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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난쟁이들, 유현석-기세중-윤석호-조풍래-류제윤-장민수 출연! 뜨거운 호평 속 개막(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지난 1일 개막한 뮤지컬 <난쟁이들>이 출연 배우 전원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거침없이 웃기는 스테디셀러 창작뮤지컬의 귀환을 알렸다. 배우들은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백설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의 동화 이야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현실을 유쾌하게 비튼 날카로운 풍자와 유쾌한 웃음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2015년 초연 이후 매 시즌마다 화제를 모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다섯 번째 시즌으로 개막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난쟁이들>은 더욱 솔직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중무장하여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웃음 속에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된 뮤지컬 <난쟁이들>은 객석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동화마을 분위기를 한껏 살린 아기자기한 무대와 영상, 컬러풀한 조명부터 절로 웃음이 나오는 유머러스한 넘버와 코믹한 안무까지 여전히 빛을 발했으며,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는 촌철살인 대사들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쾌한 연출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강력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기존 함께했던 배우들부터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첫 공연부터 더욱 과감해진 뻔뻔하고 능청맞은 코믹 연기는 물론 계속해서 공연을 진행해온 듯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동화나라를 뚫고 나온 듯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열연을 펼쳤다. 러닝타임 내내 배우들과 함께 울고 웃던 관객들은 커튼콜의 시작과 함께 뜨거운 함성과 기립박수를 보내며 혼신의 무대를 보여준 배우들에게 화답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마냥 웃다가도 어느 순간 감동적이고 벅차오르는 부분까지 다 가지고 있어서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았다! 나까지도 행복해지는 우당탕탕 동화나라 이야기 (인터파크 youy***)”, “대학로 최고의 희비극! 눈물을 쏙 빼네 ㅠㅠ 깔깔극인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서사를 가진 동화나라 일 줄이야ㅠㅠ 회전극 당첨 땅땅땅입니다! (인터파크 foreverin***)”, “대학로 4대 비극! 해피~엔딩! 해피해피 엔딩~???? (난쟁이들 안 보면 후회!) 올연말 대학로를 강타할 뮤지컬 (예스24 loverw***)”, “너무 완벽한 첫공이었어요! 난쟁이들 첫공은 항상 좋지만, 이번엔 특히 오랜만에 함께 환호하며 리액션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현실에는 없는 동화나라 이야기 보러 연말, 연초 동화나라에 열심히 방문할게요! (예스24 sodami***)” 등의 웃음 가득한 리뷰를 남기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랑 관계자는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이번 시즌도 성공적으로 개막할 수 있었다. 마지막 공연까지 <난쟁이들>답게, 더욱 발칙하고 신선한 웃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객석 가득 뜨거운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 속 막을 올린 뮤지컬 <난쟁이들>은 유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가득 전하는 공연으로 기존의 마니아 관객들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단위의 관객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학생, 동호회, 직장인 등 단체 관람객들이 연말에 기분 좋게 보기 좋은 공연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단체 예약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난쟁이들>은 오는 8일(수) 오후 3시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12월 22일(금) 공연까지 예매 가능하며, 12월 6일(수), 13일(수), 20일(수) 공연은 오후 4시 마티네 공연이 신설되었다. 공식 예매처는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이며, 11월 20일(월)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0%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무대 연출, 중독성 강한 넘버, 날카로운 현실 풍자로 대본, 가사, 음악의 3박자를 갖춘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대학로를 다시 한번 발칙하고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우고 있는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은 오는 24년 1월 21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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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존: 버텨야 산다, 권유리의 새로운 발견! 유재석 & 이광수 잡는 폭발적 예능감 예고(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로 더욱 특별한 예능감을 예고한 권유리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능 베테랑 유재석과 이광수 사이에서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색다른 매력을 예고한 ‘권유리’가 <더 존: 버텨야 산다>를 통해 수많은 시청자들과 만남을 예고한다. 먼저 5년 만에 컴백한 소녀시대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 활동부터 <굿잡>, <보쌈-운명을 훔치다>, <이별유예, 일주일>, <마음의 소리 리부트2> 등 꾸준한 연기활동까지 다방면에서 바쁜 활동을 이어온 ‘권유리’는 <더 존: 버텨야 산다>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매력으로 예능까지 접수하며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예고편 공개 후 예능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톡톡히 과시한 모습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재석과 이광수에게 호통을 치며 분노하는 모습부터 극한의 재난 상황에서 빠른 판단력과 집중력, 어떤 미션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면모까지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매주 공개될 에피소드에서 또 어떤 특별함으로 ‘예능ZONE’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9월 8일 ‘디즈니+ 데이’에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려낸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독창적인 컨셉과 기획으로 공개 소식과 함께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작품에 <X맨>,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등 버라이어티 예능의 성공 신화와 더불어 <범인은 바로 너!>, <신세계로부터> 등 새로운 포맷의 예능 신세계로 호평 받은 제작진의 참신한 기획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주 에피소드별로 변화되는 미지의 세계와 살아남기 위해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출연진들의 특별한 어드벤처는 기존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긴장감과 재미, 스펙터클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더불어 매 회 특별한 게스트들의 합류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오는 9월 8일 공개된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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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엘르 홍콩' 8월호 커버 장식…A컷+B컷 모두 완벽한 '화보 장인’최수영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진 = ELLE HK, 사람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배우 최수영이 매거진 '엘르 홍콩(ELLE HK)' 8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화보 속 최수영은 우아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뽐내며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금발 헤어스타일과 드레스, 스키니진, 슈트 등의 착장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레전드 화보를 탄생시킨 그는 깊은 눈빛과 완벽한 비율로 화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에서도 눈을 뗄 수 없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명실상부 '화보 장인'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어 최수영은 '엘르 홍콩' 8월호 인터뷰를 통해 "8월이 저에게는 그동안 성실히 씨 뿌려왔던 것들을 거두어들이는 달이다. 소녀시대 15주년 앨범도 그렇고, 지난 한 해 동안 촬영해온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방송도 8월이다. 준비해둔 활동을 야심차게 알리는 기념이 될만한 화보를 남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제안 주셔서 너무 기뻤다"고 커버를 장식한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최수영은 오는 5일 소녀시대 정규 7집 'FOREVER 1'(포에버 원) 공개, 10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완, 극본 조령수,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배우와 가수로 8월을 뜨겁게 달굴 전망인 그는 '엘르 홍콩' 8월호 커버로 포문을 열어 글로벌 영향력을 공고히하고 있다. 한편, 최수영이 주인공 서연주 역을 맡은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8월 10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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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Forever’ 카리나, 닝닝 티저 이미지 공개!SM 신인 걸그룹 에스파. 사진출처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SM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싱글 ‘Forever (약속)’에 맞춰 새롭게 변신한 카리나, 닝닝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다.1일 정오 에스파의 각종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카리나, 닝닝의 감각적인 비주얼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에스파가 새롭게 선보이는 ‘Forever (약속)’은 지난 2000년 발매된 겨울 시즌 앨범 ‘Winter Vacation In SMTOWN.com’에 수록된 유영진의 ‘Forever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아빠들에게)’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원곡자인 유영진이 직접 편곡해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재탄생했다.특히 사랑하는 사람에게 영원을 약속하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가사와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및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강렬한 분위기의 데뷔곡 ‘Black Mamba’(블랙맘바)와는 또 다른 에스파의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하다.한편, 에스파의 싱글 ‘Forever (약속)’은 2월 5일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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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총성 없는 스포츠전쟁'(종합)'축제의 시작' (문경=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일 오후 경북 문경시 호계면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에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전세계 120여개국 8천700여명의 군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하나됨(THE ONE)'을 주제로 개·폐회식이 열리는 문경을 비롯해 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 등 8개 시도에서 11일까지 치러진다.'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 슬로건에 개막행사 주제는 '하나됨'각국 선수들 군복 입고 입장 '군복 패션쇼'…솔져 댄스로 '화합의 장'제2연평해전 용사 이희완 소령이 성화 최종 점화 '감동의 물결' (문경=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전세계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대회가 2일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세계군인체육대회에는 117개 나라에서 7천45명(선수·임원 포함)의 군인들이 참가해 총 24개 종목(19개 일반종목·5개 군인종목)에서 금메달 248개를 놓고 열흘 동안 열전을 펼친다.현역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Friendship Together, Peace Forever)'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국에서 전세계 군인들이 잠시 무기를 내려놓고 우정과 평화를 추구하는 무대다.이날 개막식은 '하나됨(The One)'을 주제로 사전 문화행사, 공식행사, 사후 문화행사, 피날레로 나뉘어 국군체육부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개막식 총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은 물론 2008년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을 연출한 연출가 손진책 씨가 담당했다. 또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막식을 연출한 한중구 씨가 총연출을 맡아 공연의 주제인 '하나됨'을 그려냈다.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청명한 문경의 가을 하늘을 형형색색의 연막으로 장식하는 멋진 에어쇼로 개막식 분위기를 달궜고, 국군 의장대 공연과 특전사의 태권도 시범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절도와 패기를 제대로 보여줬다.태극기 게양은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이 맡았다. '고싸움, 신가하네' (문경=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일 오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참가 선수들이 고싸움을 보고 있다.1988년 서울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지용석,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 홍성식,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펜싱 금메달에 빛나는 김영호, 2012년 런던 올림픽 유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송대남, 부산 상무 여자축구팀 감독 이미연, 한국 여자 축구선수로는 처음으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 권하늘 등 6명이 태극기 게양을 담당했다.이어지는 선수단 입장식에서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단이 가장 먼저 등장한 가운데 개최국인 한국은 가장 마지막 순서인 117번째로 경기장에 들어섰다.특히 각국 선수들은 자기 나라의 군복을 입고 입장해 '군복 패션쇼'를 펼쳐 이날 메인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1만6천여 관중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김상기 조직위원장과 김관용 공동 조직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압둘하킴 알샤노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 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선수들을 격려했다.박근혜 대통령의 대회 개막 선언에 이어 대회 깃발이 국군체육부대 메인스타디움 게양대에 걸리면서 행사는 절정으로 치달았다.선수·심판·코치의 대표선서에 이어 주제공연인 '하나됨'이 펼쳐지면서 메인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전세계 군인들과 관중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주제공연은 세계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힘과 정신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공연 중간에 참가 선수들이 즉흥적으로 참가하는 줄다리기 퍼포먼스는 경쟁과 대립을 넘어 전세계 군인들이 평화를 위해 서로 힘을 합쳐 하나가 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기념촬영은 필수' (문경=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일 오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식이 끝난 후 참가 선수들과 공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줄다리기 퍼포먼스와 함께 한국의 전통놀이인 차전놀이도 함께 펼쳐지면서 개막식 공연의 흥을 돋웠다.30여분 동안의 주제공연이 끝나고 열흘 동안 대회장을 환히 비추게 될 성화가 점화됐다. 제대를 열흘 앞둔 슈틸리케호의 원톱 스트라이커 이정협이 최종 성화 점화자인 이희완 소령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최종 성화 점화자를 맡은 이 소령은 2002년 벌어진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정 부정장을 맡아 북한군의 급습으로 전사한 정장 윤영하 소령을 대신해 25분간 교전을 지휘했고, 북한의 37㎜ 포탄을 맞아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개막식의 피날레는 '솔져 댄스'로 마무리됐다.한국의 민요인 '쾌지나 칭칭나네'를 모티브로 역동적이고 흥겨운 멜로디에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로 제작된 '솔져 댄스'를 통해 개막식에 참가한 전세계 군인들은 '하나됨'을 가슴 깊이 느끼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이날 개막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3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들어가며 대회 1호 금메달은 3일 유도 단체전에서 나온다. (문경=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일 오후 경상북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15.10.2 hama@yna.co.kr (문경=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15.10.2 srbaek@yna.co.kr (문경=연합뉴스) 오태인 기자 = 2일 오후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블랙이글팀이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2015.10.2 fiv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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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총성 없는 스포츠전쟁''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 슬로건에 개막행사 주제는 '하나됨'각국 선수들 군복입고 입장 '군복 패션쇼'…솔져 댄스로 '화합의 장' (문경=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전세계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대회가 2일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세계군인체육대회에는 117개 나라에서 7천45명(선수·임원 포함)의 군인들이 참가해 총 24개 종목(19개 일반종목·5개 군인종목)에서 금메달 248개를 놓고 열흘 동안 열전을 펼친다.현역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Friendship Together, Peace Forever)'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국에서 전세계 군인들이 잠시 무기를 내려놓고 우정과 평화를 추구하는 무대다.이날 개막식은 '하나됨(The One)'을 주제로 사전 문화행사, 공식행사, 사후 문화행사, 피날레로 나뉘어 국군체육부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개막식 총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은 물론 2008년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을 연출한 연출가 손진책 씨가 담당했다. 또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막식을 연출한 한중구 씨가 총연출을 맡아 공연의 주제인 '하나됨'을 그려냈다.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항공작전사령부 헬기들이 문경 하늘을 형형색색의 연무로 장식하는 멋진 에어쇼로 개막식 분위기를 달궜고, 국군 의장대 시범과 특전사들의 태권도 시범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절도와 패기를 제대로 보여줬다.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한 가운데 대회 개최국인 한국은 가장 마지막 순서인 117번째로 경기장에 들어섰다.특히 각국 선수들은 자기 나라의 군복을 입고 입장해 '군복 패션쇼'를 펼쳐 이날 메인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1만6천여 관중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김상기 조직위원장과 김관용 공동 조직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압둘하킴 알샤노 CISM 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선수들을 격려했다.대회 개막 선언에 이어 대회 깃발이 국군체육부대 메인스타디움 게양대에 걸리면서 행사는 절정으로 치달았다.선수·심판·코치의 대표선서에 이어 주제공연인 '하나됨'이 펼쳐지면서 메인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전세계 군인들과 관중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주제공연은 세계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힘과 정신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공연 중간에 참가 선수들이 즉흥적으로 참가하는 줄다리기 퍼포먼스는 경쟁과 대립을 넘어 전세계 군인들이 평화를 위해 서로 힘을 합쳐 하나가 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줄다리기 퍼포먼스와 함께 한국의 전통놀이인 차전놀이도 함께 펼쳐지면서 개막식 공연의 흥을 돋구었다.30여분 동안의 주제공연이 끝나고 열흘 동안 대회장을 환히 비추게 될 성화가 점화됐으며, 개막식의 피날레는 '솔져 댄스'로 마무리됐다.한국의 민요인 '쾌지나 칭칭나네'를 모티브로 역동적이고 흥겨운 멜로디에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로 제작된 '솔져 댄스'를 통해 개막식에 참가한 전세계 군인들은 '하나됨'을 가슴 깊이 느끼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이날 개막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3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들어가며 대회 1호 금메달은 3일 유도 단체전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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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썸 "아이돌 연습생 경험도…힙합은 흥넘치는 유희죠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해 화제…5월 새 앨범 계획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멤버처럼 보이는 귀여운 외모에 생기 발랄 에너지가 넘친다. 그러나 힙합 패션에 랩 가사 같은 솔직한 말투, 씩씩한 걸음걸이는 영락없는 래퍼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여성 래퍼 키썸(본명 조혜령·21)의 이야기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 래퍼 컴필레이션(편집) 앨범 제작을 놓고 키썸을 비롯해 제시, 졸리브이, 치타, AOA의 지민, 타이미, 릴샴, 육지담 등 8인의 래퍼들이 경쟁을 펼친 서바이벌로 화제 속에 종영했다. 최근 종로구 수송동에서 만난 키썸은 마지막 트랙을 놓고 경연한 세미 파이널에서 여고생 래퍼 육지담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7표 차이로 졌는데 충분히 만족한 무대였다"고 웃어보였다. 그는 '리얼 미'(Real Me)란 공통 주제로 열린 세미 파이널에서 '투 맘'(To. Mom)이란 곡을 선보이며 대선배 인순이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진짜 나'란 주제에서 엄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보여준 건 "내가 랩을 하는 원동력은 나의 전부인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랩 가사 한 소절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즉석에서 랩을 해보였다. '죽을 때까지 내편 아니/ 죽어서도 내편/ 다음 생에서도 내편/ 해준다고 약속해줘/ 난 다음 생 그다음 생/ 그 다 다음 생에도/ 엄마 딸 할거야 평생/ 에버 에버 포에버(ever ever Forever)~.' 지난해 그는 엠넷 '쇼미더머니 3'에 출연해 생방송 경연 직전 탈락하며 서바이벌의 치열함을 경험했다. '언프리티 랩스타'에 다시 출연하기까지 고민이 컸던 이유다. "나가서 버틸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결국 나가기로 마음먹었죠. 3개월가량 촬영했는데 3년을 보낸 것 같아요. 저녁에 미션이 주어지고 다음 날 아침에 녹화를 해야 했어요. 랩 가사를 써도 외울 시간이 없었죠. 매일 밤을 새우다시피 해 가장 큰 시련이었어요." 그러나 뿌듯한 순간도 있었다. 블락비의 지코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첫 미션에서 아깝게 떨어졌지만 지코와 프로그램 MC인 산이로부터 "정말 많이 늘었다"는 칭찬을 받았을 때다. 또 이현도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미션에선 제시를 누르고 '슈퍼스타'란 곡을 발표하는 기쁨도 누렸다. 그는 "이현도 선배님이 키썸이 이렇게 약진할 줄 몰랐다"고 말해 눈물이 났다고 했다. 귀여운 캐릭터인 키썸은 당시 제시와의 대결에서 '언니에게 어울리는 장소는 이태원/ 모두가 알고 있지 이미 소문난 네 행동/ 볼품없는 너 가진 거라곤 경력뿐/ 너 빼곤 다 병풍 떨지 마 같잖은 허풍/ 내가 봤을 때 네 실력은 다 병풍이야/ 널 잘근잘근 아주 야금야금 맛있게 씹어줄게'란 도발적인 랩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프로그램은 여성 래퍼들이 욕설을 섞어가며 서로를 비난하는 '디스'(Diss)가 지나쳐 때론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들은 인터뷰에서도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어 '삐~' 처리되곤 했다. 키썸은 "제작진이 디스를 주제로 해 디스를 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고, 욕을 안 하면 디스 같이 안 보일 것 같아 과해진 측면도 있다"며 "그러나 무대 밖에서는 모두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출연진들은 악성 댓글에도 시달렸다. 그는 "나 역시 '언니들한테 이리저리 붙는 거 꼴 보기 싫다' '랩 가사가 유치하다' 등 악플이 있었다"며 "그런데 바로 잊어버리는 성격이어서 기억이 안 난다"고 웃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자였던 언니 래퍼들로부터 배움도 얻었다. "치타 언니를 보고 '우리나라에 이런 래퍼가 있었나? 라고 생각했어요. 또 언니는 나이가 25살인데 만물을 깨우친 느낌이죠. 랩 가사도, 대화할 때도 해탈의 경지에 이른 것처럼 도사님 같아요. 저희를 잘 챙겨줘 '마더 치레사'라고 불렀어요. 하하." 키썸은 어린 시절부터 무조건 래퍼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랩을 하는 게 그저 좋았고 학교 축제에서 드렁큰타이거의 '편의점'을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자 재미도 느꼈다. 그러나 래퍼가 되는 길을 몰라 중 3때 작곡가 김형석이 운영하는 실용음악학원에 4개월가량 다니며 작곡가 이현승의 눈에 띄었다. 그에게서 기획사를 소개받아 아이돌 연습생으로도 있었다. 키썸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걸그룹 멤버) 지민 언니처럼 아이돌 연습생을 해본 적이 있다"며 "지민 언니가 이렇게까지 랩을 잘할 줄 몰랐다. 언니가 트랙을 따냈을 때는 정말 잘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연습생을 중도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으려 할 즈음 이현승을 다시 만나 2013년 가수 세아와 함께 '세아&키썸'으로 싱글 '퍼스트 러브'(Firts Love)를 내며 데뷔했다. 지난해 5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싱글 '풋 잇 다운'(Put It Down)에 이어 8월에는 미니앨범 '라이크 잇'(Like It)도 선보였다. 그는 힙합의 매력에 대해 "따라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파면 팔수록 더 재미있다"며 "흥이 넘치고 희로애락이 있어 나에겐 유희"라고 강조했다. 독보적인 윤미래가 있지만 여성 래퍼들이 인정받으며 활약하기 녹록지 않은 시장이다. 키썸은 "윤미래 선배를 꺾겠다가 아니라 '한국 여성 래퍼가 누가 있느냐'라고 했을 때 키썸의 이름이 나오는 게 목표"라며 "주목받기 어려운 시장이지만 개성만 있으면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로소 얼굴과 이름을 알린 그는 오는 5월 새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