툰 [조선변호사] MBC 금토 드라마 첫방 확정[조선변호사] 이미지 오는 31일부터 방영 예정 사진 : 키다리스튜디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키다리스튜디오가 운영하는 봄툰 플랫폼의 대표 사극 웹툰인 [조선변호사]가 드라마로 제작되어 MBC 첫방송이 확정되며 원작 웹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이다. 드라마 <녹두꽃>과 <시지프스: the myth>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승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 천호진, 최무성 등이 출연해 방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원작 웹툰인 봄툰의 [조선변호사]는 억울한 사연을 가진 자들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한 부서 외지부, 그중 속물인 ‘강한수’가 조선의 공주이자 민초들을 보살피기 위해 신분을 숨긴 ‘이연주’를 만나 거대한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어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드라마물이다. 웹툰 [조선변호사]는 정호락(글)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가 심재용(그림) 작가의 그림을 통해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세심하게 표현된 작품으로 조선시대 백성들의 고충과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조선변호사]는 2015년 봄툰 플랫폼의 런칭부터 함께 연재를 시작하여 8년간 175화째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봄툰의 대표 사극 웹툰 작품이기도 하다. [조선변호사]의 드라마 첫방 확정과 함께 봄툰에서는 원작 70화 무료보기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봄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APP)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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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러브FM,"박연미의 목돈연구소"3월 6일 첫방송박연미의 목돈연구소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SBS 러브FM‘박연미의 목돈연구소’가 오는 3월 6일(월) 오전 11시에 첫 방송된다.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된 박연미는 기자 출신 경제평론가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동안 편안하고 친근하게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중앙일보와 아시아경제신문 정책팀장을 거쳐 YTN 경제전문기자로 근무한 박연미는 다수의 시사, 교양프로그램에 폭넓게 출연하며 경제평론가로서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TBS 라디오에서 경제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안정감 있는 진행능력으로 높은 청취율을 견인하기도 했었다. SBS 러브FM(서울․경기 103.5 Mhz)에서 2021년 2월에 시작한 목돈연구소는, 주식, 부동산, 경제이슈 등 발빠른 정보과 다양한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주는 경제프로그램으로, 이번에 박연미를 새로운 진행자로 맞는다. 최근 주식, 부동산등의 경기가 불안하고, 경제전반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진행자 박연미는 특유의 친근하고 편안한 진행능력으로 청취자들에게 전방위적 경제소식을 시원하게 전해줄 전망이다. SBS 러브FM(서울․경기 103.5 Mhz) ‘박연미의 목돈연구소’는 3월 6일 월요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일 오전 11시에서 12시까지 방송되며 인터넷 라디오‘고릴라"를 통해 [보는 라디오], 또한 SBS시사교양라디오 유튜브, [시교라]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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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더 유니버스2, “내 MBTI는 외계인!”이라는 하지원, 언제쯤 진짜 외계인 만나나오늘(15일) 첫방송을 앞둔 KBS 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 (연출 : 나원식, 송웅달) 시즌2는 가상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의 비밀을 찾아 빅뱅의 순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SF 우주 어드벤처 다큐멘터리‘다. ‘차마고도’, ‘누들로드’, ‘슈퍼피쉬’, ‘순례’ 등 명품 다큐멘터리의 산실 KBS가 제작하는 새로운 우주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주목받는 ‘키스 더 유니버스’. 지난해 1대 우주선 선장 주지훈이 출연했던 시즌1은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미래 세대의 과학적 호기심을 우주로 확장했다는 평을 받으며 국내외 각종 상을 휩쓸었다. 올해 시즌2 우주선 선장으로 명품 배우 하지원이 캐스팅되어 작년을 넘어서는 큰 활약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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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잘부탁해’ 종영, 고창석 “전통주 알릴 수 있어서 뿌듯”배우 고창석 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배우 고창석이 tvN STORY 와 ENA채널이 공동제작 한 ‘이번주도 잘부탁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종영한 ‘이번주도 잘부탁해’는 우리나라 전통주를 소개하고 그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 페어링을 선보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번주도 잘부탁해’는 권상우, 비, 유이, 성훈, 이엘, 수영, 고경표 등 특급 게스트들의 향연과 함께 그 지역의 전통주와 특산물로 만들어진 안주를 먹으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진솔하고 유쾌한 대화로 매주 월요일 밤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고창석은 “이번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전통주가 있는지 알게 되었다. 맛있고 좋은 술이 되기까지 긴 시간과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또 우리 나라의 전통주를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알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매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준 제작진과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해준 게스트들에게 감사하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시고 전통주에 관심을 가져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을 책임졌던 고창석은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첫방송 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 출연해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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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환혼’ 정소민,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환혼’ , ‘살벌+능청’ 무덕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지난 18일 첫방송 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은 시작부터 폭풍 같은 전개와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 끌어올렸다. 그리고 살수 ‘낙수’(고윤정 분)의 혼이 깃든 ‘무덕’(정소민 분)의 등장으로 극의 재미가 배가 되었다. 살수의 혼이 깃든 세상 약골 ‘무덕’으로 등장한 정소민은 살벌한 내면을 가진 낙수의 모습을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눈빛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생각과 다르게 몸이 따라주지 않는 약골 무덕이의 모습은 능청스러운 허당미로 코믹하게 그려내며 180도 다른 두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정소민은 ‘케미 장인’답게 함께 호흡한 모든 캐릭터들과 다양한 재미를 만들어냈다. 특히 자신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장욱(이재욱 분)과는 단 2회만에 도련님과 몸종 사이에서 제자와 스승의 사이로 반전되는 예측 불가한 전개로 두 사람 사이의 깊어진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빈틈없는 연기내공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매 작품 ‘로코 여신’으로 불리는 정소민이 이번 ‘환혼’에서 보여줄 판타지 로맨스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tvN '환혼'은 매주 토일 9시 10분에 방송된다. '환혼'에 정소민 배우가 주인공인 천하 제일 살수 '낙수'의 영혼이 깃든 세상 제일 약골 '무덕'으로 등장하였다. '로코여신', '케미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배우답게 이번 '환혼'에서는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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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에서 맹활약 예고중인 배우 최예빈의 비하인드 컷 공개배우 최예빈. 사진 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SBS ‘펜트하우스’에서 극 중 ‘하은별’ 역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최예빈의 청초함 가득한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SBS ‘펜트하우스’에서 ‘하은별’ 역으로 출연하며 시즌 1, 2에 이어 지난 4일(금) 첫방송된 시즌 3에서 또 한 번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배우 최예빈의 청아한 매력이 극대화된 화보 촬영 현장 속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작품 속에서 앳된 학생의 얼굴로 풋풋한 매력을 보이는 것은 물론, 나날이 물오르는 청순 비주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최예빈은 공개된 사진에서도 내추럴한 헤어 스타일과 투명한 메이크업만으로도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화사한 화이트 의상과 돋보이는 맑은 피부, 은은한 미소를 머금은 표정과 눈빛으로 본연의 깨끗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최예빈은 클렌징 뷰티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도 활동하며 라이징 스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뷰티 화보는 매거진 ‘싱글즈’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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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무형문화유산을 담은 미니 다큐멘터리 ‘한국의 인류유산’종묘제례악. 사진 제공: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인류무형문화유산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국의 인류유산> 20부작을 오는 3월 1일(월)부터 5월 4일(화)까지 매주 월·화 오전 11시 50분 KBS 1TV를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 공연과 이를 소재로 한 창작작품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소재로 원형 공연과 창작공연이 펼쳐지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등 무형문화유산 활용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다큐멘터리 <한국의 인류유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 아리랑, 처용무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인류무형문화유산 속에 담긴 역사적, 자전적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고품질(UHD) 영상으로 제작하여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특히, 제작에 참여한 한국방송공사(KBS) 공사창립 기획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되어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전을 통해 전해 내려온 무형문화유산이 사라지지 않고 현재까지 이어진 것은 그 속에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의 교감, 전수를 위한 굵은 땀방울, 맥을 잇기 위한 간절함 등 각각의 유산에 담긴 ‘결정적 한 장면’이 우리 유산을 그저 옛것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유산으로 만드는 숨을 불어 넣는다. 처용무. 사진 제공: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1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1호 ‘종묘제례악’에 담긴 민족의 자긍심을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39호 ‘처용무’에 담긴 ‘숨겨진 역사’가 공개된다. 3부는 전국을 떠돌며 마을 공터와 장터를 무대 삼아 서민들을 위해 공연했던 남사당의 이야기를, 4부에서는 역병을 쫓는 춤 처용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이번에 제작된 인류무형유산 미니 다큐멘터리는 이야기를 통해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대중에게 인류무형유산의 가치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3월 1일 첫방송되는 <한국의 인류유산>은 총 20부작으로 5월 4일까지 매주 월, 화 11시 50분 KBS 1TV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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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가족 몽골행…SBS '추블리네가 떴다' 26일 첫방송[SBS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가족이 출연하는 SBS TV 새 예능 프로그램이 오는 26일 첫 방송 한다.SBS는 17일 "새 예능 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에 추성훈과 아내 야노 시호, 딸 추사랑, 그리고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 배우 김민준이 출연한다"며 "프로그램은 이들이 몽골로 떠나 2주간 생활하는 모습을 담는다"고 소개했다.[SBS 제공]연출을 맡은 정순영 PD는 추성훈 가족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를 하게 된 데 대해 "추성훈 부부가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사랑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기회를 주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다른 여행 프로그램과 달리 출연자들이 호텔 대신 집을 빌리고, 재래시장에서 산 재료로 요리하는 등 현지인처럼 사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26일 저녁 6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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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박명수 부부 합류해 정규편성…오늘 첫방송[SBS 제공] (서울=연합뉴스) 파일럿 방송에서 호평받은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가 정규 편성돼 2일 첫 방송 한다. '싱글 와이프'는 아내에게 '일탈'과도 같은 휴가를 주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며 서로의 상황에 공감하는 내용이다. 지난 6월부터 3주에 걸쳐 파일럿으로 선보였고, 인기를 얻어 한 달여 만에 정규 편성됐다. 정규편성 후 가장 큰 변화는 MC인 박명수와 부인 한수민 씨가 합류한 것이다. 박명수는 파일럿 방송 말미에서 "정규편성된다면 아내와 함께 출연하겠다"고 한 바 있다. 박명수-한수민 부부 외에 파일럿 때 나왔던 남희석과 이경민, 이천희와 전혜진, 김창렬과 장채희, 서현철과 정재은 부부가 그대로 출연했다.박명수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아내의 일상 탈출이라는 콘셉트가 좋아 출연하게 됐다"며 "아내가 어느 순간 비속어를 쓰고, 반(半) 개그맨이 됐더라.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재밌을지를 안다"고 말했다.최근 연예인 가족이 출연하는 예능이 늘어나면서 우려도 늘고 있기는 하다. 연예인 가족의 힘을 빌려 TV에 쉽게 출연하고 연예계에 입문한다는 지적이다.이에 박명수는 "가족의 힘을 빌려서 스타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연예인 가족이라고 뽑아주고 한번 더 관심 가져주는 시대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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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역시 이영애·송승헌"…'사임당' 수출로만 170억 벌어225억 투입해 수출로 제작비 75% 보전…"한류 힘 과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이영애와 송승헌의 힘은 강했다. 이영애-송승헌 주연 SBS TV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가 중국 금한령(禁韓令, 한류 금지령)이라는 악재를 만났지만, 최종적으로 흑자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2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사임당'은 제작비의 75%인 170억 원을 수출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국내에서는 시청률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해외에서는 플랫폼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한류의 힘을 과시했다. ◇수출로만 1천500만 달러 벌어 중화권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대장금'의 이영애가 12년 만에 연기를 재개한 작품이고, 역시 한류스타인 송승헌이 가세한 까닭에 '사임당'은 제작과정에서부터 해외의 관심을 받았다. 3일 제작사 그룹에이트에 따르면 '사임당'은 수출로만 1천500만 달러(한화 약 170억 원)를 벌었다.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 수출했다. 그룹에이트는 "정확한 수익은 공개할 수 없으나 의미있는 흑자를 낸 것은 맞다"며 "수출이 효자 노릇을 했다"고 밝혔다. 한-중 동시방송을 목표로 제작됐던 '사임당'은 금한령을 만나 중국 방송이 무산되면서 가장 큰 시장을 잃은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제작사 관계자는 "방송 여부와 상관없이 중국 측으로부터 이미 판권료를 받았다"며 "중국의 분위기가 흉흉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해외서 시청률 1위…관광 유발 효과도 '사임당'은 국내에서는 10% 내외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이영애, 송승헌의 힘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룹에이트는 "대만 GTV에서는 첫방송 이후 줄곧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며 "홍콩,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해당 플랫폼 1~2위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드라마의 인기는 해외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졌다. '사임당'의 주 촬영지인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이다. 강원도청 김용철 대변인은 "사드 영향에도 불구하고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이 오히려 늘어났다"며 "'사임당'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사임당'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사임당' 방송 전후로 국내외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광고를 내보냈다. 김 대변인은 "평창 올림픽 홍보광고를 통해 '사임당'을 보는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 강원도 인지도를 높인 것은 분명하다"며 "중국인 관광객은 많이 줄어들었으나 히잡을 쓴 이슬람 관광객과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사임당'의 촬영지 중 하나인 오죽헌을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광고도 최고 수준"여기에 간접광고(PPL)와 OST, 주문형비디오(VOD) 판권, SBS 방영권 등을 통해 수익을 올렸다. 그룹에이트는 "간접광고 규모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확인했다. 역대 간접광고 최고 기록은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가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의 후예'는 간접광고로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도깨비'는 그 이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임당'에는 화장품, 음료, 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의 간접광고가 포함됐다. 제작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제작에 참여한 기업의 제품들도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