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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이 빚어낸 축제로 수원이‘들썩들썩’수원시민이 빚어낸 축제로 수원이 ‘들썩들썩’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오는 7~9일 수원시민이 기획하고, 수원시민이 만들고, 수원시민이 참여하고, 수원시민이 즐기는 축제들로 수원 전역이 들썩인다. 60주년을 맞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화려한 막을 올리기 때문이다. 수원시민의 날 행사와 각종 연계행사 및 부대행사도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으로 선정되며 문화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한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올해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로의 진화를 시작한다. 수원시민이 만들고 즐기는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 60주년을 맞아 진정한 시민 중심의 축제로 완성된다. 7~9일까지 3일간 행궁광장과 화성행궁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 시민들이 함께 즐거운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수원동락(水原同樂)을 부제로 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는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열린 연회 진찬연을 주요 뼈대로 구성됐다. 행궁광장이 중심 무대다. 홍살문 앞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정조대왕이 혜경궁 홍씨에게 선물한 가마 ‘자궁가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형물이 중앙에서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광장 전체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들로 가득 찬다. 놓치지 말아야 할 주제공연 제목도 ‘자궁가교’다. 1795년 어머니의 회갑연을 위해 어가 행렬을 떠난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에 도착해 야간 군사훈련을 지켜보고,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딛고 백성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이야기다. 수원시립예술단 소속 교향악단과 합창단, 공연단은 물론 소리꾼과 무용수 등 300여명이 출연해 판소리와 무용, 오케스트라, 합창,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예술적 화합을 이뤄낸다. 특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올해 환갑인 여성 등 60여명의 일반 시민이 시민배우로 참여해 극의 절정을 이끈다. 피날레는 정조대왕이 꿈꾸던 세상의 모습을 밤하늘에 수놓는 드론쇼가 장식한다. 자궁가교 공연은 7일과 8일 오후 7시30분 시작된다. 특설무대 객석 뒤편으로는 초대형 미디어 전시 프로젝트 ‘그레이트월’이 만들어진다. 양쪽으로 날개처럼 펼쳐진 가로 24m의 대형 구조물 2개에 수원화성문화제의 어제와 내일을 그리는 시민들의 얼굴들이 상영된다. 1천여명에 달하는 수원시민들이 인터뷰에 참여해 기억 속 수원화성과 축제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고, 미래의 축제에 바라는 점 등을 이야기한다. 수원화성문화제가 걸어온 역사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행궁광장 앞쪽으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바닥화 ‘시민도화서’가 차려진다. 가로 14m 세로 32m에 달하는 초대형 크기다.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기록한 봉수당진찬도를 바닥화로 구현한다. 사전작업으로 미리 그려둔 밑그림에 시민들이 7~8일 이틀간 현장에서 채색해 현대적인 능행도를 완성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완성된 그림을 확인할 수 있다. 주제공연 외에 다른 공연도 삼일 내내 쉴 새 없이 진행된다. 봉수당에서의 판소리극 ‘이야기극 효연전’, 공방거리에서 진행되는 동형 공연 ‘출동! 장용영!’, 장안공원에서 춤으로 표현하는 종합예술 ‘춤이 onda(온다)’ 등이 있다. 9일에는 정조테마공연장 마당, 열린문화공간 후소, 화성사업소 옆 노천극장, 시립미술관 옆 역사공원, 화령전 앞 공터 등 곳곳에서 다채로운 길거리 공연도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행궁광장에서 수원화성 축성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8개 프로그램 ‘정조의 꿈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와 정조, 전통, 환경 등 3개 테마로 시민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체험놀이터 ‘성안에서 놀장’ 등 체험 프로그램들도 다채롭다. 수원시는 누구든 장애물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장을 구현하기 위해 배리어프리존을 운영, 개막연에 수어 설명과 주제공연 화면해설을 더할 예정이다. 수원시민과 함께 행복한 동행 ‘정조대왕 능행차’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정조대왕이 을묘년(1795년)에 능행차로 구현하고자 했던 ‘백성들이 즐거운 세상’을 2023년 수원에서 실현한다.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행궁을 거쳐 화성 융릉으로 향했던 228년 전 최대 왕실 퍼레이드가 8~9일 완벽하게 재현돼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올해 수원구간은 시민들의 기획과 참여로 왕실 퍼레이드를 넘어 시민 퍼레이드로의 진화를 예고한다. 전체 59㎞에 달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크게 4개 구간으로 나뉜다. 출발지는 서울이다. 8일 오전 10시 창덕궁~광화문광장~노들섬~시흥 행궁 구간에 400여명이 참여한다. 출궁의식, 배다리 시도식, 나례퍼포먼스, 마음다반 등의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이어 안양과 의왕을 지나는 경기구간은 다음날인 9일 오전 9시 출발한다. 금천구청~석수체육공원~엘에스로~의왕기아차 등을 거치는데 15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별 전통놀이와 격쟁, 자객공방전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핵심은 수원구간이다. 9일 오후 1시부터 노송지대~종합운동장~행궁광장을 지나는 행렬에 총 2300여명 이상이 참여한다. 3개로 나뉘는 수원구간 중 1구간의 거점은 노송지대다. 정조대왕이 말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면 신하들이 정조를 맞는 총리대신 정조맞이를 재현한다. 만석거 인근에서 총리대신 채제공이 정조를 맞이했던 ‘일성록’의 기록을 따른다. 수원구간 중에서도 백미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연무대에서 해산하는 2구간이다. 해당 구간에서 재현행렬(본행렬)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장안문, 한옥기술전시관, 신진프라자, 여민각 등의 지점에서는 사전 공연격의 시민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시민 단체 및 동아리 19개 팀 300여명이 참여해 농악, 사물놀이, 댄스, 태권도, 북놀이, 난타, 치어리딩은 물론 외국 전통공연까지 볼거리를 제공한다. 본격적인 재현행렬의 시작에 앞서 300여명에 달하는 연합풍물단의 길놀이가 능행차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반차도에 따라 복식을 착장하고 역할을 배정받은 출연자와 시민 등 800명이 참여하는 재현행렬은 전통 행렬 그대로를 재현한다. 재현행렬은 수원종합운동장(오후 3시30분)~장안문(오후 4시10분)~여민각(오후 4시35분)을 거쳐 연무대(오후 4시50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본행렬 뒤로는 시민들의 행렬이 따른다. 개별적으로 복장과 소품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코스프레를 하고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한 단체와, 유료 체험을 미리 신청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그 뒤로는 수원지역 시민단체와 예술단체에 소속된 400여명이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홍보하는 퍼레이드를 이어간다. 뮤지컬, 이동형 퍼포먼스, 거대 오브제 퍼레이드, 전통농악, 인형극, 문학 퍼포먼스 등 평소 접하기 어렵던 문화예술 장르들을 볼 기회다. 남은 행차길인 수원 대황교동에서 화성 융릉으로 향하는 행렬은 8일에 재현한다. 수원3구간과 화성구간의 본행렬이 오전 11시 대황교동에서 시작해 황구지천 제방도로~현충공원~안녕리표석~안녕초등학교~장조4로~정조효공원 등을 지난다. 7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만 화성행궁 출궁의식만 오후 2시에 별도로 진행한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도 온라인으로 능행차를 볼 수 있다. 수원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9일 금천구청부터 화성행궁까지 행차길 중계를 시청하면 집에서 편안하게 퍼레이드를 감상하기 좋다. 수원시민이 빛나는 ‘제60회 수원시민의 날’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가 고조시킨 흥겨운 분위기는 수원시민의 날 기념행사로 마무리된다. 9일 오후 6시부터 화성행궁 광장에 도착한 능행차 행렬과 문화제 등을 즐기던 시민들이 모두 참여해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화합을 끌어낸다. 원래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는 수원시민의 날을 기념하고자 시작된 행사다. 1964년 10월15일 경기도청 기공식을 기념해 제1회 화홍문화제가 그 시초였다. 이후 이듬해 수원시 시민의 날 조례가 제정됐고, 1996년 수원화성이 준공된 날을 양력으로 환산해 10월10일로 변경해 60년의 역사를 잇고 있다. 올해 시민의 날은 이런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보다는 수원특례시민들의 대화합을 이루는 계기를 만든다. 바로 수원시민 대합창이다. 9일 기념행사는 오후 6시부터다. 수원시민들과 함께 수원화성문화제의 본무대인 화성행궁 광장 특설무대에서 문화공연을 즐긴다. ‘새빛톡톡’ 앱을 활용해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의 날을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오후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민합창단이 참여하는 시민대합창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민들의 대화합을 이끈다. 수원시민합창단에는 수원시청소년합창단과 수원여성합창단, 수원시여성실버합창단 등 지역 내 합창단 12개 팀의 400여명이 참여한다. 어린이부터 노인, 남성과 여성 등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해 부르는 합창곡은 ‘수원의 노래’다. 또 두 번째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붉은 노을’을 선곡해 시민들이 모두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한글날 연휴, 환갑을 맞아 전례 없이 풍성해진 수원화성문화제와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가을 축제의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눈부신 우리 문화유산으로 빚어낸 시민 모두의 축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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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이 평정할 시대가 왔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그룹 ‘소녀시대’소녀시대 그룹. 좌로부터 (윤아 · 수영 · 티파니 · 효연 · 유리 · 태연 · 써니 · 서현) 사진 : 에스엠엔터테이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소녀들이 평정할 시대가 왔음을 의미하는 그룹 ‘소녀시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어학 실력은 물론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 MC, DJ, 모델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다재 다능함을 갖춘 멤버들로 구성, 한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이른바 소녀시대를 열겠다는 당찬 포부로 탄생한 그룹이다. 소녀시대가 추구하는 곡이나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는 각자 튀는 것보다 조화를 중시하는 데에서 특징이 잘 나타난다. 다른 그룹과 가장 큰 음악적 차별점은 전체적인 코러스 라인을 무기로 삼는다는 것인데[37], 소녀시대의 앨범이 완고하게 일명 ‘백화점식 구성’을 지향하고 고수하는 것은 전적으로 팀의 합을 믿고 이걸 주력으로 하는 것의 방증이다. 2007년, 신인 시절의 <다시 만난 세계>를 보면 ‘독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수준으로, 여성들에게 다이어트 안무로 주로 선보일 정도로 활동량이 굉장함에도 불구하고[49]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9년, <소원을 말해봐>에서는 소녀시대 역사상 최초로 섹시 콘셉트를 시도, 이때부터 일사불란 움직이는 동선 안무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0년, <런데빌런> 에서는 걸 크러시 콘셉트인 만큼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화려한 안무와 복잡한 동선이 본격적으로 화제를 모으기 시작한 것도 이 활동 당시부터였으며, 특유의 날이 선 안무가 일품. 포인트 대형은 ‘넌 재미없어’ 파트의 X자 대형. 2011년, <더 보이스>에서는 해외 안무가를 적극적으로 불러들여 한층 더 퀄리티 높고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후렴구에서의 워킹 안무가 인상적이다. 포인트 대형은 ‘Girls bring the boys out’ 파트의 다이아몬드 대형. 2013년, <아이 갓 어 보이>에서는 무려 걸스힙합 콘셉트에 맞춰 역대급 안무를 선보였다. 멤버들 사이에서도 “보자마자 충격을 받았다.”, “절대 구두는 신지 않을 거다.”라고 공언할 정도였으며 현재까지도 각, 파워풀함, 동선 등 소녀시대 역대 안무 중 굉장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안무로 평가 받는다. 2014년 <미스터 미스터>에서는 소녀시대 안무 최초로 백댄서를 불러들여, 기존의 칼군무와 더불어 백댄서와의 화합 등을 강조하는 안무를 내세웠다. 포인트 대형은 후렴구의 M자 대형과 ‘My Mi, Mi, Mi, Mister, Rock this world’ 파트의 감수분열 대형. 2015년, <Catch Me If You Can>에서의 안무로 ‘격한 안무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태연이 “한 번 추고 나면 입에서 피 맛이 난다”고 공언한 만큼, 파워풀함에 있어서 최고조에 달한 안무이다. 2017년, <Holiday Night>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All Night> 안무에서 다시 정점을 찍었다. 쉴 새 없이 움직이는 팔다리는 물론, 시시각각 변하는 동선, 개개인마다 동작이 모두 다른 안무가 상당히 많을 정도로 디테일한 구성으로 짜여 있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다른 타이틀곡 <Holiday> 또한 안무 중 파트별로 센터가 위치별로 바뀌는 부분으로 화제가 되었다. 데뷔 때부터 <다시 만난 세계>의 격한 안무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으며, 그 이후로도 꾸준히 준수한 수준의 라이브를 보여준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현재는 개개인의 가창력에도 호평을 받을 만큼 안정적인 평균 가창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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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新 프로젝트 유닛 GOT the beat, ‘비주얼 갓’ 모였다멤버 효연-웬디-카리나 티저 이미지 공개 시선 집중. 사진:SM엔터테이먼트 SM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 유닛 GOT the beat(갓 더 비트)의 멤버별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어 연일 화제다. 29일 0시 Girls On Top 및 SMTOWN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시크한 표정만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 멤버 효연, 웬디, 카리나의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GOT the beat는 강렬한 댄스 곡과 퍼포먼스 기반의 유닛으로, 보아를 비롯해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 슬기와 웬디,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춘 7명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GOT the beat의 신곡 ‘Step Back’(스텝 백)은 1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오는 1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전 세계 무료 온라인 콘서트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를 통해 신곡 스페셜 무대도 만날 수 있다. 한편, SM은 소속 여성 아티스트들이 테마별로 다채로운 조합의 유닛을 선보이는 신개념 프로젝트 ‘Girls On Top(GOT)’(걸스 온 탑)을 론칭, 첫 유닛 GOT the beat를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조합과 매력의 유닛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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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새로운 프로젝트 ‘Girls On Top(GOT)’(걸스 온 탑)을 시작한다.SM 新 프로젝트 ‘Girls On Top(GOT)’ 스타트.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Girls On Top(GOT)’은 SM 소속 여성 아티스트들이 테마별로 새로운 조합의 유닛을 선보이는 신개념 프로젝트로, 첫 유닛 ‘GOT the beat’(갓 더 비트)를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조합과 매력의 유닛들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GOT the beat’는 강렬한 댄스 곡과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한 유닛으로, 보아를 비롯해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 슬기와 웬디,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 등 K팝 전 세대를 대표하는 팀들의 7명의 멤버로 구성된 만큼, 역대급 시너지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GOT the beat’는 2022년 1월 1일 오후 1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진행되는 전 세계 무료 온라인 콘서트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에서 신곡 스페셜 무대를 선사하며,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음원도 공개할 계획이어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또한 27일 0시에는 Girls On Top 및 SMTOWN 공식 SNS 계정을 통해 ‘GOT the beat’의 첫 티저 이미지도 공개, 존재감만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7명 멤버들의 모습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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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대방출배우 최수영이 3년 만의 단독 팬미팅 '2021 SOOYOUNG FANMEETING MY FAVORITE'(이하 마이 페이보릿/ (주)한신엔터테인먼트 주최)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제공 = 사람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지난 13일 예림당 아트홀에서 개최된 최수영의 팬미팅 '마이 페이보릿'은 타이틀 그대로 최수영이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최수영이 좋아하는 노래·춤 등 다채로운 공연뿐 아니라, 각종 퀴즈, 팬들과의 실시간 채팅, 특별 게스트로 방문한 소녀시대 효연과의 토크까지 풍성하고 알찬 코너로 준비됐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빵야 TV(BBANGYA TV)를 통해 국내외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되는 등 전 세계 글로벌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최수영은 오랜만에 만날 팬들을 위해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팬미팅에 임하며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는 물론, 밴드·게스트 섭외와 무대 구성까지 전 일정을 능숙하게 이끌었다. 직접 MC를 자처하기도 한 최수영은 빈틈없는 진행 실력으로 애초 90분 예정이었던 팬미팅을 3시간으로 연장해내는 등 대체 불가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이날 최수영은 오프닝으로 '비기닝'(Beginning)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본인의 소소한 TMI들을 밝히며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하던 최수영은 직접 뽑은 제시어를 지인과의 통화에서 듣는 미션을 진행,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 유리, 그리고 배우 강태오와의 깜짝 전화 연결을 성사시키며 특유의 센스 넘치는 티키타카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직접 작사한 곡인 '봄날', '그 여름', '겨울숨'을 포함한 5곡의 계절 메들리를 라이브로 완벽히 소화, 여전히 매력적인 음색으로 무대 위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코너 '최수영을 이겨라'에서는 현장에 있는 팬을 선정해 3가지의 대결을 진행,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안기기도. 특히, 소녀시대 활동 당시 유명한 짤을 탄생시킨 최수영의 '파티'(Party) 리허설 무대를 재현한 팬이 등장해 소녀시대 전 앨범의 수록곡까지 다 맞추며 최수영을 이긴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더해 소녀시대 멤버인 써니, 유리, 윤아, 배우 진서연, 신세경, 그리고 댄서 아이키가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최수영과의 돈독한 관계를 자랑,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이어, 최수영은 댄스 크루 '훅'(HOOK)의 멤버들과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 '헤이 마마'(Hey Mama)에 맞춘 파워풀하고 개성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로 뛰어난 춤 실력을 뽐내며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마지막 코너인 '베스트 페이보릿 프렌드'(BEST FAVORITE FRIEND) Q&A에서는 소녀시대 효연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 솔직하고 꾸밈없는 토크로 예능감을 뽐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OST인 '아이 엠'(I am)을 앵콜 무대로 선보인 최수영은 180분간의 꽉 찬 무대로 엔딩을 장식,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온·오프라인 팬들에게 뜻깊은 감동을 안겼다. 최수영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려운 시국인 만큼 팬 여러분께 힘을 드리고 싶고,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단 마음으로 시작한 팬미팅인데, 오히려 제가 더 (힘을) 받은 것 같다. 올해가 가기 전에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는 말로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또, "제가 하고 싶었던 게 많아 고생을 많이 했던 밴드 분들께 감사하고, 훅과 같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아이키가 귀한 멤버들을 보내준 게 제일 고맙다(웃음)"라며 함께 무대를 꾸며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공연을 함께해 준 글로벌 팬들에게 "제가 공연을 하면서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너무 긴장했던 것 같다. 어떤 모습도 예쁘게 봐줘서 고맙고,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만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정말 감사하다"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최수영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대방출, 무대 위 최수영을 기다려온 많은 국내외 팬들에게 선물 같은 추억을 선사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3년 만의 단독 팬미팅으로 밝은 에너지와 쿨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 최수영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수영은 새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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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HYO) 이번 주 음악 방송 출격! 신곡 ‘Second’ 무대 12일 첫 공개효연 ‘Second’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전 세계 8개 지역 1위. 사진출처 : 에스엠엔터테이먼트 소녀시대 효연 (HYO,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이번 주 음악 방송에 출연한다. 효연은 8월 12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3일 KBS2TV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Second’(세컨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Second’ 무대에는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비비(BIBI)도 함께 출연, 효연과 비비의 힙한 시너지를 만날 수 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Second’ 퍼포먼스는 바쁜 일상 속 자신에게 마음껏 숨 쉴 시간을 줘도 괜찮다는 가사에 맞춰 힐링 및 휴가 콘셉트로 구성, 달리는 모습을 표현한 포인트 제스처, 선베드에 누워 여유를 즐기는 듯한 동작 등 효연의 개성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안무가 더해져 서머 바이브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지난 9일 공개된 효연의 새 싱글 ‘Second’는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칠레, 페루, 불가리아,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 전 세계 8개 지역 1위에 오르며 글로벌한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효연은 오늘(10일) 낮 12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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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소녀시대 유리X효연, ‘미리투어단’ 출격! 남다른 폭풍 먹방 예고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4번째 골목 ‘고양시 숲속마을’. 사진출처 : SBS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4번째 골목 ‘고양시 숲속마을’. 사진출처 : SBS 오늘(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4번째 골목 ‘고양시 숲속마을’ 네 번째 편이 공개된다. 앞서 ‘암행먹사’ 이종혁&이준수 부자가 다녀간 ‘아귀&뽈찜집’에는 이번엔 백종원이 시식에 나섰다. 백종원은 “맛이 무겁다”는 이종혁의 시식평이 이해 간다며 조리법과 양념 솔루션을 진행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아귀찜 최종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역대급 평가 멘트로 현장을 발칵 뒤집었고,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MC 김성주와 금새록은 “그 정도예요?”라고 놀라며 곧장 가게로 뛰어가 아귀찜을 맛봤다. 업그레이드한 똠얌쌀국수를 선보인 ‘매운쌀국숫집’에는 금새록이 시식에 나섰다. 금새록은 새빨간 똠얌쌀국수의 비주얼에 놀라며 “똠얌꿍이 아닌 육개장이 생각난다”는 솔직 평가로 부부사장님을 당황케 했다. 이어 문제점을 파악한 백종원은 즉석 솔루션으로 개선점을 찾아내, 똠얌쌀국수의 순조로운 마무리를 기대하게 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4번째 골목 ‘고양시 숲속마을’. 사진출처 : SBS 한 주 후, 가게를 찾은 백종원은 최종메뉴 시식 후 다시 고민에 빠졌다. 연구 중 기존 쌀국수 맛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부사장님들의 레시피로 인해 지난 솔루션과 맛이 달라졌기 때문인데, 최종점검에 맞춰 미리투어단이 방문을 앞둔 상태인 만큼 위기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백종원은 상권에 맞는 신메뉴를 선보인 ‘비주얼파스타집’에 대해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메뉴 접근성에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백종원에게 2MC는 비주얼파스타집 솔루션이 앞선 골목에 있던 가게들의 솔루션 내용과 상반된다는 것에 대해 뜻밖의 해명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녀시대 유리와 효연이 미리투어 시식단으로 등장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두 사람은 시식이 예정됐던 매운쌀국숫집의 미완성 소식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대신 파스타 시식을 하게 되면서 더욱 기대감을 드러냈다. 효연은 "일주일에 한 번씩 먹는다"며 폭풍 먹방을 예고했고, 유리 역시 고양시 출신다운 냉철한 상권분석과 해박한 요리 지식으로 역대급 시식평을 남겨 3MC의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까지 아슬아슬한 ‘고양시 숲속마을 골목’ 이야기는 오늘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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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윤보라가 뷰티 예능 ‘언니들의 뷰티카풀’ MC로 발탁'언니들의 뷰티카풀' MC를 맡은 윤보라. 사진출처 : SM ENTERTAINMENT '언니들의 뷰티카풀'은 뷰티 분야에 고민이 많은 의뢰인을 위해 뷰티 매니저로 변신한 윤보라와 함께 소녀시대 효연, 두 MC가 T.P.O(때와 장소, 상황)에 맞는 메이크업을 선물하는 신개념 뷰티쇼다. 윤보라는 프로그램의 MC이자 뷰티 멘토로 변신해 뷰티카를 찾은 셀럽들의 고민을 타파하는 메이크업을 직접 해주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메이크업 비법과 아껴왔던 꿀팁까지 아낌없이 공개한다. 그간 윤보라는 건강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패션과 뷰티 분야의 워너비 스타로 꼽혀왔다. '언니들의 뷰티카풀'을 통해 10년 이상의 걸그룹 활동으로 다져진 뷰티 내공부터 뛰어난 메이크업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뷰티계 레전드' 탄생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윤보라는 공동 MC인 효연과 절친 케미를 보여주며 뷰티 카풀을 위해 SUV 차량을 직접 운전, 의뢰인의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전문가급 메이크업과 넘치는 흥으로 고민을 날려주는 등 멀티테이너의 면모를 자랑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윤보라의 뷰티 MC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언니들의 뷰티카풀'(제작 글랜스TV)은 격주 금요일,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윤보라는 드라마 '심야카페' 시즌 2 '힙업 힛업(연출 정윤수)'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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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란 자부심 느껴…10년 베스트곡은 '다시 만난 세계"데뷔 10주년 소감 전해…"유튜브 '올해의 뮤비'상 기억에 남아" 6집 아이튠스 18개국 1위·팬미팅 성황리 개최 지난 5일 올림픽홀에서 10주년 팬미팅 연 소녀시대 [SM 제공] "2013년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유튜브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받은 것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국내외 팬들의 마음이 합해진 결과로 세계적으로 저희를 알릴 수 있던 기회였어요."(태연, 써니) "빌보드에서 저희를 K팝 최고의 걸그룹으로 선정해주셨어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니 저희가 아이콘이 된 것 같아 자부심이 느껴지고 멤버들에게도 수고했다고 얘기해주고 싶어요."(수영)걸그룹 소녀시대가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이 순간들을 가장 인상적인 성과로 꼽았다.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를 발표한 이들은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2015년 제시카가 탈퇴했지만,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10주년을 맞으며 현역 걸그룹의 교과서이자 미래가 된 이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2007년 8월 5일 첫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하던 때를 떠올렸다. 효연과 유리는 "데뷔 첫 무대 때다. 오랜 연습생 생활 동안 그날만을 기다렸다. 무대에 서서 많은 사람 앞에서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줬던 그날이 꿈이 이뤄지던 때여서 기억에 남는다"고 돌아봤다.윤아는 "너무 많지만 데뷔 무대,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 받았을 때,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했을 때가 생각이 나고 멤버들과 함께 숙소에 살았을 때도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SM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너희가 많은 부분을 최초로 이뤄내는 것 같다'고 했듯이 "첫 무대, 첫 신인상, 첫 대상, 첫 콘서트, 첫 미국 무대, 첫 일본 무대, 첫 중국 무대 등 처음 한 모든 순간이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데뷔 10주년 팬미팅 성황리 마친 소녀시대 [SM 제공] 그러나 10년간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다. 수영은 첫 도쿄돔 공연을 준비할 때, 서현은 '지'(Gee)가 나오기 전 준비 과정을 꼽았다. 태연은 "매번 새로운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타이틀곡을 정할 때마다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투애니원, 원더걸스, 포미닛, 씨스타 등 2세대 걸그룹의 잇따른 해체 속에서도 팀이 건재한 비결로는 멤버들 간의 소통과 배려, 사랑을 꼽으면서 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윤아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들이 중요했던 것 같다"며 "소통하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한 것이 가장 큰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항상 소녀시대라는 타이틀이 주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큰 것 같다. 혼자 스케줄을 할 때도 해외 일정을 소화할 때도 소녀시대라는 이름은 10년 동안 일하면서 가장 큰 자부심을 안겨준 단어"라고 설명했다. 유리는 "서로에 대한 애정과 소녀시대를 유지하고 싶은 책임감이 모여 10년이라는 시간을 좀 더 단단하게 채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태연도 "솔로 활동을 할 때도 소녀시대를 가슴에 품고 노래한다. 요즘 개인 활동이 많지만 소녀시대란 자부심과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활동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6집으로 2년 만에 컴백한 소감과 함께 10주년을 맞은 기쁨도 전했다. 서현은 "2년 만에 컴백하는데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우리도 기다린 앨범이고 10주년 앨범이어서 특별하다. 정말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멤버들은 "10주년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시간이 빨리 흘렀다고 느낄 만큼 바쁘게 활동한 것 같아 뿌듯하다.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가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가 됐다는 점에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0주년 팬미팅서 소회 전하는 소녀시대 [SM 제공] 6집에는 더블 타이틀곡 '올나이트'(All Night)와 '홀리데이'(Holiday) 등이 수록됐다. 앨범은 스웨덴, 덴마크, 아르헨티나, 일본 등 세계 18개 지역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스페인, 영국 등 35개 지역 '톱 10'에 진입해 'K팝의 여왕'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윤아는 "이번 앨범은 소녀시대다운 음악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며 "멤버들끼리도 '1집 같다', '데뷔 앨범 같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티파니도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다"며 "수록곡 구성도 한곡씩 넘어갈 때마다 초창기 소녀시대를 느끼게 하는 앨범"이라고 말을 보탰다. 10주년 팬미팅서 노래하는 소녀시대 [SM 제공] 소녀시대는 지난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들은 팬미팅에서 베스트 곡으로 '다시 만난 세계'를 꼽으며 "지금의 우리를 만들어준 소중한 데뷔곡이다. 데뷔 때나 지금이나 부를 때마다 마음에 와 닿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현장에서 10년간의 활약상과 각종 기록, 눈부신 순간이 영상으로 상영되자 팬들은 '꿈꾸듯 함께 한 10년', '영원히 함께할 우리의 꿈'이란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 이벤트로 화답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