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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여행] 2년 연속 블루플래그 인증 획득한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6월 2일 완도군청에서 환경교육재단(FEE)의 국내 본부인 FEE KOREA로부터 블루플래그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블루플래그 인증이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환경교육재단(FEE)이 안전, 환경교육, 수질, 주변 환경 등 4개 분야, 29개 평가 항목과 137개의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해수욕장에 부여하고 있다. 1985년 유럽에서 시작되어 2001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50개국의 해수욕장과 마리나가 인증을 취득했다.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2019년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재인증을 획득하기까지 완도군의 노력이 돋보였다. 2019년 인증 획득 후 관리 부족 등의 이유로 인증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재인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137개 항목을 꼼꼼히 점검하여 미비한 사항에 대한 개선 및 보완을 추진해 인증 요건을 충족했다. 특히 쉼터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임대 기간이 만료한 막구조물 상가 15동을 철거한 후 부지는 녹지로 전환하여 휴양 여건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트래킹 코스로 인기가 많은 약 3km의 데크로드도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비하고,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 등 관광 약자들이 물가에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친환경 야자 매트도 설치했다. 명사십리해변은 피서철 단순한 물놀이 공간을 넘어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 해수풀장, 노르딕워킹, 해변 필라테스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름드리 해송숲에는 각종 운동 기구를 설치하였으며 올 여름 전국 몸짱들이 즐겨 찾는 머슬비치(Muscle Beach)로 운영하고,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는 쿨(COOL) 콘서트와 보디빌딩 대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해변으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기존 영업 중인 품목 외에 특정 메뉴를 지정하여 판매할 수 있는 건강포장마차를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등 건강하고 다양한 먹거리 욕구 충족으로 휴양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2년 연속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최고 휴양지의 명성을 증명하고, 2021 완도 방문의 해 추진을 앞두고 거둔 쾌거이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을 사계절 방문객이 찾아오는 국내 최고의 여가 휴양과 해양치유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예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선정되었으며, 오는 12월까지 관광 약자를 위한 장애물 없는 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2021년 2월에는 열린 관광지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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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강 용정권역 어울마당, 보성의 숨겨둔 여행지사진자료제공 : 보성군청 (보성=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보성강 용정권역 어울마당은 아름다운 보성강이 눈 앞에 펼쳐져 있고, 어울림 광장에서의 야영과 어울림센터에서의 숙박이 가능한 도농교류 장으로 소규모 단위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보성강 주변 배롱나무 꽃피는 시기의 산책은 가족 및 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보성군은 코로나-19 시대에 랜선(온라인·모바일)으로 보성의 숨겨진 여행지 보성강 용정권역 어울마당을 포함한 ‘삼삼오오 보성여행지 10선’ 영상을 ‘보성관광’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온라인을 통해 소개된 장소는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들로 10월 보성군이 발표한 비대면 여행지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 10선’의 모습이 영상으로 담겼다.‘삼삼오오 보성 여행지 10선’은 △중도방죽 △대원사 권역(대원사 길+백민미술관+티벳박물관) △장도 권역(장도+갯벌체험) △활성산성 편백숲 보부상길 △오봉산 권역(해평저수지+비니거파크) △메타세쿼이아길 권역(복내~미력 메타세쿼이아길+옹기체험) △명봉역 권역(명봉역+보성의병기념관) △득량만 권역(비봉마리나+득량만 바다낚시공원) △다락금 솔밭 유원지 △보성강 용정권역 어울마당이다.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이 랜선으로나마 보성 여행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앞으로 코로나-19가 조금 완화되면 직접 와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삼삼오오 보성 여행지 10선’은 최근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고, 공간이 넓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으며, 최소 관광지 편의시설이 갖춰진 곳을 고려해 선정했다.한편, 보성군은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앞으로도 보성군 관내의 다양한 매력을 찾아 소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은 문화관광 관련 콘텐츠를 전담하는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boseongtour)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자료제공 : 보성군청 사진자료제공 : 보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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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안좌도에 수상 미술관 생긴다…세계 최초 '플로팅 뮤지엄’수상 미술관 조감도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로 꼽히는 수화 김환기(1913~1974)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 '플로팅 뮤지엄'이 생긴다. 한마디로 물 위에 짓는 세계 최초의 수상미술관으로 벌써 화제가 되고 있다.미술관은 안좌면 읍동리 김 화백 생가에서 400여m 떨어진 신촌저수지에 들어선다. 저수지 수면면적은 13㏊에 이른다.신안군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유명 관광지로 발돋움한 반월·박지도 '퍼플섬'과 김환기 화백 생가, 농어촌테마파크를 잇는 예술랜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신촌저수지에 미술관을 짓기로 했다.콘크리트 부잔교 등으로 물 위 2천200㎡에 최대 300~176㎡까지 큐브 형태의 전시실 5개와 수장고·사무실 등을 짓는다. 사업비는 98억원으로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해 연말 완료한다.현재 플로팅 부잔교 제작장 설치 공사 등을 끝낸 상태다.신안군 관계자는 21일 "물 위에 들어서는 미술관은 세계 최초이며 큐빅 형태로 겉면은 물에 4면이 반사되도록 아름다운 조형미를 뽐내게 될 것"이라면서 "수상 미술관에 걸맞은 작품이 내걸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1천4개의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은 한 개의 섬에 하나의 미술관 등을 짓는 '1도 1뮤지엄'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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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소식] '맛있는 녀석들' 300회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300회 = 코미디TV는 2015년 1월 방송을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이 300회를 맞았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 300회 특집에서는 결방 없이 약 6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MC 4명을 위한 개근상 수여식이 진행된다.제작진은 방송에서 "300주 동안 한결같은 먹방을 보여준 멤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내용의 표창장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깜짝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박명수 자기계발서 '남보다 나' 집필 = 코미디언 박명수가 자신의 어록을 담은 자기계발서 '남보다 나'를 집필한다. 박명수 자기계발서 '남보다 나' 집필 박명수는 '무한도전' 등 프로그램에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늦었다'와 같은 명언을 쏟아내 인기를 얻은 바 있다.한국대필작가협회장인 임재균 대필작가와 함께 책을 집필하는 박명수의 모습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볼 수 있으며, 28일 오전 11시 30분 JTBC 채널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MBC-서울관광재단 공동 프로젝트 오마이걸 출격 = MBC와 서울관광재단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서울 커넥츠 유(Seoul Connects U)'에 그룹 오마이걸, (여자)아이돌, 데이식스(DAY6)가 출연한다. MBC-서울관광재단 공동 프로젝트 '서울 커넥츠 유(Seoul Connects U)’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광객을 위해 서울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한다. 데이식스의 영케이·원필·도운 편은 23일, 오마이걸의 아린·지호 편은 26일, (여자)아이들의 미연·우기 편은 30일 서울관광재단 유튜브 채널 '비지트 서울(Visit Seoul) TV'와 MBC 디지털 스튜디오 채널 'M드로메다'를 통해 공개된다.'▲ 조인성·유연석·차태현 소아환자 위한 후원 바자회 참여 = 배우 조인성, 유연석, 차태현 등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 환자의 치료비 후원을 위한 '만나 바자회'에 참여했다. 사진출처,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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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로 서해 관광 메카되나건설 중인 전곡항 정류장(왼쪽)과 제부도(오른쪽) 모습 하루 두 번 길이 열리는 경기 화성시 제부도에 내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국내 최장(해상 구간) 해상케이블카가 건설되고 있다.서울과 가까운 데다 서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고 있음에도 콘텐츠 부족으로 관광 수요가 정체돼 있던 제부도에서는 해상케이블카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 바로 옆 고렴산에는 해상케이블카 정류장 건설이 한창이다.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2.12km에 이르는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국내 해상케이블카 중에선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3.23km로 가장 길지만, 바다 위 구간만 따지면 제부도 해상케이블카가 최장이라고 할 수 있다.다른 해상케이블카는 통영 1.97km, 여수 1.5km, 부산 송도 1.62km 등으로 2㎞가 채 안 된다.화성 서해안 관광의 허브 역할을 할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바닥과 벽이 투명한 크리스털 케빈으로 꾸며진다.바다 위 30m 상공에서 투명한 바닥을 통해 왕복 20분간 제부도 모세길과 전곡항 마리나, 누에섬, 서해 낙조 등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어 해상케이블카 자체만으로도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나다.보통 케이블카는 스키장의 리프트와 같이 정류장 구간에서 멈추지 않고 저속으로 움직이면서 승·하차하는 '자동순환식'과 서울 남산 케이블카와 같이 정류장에 정차해 승하차하는 '왕복 교주식'이 있는데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자동순환식으로 운행된다.멈추지 않고 승하차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그만큼 수송 효율이 높다.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한 번에 10명이 탈 수 있는 케빈 41대로 시간당 최대 1천5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연간 60만 명이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된다.내년 10월 운행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26%를 보인다.화성시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앞으로 20년간 4천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약 7천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내다봤다.’ 제부도는 하루 두 번 열리는 바닷길을 통해 관광객이 유입하다 보니 주말이나 성수기엔 편도 1차로인 진입 도로의 정체로 관광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하지만 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하면 전곡항 정류장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케이블카로 제부도에 들어가 관광한 뒤 다시 케이블카로 전곡항에 돌아오는 제부도 '뚜벅이' 관광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일부 환경 단체에선 환경 파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일각에선 차량 이동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환경 오염을 줄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비성수기에도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려는 관광 수요로 제부도가 비수기 없는 관광지로 주목받을 수 있을 거란 분석도 있다.그만큼 제부도에서 음식점, 숙박업소, 갯벌 체험 시설 등을 운영하는 지역 주민들은 다가올 해상케이블카 시대를 맞아 정체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부도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박모 씨는 "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하면 관광객이 늘어날 거란 생각에 주민들도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라며 "주민들은 개통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은 해상케이블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 등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이백현 ㈜제부도해상케이블카 대표는 "제부도가 서해 경기만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으면서도 콘텐츠 부족으로 관광 수요가 정체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여수나 목포 등 다양한 기존 사례들에서 해상케이블카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 효과가 입증된 만큼 케이블카와 지역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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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답답한 요즘, 걷기 좋은 이천 둘레길을 걸어보자.사진출처 : 이천시청 (이천=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이천시청은 2020년 10월21일 가을바람을 타고 떠나는 힐링여행 ‘이천 둘레길’ 17개 코스를 발표했다. 시민들이 “기나긴 코로나 여파로 ‘코로나블루’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거리두기가 필요한 요즘, 거리두기도 하며 아기자기한 매력이 뿜뿜 묻어나는 ‘걷기 좋은 이천 둘레길’힐링여행코스 둘레길을 소개하고 있다. 이천 대표 걷기 좋은 길 ‘정개산-원적산-산수유둘레길’ 정개산과 원적산, 백사 산수유마을이 연결된 이천을 대표하는 걷기 좋은 둘레길이다. 아름다운 숲속에서 잘 정비된 임도와 등산로, 산수유나무 군락, 예쁜 마을안길, 고즈넉한 사찰을 두루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봄에도 좋고 가을이면 더 좋다. 곳곳에 핀 야생화와 가을단풍, 빨갛게 익어가는 산수유나무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올 봄 정비를 마친 산수유둘레길(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소재)은 아름답고 걷기 좋은 길로 호평 받고 있다. 기존 임도를 따라 운영하던 둘레길의 가파른 경사로구간을 최대한 경관이 아름다우면서도 완만한 길로 산책로를 정비해 연결했다. 지역명소인 산수유마을과 낙수제, 원적산, 영원사, 잣나무숲길 등이 매력적이다. 아름다운 계곡이 있는 마국산 둘레길 이천에서 오래 산 사람도 직접 와보면 깜짝 놀라는 곳이다. 타 지역으로 멀리가야 볼 수 있었던 그럴싸한 계곡이 눈을 의심하게 만든다. 숲길을 따라 나있는 오솔길에 야자매트와 산책용 목재데크가 설치돼 걷기에 이만한 장소도 드물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은 청량함을 더한다. 단 5분만 걸어도 저절로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모가면 서경저수지에서 마을길을 따라 마국산방향으로 오르면 만날 수 있다. 내년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숲속 미술관과 팬션 옆으로 계곡과 숲길이 펼쳐진다. 조금만 올라가면 탐방객을 위한 ‘모가의 숲’ 잔디광장이 나오고 목재데크를 따라 산책하며 돌아 나올 수 있다. 마국산 정상까지 가는 코스가 있는데 등산이 힘들고 싫다면 계곡을 따라서 간단히 산책을 즐기고 서경저수지 마을에서 식사하고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발 445m인 마국산은 등산하기에 적당한 높이다. 4개 코스를 갖춘 둘레길은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걷기운동과 여가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이천농업테마공원 또는 이천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등산로를 따라 접근하는 것도 좋다. 주변에 테르메덴 온천과 시몬테라스, 골프장, 서경들장류마을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갈대,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명품 하천길 이천의 대표하천인 복하천, 청미천, 신둔천은 제방은 물론 하천 고수부지에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정비되어 걷기에 좋고 자전거 타기도 좋은 곳이다. 특히, 복하천과 신둔천에 조성된 하천길은 도자예술마을인 예스파크를 비롯해 동쪽으로는 백사면을 거쳐 여주 남한강으로 연결되고, 서쪽으로는 호법․마장면과 모가면 농업테마공원, 민주화운동기념공원까지 연결된다. 자전거대여소가 있어 하천풍광을 즐기며 걷기도 하고 자전거도 타면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하천길을 따라 하루 종일 자전거와 함께 이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대여소는 신둔천(송정동 427번지 쉼터부지 일원)과 복하천(진리동 140번지 복하제1수변공원 일원)에 들어섰다. 1~2인용 자전거, 가족형 다인승자전거, 깡통트레일러, 전동스쿠터 등을 대여할 수 있다. 복하천, 청미천, 신둔천은 가을이면 갈대숲이 장관을 이루고 청미천 장호원구간과 복하천 호법구간은 곳곳에 주민들이 코스모스길을 정비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주변 볼거리, 먹거리 정보는 ‘이천스마트관광지도’에서걷기 좋은 이천 둘레길 코스는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이천시 스마트관광지도’(icheon.dadora.kr)를 검색하고 하단의 ‘스탬프투어’ 메뉴를 누르면 상세한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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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농가 돕는 착한 소비 13번째 완판. 총 매출 14억원 넘어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와 골목식당 침체 등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착한 소비 행사가 계속해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총 14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특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농산물을 사려는 차량들이 줄을 이으면서 피해 농가 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지난 16일 오후 1시부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13차 경기도 농특산물 특별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 결과 농산물 3.6t을 판매 1,481만9천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화폐 결제는 927만2천원으로 전체 결제액의 63%를 차지했다. 지역화폐 결제 비중이 50%를 넘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도는 이날 ▲참외와 모듬 쌈 등 총 9가지 친환경 채소와 계란으로 구성된 친환경 꾸러미 3.5kg 100상자 ▲찰보리, 현미 등으로 구성된 잡곡세트 2.5kg 122상자 ▲한수위 파주쌀 10kg 190포 ▲파주표고버섯 1kg 138상자 ▲파주사과 2kg 331상자 ▲파주방울토마토 1kg 200상자 ▲김포새우젓 1kg 58상자 ▲장미(절화) 117송이 등을 판매했다. 특히 이날 판매에서는 한수위 파주쌀이 인기를 끌었는데 준비한 물량100포가 판매 시작 2시간 만에 완판돼 추가로 농가에서 90포를 공급받았는데도 오후 4시경 추가 공급량까지 모두 판매가 완료되는 기록을 세웠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산 조짐에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해 교외 관광지를 찾았던 관광객들이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학교급식 중단에 따라 피해를 본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코로나19 피해 농가돕기 착한소비운동’을 추진해 총 320.2t 14억 2천9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행사 때마다 피해농가 돕기를 위한 착한소비 동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3월 24일에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유통센터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특별 판촉활동을 도왔다. 경기도는 오는 23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친환경 농산물 판매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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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안심드라이브 코스 10곳! 지혜로운 봄 나들이 떠나보자!(위에서부터) 광릉 수목원로, 용인 가실벚꽃길, 두물머리 나루터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생명이 돋아나고 사람들의 가벼운 움직임과 활기로 가득 차야 할 계절인 봄날에 여행은 커녕 외출조차 맘 놓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도 30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 기간이 생활 방역 전환에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집 안에서만 생활할 수는 없다. 경기도가 황금연휴를 앞두고 나들이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안전관광을 즐길 수 있는 ‘안심 드라이브 코스’ 10곳을 선정했다. 외출자제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도민들의 심리적 치유에 도움이 될 만한 곳으로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안심 드라이브 코스 10곳’은 파주시 자유로, 포천시 국립수목원로, 가평군 청평 호반길 & 북한강변길, 남양주시 북한강 화음길, 양평군 두물머리 강변길, 광주시 남한산성&팔당호 벚꽃길, 용인시 가실벚꽃길, 안성시 금광호수로, 화성시 화성방조제, 안산시 시화방조제길이다. '안심 드라이브 코스 10곳'은 경기도를 4개 권역 별로 나누어 선별한10개 시‧군의코스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수려한 자연관광자원인 서해, 한강, 호수, 산 주변의 주요 관광지다. '광릉 수목원로'는 988번 국지도로 광릉숲을 지나는 코스로 구불어지는 길을 따라 높은 거목들을 만날 수 있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행활 보전 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며, 조선 세조가 자신의 능으로 정한 이래로 한국전쟁을 견디며 500년 넘게 보존되어 온 곳이다. '가실벚꽃길'은 용인의 8경 중 7경으로 주변 호암호수와 벚꽃나무가 어울어져 있어 매년 벚꽃축제가 화려하게 열리는 길이다. 올해 4월은 코로나 19방역 때문에 가실벚꽃길 벚꽃축제가 무산되어 아쉬움이 있었으나 현재는 진입이 가능하다. 휘어지는 길을 따라 가는 가실벚꽃길은 주변 애버랜드나 호암미술관 못지 않게 둘러볼만한 관광코스라고 할 수 있다. '두물머리 나루터'는 양수리에서 수입리를 향해 올라가는 길로 수도권 강변 드라이브 1번지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두물머리를 향해 흘러가는 북한 강에서는 음이온이 다량 발생, 운전자들의 심신을 안정시켜 준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나들이를 가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만 오래동안 이어지는 외출자제로 쌓기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국내 드라이브 코스를 돌며 색다른 나들이를 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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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피노스튜디오 ‘먹으랑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관광 우수 콘텐츠로 인정피노피노스튜디오 온라인 쇼케이스 피칭 피노피노스튜디오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19 지역특화관광스토리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총 32개 업체가 다양한 콘텐츠를 쏟아내며 경쟁한 이번 사업에 피노피노스튜디오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네 마리의 진돗개 이야기를 담은 ‘먹으랑개’를 출품, 최종 선정된 5개 기업 안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리나 문화관광자원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3~4개 지역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문체부는 관광지 환경 개선과 관광 콘텐츠 확충, 지역 간 연계망 구축,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와 연계하여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을 소재로 한 스토리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해왔다. 진흥원은 이번에 선정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지원에 나섰으며 이들 기업의 홍보,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3월 17~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선정된 기업과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그 다섯 번째 시간, 피노피노스튜디오의 남도 맛 기행 콘텐츠 ‘먹으랑개’를 소개한다. ◇진돗개 네 마리의 맛 기행 속에 담긴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랑 피노피노스튜디오는 글로벌 키즈 콘텐츠 프로바이더를 비전으로 유아교육용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및 공연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콘텐츠 제작 전문 스튜디오다. 2D 및 3D CGI, 실감 영상에 대한 기획, 제작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한다. ‘먹으랑개’는 피노피노스튜디어가 10~2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시도하는 뉴미디어 콘텐츠이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전라도는 동고서저와 북고남저의 계단식 지형이 바다와 맞닿아 있어 예로부터 식재료가 다양하고 풍부한 지역으로 알려져 왔다. 전라도에는 해마다 81개의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린다. 이 흥겹고 화려한 축제에 술과 음식이 빠질 수는 없다. ‘먹으랑개’는 전라도의 대표 동물인 진돗개 네 마리(황구, 흑구, 백구, 호구)가 남도의 맛 기행을 통해 명승지와 축제를 소개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에 녹아든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랑과 겸손함의 철학을 전파한다는 이야기다. 제주 한라산에서 인간이 되기 위해 도를 닦던 강아지들이 산신령의 명령에 따라 남도의 맛을 따라 여행하며 수행을 완성해 나간다. ‘먹으랑개’라는 작품명이 지역 방언과 절묘하게 조합돼 있듯 절미, 임자, 시루, 설기라는 네 마리 강아지의 이름 또한 전통적인 떡에서 따 왔다. 작품에서는 이야기 진행 과정에서 만나는 음식과 그에 대한 강아지들의 반응이 만화로 흥미롭게 표현돼 있다. 자연히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고 지역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한다. 피노피노스튜디오 김수련 대표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전라남도에 이렇다 할 만한 문화콘텐츠가 없다는 것이 늘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여수에서 돈 자랑하지 말고 순천에서 인물 자랑 말 것이며 벌교에서 주먹 자랑하지 말라. 무엇보다 남도에 가서는 맛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며 “전라남도는 타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딘 덕에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게 됐고 100여개의 화려한 축제와 다양한 음식 문화가 꽃핀 곳이다. 음식에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따스한 사랑과 철학이 담겨 있다. 이 점에 착안해 전라남도의 토종견인 진돗개를 캐릭터화하고 남도 식도락 여행기 ‘먹으랑개’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피노피노스튜디오는 현재 ‘먹으랑개’ 유튜브 채널 및 틱톡 채널을 개설해 놓았으며 나주곰탕, 목포세발낙지, 담양대통밥, 목포 홍탁삼합, 광주 무등산 보리밥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제작 완료한 상태다. 회사는 ‘먹으랑개’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 선정 음식을 재료로 삼아 관광지역의 명승지를 알리고 특산 음식의 유래와 맛을 소개하는 5분 분량의 짧은 영상을 꾸준히 만들 방침이다. 젊은 층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튜브, 틱톡 등 SNS에 업로드해 지역관광 및 지역 콘텐츠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김 대표는 “‘먹으랑개’의 네 마리 진돗개가 일본의 지역 캐릭터축제 유루캬라(ゆるキャラ)의 스타 캐릭터인 쿠마모토의 쿠마몬처럼 전라남도 지자체에서 지역 소개 자료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또 지역 특산품의 패키지는 물론 지역관광상품으로도 출시되기를 바란다.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져준다면 우리 또한 지역문화발전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며 ‘먹으랑개’에 대한 전라남도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피노피노스튜디오는 앞으로 특정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을 상대로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의 맛집을 네크워크화하고 지역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지역의 관광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먹으랑개’ 후속 시리즈 제작을 위해 지역 및 해외 투자를 유치 중이며 향후 뉴미디어를 넘어 레거시 미디어로의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먹으랑개’가 회사의 기대처럼 전라남도를 넘어 한류 음식을 대표하는 글로컬 캐릭터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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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씻겨주고 목공예 체험하는 인성캠프 큰 호응“평소 살가운 편이 아니던 아이가 제 발을 씻겨주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감동적이었습니다.” “중학생이 되더니 부쩍 말이 없어 서운했는데 체험을 하면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속마음을 듣고 나니 부모의 욕심보단 아이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용인시는 부모들이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통할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26~27일 원삼면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개설한 인성캠프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프는 시가 ‘꿈을 키우고 배움을 나누며 삶을 가꾸는 행복한 용인’이라는 비전으로 추진하는 용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다. 시가 올해 처음 진행한 3차례의 인성캠프엔 140명의 부모와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통 ‧ 인성 ‧ 예술을 주제로 DISC 성격 테스트, 가족 앨범 만들기, 세족식 등을 체험하고 에버랜드 등 관내 관광지를 견학했다. 인성강화 교육에선 전문 인성지도사가 부모와 자녀의 성향이 다를 수 있다며 이를 인정하고 인성을 강화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세족식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대화는 물론 눈을 마주치는 것조차 하지 않던 자녀가 발을 씻겨주는 모습에 감동한 부모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목공예 체험을 한 한 학생은 “아빠와 함께 쟁반과 휴지틀을 만들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더 친근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딸과의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 캠프에 참가했다던 기흥구 영덕동의 정모씨는 캠프가 끝날 무렵 딸과 두 손을 꼭 잡고 다니며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녀의 눈높이에 맞춘 이 소통 프로그램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청소년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의 범위를 학교에서 온 지역사회로 확장해 학생들이 전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