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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이너’ 이태성을 만나는 시간, 10월 25일 현대백화점 드로잉 라이브 진행배우 이태성이 10월 25일 현대백화점에서 드로잉 라이브를 진행한다. ‘연예인 화가’는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중학생 때부터 화가의 꿈을 꾼 나얼, ‘미대 오빠’로 유명한 배우 박기웅, ‘오님’이라는 작가명으로 사치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한 송민호 등 많은 연예인이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팬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다른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반갑다. 이들은 국내외에서 전시를 가질 뿐 아니라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도 자기 작품을 선보인다. 이른바 ‘아트테이너’들이다. 연기자, 가수와 같은 본업이 아닌 이른바 ‘부캐’인 화가로 대중에 평가받는 것은 이들에게도 쉽지 않은 결심일 것이다. 그런데 이태성은 자기 작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직접 소개하고 싶다고 나선 사례다. 드라마, 영화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태성은 군대에서 독학으로 그림을 시작했다. 2021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적인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세이프 게임에 배우 출신 작가로 유일하게 컬래버레이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뉴욕 NYC art fair △애틀랜타 p pine art gallery 전시 △대만 부리유인(富里有人) 예술제 출품 등 국내외 다양한 아트페어와 전시에서 호평받은 이태성은 이번에 현대백화점과 라이브 방송에 도전한다. 이태성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준비한 NFT 아트 전문 기업 아이뮤지엄 담당자는 “이태성 작가를 처음 만난 날 나 역시 ‘화가’ 이태성이 아닌 ‘배우’ 이태성을 생각하고 만났다. 대화를 나누며 내가 편견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림과 작품에 대한 자세와 그 마음에 느낀 점이 많다. 그 진지함과 열정을 알리고 싶어 이번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태성이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은 ‘결이되어’ 시리즈다. 이번 방송에서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라 더 이목을 끈다. 화가 이태성은 ‘빛’을 주제로 한 독특한 텍스처를 구현한다. 각기 다른 색들을 수없이 중첩시키며 그 색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생기는 새로운 빛의 색을 찾는 것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다. 이태성은 “연기는 대본과 연출이 있고 그 속에서 내 배역을 맡아 표현하는 것이라면 그림은 오롯이 나만의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얀 캔버스에 내가 생각한 것을 색과 선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어렵지만, 자유를 느끼고 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그동안 개인전에서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이번 라이브 방송에 힘을 실어줬다. 먼저 방송 중 작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H. Point가 추가로 적립된다. 원화를 구매하면 H.NFT를 통해 이태성 작가의 NFT 아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작품 판매는 10월 24일(월)부터 시작되며 10월 25일(화) 저녁 7시 더현대닷컴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태성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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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달 국민문화신문 문화 예술 부문 소개 인물 윤진수 작가윤진수. In Space_黑白 45.5x 53cm 혼합재료 2020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ARTEM(아르템) 갤러리(관장 : 신은영)에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윤진수 작가 초대展 '시간의 흔적(Trace of Time)'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초대전에는 2020 ~ 2021년 기간 동안 작가가 작업한 작품 3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윤진수 작가는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있으며, 다수의 갤러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 바 있으며, 자신만의 개성적인 표현 방식으로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추상회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 주제이며, 작가의 대표 연작인 <시간의 흔적(Trace of Time)>은 시간이 경과되면서 나타나는 상태의 변화를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으며, 새로운 형태나 그 과정을 작품에 표현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존재하는 모든 동물과 식물은 주변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변화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서 주변에 물질을 형성 시키고 남겨 놓는다. 시간이 지나는 동안 무언가가 남겨진다는 것은 아마도 우리들의 인생과도 비슷한 일일 것이다. 과거의 흔적은 쉽게 지워질 수 없듯이 사물에도 그 흔적은 시간이 지나면서 필연적으로 남겨진 흔적이었다. “ (작가노트 中에서) 윤진수 작가는 작년 6월 수원 고색 뉴지엄 미술관에서 열린 <감각의 형상들>기획展에서 동양 사상의 음양 에너지를 시간적 연속성으로 해석하여 색면추상 작업에 수학적 기호를 더해 표현한 바 있으며, 올해 1월 서울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열린 홍우 회화전 기획 전시<순수로의 회귀>展에서 시간과 공간의 연속적 변화를 선과 면의 반복적인 중첩 작업을 통한 자신의 개성적인 작품을 소개한 바 있다. 2년 전부터 작가 자신만의 예술적 사상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 공간의 흔적 변화를 하나의 캔버스 위에 모노크롬 색채와 문자를 접목한 작업 또한 진행하였다. 오는 10월 20일부터 수원 고객 뉴지엄에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 및 조각 전공 작가들과 그룹 전시회를 진행 예정으로, 내년 2월에는 서울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 <숨겨진 기억(Hidden Memories)>을 통해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가상세계와 현실에서 경험하게 되는 기억의 혼재”를 표현한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진수 작가는 동 대학원 회화전공 작가들로 구성된 홍우 회화전(弘友會畵展) 운영위원장을 역임하여 <청명>, <순수로의 회귀>展에 참여하면서 전시기획을 진행한 경험도 있다. 작가 프로필 윤진수 (Youn Jin Soo)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개인전 : 2019~2020 한국의 美 (강서문화원, 조형갤러리,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그룹전 : 2021~2022 홍우 회화전 기획 전시 <청명>, <순수로의 회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기획 전시 <감각의 형상들>, <일하지 않는 자> 외 수상:경인미술대전, 통일미술대전, 한국미술국제대전 외 다수 공모전 입상 경력 : 現)홍우 회화전 운영위원장(2021 ~ 현재) (좌)윤진수 Trace of Time Composition_Red&Blue#21-01 53x40.9cm. 혼합재료. 2021. (우)윤진수. Trace of Time Composition_Red#20-02. 53x40.9cm. 혼합재료. 2020 윤진수. In Space_Red02. 91x116.8cm. 혼합재료. 2021 윤진수. Traceability_Blue&Gray#21-01. 91X116.8cm. 혼합재료. 2021 윤진수. In Space_天地. 45.5x53cm. 혼합재료.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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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전 개막최우람 작가의 대형 키네틱 설치 작품 ‘작은 방주’. 출처: 현대자동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 전시전이 9월 9일(금)부터 2023년 2월 26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 올해 9회차를 맞이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한국 중진 작가의 대규모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전은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살아 숨을 쉬는 듯한 ‘기계 생명체(anima-machine)’를 제작해 온 최우람 작가의 개인전으로, 설치·조각·영상·드로잉 등 신작 49점을 포함한 총 53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최우람 작가는 인공적 기계 매커니즘이 생명체처럼 완결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키네틱 설치 작품들을 통해 자연·인간·기계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는 30년여간 사회적 맥락·철학·종교 등의 영역을 아우르며 기술 발전과 인간의 열망에 주목해온 작가의 관점을 인간 실존과 공생의 의미에 관한 질문으로 확장한다. 영어 단어인 키네틱(kinetic)은 ‘동적인’, ‘움직이는’이란 뜻으로, 움직임을 주요소로 하는 예술 작품을 ‘키네틱 아트(kinetic art)’라 한다.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키네틱 설치 작품 ‘작은 방주’는 검은 철제 프레임으로 이뤄진 큰 배의 형상이며 좌우 35쌍의 노에 폐종이 상자를 활용해 방향 상실의 시대를 헤쳐 나가야 하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함과 동시에 진정한 공생을 위해 자신만의 항해를 설계하고 나아가기를 응원하는 진심을 담아냈다. 특히 최우람 작가는 작품을 구현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내 조직인 ‘로보틱스랩’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하며 격랑의 시기 속에서도 공존을 모색하고자 하는 전시의 메시지를 제작 과정에서도 구현했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한층 더 확장하고 예술과 기술의 협업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관람객이 자연·인간·기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1’ 참여 작가인 문경원 & 전준호의 신규 전시 ‘서울 웨더 스테이션(Seoul Weather Station)’(아트선재센터, 서울시 종로구 소재)의 하나로 스마트 탄소 측정 장치를 장착한 로봇 개 스팟(Spot)이 등장하는 신작 설치 작품과 협업한 바 있다. 현대차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MMCA 현대차 시리즈 외에도 영국 테이트 미술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과의 장기 후원 파트너십을 비롯해 경영 전반에 다양한 문화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현대차만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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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장선희 개인전 ‘되살림展’(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근현대사미술관담다(관장 정정숙)에서 3일 오후 3:00에 장선희 작가 개인전 ‘되살림展’이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전시회를 진행한 장선희 작가는 병뚜껑, 헝겊, 상자 등 사용 후 폐기되는 폐기물을 모아 재료에 색을 입히고 손질하여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정크아트의 실력파로 알려져 있다. 최근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한 재활용이 화두가 되면서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주목받고 있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ing)’을 합친 말로 쓸모가 없어진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제품이나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이다. 장선희 작가는 “플라스틱, 캔 등 일상생활에서 넘쳐나는 폐기물을 주된 소재로 활용하여, 이를 예술작품으로 재해석함으로써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실제 사용하고 버려졌던 생활 폐기물에 예술적 가치를 부여하고, 환경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작품을 만드는 이유이다. 지금까지 보아온 정크아트와는 다르게 각 재료에 하나하나 색을 입히고 손질을 하여, 환경을 파괴하는 폐기물이 의미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된다. 그 과정이 큰 기쁨이고 보람이다. 작품을 보는 분들께 아름다운 지구를 상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길헌(미술비평, 조형예술학)박사는 장선희 작가의 작품에 대해 “기존에 버려지는 용기나 포장재 등의 물질들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조형적 재해석을 통해 이를 새로운 미적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탈바꿈시킨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3일 오프닝 행사에는 장 작가의 남편인 전해철 전 행안부 장관, 황희 전 문체부 장관, 김현준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 경기지부장, 정원영 용인시정연구원장, 김윤석 용인시 산업진흥원장, 박남숙 전 용인시 의회 부의장, 안산시 의원들, 안산환경미술협회 회원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해 환경미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장선희 작가의 ‘되살림展’은 30일까지 근현대사미술관담다에서 진행된다. 장선희 작가 즐거움 110X120 쇼핑백 끈, 리본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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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출정식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선수단 출전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는 18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2 용인‘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종합체육대회 2022 용인‘ 등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용인시 선수단 출전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과 국회의원, 40개 종목의 선수와 체육회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 시장(용인시장애인체육회장)이 용인시 장애인체육회 총감독인 정연영 사무국장에게,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이 시 체육회 총감독인 신훈종 사무국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용인시 선수단의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출전을 공식 선포했다. 이어 김동준(당구) 선수와 홍미연(보치아) 선수가 용인시 선수단(685명)을 대표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룰 것을 다짐하며 선서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치밀한 준비에 감사하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확신한다”며 “자랑스러운 용인시 선수들이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시의 이미지를 높여 주기 바라며 작은 사고 없이 대회를 잘 치르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정정당당한 용인시 선수단으로서 시의 명예를 드높여주기 바란다”며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시민들도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용인시에선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5개 종목에 432명, 제12회 경기도장애인종합체육대회 15개 종목에 253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한편 앞서 지난 10일 강남대학교 목양관에서 진행된 당구 3쿠션 개인전에서 김동준 선수가 최종 우승하며 용인시 소속 선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승점을 기록했다. 2022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출전보고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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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루프, ‘마르코 바로티 개인전: 유인원’ 개최마르코 바로티, 유인원, 80×80×305㎝, 데이터 기반 사운드 및 혼합 매체, 2022 대안공간 루프가 5월 2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마르코 바로티 개인전: 유인원’을 개최한다. 바로티는 우리가 사는 지구 생태계에 기술 발전이 미친 이점과 딜레마를 작업 주제로, 사운드와 데이터에 기반한 예술 작업을 소개한다. 전시는 로봇 공학과 음파를 사용해 제작된 키네틱 사운드 조각 ‘유인원APES’와 이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만난 연구원과의 인터뷰 영상으로 구성된다. 호르스트 궤르츠 IT 보안 연구소(HGI), 막스 프랭크 연구소(MPI)의 과학자·연구원들은 △페이스북 좋아요 △구글 검색 △틴더 스와이프 △이메일 보내기와 같은 사이버 이벤트가 만드는 데이터를 음파로 바꾸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저음의 주파수는 유인원의 움직임으로, 고음의 주파수는 유인원의 사운드로 변이시켰다. 사운드는 딥 페이크 기술을 해킹하려 만든 딥 페이크 인공지능(AI)이 실제 유인원의 울음을 학습한 결과이기도 하다. 연구원과 인터뷰는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가상 화폐를 거래하는 행동이 탄소를 배출한다는 불편한 사실을 담는다. 더불어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데이터를 소비하는 행동이 감시 자본주의를 공고히 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사실과 같이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른 딜레마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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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함께 만드는 뮤지엄 선정 전시 《함께 만드는 음악의 전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4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2022.5.13.~5.22.)」의 프로그램 중 「함께 만드는 뮤지엄」 선정 사업으로 《함께 만드는 음악의 전시 Exposition of Music, Do It Together!》를 개최한다. 백남준의 1963년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을 가상현실(VR) 기술로 구현한 앱과, 5월 10일부터 공개되는 네 명(팀)의 신작 영상, 그리고 5월 13일부터 진행하는 관객 참여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백남준의 1963년 전시는 음악과 미술을 결합하며 미디어의 의미를 크게 확장시킨 “최초의 미디어 아트 현장”중 하나로 평가된다. 텔레비전이 처음 미술관에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작품을 만지고, 음악을 연주하면서 자유롭게 전시에 참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수많은 감각들이 혼재하였던 공간에서 움직임은 소리가 되고, 소리는 이미지가 되면서 누구나 작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느낄 수 있다. 당시 현장에서 파괴되었던 <총체 피아노>뿐만 아니라, 오늘날 부품이 생산되지 않는 <실험 텔레비전>의 브라운관 모니터들은 시간이 흘러 더 이상 ‘온전하게’ 경험하기 어렵다. 하지만 관람객들은 VR을 통해 시간을 거슬러 과거의 작품을 다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아노를 직접 두드려 소리를 낼 수도 있다. 팬데믹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속화시킨 VR 기술의 발전은 미술관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작품을 ‘지금 여기’에 되살리고, 전시의 접근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여전히 시각을 중심으로만 개발되고, 시야가 차단되는 순간 모든 경험이 사라져버리는 VR은 동시에 다양한 감각들의 소외를 양산하기도 한다. 이러한 양가적인 상황 속에서 《함께 만드는 음악의 전시》는 시간 여행을 통해 백남준의 첫 전시로 되돌아가, VR이 확장하거나 축소시켰던 다양한 감각들을 소환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하는 네 명(팀)의 작가들은 VR뿐만 아니라 신체, 이미지, 소리, 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VR 헤드셋과 접촉하지 않아도 기술을 다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작가들은 저마다 다른 감각에 집중하고, 개별의 경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술 및 전시 방식을 제안한다. 안무가 노경애는 신체의 존재 여부나, 신체가 무언가와 닿는 감각마저 시각으로 치환되는 VR 경험을 몸의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3인으로 구성된 미디어 작가 그룹 무진형제는 가상 세계에서 기술화된 이미지로 영생하는 다양한 존재들을 조명한다. 사운드아티스트 박승순은 시각이 아닌 청각적 요소들로 구성된 새로운 가상현실의 전시 공간을 상상한다. 마지막으로 연구자 허대찬은 백남준의 첫 개인전에서부터 그 파생 전시를 경유해 이번 전시까지 시공간을 가상으로 비행하며 각 시점의 사회적, 문화적, 기술적 맥락을 새로운 감각으로 연결한다. 한편 백남준의 전시와 동시대 예술가들의 제안이 어우러지는 《함께 만드는 음악의 전시》는 전시 기간 동안 특별 워크숍 <감각의 언어>를 운영하여 다양한 관람객들을 환대한다. 워크숍은 김재현 작가와 고영래 강사가 5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금, 일요일에 VR•AR 라운지 및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누구든 감각적으로 체험할 백남준의 첫 개인전처럼, 기계 장치가 제약으로 작용하면서 기술로부터 소외되었던 다양한 관람객들이 각자의 감각을 언어로 활용해 VR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더 나아가 웹 버전 VR 앱과 작가 4명(팀)의 작업, 그리고 워크숍 현장 기록 영상들은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전시된다. 궁극적으로 전시는 온라인으로까지 확장하며, 전시장에 방문하기 어려웠던 이들까지도 시간적, 공간적,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함께 경험을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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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ㆍ이지현, 항저우AG 대표팀 선발전 통과신민준 9단(왼쪽)과 이지현 9단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최종 합류했다. 사진 : 한국기원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선발전 결선리그 1ㆍ2위를 차지한 신민준ㆍ이지현 9단이 남은 항저우행 티켓 두 장을 따내며 남자대표팀에 합류했다. 6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내선발전 남자 결선 최종라운드에서 신민준 9단이 이지현 9단에게 20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신민준 9단은 이날 대국의 승리로 선발전 결선리그 4승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이지현 9단은 동률시 승자승 규정에 따라 조 2위로 태극호 승선에 성공했다. 이지현 9단은 강동윤 9단, 박건호 6단과 함께 3승 2패 동률을 이뤘지만 두 사람에게 모두 승리를 거둬 승자승 규정에 따라 2위로 올라섰다. 신민준ㆍ이지현 9단이 합류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은 선수구성을 모두 마쳤다. 남자대표팀은 총 6명으로 한국바둑 탑3 신진서ㆍ박정환ㆍ변상일 9단과 신민준ㆍ이지현 9단, 김명훈 8단이 남자단체전과 남자개인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9월 개최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를 결정했다고 중국 관영 중앙 CCTV 등이 보도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명단 남자대표팀 6명 : 신진서ㆍ박정환 9단(이상 랭킹시드), 변상일 9단ㆍ김명훈 8단(이상 국가대표 선발전), 신민준ㆍ이지현 9단(이상 전체 선발전) 여자대표팀 4명 : 최정ㆍ오유진 9단(이상 랭킹시드), 김채영 7단(국가대표 선발전), 김은지 2단(전체 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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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루프, ‘파레틴 오렌리 개인전: 도시 유전자 -> 버블 인 더 마인드’ 개최파레틴 오렌리, 도시의 유전자, 영상 스틸컷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대안공간 루프는 올 4월 24일까지 ‘파레틴 오렌리 개인전: 도시 유전자 -> 버블 인 더 마인드The City Genes -> The Bubble in the Mind’를 개최한다. 1969년생인 파레틴 오렌리의 작업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터키 동부라는 공간을 지배하는 야생의 자연과 무거운 정치적, 경제적 문제를 그 출발점으로 삼는다. 이후 작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전하면서 두 개의 이질적 문화를 오가며 살아온 자신을 ‘아나티스트(anartist)’로 정의한다. 아나티스트는 아나키즘 아티스트(anarchism artist)라는 가치의 실천 형태다. 이 두 개의 다른 인종과 이질적 문화의 교차점은 그의 예술 실천에 주요한 요소가 된다. 신작 영상 ‘도시 유전자’에서 정자들은 런던을 출발해, 암스테르담을 거쳐 서울에 도착해 터져나간다. 브렉시트 이후 2021년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한 많은 금융 회사의 경제적 성공이 보여주듯, 세계 자본의 흐름과 이를 둘러싼 가부장적 연대를 은유한다. 대형 설치 작업 ‘마음 속의 거품 -> 내 안에, 도시 안에<- 암호화폐’는 팬데믹과 개인의 경제적 이유, 도시가 주는 압박감 등 여러 상황에서 인간의 존재가 스스로 소외되고 질식해가는 현재 상황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가부장제 식민주의라는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사회 시스템을 연구하고, 그것이 은폐한 오류들을 그 예술 실천 안에서 노출하는 작업을 서울 관객에게 소개한다. 입장료는 없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다. 전시 기간: 2022년 2월 25일(금)~4월 24일(일)이며, 휴관 정보: 3월 1일(화) 3·1절, 3월 9일(수) 제20대 대통령 선거일, 전시 장소: 대안공간 루프,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에 진행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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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아티스트 동자동휘 첫 번째 개인전 ‘DREAMING BOY’ 열려전시장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동자동휘 작가의 첫 개인전 ‘DREAMING BOY’가 2월 5일부터 2월 13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블루스크린에서 열린다. 동자동휘 작가는 디지털 일러스트를 시작으로 피지컬 아트, 영상 등등 다방면의 작업으로 그의 작품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으며, 현재 NFT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본인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의 첫 개인전 ‘DREAMING BOY’는 2014년 처음 활동했던 단체전에서 선보인 작품의 제목과 동일한 이름으로 8년의 흐름 속에서 채워진 그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시간의 흐름을 이야기한 이번 전시의 테마에 맞춰 그 안에서 만난 좋은 인연들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한 여러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4년 그의 첫 오프라인 데뷔 당시의 전시를 주최했던 전시기획자 리킴은 동자동휘 작가가 현재 크리에이터로 소속돼 있는 아트레이블 ‘글리쳐스’의 수장이자 오랜 친구로, 서로에게 의미가 큰 이번 첫 개인전을 글리쳐스가 운영하는 ‘아트스페이스 블루스크린’에서 전시를 하게 됐다. 동자동휘가 작업을 위해 약 10년간 운영매니저 및 전시 기획자로 미술관 전시회에서 일했던 노하우를 살려 개인의 서사를 담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준비해 선보인다. 전시 서문에는 전시해설가 김찬용이, 음악에는 뮤지션 양동욱과 온더달(onthedal), 설치 작품에는 소리현(SORI HYUN)이 참여했으며 이 외에도 피지컬 작업에서는 위와(WEWA), 아트북 디자인은 디자이너 강애희가 참여해 이번 전시를 더욱 더 풍성한 구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대해 묻는 질문에 동자동휘 작가는 “먼발치의 꿈이라 생각했던 작가로의 삶을 시작한 2014년으로부터 현재까지의 저의 작품 세계관을 선보인 전시다.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전시이며 앞으로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이기도 하다”고 답했다. 다가오는 2월 25일 클립 드랍스 발매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이더리움 기반의 아트워크, 비디오 컬렉션을 론칭하고 클레이튼 기반의 아트 컬렉터블 PFP 프로젝트인 ‘자이언트베이비’에 메인 아티스트로 참여하는 등 NFT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동자동휘 작가는 간단하게 작품 세계관을 보여주는 프리뷰 영상을 메타버스 공간인 제페토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프리뷰 영상에 관한 내용은 동자동휘 홈페이지와 개인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월 5일부터 2월 13일까지 열릴 이번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블루스크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