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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재벌X형사, 첫 방 D-2 ‘철부지 재벌 3세’ 안보현, 경찰특공대로 긴급 출동? 미션, 납치된 미녀를 구해라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안보현이 도심 한복판에서 인질 구출 작전을 펼친다. 사진 제공 : SBS '재벌X형사'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오는 26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로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 등 믿고 보는 사이다 세계관을 구축해 온 SBS 금토 유니버스의 2024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마다. 김바다 작가와 김재홍 감독, '대세 배우' 안보현(진이수 역)과 박지현(이강현 역)을 비롯해 강상준(박준영 역), 김신비(최경진 역), 정가희(윤지원 역), 장현성(진명철 역), 전혜진(조희자 역), 권해효(이형준 역), 윤유선(고미숙 역), 김명수(최정훈 역), 특별출연 곽시양(진승주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이 의기투합해 위트와 텐션이 모두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재벌X형사' 측이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특공대로 변신한 진이수(안보현 분)의 스틸을 선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진이수는 도심 한복판, 영업이 끝난 백화점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채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 어딘지 모를 공간에 결박당한 채 갇혀 있는 인질의 모습도 함께 비춰져 진이수가 인질 구출 작전을 벌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총구를 겨눈 진이수의 진지한 눈빛과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본 스틸은 '재벌X형사' 1회 속 진이수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극 중 진이수는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로, 본의 아니게 살인범을 잡는 바람에 하루 아침에 강하경찰서 강력 1팀 소속이 되어버리는 낙하산 형사. 이에 진이수가 재벌 3세도, 강력팀 형사도 아닌 '경찰특공대'로서 작전에 나선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으론 마치 액션 영화의 주인공이라도 된 듯 진지함으로 똘똘 뭉친 진이수의 표정이 되려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이에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미녀 납치 사건과 함께 예측불허의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재벌X형사' 첫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오는 26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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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 오브 워, 전장의 늑대들, 그리고 역사상 가장 긴박한 구출 작전의 시작(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제2차 세계대전의 어느 날, 전쟁을 승리로 이끌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불가능한 작전을 수행하는 긴박한 모습을 담은 전장 액션 <울브스 오브 워>. 딸에게 금방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한 전장의 영웅 ‘잭 월리스’는 6년이 흘렀음에도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는 하루빨리 딸을 보고싶다는 바램과 함께 영국의 한 연합 특공대에 투입된다. 낯선 이들이 모인 특공대의 임무는 단순한 ‘수색 미션’이 아닌, 전쟁을 멈추기 위해 핵폭탄을 개발한 한 미국인 박사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에 투입된 것이었고, 작전 실패 시, 이들 역시 적진에서 탈출하지 못한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듣는다. 돌아가기 위해, 그리고 위험한 전장에 고립되지 않기 위해 그들은 ‘늑대의 천사’라 불리는 민간 부대원들의 무자비한 공격 속에서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스릴 넘치는 작전을 진행한다. 영화 <울브스 오브 워>에서는 위험하고 절박한 상황인 ‘전쟁’을 배경으로 하여, 목숨을 걸고 작전을 수행하는 인물들의 스릴 넘치는 액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전장 속에서 피어난 전우애를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영화 <울브스 오브 워>는 나치에 의해 인질로 잡혀 있는 미국인 박사를 구출하기 위해 영국 연합 특공대가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액션 및 전쟁 장르의 영화로, 총을 쏘고 피가 튀기는 장면들이 난무하는 장면들의 비중이 크지만, 군인이자 한 아이의 ‘아빠’인 주인공이 딸을 만나기 위해 작전에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통해 인물의 부성애를 보여줌과 동시에 감동을 일으킨다. 또한 ‘잭’이 전장에서 큰 활약을 했던 이력이 있어 ‘전장의 영웅’이라는 별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군으로부터 집요한 공격을 받는 장면들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멈출 수 있는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작전상황을 담은 전쟁 액션물 <울브스 오브 워>는 1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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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 실시. 13개 기관 참여해 실전 방불대테러+관계기관+합동훈련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경기도는 25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2022 경기도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도와 경기남부경찰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국가정보원 등 13개 기관 360여 명과 소방차․제독차 등 장비 45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국내 테러 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총기인질 ▲화생방테러 ▲드론공격 등 3가지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총기․인질 테러 분야’에서는 최근 발생한 데이터센터 배터리실 화재 상황을 참조해 수원데이터센터 테러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사회 불만 세력의 공격에 대비한 대테러 합동작전을 수행했다. ‘화학물질 테러 분야’에서는 최근 자폭 드론이라 불리는 드론이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무차별 폭격하고 있는 것처럼 정체불명의 드론이 수원역 광장과 역사 주변에 미상의 물질을 살포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초기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 분야’에서는 드론공격으로 인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화재진압․인명구조․수습복구 등 도 차원의 총력대응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경기남부경찰청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은 사제폭발물 위력 시범을 보여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눈길을 끌었다. 도는 도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부대행사로 청사 잔디광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로보캠과 화생방 제독장비 등 대테러 장비를 전시하고,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소화기구 사용, 지진체험 등 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진찬 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민․관․군의 종합적인 대응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테러로부터 안전한 경기도 구현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대테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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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공생의 법칙, 국내 최초 생태계 수호 버라이어티 ‘공생의 법칙’, 22일 목요일 밤 9시 편성 확정국내 최초 ‘생태계 수호 버라이어티’ SBS ‘공생의 법칙’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즌2로 돌아온다. 사진제공 : SBS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국내 최초 ‘생태계 수호 버라이어티’ SBS ‘공생의 법칙’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즌2로 돌아온다. ‘공생의 법칙2’가 오는 9월 22일 목요일 밤 9시로 첫 방송 편성을 확정지었다. 시즌2는 ‘글로벌 챌린지’를 테마로 해외로 스케일을 확장해 토종 생태계 수호를 위한 더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한다. ‘공생의 법칙’은 생태계 교란종이 생겨난 원인과 현황을 파악하고, 조화로운 공생을 위한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친환경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생명이 각자 제자리를 지키며 조화롭게 사는 ‘공생의 법칙’을 지킬 책임과 의무는 우리 인간에게 있다는 묵직한 메시지와 재미를 동시에 안기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 막강해져 돌아온 ‘ESG 특공대’ 김병만X배정남X박군 산전, 수전, 공중전을 불사하며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던 김병만, 배정남, 박군이 시즌2에서도 토종 생태계 수호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선다. 3인방의 열정과 비례해 업그레이드 된 글로벌 교란종의 습격에 세 사람은 액션신에 버금가는 육탄전까지 불사하며 생태계 균형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층 커진 스케일을 배경으로, 김병만, 배정남, 박군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공생의 법칙’ 위한 확실한 실천 ‘글로벌 챌린지’ 이번에 선진국이 생태계 교란종에 대처하는 법을 알아보기 위해 ‘ESG 특공대’가 찾은 곳은 미국이다. ‘ESG 특공대’ 3인방은 미국 일리노이주를 찾아 오대호 생태계 파괴 주범인 ‘침입성 잉어’ 대처 사례 탐구에 나선다. 3인방은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열리는 아시안 잉어 낚시 대회에 직접 참여해 조화와 공생을 위한 확실한 실천 방안을 마련해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 이연복, 정호영과의 환상적인 콜라보로 ‘배스 식용화’를 추진한 ‘2022 공생 ESG 페스티벌’은 성황리에 마무리돼 ‘공생의 법칙’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을 뗐다는 평이다. 조화로운 생태계를 위한 친환경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 SBS ‘공생의 법칙2’는 9월 22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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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V-맘 특공대, 환경 사랑 자원봉사활동 마무리백군기 용인시장이 V-맘 특공대 해단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군기)가 해단식을 열고 V-맘 특공대의 한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4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V-맘 특공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V-맘 특공대는 관내 학부모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지난 4월부터 400여명이 참여해 제로웨이스트,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환경을 주제로 총 96회의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V-맘 특공대 자원봉사자들이 활동 소감을 발표하고 ‘메타버스의 이해와 자원봉사로의 활용’을 주제로 한 유정화 한국메타버스 강사의 특강을 들으며,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봉사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군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 준 V-맘 특공대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는‘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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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이엘리야 주연 AT랩 제작 VR 영화 <레드 아이즈> 제40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실감미디어 부문 관객상 수상영화 레드아이즈 (출처: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기자= 지난 10월 11일 폐막한 캐나다의 밴쿠버국제영화제 실감미디어(VIFF Immersed) 부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아트앤테크놀로지랩(AT 랩)이 제작한 가상현실 영화 <레드 아이즈>가 관객상을 수상했다. 영상원 영화과 교수인 이승무 감독이 연출하고 김강우, 이엘리야 배우가 주연한 이 작품은 프로그래머 캐이틀린 번즈로부터 "실사를 활용한 역대 VR SF 액션영화 중 가장 야심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가까운 미래, 자살특공대원들의 특수 작전과 숨겨진 비밀을 다룬 <레드 아이즈>는 정적인 가상현실 콘텐츠의 한계에서 벗어나 과감한 카메라워크와 CG를 통해 일반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긴박감과 감동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풀 3D 360 씨네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밴쿠버국제영화제는 몬트리올국제영화제와 함께 캐나다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과 이창동 감독의 <초록 물고기>가 동아시아 신인 감독들에게 수여하는 용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한예종 아트앤테크놀로지랩은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로 국내외 유수 기업과 대학,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실감 미디어, 첨단 의료와 인공지능 콘텐츠 분야의 창작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한 융·복합 실감 미디어 공연작품 <허수아비>와 네트워크 가상현실 작품 <나인 VR>, 3차원 공간 스캔을 활용한 가상현실 포엠 <레인 프루츠> 등의 작품이 선댄스영화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트라이베카영화제, 칸국제영화제 XR, 암스테르담 VRHAM(Virtual Reality & Arts Festival), 대만 가오슝영화제 등 세계 첨단 주요 영상제에 연이어 초청되고, 글로벌콘텐츠 배급사인 아이코닉 엔진과 국제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실감미디어 창작·연구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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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영웅 유족 명패 달아드리기 진행백군기 용인시장이 21일 6·25 전쟁영웅인 고(故) 이명수 씨의 유족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21일 관내 6·25 전쟁영웅 유족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백 시장은 김장훈 경기동부보훈지청장과 함께 6·25 전쟁영웅인 고(故) 이명수 씨의 유족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했다. 이명수 일등상사는 지난 1950년 7월 영덕전투(7사단)와 1952년 10월 백마고지전투(9사단) 참전했고, 영덕전투에서 12명의 특공대원과 함께 포항을 점령하려 한 북한군에 맞서 적 전차 위를 맨손으로 올라가 수류탄을 안으로 투척해 총 3대의 전차를 격파하는 등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냈다. 그 공로로 지난 1951년 사병 최초로 태극무공훈장을 받았고, 국가보훈처가 지난 2016년 7월 ‘이달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백 시장은 “청춘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낸 참전용사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평화는 없었을 것”이라며 “6·25 전쟁영웅 고 이명수 일등상사의 유족이 용인시에 계셔서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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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V-맘 특공대, 환경문제 해결위해 다양한 봉사 진행백군기 용인시장이 'V-맘 특공대 발대식'에서 학부모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V-맘(Volunteer Mom) 특공대는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군기)가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년 관내 학부모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동아리를 결성하고 주제에 맞는 자원봉사를 직접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1천202명이 41개 동아리를 구성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 올해 V-맘 특공대에는 117명 20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이들은 UN이 제시하는 SDGs(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주제로 삼고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자원봉사를 기획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백군기 시장은 “환경이라는 공동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V-맘 특공대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와 탄소중립 등에도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은 지난 17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백 시장을 비롯해 센터 관계자, 학부모·청소년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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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엔터테인먼트, 9인의 지구특공대 ‘원더나인’ 특별 공연 개최2월 9일 생방송 무대를 끝으로 총 14회에 걸친 MBC 예능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이 막을 내렸다. 파이널 경연 무대를 앞둔 19명의 예비돌은 최종 데뷔 멤버 9명에 선발되기 위해 매 경연마다 자신들의 에너지를 최대치로 끌어내며 열띤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9명의 아이돌 ‘원더나인(1 the 9)’이 탄생되었다.‘원더나인’ 탄생에 많은 이들이 실패를 거론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이 시대는 천편일률적인 분위기나 비슷한 또 하나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날마다 같은 듯 새로운 나날을 맞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필요를 만족하게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가치혁신을 통한 새로움으로 대중과 끊임없이 호흡하며 공감 가운데 앞으로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인기라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19명의 ‘언더나인틴’ 중 1위를 하며 센터의 자리를 확보한 전도염 외 8인의 ‘원더나인’은 새로운 남성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으며 탄탄한 음악성을 토대로 창의적인 콘셉트와 스토리의 창출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며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원더나인’의 이런 노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을 23일(토) 오후 5시 잠실 올림픽 홀에서 볼 수 있다. ‘언더나인틴’ 파이널 콘서트는 서포터즈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된 예비돌들의 재능을 볼 수 있으며 예비돌들이 14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무대로 그 동안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예비돌들의 가슴 뭉클한 감동과 스토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MBK엔터테인먼트는 ‘원더나인’이 4월에 있을 일본 데뷔 공연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신선한 매력의 분위기와 반응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한류의 바람을 일으켜 나갈 ‘원더나인’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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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방 대표음식 '안동찜닭'양은 푸짐, 값은 저렴, 맛은 매콤달콤 경북 안동 하면 찜닭이 먼저 생각날 만큼 '안동찜닭'은 이 고장의 대표 음식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닭고기와 각종 야채, 고추, 당면이 함께 연출해내는 맛의 어울림은 환상적이라 할 만하다. 물론 영양도 만점이다. 안동찜닭의 본향(本鄕)인 안동시 서부동 안동구(舊)시장에 가면 골목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찜닭 식당들이 손님을 맞는다. 푸짐한 찜닭 요리 [사진/임귀주 기자] "오 마이 갓! 이게 소짜 맞아? 아휴, 이걸 언제 다 먹어!" 안동구시장의 한 찜닭 식당. 세 명의 중년 여성이 주문한 소짜 찜닭요리가 상에 놓이자 놀랍다는 듯 두 눈을 크게 뜨고서 걱정(?) 섞인 탄성을 내지른다. 넓적한 접시에는 갓 조리된 찜닭 음식이 하얀 김을 모락모락 피워 올리며 푸짐하게 담겨 있다. 보기만 해도 배가 절로 불러지는 분량. 성인 두세 명이 먹을 수 있다는 이 닭 한 마리 소짜 음식의 가격은 2만5천원이다. 늦은 점심시간이라서 더 그랬을까? 세 여성은 앞다퉈 젓가락을 들더니 찜닭의 맛에 정신없이 빠져들었다. 그리고 얼마 뒤, 동산처럼 불룩하게 쌓였던 음식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채 공허한 접시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한동안 식후 정담을 주고받던 이들은 그제서야 제정신이 돌아왔는지 휘둥그레진 눈으로 접시를 내려다 보더니 또다시 외친다. "오 마이 갓! 우리가 다 먹은 게 맞아? 접시가 텅 비었네!" 안동구시장 찜닭골목 전경 [사진/임귀주 기자]◇ 1980년대 등장한 안동의 대표 음식100여 년 역사의 안동구시장에 가면 대형 닭 조형물이 먼저 손님을 맞는다. 서문 쪽에 높이 2m로 설치된 이 조형물은 마치 '어서 오시라'는 듯 매시 정각에 목을 움직이며 닭울음소리를 낸다. 시장의 찜닭골목은 특히 주말이면 외지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골목 양쪽으로 나란히 늘어선 찜닭전문식당은 무려 30여 곳. 콧속으로 은근슬쩍 파고드는 찜닭 내음을 맡으며 걷노라면 목구멍에서는 침이 절로 꿀꺽 넘어감을 어쩌지 못한다. 안동찜닭은 언제 탄생했을까? 안동이 전통의 고장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찜닭도 오랜 역사를 지닌 음식이려니 싶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지금의 '찜닭골목'은 1970년대만 해도 생닭과 튀김통닭을 주로 파는 '통닭골목'이었다. 튀김통닭에 다진 마늘을 듬뿍 버무려 넣어 맵고 칼칼한 맛을 내는 마늘통닭이 등장해 1980년대 초반까지 입맛을 유혹했다. 하지만 이 또한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형 프렌차이즈를 앞세운 서양식 프라이드 치킨점들이 여기저기 생겨나면서 마늘통닭은 차츰 경쟁력을 잃어갔다. '궁즉변 변즉통(窮則變 變則通)'이라고 했으렷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는 법. 서양식 치킨에 손님을 빼앗긴 재래시장의 통닭식당들은 갈비찜 양념에 채소와 당면을 넣어 새로운 맛을 내는 상품 개발에 나섰다. '남문통닭'의 대를 이은 황모(74) 할머니는 "돌아가신 우리 어머니(김옥희)가 1980년대 중반에 통닭을 소갈비찜처럼 만들어보자며 다섯 개의 시장식당들과 함께 나서 기존 닭볶음탕에 간장도 넣어보고 야채도 넣어보고 하다 보니 지금의 찜닭이 생겨나게 됐다"고 들려준다. 소갈비찜 양념을 찜닭에도 사용하되 청양고추를 넣어 느끼한 맛을 없애고 당면도 추가해 양을 푸짐하게 늘린 게 용케 먹혀들었다. 찜닭은 갈비찜 양념에 당면과 각종 채소를 넣어 조리한 이른바 퓨전음식이다. 종래의 닭요리는 주재료인 닭고기의 양과 별 차이가 나지 않지만 찜닭은 닭, 당면, 채소가 넉넉히 어우러져 한결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먹고 남은 국물로는 밥을 비벼 먹을 수 있어 술안주뿐만 아니라 밥반찬, 간식, 찌개 등 여러 용도로도 그만이다. "배고프던 그 시절엔 무엇보다 양이 많아야 했어요. 당면은 그래서 넣었던 거지요."황 할머니의 회고다.이렇게 태어난 안동찜닭은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각광을 받았다. KBS TV의 'VJ특공대' 등에 소개되면서 전국적 명성을 얻었다. 안동찜닭생산협회 윤양금(안동대가찜닭 대표) 회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인기가 크게 높아졌는데 당시 15곳이던 찜닭전문식당이 지금은 구시장에만 34곳에 이를 만큼 많아졌다"고 말한다. 안동찜닭의 기초 재료인 신선한 닭고기 찜닭 요리에 들어가는 양배추, 양파 등 채소 재료◇ 닭과 채소, 당면의 환상적 어울림 안동찜닭은 닭고기에 당면과 채소, 간장과 물엿 등을 넣은 뒤 센 불로 국물을 졸이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다. 요리의 주역인 닭은 삼계탕용보다 더 큰 것이 좋은데 부화 후 40일가량 된 닭(무게 약 1.3kg)이 최적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식당에서 생닭을 직접 잘라 요리에 썼으나 요즘은 닭공장에서 배달받되 냉동하지 않은 채 신선한 상태 그대로 사용한다. 음식의 담백한 맛을 위해 불필요한 지방은 사전에 없앤다.요리용 야채도 다양하다. 양배추, 양파, 당근, 표고버섯, 감자, 마늘, 생강, 고추 등이 들어가고 물엿, 후추, 소금, 간장도 넣는다. 주로 쓰이는 고추는 청양고추나 영양고추. 찜닭이 달콤하면서도 매운 맛이 느껴지는 것은 물엿, 간장과 함께 이 고추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솥에 각종 재료를 넣고 끓일 때 중요한 것은 불의 강도다. 닭고기와 양념 등을 넣은 뒤 화력 300도 이상의 센 불로 바짝 끓여줘야 한다. 그래야 남은 기름기가 마저 제거돼 닭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고 찜닭만의 맛깔스러움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바특해진 국물에 당면과 야채, 매운 고추를 넣고 5분가량 더 끓여주면 찜닭요리가 완성된다. 단맛을 강화하고 색을 선명하게 하기 위해서 캐러멜 소스를 첨가하기도 한다.찜닭과 함께 밥상에 오르는 음식은 김치와 깍두기, 밥 정도로 간단하다. 그만큼 찜닭의 위상은 단연 돋보인다. 안동찜닭을 맛있게 먹으려면 먼저 당면부터 공략하는 게 좋다. 퍼지기 전에 양념과 국물을 적당히 묻혀가며 입에 넣어야 쫄깃쫄깃한 제맛을 즐길 수 있다. 이어 고기와 야채를 먹고 마지막으로 쫄아든 양념국물에 공기밥을 넣어 비벼 먹으면 배도 부르고 식감도 그만이다. 대개 4명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중짜(한 마리 반) 찜닭 가격은 3만8천원, 5명이 넉넉히 즐길 수 있는 대짜(두 마리) 값은 4만8천원이다.한 식당에서 만난 손님 황영희(46·경북 예천) 씨는 "음식의 양이 풍성한 데다 간이 적당히 입에 맞아 먹는 맛이 그만이다"라면서 "음식은 역시 본고장에서 먹어야 제맛을 만끽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찜닭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리이지만 특히 20대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따라서 이들 젊은층의 취향에 맞춰 찜닭도 조금씩 진화하고 있다. 당면이나 야채 없이 닭고기에 소스만 넣는 쪼림닭이 그 한 사례다. 치즈와 가래떡을 찜닭에 넣은 치즈가래떡찜닭도 등장해 젊은이들을 유혹한다. 한편에서 전통의 방식을 고수하며 맛의 깊이를 더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선 각종 파생 음식을 만들어내고 있다.한편 안동에 가서는 찜닭 등 향토음식을 맛보고 전통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퇴계 이황의 숨결이 느껴지는 도산서원, 안동김씨 가문의 얼이 스민 안동하회마을과 부용대, 안동호에 놓인 목책교인 월영교 등 볼거리가 많다. 국물 위에 둥둥 뜬 청양고추 끓고 있는 솥에 얹어진 당면※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17년 6월호에 실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