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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 할머니 차미경과 ‘눈칫밥’ 식사최우식, 김다미 할머니 차미경과 ‘눈칫밥’ 식사. 사진제공= 스튜디오N·슈퍼문픽쳐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이단,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측은 10회 방송을 앞둔 4일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 그리고 국연수의 할머니 강자경(차미경 분)의 세상 어색하고 불편한 삼자대면을 포착해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 최웅, 국연수는 더욱 복잡 미묘해진 마음을 안고 여행에서 돌아왔다. 그날 맞은 비 때문인지 최웅은 감기 기운에 심하게 앓아누웠고, 이를 알 리 없는 국연수는 연락 한 통 없는 그에게 서운했다. 결국 술에 취해 최웅의 집을 찾은 국연수.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친구 하자”라는 말도 안 되는 제안이었다. 이에 발끈한 국연수는 최웅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다음날 찾아온 김지웅(김성철 분)도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그런 가운데 국연수의 집을 찾은 깜짝 손님 최웅의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국연수의 유일한 가족, 할머니 강자경까지 함께 둘러앉은 저녁 밥상에는 왠지 모를 적막이 흐른다. 애지중지 키운 손녀와 헤어지고 5년 만에 나타난 최웅이 반가울 리 없다. 할머니의 쌀쌀한 응대에 마치 죄인이라도 된 듯 눈치를 살피는 최웅. 어렵게 한술 뜬 밥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알 수 없는 지경이다. 과연 ‘친구 1일(?)’을 선언한 최웅이 국연수를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4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국연수가 감정의 격변을 맞는다. 앞선 예고편에서는 최웅, 엔제이(노정의 분)의 만남에 신경이 곤두섰다가도 혼란스러운 마음에 눈물 흘리는 국연수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드디어 국연수가 최웅을 향한 마음을 자각한다. 김지웅, 엔제이(노정의 분)와는 또 다른 가슴 저릿한 짝사랑이 시작될 예정이니 그의 감정선에 집중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10회는 오늘(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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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X김성철X노정의 ‘4인 4색’ 속마음 인터뷰 캐릭터 포스터 공개‘그 해 우리는’이 공감과 설렘 가득한 청춘들의 성장 연애담을 펼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는 12월 6일(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측은 16일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꾸밈없이 솔직하고 담백한 ‘4인 4색’의 고백은 한층 리얼하고 현실적인 청춘 성장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무엇보다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최우식, 김다미의 재회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여기에 독보적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김성철, 노정의까지 가세해 기대를 더한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카메라 앞에 앉은 최웅(최우식 분), 국연수(김다미 분), 김지웅(김성철 분), 엔제이(노정의 분)의 속마음 인터뷰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을 맡은 최우식의 우수에 찬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웅은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마땅한 꿈도 없이 자신을 감추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했던 인물이다. 그런 자신과 달리 매일이 치열한 국연수와 만나면서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한다. 상념에 잠긴 모습과 “다시는 걔랑 얽힐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라는 문구는 이별 후 재회로 혼란스러운 그의 마음을 짐작게 한다. 유쾌와 설렘 사이를 오가는 ‘심(心) 스틸러’ 최우식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김다미는 쉼 없이 달리는 현실주의 홍보 전문가 ‘국연수’로 돌아온다. 국연수는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사회에 나와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홍보인이 됐다. 오직 성공만을 바라보고 거침없이 직진하는 청춘. 카메라 너머 김다미가 깊어진 눈빛을 발산한다. 그 위로 더해진 “최웅이 나타나고부터 모든 게 꼬이기 시작했어요”라는 문구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죽어도 보지 말자며 헤어진 최웅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재회하면서 애써 묻어둔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하는 국연수. 돌고 돌아 또다시 시작된 옛 연인 최웅과의 두 번째 챕터에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폭넓은 감정선으로 공감을 자아낼 김다미의 열연이 어느 때보다 기다려진다. 카메라 앵글 뒤에 선 김성철의 모습도 흥미롭다. 인생을 관찰자 시점으로 살아가는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최웅, 국연수와 함께 학창 시절을 보낸 김지웅은 알고 보면 외로움이 많은 인물로 카메라 뒤에서 세상을 관조하는 다큐멘터리 감독의 모습이 어쩐지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따뜻한 눈빛 속에 스치는 왠지 모를 쓸쓸함, 여기에 더해진 “저는 그냥 관찰자 정도예요. 예전에도, 지금도”라는 문구에 담긴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평생 전지적 시점을 유지했던 그는 최웅, 국연수의 리마인드 다큐멘터리를 직접 찍게 되면서 변화를 맞는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김성철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노정의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를 연기한다. 카메라를 향해 여유 넘치는 미소와 눈맞춤으로 매력을 발산하는 노정의는 이미 엔제이 그 자체. ‘입덕’을 부르는 압도적 비주얼과 출중한 실력을 장착한 엔제이는 정상의 자리를 놓친 적 없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정상의 궤도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직감한 그는 진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준비를 한다. 마음을 위로하는 최웅의 일러스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그에게도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이제부터는 하고 싶은 대로 살아보려구요”라는 엔제이의 쿨하고 당당한 인터뷰에는 화려한 스타의 삶에 가려져 있던 평범한 청춘의 공허한 감정이 묻어난다.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무한 긍정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더할 노정의의 파격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최웅과 국연수의 재회를 기점으로 얽히는 김지웅과 엔제이, 네 남녀의 솔직하고 담백한 로맨스가 흥미로울 것”이라며 “공감과 설렘을 증폭할 청춘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오는 12월 6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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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X김성철X노정의, 대세 청춘 배우의 ‘핫’한 만남‘그 해 우리는’이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의 ‘핫’한 청춘 라인업을 완성했다.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숲, 앤드마크, 스토리제이컴퍼니, 나무엑터스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이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역주행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후유증과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변덕스러운 초여름의 날씨를 닮은 짝사랑, 돌고 돌아 또다시 시작된 청춘들의 연애담과 성장통이 가슴 설레는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 ‘레전드 콤비’ 최우식, 김다미의 시너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독하게 서로를 죄어가던 앞선 작품과 달리, 인생에서 가장 푸르렀던 시간을 함께 보내고 헤어진 애증의 연인으로 변신해 한층 깊어진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여기에 독보적인 매력과 탄탄한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김성철, 노정의까지 가세해 기대를 더욱 달군다. 최우식은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으로 분한다. 마땅한 꿈도 없고, 자신을 감추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했던 최웅은 매일이 치열한 전교 1등 국연수(김다미 분)를 만나면서 다양한 감정들과 마주하는 인물. 6년 만에 예고도 없이 불쑥 나타난 국연수와의 만남에서 최웅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관계의 새로운 면을 들추어낸다.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최우식의 선택에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최우식은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을 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 김다미 배우와 재회해 더욱 재밌을 것 같다”라며 “여러분들과 얼른 만나고 싶다.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김다미는 성공을 위해 직진하는 현실주의 홍보 전문가 ‘국연수’로 변신한다. 국연수는 학창 시절에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사회에 나와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홍보인이 됐다. 성공만 바라보고 거침없이 달려온 당찬 청춘이지만, 그 역시 팍팍한 현실에 상처와 공허를 안고 살아가는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다. 죽어도 보지 말자며 헤어졌던 최웅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재회하면서 애써 묻어둔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영화 ‘마녀’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존재감을 과시한 김다미는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김다미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드라마로 찾아뵙게 되어 설렌다. 함께하는 배우분들과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생을 관찰자 시점으로 살아가는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 역은 유니크한 매력의 김성철이 맡았다. 외로움이 많은 김지웅은 카메라 뒤에서 세상을 관조하는 다큐멘터리 감독의 모습이 어쩐지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인물. 평생을 전지적 시점을 유지했던 그가 최웅과 국연수의 리마인드(?) 다큐멘터리를 직접 찍게 되면서 변화를 맞는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성철의 변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김성철은 “따뜻하고 귀여운 대본이다. 벌써부터 시청자분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된다. 김지웅이라는 역할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노정의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를 연기한다. 엔제이는 ‘입덕’을 부르는 압도적 비주얼에 실력까지 장착,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톱스타다. 치열하게 달려온 그가 조금씩 정상의 궤도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직감하고 자신의 진짜 삶을 살아갈 준비를 한다. 마음을 위로하는 최웅의 일러스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그에게도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노정의는 “멋진 작품을 좋은 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타인은 지옥이다’ 부터 ‘여신강림’, ‘스위트홈’ 까지 웹툰의 성공적인 영상화로 호평을 받은 스튜디오N의 첫 오리지널 작품이다. 오는 하반기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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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재현-노정의-배현성, 캠퍼스 라이프 시동 켠다! (디어엠(Dear. M))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 사진 제공 : KBS 2TV <디어엠(Dear. M)> 싱그러운 청춘들의 캠퍼스 낭만을 가감 없이 그려낼 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이하 ‘디어엠’)이 오는 2월 26일(금) 밤 11시 10분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연출 박진우, 서주완/ 극본 이슬/ 제작 몬스터유니온, 플레이리스트)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 개성 있는 연기로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는 배우 박혜수(마주아 역)와 대세 아이돌 NCT 재현(차민호 역)의 첫 연기 도전으로 벌써부터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두 사람은 극 중 12년 지기 절친 사이로 등장, 티격태격해도 호흡이 척척 맞는 남사친, 여사친 케미를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어 신선한 궁금증이 밀려온다. 반면에 노정의(서지민 역), 배현성(박하늘 역)은 서연대 공식커플로 통하는 서지민(노정의 분)과 박하늘(배현성 분) 역을 맡아 설렘을 자극하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잠들었던 연애 세포를 꿈틀거리게 한다. 연애의 정석과도 같은 두 사람의 커플 케미는 올 봄 전국에 퍼질 핑크빛 무드를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이렇듯 ‘디어엠’은 사랑과 우정 그리고 꿈을 향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패기 등 청춘들의 찬란함과 그 속에 담긴 현실 지극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KBS 금요일 황금 라인업을 완성, 매주 금요일 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KBS 예능센터 조현아 CP는 “현재 KBS는 탄탄한 장수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신상 프로그램 출시로 토일 주말 시간대를 황금 라인업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의 예능프로그램과 주말 드라마, 다시 예능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주말 시간대는 지상파의 전체 시청자 수를 키운 주효한 편성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요일 밤 또한 2030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금요드라마를 편성하여 ‘연중 라이브’, ‘편스토랑’, ‘디어엠’,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이어지는 또 하나의 황금 라인업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디어엠’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이다. 주 1회 편성은 안전한 제작 환경을 확보하며 3개월 이상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는 장점을 갖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디어엠’의 최고 장점은 ‘신선함’과 ‘설렘’이다. 대본을 읽어내려가며 느꼈던 설렘과 풋풋함을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배우 박혜수, 재현, 노정의, 배현성 외에도 이진혁(길목진 역), 우다비(황보영 역), 이정식(문준 역), 황보름별(최로사 역) 등 모든 배우들이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임을 기대한다.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에도 열심히 촬영에 임한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시청을 독려했다. 또한 편성이 확정됨에 따라 ‘디어엠’의 홍보도 본격적으로 시작, 젊은 세대에게는 공감의 재미를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전달하며 안방극장에 어떤 바람을 불게 할지 기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올 상반기 싱그러운 낭만이 흐르는 캠퍼스 스토리로 잠 못 들게 할 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은 2월 26일(금)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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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나는 쪼잔한 사람…작품 속 인물들에게 넓은 마음 배워"영화 '내가 죽던 날' 스틸 지난해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배우 이정은은 곧바로 방송으로 옮겨갔다. '동백꽃 필 무렵',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화제가 된 드라마들이었다.오는 12일 개봉을 앞둔 새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은 이정은과 김혜수가 처음 호흡을 맞춘 영화로도, 이정은의 대사 없는 연기로도 주목받고 있다. "시상에 갔는데 옷을 벗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요. 옷이 나를 너무 옥죄어서요. 그 옷처럼 언어가 나를 누를 때 만난 영화에요. 말이 없는데도 이해됐으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였던 것 '옥자'에서 슈퍼 돼지 목소리 연기까지 한 그다. 사투리나 언어유희가 많은 대사를 소화해 내며 '언어의 마술사' 같은 칭찬을 듣다 보니 "그게 없으면 연기가 없는 건가" 하는 고민을 하던 시기에 이 영화가 왔다.그는 영화 속 순천댁과 함께 실제 말수도 줄었고, "말이 앞서지 않으니까 더 잘 듣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동갑내기인 김혜수와의 호흡도 그랬던 것 같다. 김혜수는 시사회가 끝나고 열린 간담회에서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마주한 장면을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았다.이정은은 "마주하는 장면이 많지 않았는데, 그 장면에서 마지막 순간에 눈이 마주쳤을 때 서로 과거를 이야기한 적 없는 동년배의 인생이 만나 충돌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연기 호흡은 처음이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꽤 오래됐다. 이정은이 출연한 저예산 연극에 김혜수가 외국에서 사 모은 온갖 소품과 의상을 지원해 주면서, 이정은이 김혜수의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출연하기도 했다고.이정은은 "혜수 씨는 자꾸 친구 하자고 하는데, 나한테는 아직도 스타이고 굉장히 멋있는 배우"라고 했다.작품과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해, 배우 자신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이어가다가도, 자신을 칭찬하는 말들이 나오면 이정은은 이내 낯간지럽다는 듯 꾸밈없는 소탈한 말투로 솔직한 이야기를 툭툭 꺼내놨다.내년 방송될 드라마 '로스쿨'에서 판사 출신 교수를 맡은 그는 "대사 없이 연기하는 것보다 교수 되기가 더 힘든 것 같아요. 지적인 느낌을 내는 게…"라며 '헤헷' 웃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나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는 딸 혹은 딸 같은 애기씨에게 사랑을 퍼주며 시청자의 눈물을 쏙 빼놓기도 했다. 순천댁 역시 세상에 홀로 남은 세진에게 자신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다.이정은은 또 낯간지러운 말 대신 "사랑을 나눠주는 역할을 많이 했지만, 나는 쪼잔하고 편하게 살고 싶은 사람"이라며 "작품 속 인물들에게 그런 넓은 마음을 배우고 있다"고 했다.뮤지컬 '빨래'의 주인 할매 역 등 젊었을 때부터 노역을 많이 맡다 보니, 주목받은 최근작의 엄마 역할들은 오히려 많이 젊어진 거라 "한참을 즐겁게 노닐었다"며 또 '헤헷' 웃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나고 돌아오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악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미국 작품 출연 논의도 중단됐지만, 그는 "우리나라에서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있고 오히려 그쪽에서 우리를 주목하는 상황이라 크게 아쉽지는 않다"고 했다.자중해야 하는 시기를 가족과 더 많이 함께하고, 반려견과 한강 변을 산책하며 충전하고, 주말 드라마 출연으로 부모님께 효도도 하며 잘 보냈다고 했다.선택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에서 작품을 선택하는 입장이 된 것 같다고 하자 그는 "아직 거품이 아닐까", "내가 계속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라며 낮춰 말했다. 다만 "길게 가고 싶으니 매니저와 저의 건강을 위해 겹치기 출연은 안 하기로 했다"며 또 웃었다.1991년 연극 무대에서 시작한 연기 인생은 내년이면 30년을 맞는다. 그 사실조차 몰랐다는 이정은의 내년 소망은 소박했다. 신수원 감독과 함께 촬영을 마친 영화 '오마주'가 극장에서 선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정은은 "기회는 안달한다고 오는 건 아니어서 운명처럼 오는 건 막지 않고, 가는 건 잡지 않으며 연기하겠다"고 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기사발신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