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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바다] 돛새치를 잡아라, 리페섬의 어부들리페섬의 어부들. 사진 : EBS1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태국 최남단에 자리한 타루타오 국립공원(Tarutao National Park,) 1974년 왕립 산림국(Royal Forest Department)에 의해 지정된 이곳 공원에서 안다만해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바로 리페섬(Koh Lipe)이다. 말레이시아와 국경이 맞닿아 있는 이 섬은 ‘태국의 몰디브’라 불리는 곳. 세계 열대 어종의 25%가 발견되는 다이빙과 스노클링 명소이자, 인기 있는 휴양지다. 한편 이곳에는 오래된 정착민, 우락 라와이(Urak Lawoi)족의 어촌 마을이 자리를 잡고 있다. 리페섬의 최초 원주민인 우락 라와이족(Urak Lawoi)은 사람을 의미하는 ‘urak’과 바다를 의미하는 ‘lawoi’의 합성어로 말레이시아 출신 차오레이(Chao Ley) 바다 집시족 중 한 부족이다. 지금까지 태국 남부 안다만해를 터전 삼아 삶을 이어오고 있다. 그중에서 리페섬은 우락 라아외족이 여러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온 곳으로 이들 대부분은 여전히 고기를 잡으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공동체 단위로 ‘럽(fish trap)’이라 불리는 전통 통발을 설치하는 공동 어업이 활발히 이뤄진다. 커다란 럽을 리페섬 인근 바닷속 수심 20~30미터에 놓고 20일이 지나면 꺼내 올리는데, 멀리 방콕에서도 이곳의 고기를 사러 온다. 마을에는 10여 개의 공동 어업, 통발팀이 있는데, 그 한 팀의 리더인 앗띠 씨는 7명의 팀원과 함께 8개의 통발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의 어부들은 여전히 항야오(Hang yao)라는 롱테일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대물을 낚아와 팔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타루타오 국립공원이 개방되면서 이들 삶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이곳의 많은 어부가 지금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낚싯배를 운영하면서 고기를 잡고 있다. 어부로 유명한 앗띠 씨도 그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주로 리페섬의 중심가, 워킹스트리트(koh lipe walking street)의 음식점에서 주문을 받으면 돛새치를 잡으러 나간다. 돛새치 요리가 관광객들에게 인기기 때문. 그래서 통발 어업을 하는 틈틈이 돛새치를 잡으러 바다로 나간다는 앗띠 씨. 곧 성인이 되는 큰아들, 앗샤에게 배를 선물하기 위해서 고기를 잡으며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다. 다른 젊은이들처럼 도시에 나가지 않고, 섬을 지키고 어부 일을 이어가려는 큰아들이 대견하고 고맙다는 앗띠 씨. 그의 돛새치잡이는 성공할 수 있을까? 거친 바다 위에서 돛새치를 쫓는, 리페섬의 우락 라와이족 어부들의 이야기는 오는 1월 15일(월) 밤 10시 50분 EBS 1TV <인간과 바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송 2024년 1월 15일 (월) 밤 10시 50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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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꿈이룸 학생기자단’과 인터뷰 실시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꿈이룸 학생기자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뮤지컬 음악에 ‘Any dream Will Do’라는 노래가 있는데 어떤 꿈도 이뤄질 것이라는 뜻이다. 여러분 각자가 지닌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면 꿈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시장실에서 ‘꿈이룸 학생기자단’과 인터뷰를 갖고, 청소년들이 꿈을 이뤄 나라와 용인의 미래를 밝게 개척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인터뷰를 위해 시장실을 찾은 강인찬(한숲중)‧서하윤(문정중)‧김수현(나곡중)‧최서영(용인중) 학생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학생기자단이 본인 소개를 해 달라고 하자 이 시장은 “약 25년 동안 중앙일보에서 정치부 기자와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그러다 국회의원, 시장이 되어서 일을 하고 있지만 다시 태어나도 기자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매우 힘든 직업이지만 사회의 창(窓)과 같은 역할로 사회의 여러 모습과 소식을 알려서 많은 이들이 사회라는 공동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개인과 공공 이익의 조화를 추구하도록 기여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이상일 시장에게 ▲시장이 꿈꾸는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에 갖는 애정과 미래 ▲학생들을 위한 교육정책 ▲청소년 음주, 마약 문제에 대한 대책 ▲반도체 산업 추진 상황 등 폭 넓은 분야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이 시장은 각 질문에 상세하게 답했다. 이 시장은 자신이 꿈꾸는 용인특례시의 미래에 대해 시정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의 뜻과 내용을 설명하면서 “용인특레시민 삶의 질이 모든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도시로 발전시켜 시민의 만족도가 올라가는 도시, 다른 도시에 살고 있는 국민이 용인을 부러워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꿈인데 시장 혼자서는 할 수 없고 시민과 함께 많은 지혜를 모아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좋은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서하윤 학생이 질문한 교육정책에 대해 이상일 시장은 “용인 지역 내 185곳의 초‧중‧고 학교장들과의 간담회를 여섯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학교별 사정을 파악한 뒤 지원 노력을 기울였다. 이어 185개 학교 학부모회장과의 간담회도 열고 학부모 입장도 듣고, 필요하면 학교를 방문해서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는 지원을 하고 있다. 특수학교‧특수학급 교사, 학부모들도 만났다.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지원 기간 3년 제한 철폐’, ‘역북초 체육관 신축’, ‘백암초 다목적시설 설립’, '백봉초 체육관 신축', '삼계고 통학 지원' 등 꽤 많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 용인은 앞으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산업 역량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텐데 우리 학생들이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아 용인과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학생들의 마약과 흡연, 음주에 대한 우려에 대한 김수현 학생의 질문에 이 시장은 “학생들이 마약에 노출되는 문제만큼은 온 국민이 모든 힘을 기울여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해 직접 마약퇴치 캠페인에 참여했고, 시에서도 교육지원청, 경찰과 협력해서 마약이 우리 청소년에게 침투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기성세대의 의무인 만큼 이 문제에 대해선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끈기있게 대처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학생과 최서영 학생이 질문한 '조아용'의 인기 비결과 미래에 대해서는 “용인시민들 사이에서 ‘조아용’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으므로 더욱더 발전시키려고 한다. 내년에 에버랜드 캐릭터 레서판다와 공동 상품을 출시하고, EBS 캐릭터 펭수와도 협업을 할 것이다. 조아용의 모습도 보다 다양하게 만들 것이다. 용인특례시 소속인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높이뛰기 하는 모습의 조아용도 나올 것이다. 다양한 모습의 조아용이 모이면 조아용 붐도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고, 최근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용인에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설치하기로 시와 협약을 맺는 등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갈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의 반도체 경쟁력을 갖춘 도시가 될 것이므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여러 가지 기회의 창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하윤 학생이 “학생들에게 기자라는 직업을 추천하고 싶은가?”라고 묻자 이 시장은 “기자는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지만 공익을 위해 일하고, 사회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이들을 만나 배울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라며 “일은 힘들지만 그것이 공익을 위한 것이고, 개인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추천할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중세 이탈리아에서 과학과 철학, 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 메디치 가문 덕분에 융합을 통한 창조가 이뤄져 르네상스가 꽃피웠다. 다른 분야와의 융합이 새로운 창조를 낳는 것을 ‘메디치 효과’라고 한다. 여러분들이 꿈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배우고, 여러 분야의 지식을 쌓는다면 여러분이 ‘메디치 효과’를 내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을 인터뷰한 강인찬 학생은 “진로에 대해 진심을 담아 격려하고,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이상일 시장과 직접 만난 자리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장의 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 기자 경험을 들으면서 인간적으로도 본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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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과학적이고 쉬운 한글, 공부뿐만 아니라 세계 활동에도 큰 도움”(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한글날인 9일 “세종대왕이 창제한 과학적이고 쉬운 한글은 아이들의 공부뿐만 아니라 세계에 나가서 활동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여주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개최된 한글날 문화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유열 EBS 사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등 경기교육 가족이 참여했다. 경기교육을 대표해 참석한 임 교육감은 “학교에서 글자를 배워야 쓰고 싶은 글도 쓰고 마음도 표현할 수 있다”라면서 “한글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기록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세종대왕님이 과학적이고 쉬운 한글을 만들어주셔서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세계에 나가서 활동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에 한글을 배우는 나라가 많아졌고, 글자가 없어서 한글을 문자로 사용하는 나라도 있다”고 한글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77돌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교육적 가치를 기리는 취지에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서 개최했으며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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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을 높여요> 청하, '볼륨' DJ 발탁 10월 2일(월) 첫 방송(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가수 청하가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FM 89.1MHz) [볼륨을 높여요] DJ로 발탁됐다. 볼륨 DJ에 도전하는 청하는 “다시 라디오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청취자들의 소소한 일상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볼륨과 함께하는 분들이 하루를 웃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DJ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에 시작한 KBS라디오의 대표 브랜드로 이본, 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등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스타 DJ를 배출해 왔다. 청하는 헤이즈의 뒤를 이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며 청취자와 편안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볼륨을 높여요] 제작진은 “청하의 꾸밈없는 매력과 밝은 에너지가 라디오에서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새 디제이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I.O.I로 데뷔한 청하는 2017년 미니 1집 [Hands on Me]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Roller Coaster’, ‘벌써 12시’, ‘Snapping’, ‘Sparkling’ 등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솔로퀸’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2017년 9월부터 2년간 EBS 라디오 [경청]의 DJ를 맡기도 해 볼륨 DJ로서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 는 10월 2일 월요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FM 89.1MHz),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KBS 콩’과 ‘KBS 플러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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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일본의 ‘쿠마몬’성공사례 반영해 지자체 캐릭터 산업의 새로운 지평 연다용인특례시 시찰단이 쿠마모토스퀘어에서 쿠마몬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의 유명 캐릭터 ‘쿠마몬’의 성공 요소를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에 접목하기 위해 용인시 시찰단이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시찰단은 시 캐릭터 관리를 담당하는 공보관실(3명), 자활사업을 담당하는 복지정책과(2명), 관광 마케팅과 상품 개발을 담당하는 관광과(1명), 용인지역자활센터 조아용 in스토어 담당자(3명) 등 9명으로 꾸려졌다. 시는 시찰단을 파견해 ‘쿠마몬’의 성공 비결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토대로 ‘조아용 중·장기 계획 전략 수립’ 용역을 의뢰해 완성도 높은 마케팅과 캐릭터 활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수익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활기업 판로 확대 방안도 모색한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구마모토현청을 공식 방문한 시찰단은 캐릭터 사업 담당 공직자(과장 토리이, 주임 타케다 등)를 직접 만나 쿠마몬의 캐릭터 특징과 소셜네트워크 마케팅 현황, 관광산업 활용사례를 듣고 용인특례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마모토현 캐릭터 담당자들과 함께 쿠마몬이 깜짝 등장해 현청을 방문한 시찰단을 맞았다. 시찰단은 ‘구마모토성’과 ‘구마모토역’, ‘쿠마몬 포트 야쓰시로(다양한 특징을 가진 쿠마몬들이 전시된 항구 공원)’ 등 쿠마몬을 적극 활용한 장소를 방문해 관광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의 특성에 맞춘 마케팅 활용 방법을 조사했다. 현지 전문가들과 캐릭터 상품의 개발과 콘텐츠 개발 사례에 대한 연구도 진행했다. ‘쿠마몬 빌리지’와 ‘쿠마몬 스퀘어’를 방문해 캐릭터 상품의 개발과 콘텐츠 제작에 대한 사례를 살펴보고, ‘조아용’에 맞춘 콘텐츠 개발에 대한 현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는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조아용의 성공은 도시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고, 자활기업 운영 등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지방자치단체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 ‘쿠마몬’의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용인특례시 행정에 반영해 완성도 높은 캐릭터 활용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용인의 농·특산물에 조아용을 활용한 공동 브랜드를 만들고, 시청사 내에 ‘조아용 공식 홍보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른 캐릭터와의 협업도 확대한다. 지난 7월 에버랜드의 캐릭터 ‘레시’와 시 캐릭터 ‘조아용’의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연말부터 캐릭터 상품을 공동으로 출시한다. EBS의 캐릭터 ‘펭수’와도 협업 논의를 진행 중이다. 조아용은 용인(龍仁)의 용(龍)을 시민과 친숙한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합성해 이름 지은 용인특례시의 공식 캐릭터다. 지난 2021년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4월 용인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기흥역에 개소한 ‘조아용’ 캐릭터 상품 판매점을 열었고, 지난 2월부터 네이버 스토어에 온라인 몰을 열었다. 매년 선착순으로 배포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는 순식간에 마감된다. 지난 7월 진행된 이벤트에서도 27만 개의 이모티콘이 배포 28분만에 동이 났다. 지난달 8일 용인특례시 유튜브 채널에 처음 선보인 ‘조아용 3D 애니메이션’ 조회수는 8일 기준 1만 8300여건을 넘어설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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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3년 경기시민예술학교 '일상의 기록, 예술이 되다' 참여자 1차 모집(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은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8월 30일 오후 11시까지 2023 경기시민예술학교 '일상의 기록, 예술이 되다'의 참여자 1차 모집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의 성인 예술교육 브랜드 경기시민예술학교에서 2023년 추진하는 '일상의 기록, 예술이 되다'는 문화예술기획 전문단체 미들클래스 소사이어티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하여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다양한 예술의 형식으로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행위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기록의 관점과 방식에 따라서 기록이 단순히 기억을 대체하는 수단을 넘어 그 자체로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일상의 기록, 예술이 되다'는 ‘기록’을 주제로 하는 4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개별 프로그램은 문학과 드로잉, 디지털미디어, 소마틱스라는 여러 예술 장르를 취하여 강연 또는 워크숍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다가오는 9월 2일 강연을 시작으로, 9월부터 10월 사이 수원, 부천, 고양의 주요 문화예술공간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2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9월에 운영하는 강연과 워크숍의 참여자를 1차로 모집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한국의 ‘괴물 전문가’ 곽재식 작가의 강연 “‘괴물’을 통해 살펴본 기록의 일상성과 예술성”이다. 강연자인 곽재식은 화학 및 기술정책을 전공한 공학 박사로, 과학저술가이자 화학자, 환경공학자로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매체 스토리텔러이기도 하다. 곽재식 작가는 과학과 역사, 문학 등 분야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활발한 방송 및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물사담회(EBS1)’, ‘당신이 혹하는 사이(SBS)’, ‘김영철의 파워FM-과학편의점(SBS)’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과학적 상상력과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저서로는 ‘채널을 돌리다가(SF 보는 법, 읽는 법, 만드는 법)(2022년, 열린책들)’, ‘한국 괴물 백과(2018, 워크룸프레스)’,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2018, 위즈덤하우스)’ 등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전개 중이다. 본 강연에서는 한국의 옛 기록에서 발견된 의외의 한국 괴물 전설을 살펴보고, 기록의 보존, 공유, 활용을 통해 한국 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예술적 소재의 다양성과 더불어 문화 상품 개발 및 발전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60명이며, 9월 2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에서 진행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 “나의 SNS, AI와 함께 만드는 Life Collage”는 임지영 작가가 진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임지영 작가는 영상, 글쓰기, 그리기, 설치작업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는 미디어아트 작가로, AR, VR 등 디지털매체를 활용한 작업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본 워크숍에서는 참여자가 SNS 속 내 일상의 기록에서 나만의 패턴을 찾아내고, 이 패턴을 모티브로 AI와 협업하여 작은 에세이와 이미지를 재창조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워크숍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참여자 본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보유하여야 하며, 개인 노트북을 반드시 소지하여 참여해야 한다. 소셜미디어의 유형은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무관하다.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15명이며, 9월 9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차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장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고양예술창작공간 해움에서 진행된다. 위의 프로그램 모두 20대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양한 예술 매체를 통한 기록 행위로 자신을 통찰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유의미한 경험이 될 것이다. 참여 신청은 8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간략한 자기소개를 작성하여야 한다. 프로그램별로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하는 경우 참여자 선정이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기가 명확하고, 프로그램의 전체 회차에 참석 가능한 신청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일상의 기록, 예술이 되다'에 포함된 4개 프로그램 중 2개의 프로그램은 10월 중 운영된다. 기록과 드로잉 작업을 결합한 워크숍 '드로잉으로 시작하는 Life Tracking(강사 김탕)'과 기록과 몸 움직임 활동을 결합한 워크숍 '몸과 기분 사이_Selfie(강사 달라라)'의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9월 12일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시민예술학교 '일상의 기록, 예술이 되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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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연수원, '디지털·AI교육 전문가과정' 교원 연수생 모집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 디지털 AI 전문가과정 교원 연수생 모집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원장 박교선)이 오는 30일까지'2023 디지털‧AI교육 직무연수 전문가과정'연수생 100여 명을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60시간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연수 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다. 연수생들은 내년도 디지털·AI 교육 직무연수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대전환 시기 미래교육 전망 ▲디지털 역량 ▲교육과정과 디지털 교육 ▲AI 융합 및 에듀테크 활용 수업 재구성 실습 등으로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연수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업무포털 K-에듀파인으로 로그인 후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코리아, 네이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 민간 기업과 협업을 통해 기업의 대표적 에듀테크 및 AI 관련 프로그램을 각 사옥에서 진행한다. 정하창 교원연수부장은 "디지털·AI 직무연수 전문가과정을 통해 검증된 전문요원을 양성하겠다"며 "현장의 교육수요에 호응하는 디지털·AI 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미래교육연수원은 디지털·AI 직무연수 과정을 비롯한 북부 SW·AI교육지원센터 운영, 남부 미래교육센터 구축 등으로 SW·AI 교육발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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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성공’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글로벌 흥행 접수… 덱스터 기술 참여 ‘활약’영화 ‘길복순’ 스틸컷 (자료제공: 씨앗필름 & 넷플릭스 ) 덱스터스튜디오(206560)가 영상 기술 제작에 참여한 영화 ‘길복순’이 31일 최초 공개 직후 글로벌 순위권에 오르며 흥행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지난 2월 독일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 영화제 스페셜 부문에 초청돼 큰 호평을 받은 바, 이 회사가 참여한 작품들이 연이은 화제 몰이에 성공해 콘텐츠 기업으로서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시각특수효과 VFX 및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에 DI(Digital Intermediate; 색보정) 및 DIT(Digital Imaging Technician)와 음향 작업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DI와 DIT는 덱스터 DI본부가, 음향은 덱스터 자회사 라이브톤이 각각 담당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On-Set DIT는 촬영현장에서 전체 데이터를 관리하고 실시간 가합성과 모니터링까지 병행하는 파트이며, DI는 편집이 끝난 최종 단계에서 영화 전체의 색보정 및 마스터링을 하는 파트다. 덱스터 DI본부는 이번 작품에서 DIT와 DI에 모두 참여해 촬영부터 최종단계까지 작업 완성도에 집중했다. DI본부 박진영 이사는 “길복순은 고속 촬영 장비인 팬텀 플렉스 카메라를 사용해 빠른 액션 시퀀스 분량이 많았던 작품”이라며 “메인으로 사용하는 아리 알렉사 미니 LF 카메라와 서로 매칭해 촬영됐기에 영상 컨디션, 라이팅, 무빙 등을 체크하며 두 카메라의 간극을 줄여 시퀀스 전체 밸런스를 잡는 디테일한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또 “촬영 현장에서 가합성 화면을 볼 수 있는 큐테이크(Q-take)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색 표준화(Primary), 컬러 그레이딩(Color Grading), 소스 합성 작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사춘기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자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에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평범한 일상과 화려한 액션을 오가는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연출하고 있어 각 장면 분위기에 따라 서로 다른 디지털 색보정 기술도 돋보인다. 박진영 이사는 “따뜻한 엄마와 냉정한 킬러로서 모습을 각각 달리 보여주기 위해 씬 마다 다른 설정 값으로 차이를 뒀다”라며 “특히 주인공의 어린시절이 노출되는 부분에서는 더욱 거친 느낌을 나타냈고 화면의 왜곡 처리까지 더해져 색다른 작업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스토리와 연출 구도상 높은 대조, 대비를 이루는 콘트라스트(Contrast) 요소와 생생한 질감과 입자를 표현하는 그레인(Grain)효과가 강조됐다”며 “과감한 색감을 사용해 4K HDR의 풍성함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음향을 제작한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 역시 숨겨진 히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살인이 글로벌 사업이라는 다소 비현실적인 콘셉트지만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이용해 최대한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작업했다”며 “매 장면마다 음향의 종류, 크기, 시간을 모두 달리해 다양하고 풍부한 연출에 힘을 보탰다”도 강조했다.또 각 장면에 대한 음향 작업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길복순과 딸 길재영의 단절과 화합이 나타날 때는 이를 표현하기 위해 딸의 방문 소리를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모녀가 같은 성격이 드러내는 부분에서는 서슬 퍼런 칼날 소리를 넣어 상징성을 부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길복순을 제작한 씨앗필름 이진희 대표는 “투자사인 넷플릭스 그리고 기술 제작에 도움을 준 덱스터스튜디오 등 여러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 K 콘텐츠를 계속 주목하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글로벌 OTT 순위 집계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길복순은 지난 31일 최초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한국, 대만, 베트남에서 1위에 등극하며 아시아권에 강세를 보였다. 하루 뒤 일본과 말레이시아에서도 1위 콘텐츠로 올라 추가 흥행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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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성의 강연 ‘EBS 그레이트 마인즈’의 감동을 현장에서 글로벌 지성의 메카로 거듭나는 부산열린행사장_활용방안_업무협약&#x28;EBS와_부산광역시_관계자들이_업무협약_체결_후_단체사진을_촬영하고_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전 세계 최고 지성의 강연 프로그램인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의 생생한 감동을 부산광역시 남천동에 위치한 옛 부산시장 공관에서 선보인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2일) 오후 4시 옛 부산시장 공관 1층에서 ‘열린행사장 with Great Minds’라는 키워드로 ‘열린행사장 개방을 통한 문화의 융합·소통 공간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육방송공사와 부산시는 옛 부산시장 공관을 ‘그레이트 마인즈’의 세계적 명사 초대와 강연 장소로 활용하고, 시민들과 지성들의 만남과 담론의 장으로 조성하는 등 공관을 명실상부한 시민 소통의 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고자 한다. 현재, 옛 부산시장 공관은 2층을 제외하고 1층은 열린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앞마당 등은 산책로로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부산시는 기존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관 2층까지 포함한 전면 개방을 위해, 오늘 그 첫발을 내디뎠다. 또한, 한국교육방송공사와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Great Minds 미래지성포럼’을 개최해 엑스포 유치 공동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BS 김유열 사장은 “세계 지성을 만날 수 있는 장이 부산에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 부산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를 이끄는 혁신가들을 초대하여 부산의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영감과 통찰을 제공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옛 시장 공관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시민들에게 특별한 스토리를 선사하는 장소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EBS가 공동으로 기획한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는 유발 하라리, 리처드 도킨스, 폴 크루그먼 등 한국 방송 프로그램 사상 역대급 출연진과 명강의 시리즈로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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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EBS1) 아틀라스 바다 횡단기아틀라스 바다 횡단기. 사진 : EBS1 천혜의 자연경관, 풍부한 먹거리, 이색적인 풍경, 저마다의 색채로 존재감을 뽐내는 아틀라스의 바다. 북대서양의 낙원 모로코, 세네갈, 카나리아 제도, 아프리카와 유럽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콜럼버스가 발견한 에덴동산, 도미니카 공화국, 대항해시대가 시작된 땅, 스페인, 대서양을 넘어 인도양으로 향신료가 가득한 스리랑카, 흥미로운 시간 여행부터 완벽한 휴식까지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아틀라스의 바다 대서양(Atlantic Ocean)이라고 부른다. 전설이 깃든 바다, 대서양. 메두사의 얼굴을 보고 돌이 된 거인, 아틀라스의 전설이 시작된 곳을 따라 북대서양으로 떠난다. 가장 먼저 도착한 나라는 아프리카의 붉은 별, 모로코(Morocco)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지중해에서부터 대서양까지 장엄하게 자리 잡은 아틀라스산맥(Atlas Mountains)! 아랍인들을 피해 험준한 아틀라스산맥 아래 터 잡아 살아가는 베르베르인의 마을이 있다.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그들과 어울리며 소박한 삶을 엿본다. 모로코의 국제무역 도시이자 예술의 도시, 에사우이라(Essaouira)를 찾았다. 항구를 감싸고 있는 성벽, 메디나에서는 흥겨운 음악이 울려 퍼지는데!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할아버지의 춤사위에 빠져본다! 이번에는 스페인령으로 떠난다! 아프리카대륙 서쪽의 카나리아 제도(Islas Canarias)로 향한다. 7개의 섬 중에서 그란카나리아섬(Gran Canaria)은 콜럼버스가 첫 항해를 떠날 때 머문 정박지이자 사하라사막에서 불어온 바람이 만든 거대한 사막을 품고 있는 섬이다. 카나리아제도의 화산지형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카나리아제도의 두 번째 여행지 란사로테(Lanzarote)를 찾았다. 티만파야 국립공원(Parque Nacional de Timanfaya)에서는 화산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광경을 볼 수 있다! 공원 바닥에 묻힌 관에 물을 부으니 간헐천이 뿜어져 나오고, 그 뜨거운 열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화산이 만든 독특한 검은 분화구에는 포도가 자란다? 라 헤리아(La Geria)는 화산재뿐인 척박한 땅에서 생명을 일궈가는 농부 할아버지를 만나 포도밭 농사 비법을 듣는다. 아프리카의 파리라 불리는 세네갈(Sénégal)의 수도 다카르(Dakar). 갑자기 골목이 소란스러워진다! 일 년에 한 번, 미스터리한 사자 무리가 뜬다! 마을의 액운을 쫓아내기 위해서란다. 또 다른 미스터리를 찾아 장미 호수(Lac Rose)로 향한다. 바다 염도의 10배로 연간 6만 톤의 소금을 안겨주는 세네갈의 귀한 존재다. 유쾌한 청년과 소금을 채취하며 분홍빛 매력에 푹 빠져본다. 세계테마기행 (EBS1) 아틀라스 바다 횡단기는 2월 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