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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하퍼스 바자 화보 공개…스포티브 하면서 럭스한 무드로 시선 압도화보 속 건강하고 글로시한 피부는 봄과 걸맞은 화사함으로 생기 UP.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Harper’s BAZAAR Korea)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톱모델이자 배우 장윤주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함께한 5월 호 화보를 공개했다. 패셔너블한 원마일웨어 룩과 모던하고 심플한 데일리웨어와 함께한 하루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장윤주는 스포티브 하면서 럭스한 무드로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건강하고 글로시한 그녀의 피부는 봄과 걸맞은 화사함으로 화보를 한층 더 생기 있게 만들었다. 명품 바디를 자랑하는 장윤주는 화보 콘셉트를 프로페셔널하고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장윤주는 톱모델로서 왕성한 패션 활동을 비롯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을 시작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1승’과 ‘시민덕희’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한국판 ‘종이의 집’까지 연이은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KBS2 예능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합류, 그녀만의 음악성과 진정성을 담은 면모를 펼치는 중이다. 한편, 장윤주의 화보는 하퍼스 바자 5월 호는 물론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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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과 홍지윤이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쇼윈도 부부로 변신해 분노 스파크를 터트린다. 사진 제공: 그룹에이트배우 성훈과 홍지윤이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쇼윈도 부부로 변신해 분노 스파크를 터트린다. 사진 제공: 그룹에이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는 5월 9일(월)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 제작 그룹에이트) 측은 분노와 욕망으로 뒤섞인 성훈과 홍지윤의 스틸을 공개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제인더버진’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모범택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꽃보다 남자’ 등 원작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성공시킨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제작한다. 성훈은 극 중 코스메틱 그룹의 대표이자 본의 아니게 오우리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된 라파엘 역을 맡았다. 홍지윤은 극 중 아름다운 얼굴 빼고 모든 것이 거짓말인 라파엘의 아내 이마리로 분한다. 이마리는 의도적으로 접근해 라파엘과 결혼까지 골인하지만, 위암 투병 생활 후 이혼을 요구하는 그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오늘(28일) 공개된 스틸에서 라파엘과 이마리는 부부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기류가 감돌고 있다.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라파엘의 표정과 그의 마음을 애써 모르는 척하는 얼굴의 이마리가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라파엘은 금방이라도 불꽃 같은 스파크가 튈 것 같은 눈빛으로 이마리를 바라보고 있다. 이마리는 그간 숨겨왔던 거짓말이라도 들킨 듯 마지막 한줄기 끈이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애원하고 있어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나날이 커져 가고 있다. ‘우리는 오늘부터’ 제작진은 “극 중 라파엘과 이마리는 겉은 화려하고 부족함 없어 보이지만, 내면에는 유년 시절부터 깊은 상처와 결핍을 품고 살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성훈과 홍지윤은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현장에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라파엘과 이마리를 완성해냈다. 극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파란만장 스토리를 두 배우가 어떻게 표현했을지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우당탕탕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는 오는 5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며,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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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드넓다, 그 평야 –전라북도 김제드넓다, 그 평야 –전라북도 김제 사진출처 : KBS 1TV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북쪽의 만경강과 남쪽의 동진강 사이로 드넓은 평야 지대가 펼쳐지는 풍요의 고장, 전북 김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이자 최대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168번째 여정은 광활한 땅만큼이나 넉넉한 마음을 안고 살아가는 이웃들을 만나러 전라북도 김제로 떠난다. ▶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고대 수리시설 ‘벽골제’ 김제의 옛 이름은 ‘벼의 고장’이란 뜻의 벽골(碧骨)이었다. 그 오랜 역사를 증명하는 곳. 백제 비류왕 27년인 330년에 축조된 우리나라 최초의 저수지, 벽골제가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 고대 저수지 중 가장 큰 규모로 면적이 37㎢(1천120만 평)에 달했다고 알려진다. 보수 공사에 연 인원 32만 명이 동원된 것으로 추정되는 벽골제 옆에는 인부들이 짚신에서 털어낸 흙이 쌓여 산을 이뤘다는 전설을 가진 신털미산도 함께 남아있다. 배우 깅영철은 자랑스러운 농경문화의 역사를 둘러보며 김제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견해본다. ▶ 보릿고개를 이기는 별미 한 그릇, 김제전통시장 ‘팥칼국수’ 예부터 음력 11월 동짓날이 되면 한해의 농사를 점치고 평안을 빌며 팥죽을 나눠 먹던 풍속이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팥죽은 복날 즐겨 먹어 복죽이라고 불렀을 만큼 여름이 제철인 음식이다. 팥이 가진 찬 성질이 무더운 여름철 몸의 열을 낮춰주기 때문이라고. 특히 묽게 끓인 팥죽에 얇은 밀가루 면을 더해 만든 팥칼국수는 초여름 보릿고개 때 농사짓는 김제 사람들에게 든든한 보양식이 돼줬다는데. 100년 역사의 김제전통시장을 찾아가 배고픈 시절을 함께한 추억의 별미 한 그릇을 맛본다. ▶ 시아버지의 70년 한약방을 잇는 며느리의 옷공방 김제전통시장을 걷다 보면 각종 약재가 모여 있는 한약재 골목이 눈에 띈다. 이곳에는 시아버지가 평생 약을 짓던 한약방 자리를 이어가는 며느리의 특별한 가게가 있다. 엄한 시아버지 밑에서 40년 넘게 옷수발을 들었던 한영선 사장님의 옷공방이 바로 그곳. 사장님은 시아버지가 즐겨 입던 모시옷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천연 마섬유를 이용한 옷만을 제작한다. 전통 모시옷부터 생활한복, 각종 액세서리까지. 전부 직접 디자인하고 천연염색으로 고운 색까지 입혀 만든다고. 7년 전 돌아가신 시아버지의 자리를 지키며 인생의 날개옷을 짓는 맏며느리 사장님을 만난다. ▶ 인생을 그리는 화가의 포장마차 떡볶이집 김제의 중앙에 위치한 원도심 요촌동에는 특별한 동네 스타를 만날 수 있다. 50여 점의 초상화가 전시된 떡볶이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박성연 사장님. 23년 전 건강 악화로 쓰러진 남편을 대신해 집안의 가장이 된 사장님은 이곳에 처음 자리를 잡았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편히 쉬는 날 없이 달려온 사장님에게 그림은 오랜 꿈이자 유일한 휴식이 돼줬다는데. 흔한 붓도 물감도 색연필도 없이 오직 샤프 한 자루와 스케치북이 전부. 손님이 없는 틈틈이 그림을 그리며 화가의 꿈을 이루고 하루하루 행복을 더해가는 박성연 사장님의 일상을 엿본다. ▶ 오늘도 행복을 공사 중! 오 남매의 트리하우스 이야기 만경읍 대동마을에는 특별한 집 한 채가 있다. 300년 된 느티나무와 갈참나무 사이로 나뭇가지를 엮어 만든 트리하우스. 동화책에서나 나올 법한 이곳의 주인장은 일본 삿포로 출신의 아빠 미즈노 씨와 김제 출신의 아내. 그리고 사랑, 기오, 선화, 태양, 수아 오 남매다. 2004년 아내의 고향 마을로 온 미즈노 씨 가족은 폐가로 방치됐던 한옥을 수리하고 아이들을 위한 트리하우스를 짓기 시작했다. ‘오늘도 우리 집은 공사 중’이라는 가훈을 따라 8년째 그들만의 낭만하우스를 만들어가고 있다는데. 오 남매의 추억과 꿈이 담긴 공간이자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트리하우스를 만나본다. ▶ 김제평야의 젖줄인 만경강 하류의 아픈 역사 ‘새창이다리’ ‘만개의 밭이랑’이란 뜻에서 이름 붙은 만경강(萬頃江)의 하류, 김제와 군산을 오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신창마을. 예부터 서해로 통하는 포구였던 새창이나루(新倉津)가 있는 이곳은 1905년경 시장 인근에 자리 잡은 일본인 농장주와 상인들이 군산으로 가기 위해 나룻배를 이용하면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생긴 마을이다. 이곳에는 일제강점기인 1933년 김제평야에서 거둬들인 쌀을 수탈하기 위해 만들어진 다리가 남아있다.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새창이다리를 걸으며 기억해야 할 역사를 되새겨본다. ▶ 정육점과 식당까지 한자리에! 마을의 유일한 만능 슈퍼 한 가운데에 맑은 물이 솟는 샘이 있어 이름 붙은 명천마을. 한적한 농촌 마을인 이곳에 정육점과 식당까지 함께 운영되는 만능 슈퍼가 있다. 27년 전 평범한 슈퍼로 처음 문을 열었지만, 2000년도 마을에 큰 도로를 내는 공사 현장이 들어서면서 밭에서 나는 소박한 재료들로 인부들의 밥을 차려주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식당의 주메뉴는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그리고 텃밭에서 키운 반찬들로 차려낸 한 상이다. 그때 시작된 또 하나의 인연. 슈퍼집 딸이었던 상윤 씨와 당시 공사 현장의 관리자였던 진석 씨. 영화 같은 만남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이 부모님의 슈퍼식당을 이어받아 차려내는 집밥 한 상을 맛본다. ▶ 젊은 농부들이 일구고 지키는 고향 땅, 용지면 실향민 마을 중심부인 시내를 기준으로 서쪽에는 평야가 동쪽에는 모악산 줄기 따라 구릉지가 자리한 김제. 그래서 쌀과 함께 밭작물도 많이 키워지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에서 배를 타고 피난 나온 450여 가구가 군산항을 거쳐 자리 잡은 곳도 김제의 동쪽, 용지면이다. 이곳에 모인 실향민들은 황무지와 같았던 야산을 옥토로 일구며 마을을 이뤘다. 이제 남은 1세대는 90여명 남짓이지만 어르신들의 망향가를 듣고 자란 2, 3세대들이 고향 땅을 새롭게 일궈가고 있다. 마을의 역사와도 같은 1세대들의 삶을 기록하며 고향을 지키는 청년 농부들을 만나본다. 풍요로운 땅에 새겨진 삶의 이야기가 빛나는 곳. 그래서 걷는 내내 드넓은 기억과 정겨운 풍경들을 만날 수 있는 동네, 전라북도 김제는 4월 30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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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콩팥을 위협하는 당신의 일상들4월 20일 밤 10시 KBS 1 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콩팥을 위협하는 당신의 일상들’ 편을 방송한다. 사진출처 : KBS1TV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콩팥은 ‘우리 몸속의 필터’라고 불리는 장기로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콩팥의 기능은 훨씬 다양하다. 피를 만들고 혈압을 조절하고 비타민D를 활성화해 뼈를 건강하게 만드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다. 이렇게 중요한 장기인 ‘콩팥’은 흔히들 침묵의 장기라고도 부르는데, 그 이유는 기능의 20% 정도만 수행할 정도로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에 이르러도 특별한 이상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콩팥의 이상을 알아차렸을 땐 이미 콩팥 스스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혈액 투석이나 복막투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때가 많다. 삶의 질은 매우 낮아지고 최후에는 새로운 콩팥을 이식해야 생존할 수 있다. 콩팥 건강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일 방송되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일상 속에서 콩팥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들을 다룬다. 무리한 운동으로 녹아내린 근육에서 뿜어져 나온 물질이 급성신부전을 일으키고, 몸에 좋다고 함부로 먹는 식품과 약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가 콩팥을 위협한다. 일상의 흔한 병인 고혈압이 지속되면 치명적인 콩팥병을 유발한다. 우리는 침묵의 장기인 콩팥이 보내는 신호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 신호는 바로 ‘소변의 상태’이다. 붉은색 혈뇨와 콜라색 소변, 거품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단백뇨는 콩팥 이상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소변의 상태와 콩팥의 이상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구체적인 질병과 사례를 통해 풀어본다. 마지막으로 만성 콩팥병을 철저한 식단 관리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이겨내고 있는 사례자들을 취재해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저염식의 중요성과 고단백질 섭취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20일 방송되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 – 콩팥을 위협하는 당신의 일상들> 편은 콩팥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콩팥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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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졸이고 조리다- 한국인의 조림 밥정성껏 조려낸 우리의 조림 밥상. 사진 : KBS 긴 시간 뭉근하게 조리면 더 진하고 선명해지는 풍미. 재료의 핵심만 응축시킨 맛의 용광로. 오래 두고 먹고자 했던 선조들의 지혜가 스며있는 궁극의 조리법. 한눈팔지 않고 정성껏 조려낸 우리의 조림 밥상을 만난다. 다시 돌아온 조림의 주인공! 민물고기 조림 - 충북 옥천 비옥한 금강의 한 줄기가 둘러싼 장수마을. 마을 사람들이 봄맞이 냇가 사냥에 나섰다. 어른 팔뚝만 한 잉어 월척이 연달아 두 마리! 그런데 마을의 유일한 어부, 유길종 씨는 잉어보다 더 반가운 손님을 발견했다는데. 대청댐이 생긴 뒤 개체 수가 줄어들어 보기 힘들었던 마주와 참마자다. 다시 돌아온 토종 민물고기를 반기며 동네 사람들이 차려내는 추억의 밥상. 그 위에는 어떤 맛들이 펼쳐질까. 봄이 찾아오면 냇가에서 천렵을 즐긴다는 장수마을 사람들. 이곳 사람들의 힘의 원천은 바로 민물고기 요리다. 배고픈 시절에 유일한 보양식이었던 얼큰한 생선국수, 그리고 옥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깊은 맛의 조림. 민물 생선 중에서도 성질이 급한 마주는 잡히면 금방 죽어버리는데, 신선한 매운탕보다는 뭉근하게 끓여낸 조림이 제격이다. 다시 돌아온 마주와 참마주에 장맛을 내고 무와 양파를 갈아 넣은 다음, 메주콩의 구수함까지 더해 4시간 넘게 푹 조리면 완성! 이번엔 어머니들이 마을의 전통, 손두부 만들기에 나섰다. 어르신들을 더욱 힘 나게 하는 건 동네 가득한 아이들의 웃음소리다. 다시 돌아온 것은 물고기만이 아니란다. 반가운 물고기와 더불어 귀농한 젊은 가족들 덕분에 마을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데, 감칠맛 넘치는 민물고기 조림에 정성을 담은 밥도둑인 손두부 조림까지! 마을의 정이 짙게 담긴 조림 한 상을 만나보자. 어매의 장맛 조림은 깊고도 깊어라 - 전남 순천 순천의 한 두메산골. 자식들 먹이는 건 엄마 손끝에서 나와야 한다며 나물 캐기에 여념이 없는 85세의 김순덕 어르신을 따라간다. 그의 부엌은 함께 나이 들어온 아궁이와 세월의 더께가 쌓인 살림살이들로 가득하다. 가장 오래된 보물은 60년 된 씨간장. 친정어머니의 손맛을 내려받은 어르신은 매년 새로 담근 장에 씨간장을 더해 변함없는 풍미를 낸다. 이 집의 장맛은 어머니의 특별한 요리들에서 진가를 발휘하는데, 세 딸을 위해 진한 풍미의 조림 밥상을 차려낸다. 이것만 더하면 어떤 음식이든 어머니의 손맛이 살아난다고? 데친 닭고기를 간장에 2시간 넘게 조려 만든 닭장이 그 주인공이다. 전라도 향토음식인 닭장은 일종의 닭조림인 동시에 국물 맛을 내는 양념이 된다. 생선을 구하기 힘든 산골에서는 말린 생선을 조려 먹는 게 일상이었다. 꼬들꼬들하게 말린 갈치를 자작하게 조린 갈치조림. 배고프던 시절에 먹던 조림도 있다. 찌개와 조림의 중간쯤 되는 일명 ‘짜글이’ 자식들 입맛 없을 때면 귀한 소고기에 된장, 고추장, 간장을 더 하고 각종 채소를 넣어 졸이고 또 졸여서 밥을 먹였다는데, 상다리 부러지게 챙겨 먹이고 세딸이 먹을 장까지 챙겨주는 어머니. 깊은 장맛으로 기억될 어머니의 사랑 가득, 밥상이다. 언제부터 조림을 먹었을까? - 전남 담양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부터 조림을 먹었을까. 대대로 전통음식을 연구해온 이은경 씨와 그 제자들이 옛 기록 속의 맛을 선보인다. 조림이란 이름이 나타나기 전부터 장맛을 더해 무언가를 푹 졸여 먹는 음식을 존재해왔다. 가지조림이 아닌 가지절임에서 그 증거를 찾을 수 있다. 소고기를 넣고 졸인 장물에 절인 가지를 재워놓고 먹는 장가법. 졸이고 또 절여 만든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요리다. 시의전서에 소개된 약산적조림 역시 두 가지 요리법이 더해졌다. 석쇠에 구운 소고기 산적을 다시 간장에 조렸다는데, 왜 이렇게 먹었던 것일까. 궁중에서도 예부터 조림을 ‘조리개’라 부르며 즐겨 먹었다. 해삼, 전복, 홍합 같은 귀한 재료의 맛을 한데 모아 조린 ‘삼합장과’부터 치아가 약한 순종이 별미로 즐겼다는 ‘차돌조리개’까지! 입안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부드러움과 선조의 지혜가 가득한 조림을 탐구한다. 졸이고 조린 마음, 어머니의 밥상 – 전남 고창 전북 고창의 한 철쭉 밭에서 아들의 농사일을 돕고 있는 김정순 씨를 만난다. 4년 전, 귀농해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온 막내아들과 며느리. 정순 씨는 요즘 아들 농사 도우랴, 도시 출신 며느리에게 음식 전수하랴 허리 펼 새 없이 바쁘다. 가마솥 앞에 선 정순 씨가 굽은 허리로 쉬지 않고 휘젓는 것은 바로 조청. 조림의 맛을 내는 건 장만이 아니다. 오래 푹 졸여서 시간과 정성으로 만들어낸 조청은 달콤한 조림을 완성하는 일등공신. 불 앞에서 꼬박 8시간, 한눈 팔지 않고 저어줘야 제대로 만들어진다. 인고의 시간이 빚어낸 조청은 어떤 진한 맛들을 만들어낼까. 첫 순서는 아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명태조림. 조청으로 단맛과 윤기를 더해 달콤 쫀득해진 어머니 표 조림이다. 한눈팔지 않고 정성껏 조려낸, 기다림과 정성이 담긴 한 그릇. 종갓집 며느리로 평생 대가족 식사를 책임져온 김정순 씨에게 ‘졸인다’는 건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의 의미다. 10년간 시어머니의 병시중을 들며 끼니마다 끓였다는 들깨죽. 이 진한 맛만 남도록 졸이고 졸이느라 손에는 굳은살이 다 박혔다. 밭일하고 죽을 고며 보낸 고행과도 같았던 세월. 고생한 어머니를 위해 막내아들 부부가 음식을 준비한다. 야들야들하게 삶아낸 뒤 달콤하게 조린 등갈비 보양식과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주던 가마솥 닭강정이다. 매끼 밥을 나눠 먹으며 서로에게 스며들고 있는 가족. 이들의 밥상에서 정성과 기다림으로 빚어낸 귀한 조림의 맛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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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초록 섬에서 맛나다 – 해조류 밥상”바다채소의 맛! 완도 봄 바다가 차린 풍성한 밥상 해조류의 보고. 푸른 생명의 섬. 겨우내 잠든 미각을 깨우는 바다채소의 맛! 완도 봄 바다가 차린 풍성한 밥상을 만나다. 2021년 봄, 미 항공우주국(NASA) 싸이트에 오른 한 장의 인공위성 사진이 화제가 됐다. 한반도 남쪽 다도해의 무수한 섬 사이를 메운 빗금 모양의 해역 때문이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완도 해조류 양식장이다. 빙그레 웃을 완(莞)자에 섬 도(島)자를 쓰는 완도는 오래전부터 해조류 생산량이 전국 생산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곳. 완도를 찾아 김, 미역, 다시마, 매생이 등 익숙한 해조류부터 넓패, 참모자반, 불등풀가사리 등 독특한 해조류까지, 푸른 생명의 맛을 만나본다. 한 해 ‘김 농사’ 결실을 맺다 – 소안도 완도는 섬마다 간석지가 많고 조류가 완만해 해조류 양식에 최적이다. 그중 소안도는 한겨울부터 초봄까지 김 치기(김 채취)가 한창이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김 농사’를 짓는다는 신성길 선장을 따라 소안도 앞바다로 나선다. 푸른 바다를 가득 메운 수백여 개의 김발들. 김 채취기가 돌아가면 바닷물에 잠겨있던 김발이 올라오고 탈곡하듯 물김이 우수수 떨어진다. 이맘때 소안도 미라항과 맹선항에서는 매일 오전 김 위판장이 열리는데. 수십 척의 배들이 물김을 싣고 도열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호각소리가 들려오면 시작! 경매인들이 배를 옮겨 다니며 김을 살핀다. 찬 바람과 햇볕을 적절히 쐬어가며 자란 소안도 김은 윤기가 흐르고 향기로운 것이 특징. 경매를 마친 성길 씨가 평소에 즐겨 먹는다는 물김국을 끓이는데... 언 몸을 녹이는 데는 이만한 것이 없다고. 한 해 풍작을 기원하며 먹던 김시루떡과 김복쌈, 김발에 붙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지만 이제는 별미가 된 파래에 묵은지를 썰어 담근 파래김치, 바다 마을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 김해신탕까지. 소안도의 영양 가득, 맛 가득한 밥상을 만나본다. 미역, 다시마, 전복... 삼다(三多)의 섬 – 평일도 평일도는 평평할 평(平)에 날 일(日) 자를 써 ‘편안하고 좋은 날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는 뜻이 담긴 곳이다. 이름처럼 잔잔한 바다 덕에 갯벌과 해조류 숲이 풍부해 미역과 다시마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라고. 30년차 능숙한 ‘바다 농사꾼’ 유재철 씨가 오늘도 바다로 나섰다. 탄성이 터져나올만큼 잘 자란 미역을 끌어올리던 재철 씨가 미역귀 둘을 손에 들고 설명한다. 미역에는 암수가 있는데. 끝이 둥글면 암컷, 길고 뾰족하면 수컷이라고. 그런데 배에 미역을 잔뜩 싣고 도착한 곳은 전복 양식장이다. 미역과 다시마가 나는 초봄은 전복이 살을 찌우는 시기. 겨울에는 미역을 먹이로, 여름에는 다시마를 먹여 전복을 키운다고. 미역보다 제철이 조금 늦게 오는 다시마는 한창 잎을 솎아주는 때인데. 4~50개가 자라는 다시마 잎을 6~7개만 남기고 솎아준다. 다시마 농사를 지을 때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데. 이때 솎아낸 다시마는 여리고 향긋해 쌈으로 먹기 제격이라고. 재철 씨가 바다에서 거둔 것들로 한 상 차리겠다는 아내 유은영 씨. 전복과 다시마를 아낌없이 넣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다시마영양밥, 미역을 불려 달달 볶다가 보얀 국물이 우러나도록 끓인 전복미역국은 며칠을 두고 먹어도 맛있단다. 이밖에도 다시마를 채 썰어 넣어 씹는 맛이 일품인 다시마잡채, 삼겹살과 전복을 다시마에 싸 먹는 다시마쌈. 부부가 오랜 세월 품고 살아온 평일도의 바다가 내어준 밥상에 함께 해본다. 완도 봄 바다가 담겼다 – 매생이와 ‘바다채소’들 완도 오일장은 뒷자리가 5와 0인 날에 열린다. 한 재기씩 차곡차곡 쌓아둔 매생이며 쌉싸래한 맛이 매력인 감태(가시파래). 톡톡 씹히는 식감의 톳까지 다양하다. 오일장을 자주 찾는다는 향토요리 연구가 심재경 씨는 목포가 고향이지만 제2의 고향인 완도를 몹시 사랑한다. 바로 완도의 해초들 때문이란다. 싱싱한 감태에 액젓, 소금을 넣고 치대다가 삭힌 고추, 달래를 쫑쫑 썰어 넣으면 쌉싸래한 맛이 겨우내 잃은 입맛을 찾아준다는 감태지. 팔팔 끓어도 김이 나지 않아 미운 사위에게 준다는 속담이 있는 매생이로는 참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고 물기 없이 ‘덖어’ 매생이굴덖음을 만든다. 여기에 완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색한다는 ‘갯국’도 끓인다. 너푸(넓패), 불등풀가사리, 돌김 등 바위에 붙은 자연산 해초를 긁어와 된장을 풀고 끓이는 것. 그밖에도 김치에만 넣는 게 아쉬워 만들어낸 청각부각, 곱게 물들인 연근으로 장식한 김부각이며. 묵은지에 톳, 세모가사리 등의 해초를 듬뿍 넣어 만든 해초김밥까지. 누구라도 완도에 푹 빠질 수밖에 없는 해초요리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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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경 경기도 용인시의회 의원, 제1회 WFPL 7대 지자체 혁신평가대상에서 기초 자치단체 의정 부문 ‘특별상’ 수상이치수 회장, 이희준 자문위원, 안희경 경기도 용인시 의회 의원, 류제리 자문위원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세계언론협회 사진공동취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지난 2월 21일에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세계청년리더총연맹과 유동수 국회의원 및 세계언론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5회 세계학교폭력추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 ‘제1회 WFPL 7대 지자체 혁신평가大賞’ 시상식에서 안희경 경기도 용인시의회 의원이 의정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총재 李山河,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WFPL, 이하 세계총연맹)(www.wfple.org) 부설 언론기관인 세계언론협회(WPA)(회장 이치수, 현 대한 인터넷신문협회 회장 겸 전국 400여 연합단체 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 상임대표)와 유동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5회 세계학교폭력추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 ‘WFPL 7대 지자체 혁신평가’ 최종 심사 결과를 2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발표했다. 또한 최종 심사 결과에 따른 ‘제1회 WFPL 7대 지자체 혁신평가大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초 자치단체 의정 부문은 기초 자치단체 226개(75자치 시, 82자치 군, 69자치 구)등 제7회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3년여간 실시한 ‘WFPL 7대 지자체 혁신평가’ 의정 부문 최종 심사 결과 안희경 경기도 용인시의회 의원은 창의력 우수 평점을 받았다. 이치수 공동 심사 평가 위원장은“특히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들은 보다 엄격하고 정확하게 평가된 객관적 자료를 통해서 누가 지역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라며 “지역주민 및 시민들의 기대치가 높은 만큼 제7회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 및 의정평가라는 심사 및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엄격히 담보하기 위해 후원금이나 찬조금 등 일체의 후원을 받지 않고 진행했다”면서 " 전국의 많은 지역주민들은 앞으로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을 더욱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자치단체 의정부문 ‘특별상’ 수상자인 안희경 경기도 용인시 의회 의원 이번 의정부 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 안희경 의원은“항상 시민의 편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 용인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라 생각하고 의정 활동에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희경 의원은 현재 학교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을 안타까워하면서“학교폭력은 학교 내외에서 학생 간에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 유인, 명예훼손, 모욕, 공갈, 강요, 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등에 의하여 신체, 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요즘의 학교폭력은 과거와 조금 다른 양상을 띠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상 연령이 어려지는 추세이며, 학교에서 사이버 공간으로 폭력의 범위 확대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입을 열고 어른들에게 제대로 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다 확실한 신고체계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방안, 사회적 인식 제고 등이 무엇보다 절실하게 요구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개최한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이하 세계총연맹)은 지난 2007년 1월11일 설립된 '국제청소년연구원(구. 국제청소년연구소, 초대 대표 이산하<李山河>)'을 모태로 한 정치적 중립기구로써, 세계총연맹 부설 언론기관인 세계언론협회(WPA, WORLD PRESS ASSOCIATION)와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부연맹 및 세계 각 국가의 지부연맹을 통해서 열정을 가진 청년인재들과 함께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서 일어나는 위기상황을 해결해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소외 받지 않고 참여와 소통의 문화가 확산돼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열어 가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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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조달환, 수석 보좌관 ‘조달호’ 역! 감초 활약으로 눈길사진=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지난 달 28일(금)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 중 박의원(배해선 분)의 수석 보좌관 ‘조달호’ 역으로 분한 배우 조달환이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손쓸 겨를 없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좀비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는 박의원 옆을 살뜰하게 챙기는 든든한 보좌관 역할을 깊은 내공으로 완성시킨 그는 작품에 풍성함을 더하는 케미와 차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해 SBS ‘원 더 우먼’에서 유쾌한 ‘최대치’ 역으로,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 ‘사이렌’에선 미스터리한 사건의 키를 쥔 ‘오동민’ 역을 맡아 열일 행보를 펼쳤던 조달환은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시작으로 티빙 오리지널 ‘더 맨션’, SBS ‘왜 오수재인가’까지 연이어 캐스팅을 확정하며 또 한번 쉴 틈 없는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출연하는 작품마다 신스틸러로 등극하며 존재감을 입증하는 그가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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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생생한 경기도의 모습▲ 강재구(도시의 숨과 쉼 - 도시 하천), ▲ 강제욱(골목길의 오래된 화분 - 수원 화성), ▲ 강진주(순환 속에 있는 이들 - 대지의 시간), ▲ 노순택(돌아오지 않는 화살 - 모란공원), ▲ 박종우(가시화된 분단의 흔적 - 대전차장애물), ▲ 박형근(신성한 경기도의 풍경 - 경기, sublime), ▲ 성남훈(미래도시의 판타지 - 파라디움한 도시), ▲ 이재용(경기도의 서해 - 파르마콘의 소금꽃), ▲ 이한구(경기도의 신성<神聖> - 무무<無舞>)이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도가 품고 있는 생생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담은 『라이브 인 경기 – Live in GyeongGi』 사진집을 발간했다. 이번 경기도 사진집은 지난 2011년 재단이 발간했던 『10 Different views of GYEONGGI』 사진집 출간 이후 10년의 변화상을 동시대 사진작가 10명의 예술적 시각으로 기록했다. 경기도의 진정한 모습을 담고자 기획된 이번 사진집은 경기하여가의 ‘경景긔 엇더ᄒᆞ니잇고(경기의 광경, 이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의 질문에 10인의 사진작가가 답하는 형식으로 펼쳐진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경기도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과 풍경, 일상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담아냈다. 도서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작가별 작품 소개 인터뷰와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을 통해 작가가 바라보는 경기도의 생생한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10인의 참여 작가는 ▲ 강재구(도시의 숨과 쉼 - 도시 하천), ▲ 강제욱(골목길의 오래된 화분 - 수원 화성), ▲ 강진주(순환 속에 있는 이들 - 대지의 시간), ▲ 김신욱(경기도의 경계지 - Edgeland), ▲ 노순택(돌아오지 않는 화살 - 모란공원), ▲ 박종우(가시화된 분단의 흔적 - 대전차장애물), ▲ 박형근(신성한 경기도의 풍경 - 경기, sublime), ▲ 성남훈(미래도시의 판타지 - 파라디움한 도시), ▲ 이재용(경기도의 서해 - 파르마콘의 소금꽃), ▲ 이한구(경기도의 신성<神聖> - 무무<無舞>)이다. 각각의 주제와 시선으로 바라본 10색의 작품은 우리가 사는 경기도를 다시 보고, 생각하고, 재발견하게 만든다. 경기문화재단은 도민들이 생생한 경기도를 담은 사진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순회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라이브 인 경기 – Live in GyeongGi』 사진집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 및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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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겨울 왕국 – 인도 북부”사진 : KBS1TV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암리차르. 이곳은 힌두교도가 아닌 시크교도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시크교 발상지다. ‘신의 집’이라는 뜻의 시크교 총본산, 하르만디르 사히브가 있는 암리차르. 이곳에서 화려한 금빛을 뿜어내는 ‘황금 사원’을 만난다. 히마찰프라데시주에 위치한 마날리. ‘눈의 언덕’이라 불리는 히마찰프라데시답게 푸른 하늘과 높은 설산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인도 사람들 사이에서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이곳에서 히말라야의 설경을 만난다. 라다크에 위치한 고원 도시 레(Leh). 오래전 인도와 중앙아시아를 잇던 실크 로드였다. 이곳에서 라다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꼽힌다는 싱게 남걀이 남긴 걸작, 레왕궁을 본다. 해발 5,600m에 위치한 카르둥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동차 도로라 불리는 아찔한 고갯길을 올라본다. 수도원과 사찰이 합쳐진 요새형 티베트 불교 건축물, 곰파. 이곳 사람들에게 곰파는 종교 이상이라는데. 그중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피툭 곰파에서 일 년에 한 번 열린다는 겨울 축제 현장을 만나본다. 히말라야 인근의 거대한 협곡, 잔스카르. 겨울에는 잔스카르강을 덮고 있는 얼음 위 트레킹이 인기다.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와 맞서 걸으며 히말라야의 겨울 풍경을 온몸으로 느껴본다. 2월 5일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쉬이 들어갈 수 없는 땅, 인도 북부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