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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념전 <우리가, 바다> 개최경기문화재단은 올해 세월호 10주기 추모 사업 등 7개의 주요 사업을 통해 경기도미술관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4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전 《우리가, 바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동시에 예술을 통해 재난에 대한 사회적 상생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은 참사 당시 합동분향소가 있던 화랑유원지에 위치해 있으며 단원고등학교를 마주하고 있다. 미술관은 안산의 지역공동체로서 예술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질문하고 시민들과 함께 10주기를 추념하며 재난의 상흔에 공감과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 《우리가, 바다》는 세월호참사 이후 슬픔과 고통을 내포한 ‘바다’가 그 이전과 같은 바다가 될 수는 없지만, 생명과 순환을 상징하는 ‘바다’의 의미를 소환하여 사회적 재난을 비춰보고자 했다. 전시의 제목인 “우리가, 바다”는 3가지 ‘바다’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재난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기억해야 함을 의미하는 ‘바로 보는 바다’이다. 둘째는 재난을 겪는 사회에서 주변을 바라보면서 전해야 할 위로를 담은 ‘바라보는 바다’이다. 셋째는 재난에 대해 모두가 고민하고 함께 이루어야 할 바람을 담은 ‘바라는 바다’이다. 3가지 뜻의 ‘바다’는 다음과 같다. “우리가, 바(로보)다” “우리가, 바(라보)다” “우리가, 바(라)다” 전시에는 회화‧조각‧영상‧설치‧사운드‧사진‧퍼포먼스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17인(팀)의 작가가 참여하였고, 특히 1940년대생부터 1990년대생까지 세대를 넘어 공통의 주제에 대한 다각적인 예술가의 사유를 전한다. 작가들의 사유는 매체도 세대도 주제도 다르지만 결국 예술을 통해 공통의 아픔을 기억하고 위로하면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하는 이야기로 수렴된다. ’우리가, 바로보다‘는 세월호참사를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 또는 개인의 경험에 비롯되었으나 그날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우리가, 바라보다‘는 희생자와 유가족 뿐 아니라 참사를 바라보며 사회구성원 모두가 겪었을 아픔에 대해 예술로서 위로를 전한다. 특히 안무가 송주원의 〈내 이름을 불러줘〉는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댄스필름으로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몸짓으로 하나하나 새기며 추모의 마음을 담았다. ’우리가, 바라다‘는 개인과 사회의 관계, 공동체의 의미, 생명의 가치, 실제 재난에 대비해야 하는 자세 등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다루는 작품을 한데 모았다. 경기도미술관은 4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전 《우리가, 바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3,000명의 관객참여로 완성되는 안규철의 〈내 마음의 수평선〉, 일본 노토 지진을 다룬 리슨투더시티의 〈재난 이후〉, 세월호 선체와 팽목항의 흙으로 제작한 전원길의 〈잊을 수 없는 별들〉, 청년세대의 기록을 담은 황예지의 〈안개가 걷히면〉은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작품들이다. 세월호참사 10주기위원회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4.16공방’ 에서 세월호참사 유가족들이 손으로 한땀한땀 제작한 공예작품도 만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 로비에서 4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우리가, 바다》전이 진행되는 동안 함께 만날 수 있으며, 유리공예, 터프팅, 압화 등의 작품과 유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2점도 설치된다. 전시 관람료는 모두 무료이다.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막일인 4월 12일과 폐막일인 7월 14일에는 퍼포먼스 작가 오로민경이 작가 김선기와 함께 자연으로부터 찾은 소리를 통해 공동의 위로와 기억을 잇는 사운드 퍼포먼스 〈기억 위로 얻은 소리들〉을 선보인다. 4월에는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재난을 소재로 한 작업을 펼쳐온 작가 김지영이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공유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가진다. 5월에는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여 회화작업을 펼쳐온 이우성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워크숍이 진행되고, 6월에는 개인의 삶을 소재로 사진과 글쓰기 작업을 하는 황예지 작가가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한 포토에세이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다. 7월에는 리슨투더시티가 실제 재난 상황을 대비한 장애-비장애인 통합 재난 대비 워크숍 〈누구도 남겨두지 않는다〉를 진행한다. 초‧중‧고등학생 단체 방문객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단체 대상 전시 투어 프로그램도 5월부터 진행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4월 중 경기도미술관 공식 누리집(https://gmoma.ggcf.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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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추울때 움직이는 것” 오늘도 36.5도 용인풍덕천2동 더드림사랑의교회가 350만원 상당 생필품을 기탁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사랑은 추울 때 움직이는 것” 이것이 용인특례시 연말연시 이웃돕기 릴레이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표현하는 한마디가 아닐까 한다. 오늘도 36.5도 체온을 지닌 용인의 가슴이 뛰고 있다. 많은 시민과 단체들의 기부 열기가 그 온기를 유지하는 힘이다. 이번 한 주간 사랑의 열차에는 누가 탑승했을까? ■ ㈜액션테크 스마트 자동소화기 21대 기탁 수지구에서는 ㈜액션테크(대표 이학면)가 경로당 및 장애인복지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스마트자동소화기 21대(3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추운 날씨로 난방기 등 전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피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초기 화재 진압용 소화기를 설치해달라는 것이다. 처인구 양지면에 소재한 ㈜액션테크는 RFID 장비, 홈네트워크, 출입통제시스템 및 튜브형 소화기 생산 업체로, 지난 6월 시가 지원하는 멕시코, 에콰도르 등 중남미 시장개척에 참여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시의 지원으로 중남미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던 만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하여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한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 불영사(주지 의탄스님) 백미20㎏ 5포 (모현읍) ▲ HIFS어학원(원장 마상범) 성금 150만원 (모현읍) ▲ 열정태권도장 라면 400개 (모현읍) ▲ 더함교회 성금 330만원 (모현읍) ▲ 양지탁구협회(회장 김동식) 성금 50만원 (양지면) ▲ 양지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민덕기) 성금 100만원 (양지면) ▲ 양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소영)‧BBQ치킨 용인양지점(대표 김춘흥) 치킨 10마리, 라면 8박스 (양지면) ▲ 용인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송윤재) 성금 200만원 (백암면) ▲ 정원사(주지 록관스님) 백미 10kg 30포(원삼면) <기흥구> ▲ 영덕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수환) 성금 50만원 (영덕1동) ▲ 흥덕IT밸리 관리위원회(위원장 주원태) 200만원 상당 상품권 (영덕1동) ▲ 이웃집한의원 용인 동백점(원장 박나리) 성금 100만원 (동백1동) ▲ 신갈동 주민자치위원회(왕인석 위원장) 성금 100만원(신갈동) ▲ 신갈동 주민자치위원회 매주 핫팩 150개를 2월 28일까지 무료로 나눠주기로 (신갈동) ▲ 동우바이오주식회사(대표 김용호) 성금 100만원 (구성동) ▲ 예닮유치원(조희숙 원장) 130만원 (서농동) ▲ 강동냉장(김용호,김병수 대표) 500만원(서농동) ▲ 서농동 청소년지도위원회(최지은) 30만원 (서농동) ▲ 오카엘라 앙상블(최지은) 20만원 (서농동) ▲ 서천마을 상인회(김건우 회장) 150만원 (서농동) ▲ 서농동 통장협의회(김분섭 회장) 100만원 (서농동) <수지구> ▲ 풍덕천동 소재 킨더보쉬 직장어린이집(원장 소진숙) 성금 20만원(수지구 사회복지과) ▲ 상현동 소재 광산(대표 김길수) 성금 300만원(수지구 사회복지과) ▲ 수지호남향우회(회장 문병건) 성금 50만원(수지구 사회복지과) ▲ 용인시전기공사협의회(회장 강태호) 성금 300만원(수지구 사회복지과) ▲ 죽전3동 익명의 기부자 성금 12만8420원(죽전3동) ▲ 성복동 새마을부녀회(회자 유미자) 54만원 상당 식료품 꾸러미(성복동) ▲ 풍덕천2동 시민 김나운(초등 2년) 성금 23만1000원(풍덕천2동) ▲ 풍덕천2동 6단지 상록아파트 입주자대표회(대표 김종덕) 성금 39만3000원(풍덕천2동) ▲ 더드림사랑교회 350만원 상당 생필품(풍덕천2동) ■ 시민들의 많은 사랑 감사드립니다. (문의) <처인구> 모현읍 맞춤형복지팀장 김성미 031-324-5600 010-2768-3295 양지면 맞춤형복지팀장 윤세연 031-324-5850 010-3383-6893 백암면 맞춤형복지팀장 김지애 031-324-5800 010-5195-9442 원삼면 맞춤형복지팀장 오현주 031-324-5750 010-3025-6232 <기흥구> 영덕1동 맞춤형복지팀장 남정미 031-324-6819 010-5719-6228 동백1동 맞춤형복지팀장 안창환 031-324-7622 010-9117-4837 서농동 맞춤형복지팀장 신미화 031-324-6692 010-2881-9094 신갈동 맞춤형복지팀장 김유진 031-324-6611 010-8668-7820 구성동 맞춤형복지팀장 전현정 031-324-6710 010-8620-9271 동백1동 맞춤형복지팀장 안창환 031-324-7622 010-9117-4837 <수지구> 수지구 사회복지과 사회복지팀장 김형엽 031-324-8260 010-2764-6881 죽전3동 맞춤형복지팀장 한혜진 031-324-8150 010-3649-8342 성복동 맞춤형복지팀장 정태욱 031-324-8771 010-8644-6698 풍덕천2동 맞춤형복지팀장 임인희 031-324-8631 010-5113-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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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그라모폰이 선택한 차세대 디바, 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 <숨>도이치 그라모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선택한 차세대 디바, 소프라노 박혜상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베를린 국립오페라 등 세계 무대를 누비는 차세대 디바로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소프라노 박혜상이 세계적 음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 2집 앨범 발매 기념 리사이틀로 돌아온다. 소프라노 박혜상은 서울대학교, 줄리어드 음악원 졸업 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준우승,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5위,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콩쿠르 자르주엘라(스페니쉬 아리아) 여성 부문 2위를 수상하였고 베를린 코미셰 오퍼에서 <라보엠>의 ‘무제타’역, 영국 글라인본 페스티벌에서 <세비야의 이발사>의 ‘로지나’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이후 오페라뿐 아니라 카네기홀, 데이비드 게펜 홀, 헐리우드 볼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개최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계속하고 있다. 2024년 박혜상은, 2월 한국에서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LA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협연과 카네기홀 리사이틀까지 예정하고 있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소프라노로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도이치 그라모폰(DG) 2번째 음반 <Breathe : 숨> 발매 기념 리사이틀 베르디, 레피체의 아리아, 우효원의 한국 가곡 등, 음악으로 전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2020년, 데뷔 앨범 [I AM HERA] (유니버설 뮤직) 발매 이후, 약 4년 만에 2024년 2월에 발매되는 도이치 그라모폰(DG) 두 번째 앨범 <Breathe : 숨>을 기념하는 이번 리사이틀은, 앨범에 수록된 작품 위주로 이루어진다. ‘숨’이라는 타이틀처럼 ‘삶’이라는 주제를 다룬 프로그램은 ‘저마다의 빛나는 인생을 살고 있는 관객들에게 노래로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자 하는 박혜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루크 하워드의 ‘While you live(당신이 살아있는 동안)’을 시작으로 베르디, 레피체의 곡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전하고자 한다. 특히, 지난 리사이틀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작곡가 최진, 김주원 등의 곡을 선보이며 언론에 큰 호평을 받은 그녀가 이번에도 역시 한국의 작곡가 우효원의 곡을 통해 한국인 특유의 ‘한’이라는 정서를 어떻게 표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리사이틀에는 <202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유럽투어>에서 ‘사랑가’를 부르며 세계에 국악을 알린 소리꾼 고영열이 출연하여 소프라노 박혜상과의 특별한 하모니가 기대되며, 젊은 열정으로 주목받은 디토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김건의 연주로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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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발전 원동력. 총선 전 특별법 꼭 통과시켜달라”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국회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잠재력이 뛰어나고 지난 70년 동안 중첩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우리 사회를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라며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이 떨어지면서 지금의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에도 훨씬 못 미치는 실질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아마도 그 갭을 메꾸는, 또는 더 나아가서 잠재성장률 자체를 키우는 중요한 원천중에 하나가 북부 발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이해득실을 떠나 내년 총선 전에 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통과시켜달라”며 “경기도는 북부에 맞는 성장 비전을 만들겠다. 우수한 인적자원 360만, 좋은 자연환경, 평화로 상징되는 특수성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북부에 맞는, 해당 지역에 맞는 비전을 만들겠다. 저희들의 추진에 힘을 보태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회를 향해서도 협력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토론회에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들이 다수 참석한 사실을 언급하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도의원이 78대78 동수이지만 (토론회에) 국힘 도의원님들이 더 많이 오셨다. 저한테는 정치적인 성향이 중요하지 않다”라면서 “도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계획대로 만든다면 자신 있게 경기도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약속드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금 안타까운 것은 도의회에서 이번에 특별위원회 구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은 되지만 다음 회기 때 꼭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경기도 국회의원 49명과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는 윤호중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각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 ‘경기북부의 산업 개편 가능성과 국가 경쟁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김영수 산업연구원 박사, 김현수 단국대 교수, 소성규 대진대 교수,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정훈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북부는 지정학적으로도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남북협력과 통합의 중추 거점”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 자체만의 이슈가 아니라 중기비전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장기비전으로는 미래 한반도 통합 거점을 조성, ‘국제평화자유도시’로 진화할 수 있는 국가적 아젠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성 교수는 “우리나라 산업입지 중심축이 경부 축에서 충청권으로 이동했듯이 산업입지 지형도는 변화한다”라며 “지식집약산업 시대에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활용 가능한 토지를 보유한 경기북부가 새로운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안이다”라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발전을 위해 여야·남북부를 가리지 않고 뜻을 모아 그 의미를 더했다. 49명의 경기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포함해 안민석, 윤호중, 정성호, 김병욱(분당을), 박정, 임종성, 김민철, 홍기원, 김한정 의원 그리고 김성원,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의원과 도내 시장․군수 및 시․군의회에서도 함께해 성공적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힘을 보탰다. 한편 경기도는 2026년 7월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을 목표로 지난 3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계획’을 밝히고 범도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말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출범에 이어 4월 공론화위원회를 가동했으며 오는 11월까지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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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화→’최설’로 활동명 변경! 다양한 활동 예고에 ‘귀추 주목배우 최설이. 사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배우 최설이 활동명 변경 후 tvN '카르마 :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큐로홀딩스, 스튜디오브이플러스)에 출연한다. tvN 새 드라마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 드라마다. 극 중 최설은 ‘진애리’역을 맡았다. 문화재청 막내 공무원으로 대명(주원 분)의 직속 부하직원이지만 한심한 그를 무시하며 돌직구도 서슴없이 날리는 인물. 대명의 비밀을 알게 되고, 자의 반 타의 반 팀 카르마에 합류하게 되며 그려낼 그의 활약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최설은 2021년 가수 신용재의 ‘꽃이 예뻐봤자 뭐해’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 사랑스럽고 청순한 비주얼로 주목을 받았으며 웹드라마 ‘파트타임 멜로’에서 파워 이과녀 ‘최지서’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또한 드라마 ‘킬힐’에서 김성령의 아역 ‘어린 옥선’ 역으로 분해 신인답지 않은 섬세하고 복합적인 감정연기를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그가 보여줄 ‘진애리’역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설은 민수화에서 이름을 변경하여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tvN 새 드라마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4월 12일(수)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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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티아라, 2023년 빛낼 줄기세포 배양액 뷰티 에반젤리스트로 미스코리아 이승현 선정(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생명과학 기반의 줄기세포 배양액 뷰티 크리에이터 이레코스텍은 회사 브랜드 ‘셀티아라(CELLTIARA)’의 2023년을 이끌어갈 뷰티 에반젤리스트로 미스코리아 이승현(23)을 전격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의 미스코리아 이승현은 174.8cm의 신장과 균형 잡힌 바디 벨런스로, 아름다움과 지성을 겸비해 가장 한국적인 미의 상징인 K-뷰티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미적 감각의 소유자다. 팬더믹 이후 안티에이징 목적의 스킨케어 수요층의 기대에도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현은 미스코리아 대회 참여 기간 합숙하며, 셀티아라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직접 체험한 것이 계기가 돼 모델로 발탁됐다. 이승현은 미스코리아 대회 코너인 노메이크업 심사를 위해 셀티아라 제품으로 셀프 케어를 했다고 술회했다. 특히 줄기세포 배양 원액 덕분에 촉촉하고, 탄력적인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수상 이력에 빛나는 줄기세포 배양액 브랜드 셀티아라는 앰플, 마스크팩, 미스트, 수분 크림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주원료인 줄기세포 배양액의 경우 국제화장품원료사전(ICID) 등재 성과를 확보했다. 또 OATC, PNK 연구센터에서 저자극 테스트 등 품질 성능을 검증했다. 2023년 1월에는 톤업 선크림, 선에센스 등의 브랜드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승현은 “줄기세포 배양 원액이 첨가돼 사용할 때마다 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손이 자주 가게 됐는데, 좋은 화장품의 모델이 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최근 셀티아라가 출시 준비 중인 선에센스를 사용했는데 자외선과 붓기를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터 형식의 선제품이 정말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셀티아라 홍보팀 담당자는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이승현씨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승현씨와 셀티아라 브랜드로 K-뷰티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티아라는 1월 1일까지 기존 고객들에게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연말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또 셀티아라 공식몰 회원 가입 시 포인트 및 회원가 할인 적용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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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박규영-권율, ‘단짠 스포일러3’ 공개! (달리와 감자탕)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사진제공>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달리와 감자탕’이 종영까지 단 2일을 남겨두고 있다. 달달함 끝판왕 김민재, 박규영 ‘달무 커플’의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스포일러3’이 공개돼 본방사수 욕구를 한껏 끌어올린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달무 커플’의 무해한 로맨스와 성장 스토리, 미술관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들이 드러나며 극 후반 단짠의 묘미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달무 커플’과 극의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스포일러 3’이 공개돼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스포일러1. 김민재, 돈돈 F&B 압수 수색의 위기 속 형 이제연이 가진 패는? 지난 14회에는 무학의 회사 돈돈 F&B가 압수수색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돈돈 F&B의 문제아(?) 진기철(이제연 분)이 무학 몰래 국회의원 안상태(박상면 분)와 손을 잡고 청송미술관 부지 그린벨트 사업에 공을 들이다가, 불법 정치 자금을 댄 혐의를 받게 된 것. 무학은 멘붕에 빠졌고, 달리는 전 연인 장태진(권율 분)이 돈돈F&B를 궁지로 몰아넣은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사랑을 쟁취한 무학이 회사를 뒤덮은 위기를 어떤 방법으로 이겨낼지 관심이 모인다. 더불어 대기업 세기를 상대하면서 “장태진 그 자식 우리한테 뭔 짓 못 해”라고 자신하던 무학의 형 기철이 가진 패는 무엇일지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진과 기철이 건물 옥상에서 은밀하게 만나는 장면이 포착돼 호기심을 유발한다. 무학은 기철이 가진 패에 힘입어 위기의 돈돈F&B를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일러2. 박규영, 이재우가 일으킨 청송가 마약 스캔들 오명 모두 씻을 수 있을까? 달리에게 아버지 낙천이 마약 중독자이자, 미술관을 마약 유통처로 이용했다는 누명을 쓴 사실은 충격 그 자체였다. 달리는 마약 스캔들을 일으킨 사촌오빠 김시형(김재우 분)의 멱살을 잡으며 “개자식, 너 살자고 우리 아빠를 건드려? 넌 청송가에서 아웃이야. 내가 반드시 그럴 거야”라고 경고해 그녀의 다음 행보를 궁금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회에서는 달리의 오랜 친구인 형사 주원탁(황희 분)이 청송 미술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증거를 모으고 이내 시형을 검거하는 데 성공한 터. 달리가 경고한 대로 청송가를 덮은 마약 스캔들 오명을 씻고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일러3. 권율, 폭주하는 세기 그룹 후계자 장태진! 두 얼굴 실체 드러날까? 태진은 초보 관장으로 우여곡절을 겪는 달리가 힘들 때마다 나타나는 스윗한 ‘키다리 아저씨’ 면모를 자랑하며 전 연인 달리와의 재회를 기대해왔다. 하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태진의 스윗하고 젠틀한 면모 뒤에 숨겨진 진실과 야욕이 드러났다. 특히 태진이 청송 미술관을 둘러싼 비밀스런 사건의 배후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섬뜩함을 자아냈다. 14회에서 태진은 청송 미술관 부지 그린벨트 사업에 이어 돈돈 F&B마저 무너뜨리려고 폭주했다. 태진은 자신의 비밀을 짐작한 달리의 분노에 발뺌하더니, 누군가로부터 낙천과 시형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유발했다. 폭주 중인 태진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갈지, 또 그의 두 얼굴이 드러날지 관심이 고조된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마지막 15, 16회를 통해 ‘달무 커플’과 청송 미술관을 둘러싼 거대한 비밀이 밝혀진다. ‘달무 커플’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위기를 타파할 수 있을지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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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1 홍보대사 12명과 1팀 위촉2021년 홍보대사.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경기교육 가족 12명과 1팀을 2021년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로 27일 위촉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박고은(가야금 연주가, 국립전통예술고), 심현서(배우, 은가람중), 김민서(배우, 솔개초) 학생과 장슬아(조남유치원), 이하영(배곧초록유치원), 강현승(주원초), 강예린(광문고) 등 유·초·중등 교사 크리에이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또 학생, 교사 외에도 하승진(전 국가대표 농구 선수, 삼일상고 졸업), 이형택(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시흥 학부모), 이현지(래퍼, 유튜버 달지), 장래원(래퍼, 쇼미더머니9 3위), 허준석(유튜브 혼공TV), 코리아주니어빅밴드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다양한 경기교육가족으로 구성했다. 2019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이현지, 허준석과 2020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장래원 외에는 모두 신규 홍보대사다.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가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마스크송·손씻기송(유튜브 조회 수 355만 회), 수능응원송(유튜브 조회 수 180만 회) 등 현장 중심의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들의 활약으로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은 전국 시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가운데 구독자가 가장 많다. 2021년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는 내년 3월 31일까지 재능기부로 학생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 관련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한 이형택은 "경기교육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군서미래국제학교 학부모로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진은 "경기도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운동을 해왔는데 경기교육 홍보대사로 임명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현서는 "학생 신분으로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스럽고 노력하며 경기교육 홍보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소중한 분들이 경기교육을 위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로운 희망의 미래교육을 만들도록 홍보대사의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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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안내] 세월호 7주기 추념전 《진주 잠수부 The Pearl Diver》1. 전시개요 ㅇ전 시 명 : 세월호 7주기 추념전 《진주 잠수부 The Pearl Diver》 ㅇ전시기간 : 2021년 4월 16일(금) ~ 2021년 7월 25일(일) ㅇ전시장소 : 경기도미술관 야외조각공원 및 프로젝트 갤러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동산로 268 화랑유원지 내) ㅇ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종료시간 1시간 전 입장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 ㅇ관 람 료 : 무료 ㅇ관람문의 : 031-481-7000 / gmoma.ggcf.kr ㅇ전시작품 : 회화, 설치, 퍼포먼스, 건축 등 9개 작품 (총 13여점) ㅇ참여작가 : 김지영, 믹스 앤 픽스(구재회, 신익균, 권동현, 염철호, 최주원), 박다,함 박선민 배형경, 언메이크랩, 이소요, 최진영, 최평곤 (총 14명/ 9팀) ㅇ큐레이터 : 이 수 영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 ㅇ협력큐레이터 : 김 현 정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 이 정 희 (㈜이가디자인랩 대표) ㅇ주최 및 주관 : 경기도미술관, 경기문화재단, 재단법인 4·16재단 ㅇ후 원 : 해양수산부, 한국목조건축협회, 경민산업, 삼화페인트 2. 주요 작품 이미지 - 파일첨부 참고 3. 작품 설명 김지영 김지영(1987-)은 재난과 희생을 불러일으킨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끊임없이 환기시키는 작업을 해왔다. 〈붉은 시간〉은 오랫동안 흔들리는 촛불을 관찰하고 명상하여 초가 지닌 다양한 열감을 포착하여 그린 작품이다. 심지가 타들어가는 동안만 빛을 발할 수 있는 초는 유한한 개개인의 삶의 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작가가 촛불을 응시하는 길고 고통스런 시간이 그대로 전해지는 〈붉은 시간〉은 우리에게도 각자의 한계를 직시할 수 있는 용기를 보여준다. 〈붉은 시간〉이 지닌 온기는 재난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다가온다. 믹스 앤 픽스 믹스 앤 픽스(구재회 1979-, 권동현 1982-, 신익균 1986-, 염철호 1987-, 최주원 1990-)는 다양한 재료들을 섞고 서로 붙여서 형태를 만드는 조각의 방식을 같이 탐구하는 모임이다. 다섯 명의 조각가들은 미술관 데크에서 야외 조각이 극복해야 하는 ‘비가 내리는 상황’을 인공적으로 연출하여 작품의 한 요소로 끌어들인다. 이들은 인공 잔디 위에 세월호 아이들이 누려야했을 것들로 만들어진 분수를 설치하고 스프링클러를 통해 비를 뿌리고 무지개를 기대한다. 결코 오지 않을 네버랜드를 매일매일 기다리는 다섯 명의 조각가들은, 함께 작업하고 이야기하면서 조각을 만드는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 박다함 대중음악 디제이로도 활동하는 박다함(1986-)은 여러 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사운드 시스템인 〈2013.12.20 – 2014.11.24.〉을 야외에 설치한다. 여기서 플레이될 박다함의 사운드는 2014년의 대중음악을 정리하는 내용으로, 멜론 및 가온차트 1위곡들과 지상파 음악방송 1위 곡 목록을 시간차로 정리한 사운드 믹스이다. 이 특별한 기간 동안 세월호 아이들을 비롯하여 우리 모두에게 사랑받았던 노래들은 우리를 과거의 그 시간으로 이끌어 시간을 정지시킨다. 박선민 박선민(1971-)은 재난으로 인한 슬픔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거기서 슬픔의 모양와 재료를 찾아내고자 했다. 슬픔의 모양은, 그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본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계속되는 고통으로 인해, 같은 장소를 맴도는 여러 겹의 동그라미가 된다. 그렇다면 슬픔의 재료는 무엇인가. 그것은 끝없이 솟아나는 눈물과 한없이 깊고 깊은 바닷물이다. 눈물과 바닷물은 뜨거운 태양과 바람 앞에서 서서히 굳어가며 소금 결정이 된다. 박선민 작가가 소금으로 그리면서 지우는 선은 합동 분향소가 오래 있었던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맴돈다. 슬픔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 모양만 변할 뿐이다. 배형경 배형경(1955-)은 인체 조각을 통해 인간의 실존과 우리가 겪는 비극적 상황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고개를 숙인 채 중력을 버티며 서 있는 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간은 태어나서, 살다 죽는다〉는 태어남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삶의 고난을 홀로 오롯이 겪어야 하는 실존적 운명을 보여준다. 주어진 자리를 지키는 것은 움직이지 못하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엄습하는 비극적 재난에 대한 가장 주체적인 저항이다. 〈인간은 태어나서, 살다 죽는다〉는 평화로운 공원 한편에 서 있지만, 우리 옆에 항상 존재하는 비극과 그 통렬한 감정을 들여다보게 해준다. 언메이크랩 언메이크랩은 다섯 번의 안산순례길에 모두 동참하며 세월호를 몸과 감각으로 기억하고 생각하고자 했다. 그러나 현재 그들에게 드는 생각은, 4년 간 애도의 공간으로 소용된 경기도미술관 앞 장소에는 애도의 시간을 기억하는 어떠한 것도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주차장 아스팔트 바닥에서 지워진 분향소의 흔적을 찾아내고 그곳을 천천히 검게 칠하며 다시 드러낸다. 바닥에 드러난 13개의 검은 〈바닥 추모비〉는 한 사회가 가진 애도의 기술에 대한 ‘반기술’이기도 하고, 거대하고 무거웠던 그 공간을 기억하는 ‘반기념비’일 수도 있다. 이소요 이소요(1976-)는 소나무에서 송진을 채집하고 가공하여 ‘진주 잠수부’의 은유를 해석했다. 〈콜로포니〉는 송진을 가열하여 얻은 콜로포니로 아흔 아홉 개의 종을 제작하여 소나무 가지에 설치한 작업이다. 또한 개막식에 공연되는 〈콜로포니〉는 작가가 송진을 정제하고 태우고 녹여서 얻은 콜로포니로 현악기 활에 바르는 로진을 만들고, 바이올리니스트 최해성이 이 로진을 활에 바르고 나무와 관람객을 위해 음악을 연주하는 퍼포먼스다. 〈콜로포니〉는 소나무가 만드는 송진에서 시작하여, 바이올린 활에 문지르는 로진으로, 마지막에는 음악이 되어 공기를 진동하며 사라진다. 〈콜로포니〉는 물질의 상태가 계속 변하지만 우리에게 변하지 않고 남아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최평곤 최평곤(1958-)은 대나무를 씨줄과 날줄로 엮는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친근한 형상의 거대 조각을 만든다. 〈가족〉은 2007년 처음 미술관 조각공원에 설치된 이후, 주변의 나무와 같이 자라고 변화하는 세월을 겪어 왔다. 9미터가 넘는 거대한 대나무 인간이 아이를 안고 서 있고 양쪽에 두 명의 어린이가 함께 있는 이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가장 소중하고 변하지 않는 ‘가족’〈이라는 가치를 전달해왔다. 단순하고 고요한 형태로 서 있는 〈가족〉은 어떠한 고난과 시간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을 가족의 사랑에 대한 증거이다. 최진영 최진영(1977-)은 다양한 공간을 만들고 건물을 지어 실제 공간을 특별한 장소로 만드는 건축가다.〈파빌리온 윗 위〉는 기념비를 세우는 건축적 행위를 통해 경기도미술관 앞마당의 의미를 새롭게 한다. 계단을 밟으며 위로 올라가는 행위와 전망대에서 먼 곳을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은 우리의 시선을 과거의 분향소가 자리하던 곳으로 이끈다. 여기서 우리는 지난 일을 이야기하고 먼 미래를 그려볼 것이다. 망루나 전망대, 혹은 놀이터가 될 〈파빌리온 윗 위〉는 새로운 기억과 흔적, 약속들이 발생하는 ‘우리들의 장소’가 된다. 4. 전시관람 안내 ◦ 관람료 - 무료 ◦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 매주 월요일 휴관(공휴일 제외) - 무료 입장 ※ 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입니다. ◦ 관람 예약 :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 후 방문 가능 ◦ 온라인 전시 : 416museum.org를 통해서 온라인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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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의 두 가지 연기, 제작진 극찬 쏟아지는 이유SBS 공식홈페이지 ‘앨리스’ 김희선의 두 가지 연기를 볼 수 있다. 8월 28일 금요일 밤 10시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제작 스튜디오S/투자 wavve)가 첫 방송된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 시간여행이라는 특별한 소재, 휴먼과 SF를 결합한 특별한 장르, 특별한 스토리, 특별한 배우가 어우러진 초특급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앨리스’에는 얼굴이 닮았지만, 나이도 성격도 전혀 다른 두 인물이 등장한다. 괴짜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김희선 분)와 미래에서 온 인물이자 박진겸(주원 분)의 엄마 박선영(김희선 분)이다. 배우 김희선은 윤태이와 박선영, 얼굴은 닮았지만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한다. 앞서 ‘앨리스’ 제작진은 윤태이와 박선영, 각각 다른 인물로 분한 김희선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천재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는 주체적이고 자신만만한 모습이었다. 반면 박선영은 가녀린 모습 속에서도 깊은 눈빛과 표정으로 절실한 감정을 담아냈다. 김희선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제외하고는, 나이도 스타일도 느낌도 180도 달랐다. 같은 배우가 연기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실제로 김희선은 두 인물을 완벽하게 구분해서 표현해 매번 ‘앨리스’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말투, 표정, 눈빛, 목소리, 제스처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보는 이로 하여금 다른 인물을 떠올릴 수 없게 했다는 것. 한 드라마 안에서 전혀 다른 두 인물을 그린 것도 모자라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나이대까지 표현한 김희선의 저력에 현장의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김희선은 윤태이와 박선영 두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작은 것 하나에도 신경 쓰며 최선을 다했다. 김희선의 이 같은 노력에 ‘앨리스’ 제작진 및 다른 배우들도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 분명 다른 인물로 느껴지실 것이다. 우리가 아는 김희선, 그 이상의 김희선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앨리스’는 시청률 퀸 김희선의 복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희선이라는 배우가 지닌 매력과 대중성만으로도 ‘앨리스’를 기다리게 되는 것. 그런데 김희선이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전혀 다른 연기로 그려낸다. 이를 위해 김희선은 남다른 열정을 쏟아부었다. 김희선의 두 가지 모습, 연기를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또 있을까. 이것이 ‘앨리스’를 꼭 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오는 8월 28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또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온라인 독점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