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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2021년 노천극장 야외영화 상영회’마련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9일(금), 10일(토) 양일간 ‘2021 울산문화예술회관 노천극장 야외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울산문화예술회관과 국내 장르 영화제로 유명한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 주관으로 울산시민들의 코로나19 피로감 해소를 위한 것으로 추진된다. 상영 일정을 보면, 첫 날은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이었던 <다시 만난 날들>이 상영된다. 무명의 싱어송라이터가 과거 밴드 활동을 함께 했던 친구를 찾아갔다가 잊고 지냈던 청춘의 열정을 되살리고 미완으로 남을 뻔했던 트랙을 완성시키는 감성 음악영화이다. 둘째 날은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준비한 두 편의 영화 상영된다. <달콤한 케이크>라는 11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영화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진행한 협업프로젝트로 상영과 동시에 울산시민 성우들이 영화 속 인물들을 목소리로 연기하는 장면을 만나볼 수 있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좋은 관람 기회가 될 것이다. 이어 2019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작이었던 <허니랜드>를 감상할 수 있다. 마케도니아 외딴 산골마을을 배경으로 강아지와 팔순의 노모를 모시고 양봉을 하며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어느날 150마리의 소떼를 끌고 이사온 이웃 때문에 그녀의 삶에 변화가 생겼고 소박한 자연주의 삶과 물질 만능주의에 기반한 대량생산체제를 극적으로 풍자한 작품이다. 매일 영화 상영 전에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의 목관앙상블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영화 상영회의 운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화 상영은 무료이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하여 6월 24일(목) 오전 10시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방문객의 발열체크 및 방문일지 기록, 공연장 내에서의 거리두기를 진행되며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 주요 내용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붙임: 영화 상영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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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선 아티스트들의 도발과 자유 국립극장 ‘2021 여우樂(락) 페스티벌’(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2021 여우樂(락) 페스티벌’(이하 ‘여우락’)을 오는 7월 2일(금)부터 24일(토)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달오름극장·별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 ‘여우락’은 우리 음악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과 동시대성에 일찌감치 주목해 2010년부터 시작한 우리 음악 축제다. 1대 예술감독 양방언(2012~2014), 2대 예술감독 나윤선(2015), 3대 예술감독 원일(2017~2018), 4대 예술감독 유경화(2020)를 거치며 ‘여우락’은 우리 음악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과감한 시도를 펼치는 실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여우락(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은 우리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들이 과감한 시도를 하는 명실상부한 ‘우리 음악 실험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했다. 전통과 동시대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음악적 시도로 지난해까지 누적 관객 6만 3천명, 평균객석점유율 93퍼센트를 기록했으며, 꾸준한 마니아층을 확보해 최근 대중문화계에 불고 있는 국악열풍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공연으로만 진행된 ‘여우락’에 대한 관객들의 아쉬움과 갈증을 반영하듯 지난 5월 20일 오픈한 2021 ‘여우락’ 얼리버드 패키지와 프리패키지 티켓은 판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되는 등 개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여우락’은 기존의 예술감독과 음악감독이 프로그램을 이끌던 이원체제를 벗어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1인 체제를 도입했다. 페스티벌의 방향성과 프로그램 구성을 보다 명료하고 일관성 있게 꾸리기 위해 꾀한 변화로 올해의 디렉터에는 음악·무용·미디어아트 등 폭넓은 장르를 오가며 개성 넘치는 예술세계를 구축해 온 아티스트 박우재가 선정됐다. 박우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독창적인 거문고 연주 방식과 음악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다양한 장르와 과감한 협업을 통해 축적된 그의 남다른 도전정신과 색다른 시각이 2021 ‘여우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여우락’은 총 4개의 콘셉트, 13개의 공연으로 구성되며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만난다. ① ‘디렉터스 픽’(Director’s Pick)은 박우재 디렉터가 직접 기획한 세 개의 공연으로 구성했다. 개막작 ‘두 개의 눈’은 박우재가 소속된 그룹 무토(MUTO)와 입과손스튜디오가 합작한 융복합 프로젝트로 판소리 심청가에 키네틱 LED와 미디어아트를 접목시켜 새로운 해석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거문고 연주자 심은용‧황진아‧박다울 세 사람이 뭉친 쓰리고의 ‘고고고’는 걸출한 거문고 솔리스트 삼인방의 3색 매력이 충돌과 조화를 이루며 거문고 사운드의 새로운 확장을 기대하게 한다. 음악그룹 나무는 국악 실험의 시조격이라 할 수 있는 전설적인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의 데뷔공연 ‘물을 찾아서’를 오마주한 ‘물을 찾아서-Remastered’를 통해 한국음악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준다. ② ‘여우락 컬래버’(Yeowoorak Collabo)는 ‘여우락’에서만 볼 수 있는 신선한 아티스트 간 협업, 예상을 뛰어넘는 뜻밖의 장르‧영역의 예술가 조합을 만날 수 있는 무대들이다. 국악과 재즈의 베테랑 뮤지션이 결성한 슈퍼밴드 신박서클과 재즈피아니스트 윤석철이 만난 ‘불안한 신세계’는 일상에 파고든 전염병‧미세먼지‧기후변화‧방사능 등 오늘날 우리와 공존하는 불안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일렉트로닉 락밴드 이디오테잎의 ‘공TAPE-Antinode’는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두 팀이 ‘혁신’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두 장르 사운드의 진폭을 최대로 끌어올려 2021 ‘여우락’의 폐막을 파워풀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2020 ‘여우락’의 신선했던 컬래버 무대 두 편도 올해 다시 관객과 만난다. 정가의 명인 강권순과 대중음악계의 거장 베이시스트 송홍섭이 이끄는 송홍섭앙상블, 전자음악·재즈로 전통음악을 재창조한 신노이가 함께 하는 ‘나와 일로(一路)’와 황해도 대동굿 만신 이해경과 사진작가 강영호가 만난 ‘접신과 흡혼’이다. 강렬한 한국적 색채를 표방하는 두 공연의 영상으론 담지 못했던 현장의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③ ‘여우락 초이스’(Yeowoorak Choice)는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준비했다. 2021년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추다혜차지스의 레퍼토리와 협업무대, 그리고 신작까지 총망라한 공연 ‘오늘밤 당산나무 아래서’는 무대미술로 구현한 신 당산나무 아래서 다채롭게 변주된 무가(巫歌)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구)국군광주병원에서 느낀 소리와 기억을 소환해 완성한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의 ‘찬:찬란하길 바라며’는 하늘극장 무대 위 객석을 마련해 관객의 감각을 깨우고 몰입감을 높인다. 종묘제례악을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재해석한 그룹 HAEPAARY(해파리)는 공예·디지털페인팅·3D애니메이팅 아티스트와 협력한 ‘Deep Sea Creatures’를 통해 그들의 독특한 사운드를 시각화 한 환상적인 공간 속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④ ‘디렉터스 랩’(Direstor’s Lab)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우재의 실험정신이 가장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별오름극장에서 진행되며 각 공연별로 32명의 한정된 인원만 누릴 수 있는 2021 ‘여우락’의 은밀하고 야심찬 기획이다. 현악기인 아쟁과 가야금의 연주자가 선과 실을 모티프로 펼치는 김용성×박선주의 ‘실마리’는 퍼포먼스와 인문학강의가 어우러지는 무대다. 스피커와 음향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녹음된 소리와 라이브 연주를 교차시켜 완성하는 타악 연주자 고명진의 ‘나들’, 그리고 연주자가 직접 두부를 만들고 두부가 만들어지는 동안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음악으로 청각과 후각을 자극할 달음의 ‘두부의 달음’까지 세 개의 공연이 각각의 개성적인 콘셉트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여우락’ 기간 중 우리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창작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우락 아카데미’도 진행된다. 젊은 예술가들은 박우재 디렉터와 대금연주자 이아람의 멘토링으로 창작자로서의 진지한 고민과 탐색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예술가가 알아야하는 기획의 실무 지식도 함께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주요 재작진 박우재는 거문고 연주자로서 강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형식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음악을 창작하는 예술가다. 특히 활로 연주하는 그의 거문고 소리는 실험적인 시도를 넘어 거문고 연주의 경계를 넓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한 차세대 전문 인력으로서 작곡가·음악감독으로도 폭넓게 활동하며 예술 장르간의 실험적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늘 새로운 거문고를 꿈꾸는 그의 음악은 세계무대에서도 이미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1 여우락 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객석 띄어 앉기’를 시행한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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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생태교육의 장 ‘양기철철 단오’ 진행[한국민속촌] 단오풍정 그네터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생태교육의 장 ‘양기철철 단오’를 6월 19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단오는 1년 중 가장 따듯한 기운이 왕성한 날로 제액을 방지하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큰 명절이다. 이에 한국민속촌은 풍요로운 농경 사회를 연출해 모내기 후 새참나눔 시연과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식도락 맛보기 등 역사적, 교육적 가치가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했다. [한국민속촌] 단오 벼베기행사 [한국민속촌] 단오 수리취떡 [한국민속촌] 제호탕_앵두화채 한국민속촌 단오 행사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농경문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민속촌 농부들이 모내기, 보리베기 시연행사 후 관람객들과 새참 수리취떡을 나누어 먹는다. 감자밭에서는 직접 햇감자 캐보기로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고된 농사가 끝나면 아름다운 단오 풍경과 맛있는 단오절식, 재미난 꾸밈 체험들이 기다리고 있다. 창포물 머리감기는 단오의 대표적인 행사로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소담하고 윤기가 생기며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민속마을 한약방에서는 단오에 먹던 앵두화채, 수리취떡, 제호탕을 먹어보며 단오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신윤복의 ‘단오풍정’을 재현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천변에는 그네터와 한복 소품이 준비됐다. 조선시대 명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민속촌만의 특별 포토존이다. 한국민속촌은 단오를 맞아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도심 속 생태교육의 장인만큼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관람객 대상 최대 40%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이외에도 주말 및 공휴일 한정 야간개장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안전한 관람을 위해 노력한다.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하고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계절마다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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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국립국악관현악단. 사진출처: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해오름극장 리모델링 기간 동안 하늘극장에서 열린 ‘정오의 음악회’가 5년 만에 해오름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이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6월 30일(수)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정오의 음악회’는 다채로운 음악을 국악관현악으로 만나볼 수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이다. 2009년부터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던 ‘정오의 음악회’는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매 연주마다 쉽고 친절한 해설이 함께한다. ‘정오의 음악회’는 2021년 상반기에는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이승훤이 지휘를 맡는다. 1995년 창단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립극장 전속단체로 동시대의 음악을 창작하고, 수준 높은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는 연주 단체다. 전통 음악의 현대적인 재해석, 한국의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사운드, 전 세계의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독자적인 레퍼토리로 차별화된 음악회를 기획·개발하여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공연의 첫 순서 ‘정오의 시작’은 김대성 작곡가의 ‘금잔디’로 문을 연다. ‘금잔디’는 2019년 ‘내셔널&인터내셔널’ 공연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위촉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곡이다. 작곡가 김대성은 월북 작곡가 리건우의 가곡 ‘금잔디’를 중심으로 지영희의 경기도당굿 중 올림채장단 등을 직접 채보해 소재로 사용했다. 곡의 전반부는 고구려 산성의 모습과 민족이 겪어온 시련을 굿거리풍의 서정적인 가락으로 표현하고, 후반부는 판소리 ‘호걸제’에서 영감을 받아 한민족의 역동적인 힘과 대륙의 기상을 그려낸다. 이어지는 ‘정오의 시네마’는 추억의 고전명화 속 주옥같은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이다. 5월 고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진출처: 국립극장 5월 고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이어 6월에 함께할 영화는 ‘라붐’이다. 80년대 일명 ‘책받침 여신’ 중 한 명이었던 소피 마르소의 데뷔작으로, 사춘기 소녀의 로맨스, 가족관계 등 성장기를 그린 영화다.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영화 OST를 영화 속 명장면 하이라이트와 함께 선보인다. ‘정오의 스타’에서는 원조 만능엔터테이너로 배우, 라디오 DJ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창완이 함께한다. 통신사 광고 음악으로 익숙한 ‘어머니와 고등어’를 비롯해 ‘백일홍’, 여러 가수가 리메이크한 ‘청춘’까지 세월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받는 그의 대표곡들을 국악관현악 연주에 맞춰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인 ‘정오의 관현악’에서는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손다혜 작곡가의 ‘하나의 노래, 애국가’와 ‘태극기 휘날리며 OST 中 에필로그’를 연주한다. ‘하나의 노래, 애국가’는 여성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가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 중 임시정부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독립운동의 외롭고 위태로웠던 상황과 독립에 대해 굳건하고도 강인했던 의지를 담아냈다. ‘태극기 휘날리며 OST 中 에필로그’는 남북으로 엇갈린 형제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강제규 감독의 영화 OST로, 이고운 편곡 버전으로 연주한다. ‘정오의 음악회’는 재관람 관객을 위한 ‘보고 또 보고’ 할인을 제공한다. 2020년 하반기, 또는 지난 4월과 5월 ‘정오의 음악회’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1인 2매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2021년 ‘정오의 음악회’ 총 6회 공연 티켓을 모두 모은 관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정오의 도장 깨기’ 이벤트도 진행하며, 공연 직후 공연을 관람한 모든 관객에게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지구촌보호작업장’에서 만든 빵과 쿠키를 증정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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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뮤지컬 <웃는 남자> 무대 올린다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 장면. 사진출처: 인터파크티켓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 SAC on Screen’ 사업 공모에 선정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연극, 뮤지컬, 발레, 전시 등 스크린을 통한 공연을 총 4회 추진한다고 밝혔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연극, 발레, 무용, 뮤지컬, 전시 등 우수한 콘텐츠를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는 사업이다. 객석의 위치와는 상관없이 영상을 관람하며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넘어 공연자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에서는 오는 19일 세계 4대 시성, 빅토르 위고가 꼽은 위대한 걸작으로 21세기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인 뮤지컬 <웃는 남자>의 공연을 시작으로 7월 연극 <피노키오>, 8월 전시 <시크릿뮤지엄>, 9월 발레 <지젤>을 상영한다. 뮤지컬 <웃는남자>는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불평등한 사회를 향해 묵직한 메세지를 던진다. 시대를 뛰어넘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탄탄한 서사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맞춰 완벽히 구축해낸 21세기 최고의 작품이다.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SAC on Screen’은 전석 무료로 제공되며, 좌석 간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인원을 제한하여 진행된다. 접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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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기악양식 ‘산조’의 미학을 춤으로 풀어내다국립무용단 산조 연습사진. 사진제공: 국립극장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신작 ‘산조’를 6월 24일(목)부터 6월 26일(토)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산조’는 국립무용단이 4년 만에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리는 대형 신작으로, 다양한 장단과 가락이 모이고 흩어지는 전통 기악양식 산조(散調)의 미학을 춤으로 펼친다. 안무는 국립무용단 수석단원을 거쳐 경기도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최진욱이 맡았으며, 연출과 무대·의상·영상디자인은 간결한 양식미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정구호가 맡았다. 국립무용단 신작 '산조'. 사진제공: 국립극장 국립무용단 신작 ‘산조’는 전통 기악 독주양식인 산조에 담긴 비대칭적이고 비정형화된 한국적 아름다움을 동시대 감각으로 재해석해 춤과 음악, 무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산조 음악이 지닌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을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안무, 감각적인 무대, 다채로운 음악의 변주로 표현한다. 작품은 총 3막 9장으로 구성된다. 1막 ‘중용’(中庸)은 비움의 미학과 절제미를 주제로 비균형적 평온을 유지하는 한국적인 움직임을 담는다. 이어지는 2막 ‘극단’(極端)은 불균형 속 균형을, 3막 ‘중도’(中道)는 불협과 불균형마저 품어내는 새로운 균형을 표현하며 산조 양식이 지닌 궁극적인 철학을 펼쳐낸다.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한국무용의 움직임을 해체․분석하며 ‘새로운 전통’이 될 한국무용을 선보인다. 안무는 실력파 중견 안무가 최진욱이 맡았다. 최진욱은 오랜 시간 체득한 전통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조화를 이루는데 탁월하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형식미와 즉흥성이 공존하는 산조 음악의 특징을 무용수의 움직임과 에너지로 그려낸다. 또한,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의 임진호가 협력 안무로 참여해 한국무용에 기발한 발상을 더한 움직임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3년부터 국립무용단과 수차례 호흡을 맞추며 ‘한국춤 신드롬’을 일으킨 정구호가 ‘산조’의 연출과 무대·의상·영상디자인을 책임진다. 무대 위 지름 6m의 대형 바위를 중심으로 원형 LED 패널이 장단의 변화에 따라 감각적으로 변하며 산조의 미학을 표현한다. 정구호는 여백의 미를 살린 특유의 그림 같은 미장센으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정 연출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유영하는 춤의 원형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이번 작업의 목표”라고 밝혔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전통 산조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음악적 시도다. 직접 춤을 추며 음악을 만드는 안무가이자 음악가 김재덕과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상을 2회 수상한 황병준이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1막은 황병준 프로듀서가 이선화(거문고), 김동원(장고)과 함께 거문고 산조를 녹음해 정통 산조의 매력을 들려준다. 2막과 3막은 작곡가 김재덕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산조를 일렉트로닉 선율에 담았다. 특히, 3막은 김영길(아쟁)의 연주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서양의 볼레로가 연상될 정도로 힘과 에너지가 느껴진다. 신작 ‘산조’는 새롭게 단장한 해오름극장의 ‘몰입형 입체 음향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보는 춤’을 넘어 ‘듣는 춤’을 구현하고자 한다. ‘산조’는 9월 재개관을 앞둔 해오름극장에서 미리 만나보는 공연으로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예매와 공연에 대한 문의 사항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 02-2280-4114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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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멈췄던 공연장의 열기 다시 활활 타오르나?2019년 뷰티풀 민트 라이프 공연 사진. 사진출처: 뷰티풀민트라이프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공연장을 가득 채울 스타 음악가들의 콘서트와 야외 뮤직 페스티벌이 코로나19를 뚫고 2년 만에 돌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는 야외 뮤직 페스티벌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를 돌아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그러면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의 공연 추가 라인업도 공개됐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 아쉽게 취소된 바 있다. 그리고 오는 6월, 2년 만의 재개를 앞뒀다. 2019년 10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9'에 이어 무려 1년 8개월 만에 펼쳐지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다. 특히 2021년 최초로 진행되는 대형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최 측 홈페이지에 따르면 26일 공연에는 데이먼스 이어 Damons Years와 솔루션스 THE SOLUTIONS NEW가 무대에 오른다. 27일 공연에는 예빛 Yebit과 호피폴라 Hoppipolla가 공연을 펼친다. 주최 측 공지에 따르면 공식적인 최종 라인업은 오는 3일에 확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는 평소와 달리 관객 동선 최소화를 위해 단 1개 스테이지에서만 공연을 진행한다. 밀접·밀집·밀폐를 방지하기 위해 야외 공간인 88잔디마당에서 스탠딩존 없이 예년의 40% 수준의 관객만 받는다. 거리두기 좌석제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운영한다. 또한, 공연계 최초로 신속 진단키트를 도입해 현장에서 바로 모든 관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후 진행할 계획이다. 기획사 관계자는 “일행을 4명으로 제한하고 행사장 내 음식 섭취도 금지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녹화기능이 탑재된 화상 카메라 설치, 동선 곳곳에 손세정제 비치, 시설물 수시 소독, 위생 키트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들이 추가될 전망이다. 모든 구역의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은 엄격하게 체크할 계획이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은 오는 6월 26~27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다. 공식 티켓은 인터파크, 위메프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온라인 티켓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는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와 '뷰티풀 민트 라이프'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뮤직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혼라이프 뮤직 크로스오버’도 5월 28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가수들이 함께하는 혼라이프 뮤직 크로스오버는 당당하고 자유로운 혼라이프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음악적인 감성과 긍정 에너지를 충전 받고 싶은 혼족들과 멋진 무대가 그리웠던 아티스트들이 서로를 위해 하나가 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에 걸쳐 총 4회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회차 공연은 6월 12일 오후 2시에 ‘십센치, 자이언티, 데이브레이크, 소란’이 참여하며, 6월 12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2회차 공연에는 ‘넬, 하동균, 노을’이 함께할 예정이다. 3회차 공연은 다음 날인 6월 13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라포엠, 이석훈, 가호’가, 6월 13일 일요일 오후 7시에 예정된 4회차 공연에는 ‘포르테 디 콰트로, 김범수, 정엽’이 이어갈 계획이다. 공연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공연에 목말라 있던 수많은 혼족들을 위해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이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혼라이프 뮤직 크로스오버는 인터파크 단독 진행으로 티켓이 오픈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혼라이프 뮤직 크로스오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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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비대면‘꿈이룸 안전체험교실’운영해 안전 교육 진행한다꿈이룸 안전체험교실 모습. 사진제공: 용인시 용인시가 아이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내 비어 있는 교실을 활용해 만들었으며, 현재 처인구 용인초·기흥수 성지초·수지구 신월초 등 총 3곳에서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이 운영 중 이다.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에서는 매년 지진을 비롯해 응급처지, 화재탈출, 완강기, 선박안전, 교통안전 등 각종 재난·재해 및 사고를 경험하고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해까지 총 3만 4천 778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7월23일까지 회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앞서 시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에 참가할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20개 교육기관을 모집했으며, 1천131명의 아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시는 오는 8월 방학 기간 중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지면 대면 수업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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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K아트리움,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 대극장에 올린다2021 경기도 예술진흥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수원SK아트리움이 6월 26일 오후 3시에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를 무대에 올린다.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는 대한민국 전통무예 택견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작품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구경 중에 으뜸이라는 ‘싸움’을 소재로 한다. 관객들의 응원싸움을 시작으로 택견싸움, 버나싸움, 살판싸움, 장단싸움까지 하나의 공연을 통해 온갖 싸움을 구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쌈 구경 가자!’는 전통액션연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키며 무예 공연 연출의 장인으로 평가받는 박종욱 연출가가 극작·연출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택견의 고수와 명인들이 배우로 참여했다.여자 택견 고수인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이지수 실장은 “수원SK아트리움에서 보시게 될 싸움은 죽이고 빼앗는 싸움이 아니라 상생과 대동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조금 이상한 싸움판이다. 그 싸움구경을 통해 이 땅에 분명히 존재해온 우리네 멋과 흥의 실체 그리고 살아있는 역사 안에서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땀 냄새 나는 몸짓을 보실 수 있다”며 “구식이고, 어렵고, 지루하다고 인식되는 우리 전통문화를 관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발광엔터테인먼트는 2014년을 시작으로 택견을 포함한 탈춤, 살판 등 전통의 몸짓을 공연 예술화해 무대에 올리는 전문예술단체이다. 국무총리상과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번에 무대에 올리는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는 2020년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수원 시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수원SK아트리움 측은 안전한 공연을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공연 역시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전 관람객은 공연장 입장 전, 체온 측정과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공연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5월 27일부터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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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 The-e 끌림 콘서트1 개최해운대문화회관(관장 김영순)은 5월 27일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목요일 해운홀에서 2021년 ‘The-e 끌림 콘서트(이하 이끌림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The-e 끌림 콘서트는 Emotion(희로애락의 감정, 정서)과 이끌림을 표하는 해운대문화회관의 2021 감성 충만 소통형 공연이다. 지역예술인의 창작 동기 부여 및 역량 강화와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소규모 지역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The-e 끌림 콘서트의 5월 27일 첫 공연은 현미밴드의 Lecture Concert ‘귀를 기울이며’로 시작된다.어쿠스틱밴드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는 현미밴드는 피아노와 건반을 맡은 밴드리더 전현미와 함께 기타리스트 백상호, 보컬·연기·아코디언의 전자연, 강연·연기자 이승환 그리고 보컬과 연기를 맡은 오상희로 구성됐다. 공연의 모든 연결 고리는 현미밴드의 창작 음악, 또는 커버 음악이며, 10살 어린이인 달복이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가 시작된다. 관객 입장 시 성격유형검사 DISC를 간단하게 설문 후 ‘관객톡톡’ 시간을 통해 분석과 강연이 진행된다. 코로나19로 ‘혼자’의 시간이 더 늘어나게 된 지금, 스스로에게 ‘나’를 앎으로서 공존을 위해 타인과의 ‘관계’를 강연과 함께 관객과의 토크와 공연을 만들어낸다.The-e 끌림 콘서트 현미밴드의 Lecture Concert ‘귀를 기울이며’는 5월 27일 목요일 19시 30분 해운홀에서 공연되며, 전석 1만원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취학아동 이상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내용과 일정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해운대문화회관은 공연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객석 거리두기,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