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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 올해의 책, 시민이 골라주세요”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민들과 함께 읽을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설문조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의 책을 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는 범시민 독서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설문조사는 관내 18곳 공공도서관과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말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시민 추천을 비롯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시 도서관 대출 인기도서 등에서 일반도서 20권과 아동도서 20권의 후보 도서를 선별했다.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일반도서 10권과 아동도서 10권을 2023 올해의 책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진행한다. 투표 결과를 용인시 도서관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 이벤트 글에 첨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선택한 올해의 책은 한 해 동안 각 도서관 자료실에 마련된 ‘올해의 책’ 코너를 통해 항상 만날 수 있으며 저자 강연과 독서모임 등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사업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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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작은도서관 35곳서 VOD 서비스 제공(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부터 관내 작은도서관 35곳에서 영화나 드라마, 실시간 TV 프로그램 등을 시청할 수 있는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에 공공도서관 수준의 디지털콘텐츠를 제공해 양질의 온라인 독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26곳 작은도서관에서 VOD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일부 도서관이 서비스 도입을 요청해와 올해부터 확대한 것이다.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도서관은 처인구 백암면 작은도서관과 기흥구 서천동 바른샘도서관, 수지구 신봉동 아름다운꿈의도서관 등 35곳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도서관 전용 VOD 플랫폼인 ‘웨이브온’을 통해 24만 편 이상의 국내외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 컨텐츠를 작은도서관 내 지정된 PC나 노트북으로 시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은도서관 VOD 서비스는 단순히 컨텐츠 시청뿐만 아니라 문화의 날 영화 상영이나 독서문화프로그램 연계 수업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별빛누리 도서관에서 어린이가 VOD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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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2년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수지도서관 미술 인문학 분야 '휴먼북'으로 등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는 2022년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서관의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도서관 정책 평가를 하고 있다.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으로 나눠 ‘도서관 활성화’, ‘역점사업 시·군 참여도’,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등에 대한 점수를 매긴 뒤 득점이 높은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시는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캠페인’으로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을 연계해 독서교실과 작가초청강연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람의 지식과 경험을 책처럼 빌려볼 수 있도록 한 휴먼북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미술 인문학 분야 휴먼북으로 등록, 지난 9월 시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작은도서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일상 속 독서문화가 자리 잡도록 돕고 초등생 틈새 돌봄을 위해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용인시 18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열정을 북돋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정책을 마련해 함께 성장하는 공공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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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돋운’ 용인특례시 도서관 정책, 경기도 우수상용인특례시가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도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2년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서관의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도서관 정책 평가를 하고 있다.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으로 나눠 ‘도서관 활성화’, ‘역점사업 시·군 참여도’,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등에 대한 점수를 매긴 뒤 득점이 높은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시는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캠페인’으로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을 연계해 독서교실과 작가초청강연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람의 지식과 경험을 책처럼 빌려볼 수 있도록 한 휴먼북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미술 인문학 분야 휴먼북으로 등록, 지난 9월 시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작은도서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일상 속 독서문화가 자리 잡도록 돕고 초등생 틈새 돌봄을 위해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용인시 18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열정을 북돋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정책을 마련해 함께 성장하는 공공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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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문화예술의 이색적인 만남, <방울이랜드> 성료한국수자원공사와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한 공공예술 축제인 ‘방울이랜드’를 성황리에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0월 18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리 주홍미)과 진행한 공공예술 축제인 ‘방울이랜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안산 시화나래 조력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말을 맞아 약 3만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여,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 속 소중한 자원인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물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마스코트인 ‘방울이’*와 양 기관이 지역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창작 동화 속 캐릭터인 ‘새미가족’**의 스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 등이 전시되었다. 이 밖에도, △동화책 무료 체험 부스인 ‘방울이 도서관’, △지역 초등학생과 동화 작가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문화예술 교육 및 업사이클링 체험, △지역예술가 음악공연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행된 창작동화 <방울이와 새미의 모험>을 연내 2,000부를 추가로 제작하여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K-water 문화관 등 1,200여 곳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과 YES24 등 무료인터넷 서점 4곳을 통해 오디오북과 e북(eBook)도 추가 등재하여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닫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를 통해 물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개선과 물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문화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장훈 한국수자원공사 홍보실장은 “물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통해 국민에 다가가고자 하는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 힘을 모아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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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차세대 도서관 통합 플랫폼 구축 착수용인시는 4일 기흥도서관 별관 시청각실에서 ‘차세대 도서관 통합 플랫폼(ALPAS)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는 지난 2008년부터 사용해 온 프로그램 기반의 ‘자료관리시스템’을 웹 기반의 통합 도서 자료관리시스템으로 바꾼다. 시는 4일 기흥도서관 별관 시청각실에서 ‘차세대 도서관 통합 플랫폼(ALPAS)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도서 대출과 반납, 장서 등록 처리 속도가 3배나 빨라져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스템 유지 관리 비용이 훨씬 절감된다. 시가 기존에 사용해 왔던 시스템은 개별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능 개선과 오류 수정 시 개별 PC를 일일이 업데이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개별 PC가 중앙 서버와 직접 통신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정보 보안에도 취약할 뿐 아니라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웹 표준 및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을 준수한 차세대 도서관 통합 플랫폼 도입을 완료해 250만권에 달하는 장서와 66만명에 달하는 도서관 회원 관리에 최적화된 정보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선 시스템 개발 기업 관계자가 직접 시스템을 시연하며 주요 기능과 효과 등을 설명했다. 관내 18개 공공도서관, 7개 공립 작은 도서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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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도 여주역 등 15개소에 스마트 도서관 설치 지원 예정평택역 스마트도서관. 사진제공 : 경기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책을 빌릴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가 안전한 비대면 방식으로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을 올해 여주 역 등 15개소에 설치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서관이란 역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하는 무인 도서대출기다. 기기당 400~500권의 도서가 비치됐으며, 도서관 회원증이나 회원 ID만 있으면 1인당 2~3권을 대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스마트도서관을 지원했는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대출 수요를 반영해 2019년 45개소에서 현재 95개소까지 늘어났다. 도는 올해 도비 3억4,200만 원을 투입해 12개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설치 장소는 ▲용인 시청용인대역 ▲고양 백마역 ▲평택 서정리역 ▲안양 인덕원역 ▲광명 하안사거리 ▲구리 갈매역 ▲여주 백운커뮤니티센터 ▲여주 여주역 ▲가평 북면소통센터 등 9곳이다. 나머지 3개소는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 국비 지원을 통한 3개소 설치도 별도 계획돼 연말까지 도내 스마트도서관은 95개에서 총 110개소로 늘어난다. 스마트도서관은 지역마다 단순 자판기형 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 예약도서 대출형 등 유형이 다양하고, 비치 도서와 대여 가능 도서 수가 다른 만큼 이용자는 사전에 해당 시‧군 도서관 등으로 문의하면 더 정확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안동광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책을 빌릴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은 안전과 편리함을 둘 다 잡은 공공도서관의 코로나19 대처법”이라며 “언택트 시대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더 고민하고 스마트도서관이나 전자책 구독 서비스 같은 대체 서비스를 계속 지원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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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도서관, ‘장애인과 함께 책읽기’ 운영기흥도서관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 기흥도서관이 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장애인과 함께 책읽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책을 접할 기회와 독서 활동을 통한 심리치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에는 독서치료 전문강사가 참여하며, 매주 수요일 8주에 걸쳐 관내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7명과 함께 그림책을 읽은 뒤 전통문양줄팽이 만들기, 양초 만들기, 조명등 꾸미기 등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흥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독서보조기기 활용을 비롯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모든 주민들이 도서관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도서관은 지난 5월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 사업’에 선정돼 시각장애인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4대와 음성증폭기 1대를 구입해 비치하는 등 지식정보 접근에 취약한 장애인 및 고령자의 독서환경 편의 도모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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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 ‘2021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 운영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송린이음터도서관과 진안도서관에서 운영하는 ‘2021 도서관 지혜학교’ 참가자를 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신중년과 성인 대상 인문 교양 학습을 지원하고자 전국 공공도서관에 대학의 인문분야 교수를 파견하는 공모 사업이다. 인생의 2막 설계에 앞선 성인이 인문학적 성찰과 지혜를 통해 성숙하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1년 화성시에서 송린이음터도서관과 진안도서관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송린이음터도서관은 ‘명작으로 만나는 소요(逍遙)의 지혜’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의는 7월 30일부터 12회차로 진행된다. 아주대학교 다산학부의 김은영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며, 다양한 문학 작품과 사진·음악·뮤지컬 등을 감상하고 함께 문화적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산책자로서 ‘소요’의 첫걸음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진안도서관은 ‘서양 문학에서 배우는 질서 의식과 지혜(서양 문학 속에서 찾는 나의 한 줄 인생)’를 주제로 인천대학교 박미경 교수와 함께 프리미엄급 인문 교양 콘텐츠를 기획했다. 특히 기존의 인문학에서 주로 다루던 고전이 아닌 △종이 동물원(켄 리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줄리언 반스) △스콧 니어링 자서전(스콧 니어링) 등의 근간을 엄선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매 강좌를 준비했다. 8월 12일부터 12차 시로 운영한다. 두 강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 프로그램(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8차 시 이상 수강자 대상으로 도서관 지혜학교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중년 및 문화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세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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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생활문화에 익숙해진 새로운 2021년(국민문화신문) 경혜령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은 국민의 문화와 여가생활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2020년 4월 당시, 코로나19로 늦은 개학이 확정될 때에는 비대면 수업을 위한 플랫폼이 구축되어 있지 않았고, 학생들이 수업을 위해 사용할 전자기기의 보급이 확충되지 않은 등 갑작스러운 비대면 생활에 큰 혼란을 가져왔다. ‘비대면’이라는 단어는 ‘소통과 화합’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해왔던 우리 사회의 가치관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고, 새로운 생활과 문화의 형태를 가져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조사한 2020년 문화·여가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과 휴일이 각각 0.2시간 증가한 3.7시간, 5.6시간으로 나타났으며, ‘비대면 여가활동 및 혼자서 하는 여가활동이 크게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비대면이면서 혼자서 하는 여가활동의 증가로 인해 가장 큰 이슈를 보인 것은 OTT(Over The Top)서비스이다. OTT는 개방된 인터넷을 통하여 방송 프로그램, 영화, 교육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다양한 플랫폼이 있다. 올해 OTT서비스 이용 경험은 전년 대비 11.4% 증가했고, 특히 50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SSG닷컴이 올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2020년 결산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서도 ‘비대면’에 관련한 상품과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다고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신선식품을 비롯한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크게 높아졌고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계량된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제공하는 제품인 ‘밀키트’의 대중화가 확산되었다. 또한 커피머신이나 인테리어 용품과 같은 ‘홈테인먼트(홈과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 상품이 인기를 끌었고 '선물하기'와 '라이브방송'이라는 비대면 소통 방식을 통한 새로운 소비 형태가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문화, 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 활용률은 작년 대비 2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다수가 사용하는 공간을 이용해야 했던 영화, 뮤지컬, 음악회를 비롯하여 전시와 도슨트까지 온라인매체를 이용한 비대면 관람을 제공하는 시도들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19년, 2020년 공간이용률 그래프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의 문화와 생활방식은 격변을 맞았다. 롯데홈쇼핑은 유튜브를 통해 ‘온택트 송년회’를 진행했고, 공공도서관들은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적모임이 제한된 상황에 젊은 사람들은 랜선파티(화상을 통한 비대면 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 사회에 스며든 ‘비대면’ 문화는 나를 지키고 서로를 지키고자 하는 각자의 노력이 또 다른 화합의 모습으로 보인다. 여전히 코로나19에서 벗어나지 못한 2021년을 맞은 가운데 속히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당국을 비롯한 우리 사회가 적극적으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 (대표이미지-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